Forwarded from 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푸틴이 남긴 교훈 (2)=
* 새벽 미국 증시는 스태그플레이션(?) 스러운 하락이었습니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2.77%까지 올랐고, 대형 Tech와 성장주가 약했습니다. 에너지 섹터도 급락했습니다.
* S 공포라고 하지만, 진짜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국면은 1970년대가 유일합니다.
* 지금과 공통점이 일부 있습니다.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 지정학적 우려, 중앙은행의 대응이 늦었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 70~80년대 인플레의 뿌리는 1960년대 중반 정책 실패와 달러 신뢰 붕괴에 기인합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 1960년대 중반 냉전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미국 재정적자가 악화되었습니다(베트남전). 그런데도 당시 린든존슨 대통령은 Guns and butter 정책, 즉 재정으로 방위산업과 복지를 함께 늘리는 포퓰리즘 정책으로 상황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 당시 중앙은행들은 대부분 인플레 통제가 우선이 아니었고, 미국 연준도 전혀 독립적이지 못했습니다.
* 이는 달러가치 훼손으로 나타났고, 급기야 71년 닉슨대통령은 금-달러 간 태환을 포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달러가치 하락은 당시 중동지역의 수입을 축소시켰습니다. 이는 1차 석유파동의 근본적인 이유였습니다.
* 즉, 70~8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은 포퓰리즘적 정책과 달러에 대한 신뢰 상실, 독립적이지 못한 중앙은행의 늦장 대응 속에서 극심한 인플레와 경기침체가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 지금 그렇지는 않습니다. 달러 신뢰가 훼손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미국 연준도 통화정책을 올해 안에 빠르게 정상화하려고 합니다.
* 금융시장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나, 연준은 60~70년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입니다.
* 보이는 것만 믿어야 하는 시대에 가장 실물자산에 가까운 쪽은 원자재와 미국 소비, 리오프닝 쪽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https://t.iss.one/huhjae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푸틴이 남긴 교훈 (2)=
* 새벽 미국 증시는 스태그플레이션(?) 스러운 하락이었습니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2.77%까지 올랐고, 대형 Tech와 성장주가 약했습니다. 에너지 섹터도 급락했습니다.
* S 공포라고 하지만, 진짜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국면은 1970년대가 유일합니다.
* 지금과 공통점이 일부 있습니다.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 지정학적 우려, 중앙은행의 대응이 늦었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 70~80년대 인플레의 뿌리는 1960년대 중반 정책 실패와 달러 신뢰 붕괴에 기인합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 1960년대 중반 냉전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미국 재정적자가 악화되었습니다(베트남전). 그런데도 당시 린든존슨 대통령은 Guns and butter 정책, 즉 재정으로 방위산업과 복지를 함께 늘리는 포퓰리즘 정책으로 상황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 당시 중앙은행들은 대부분 인플레 통제가 우선이 아니었고, 미국 연준도 전혀 독립적이지 못했습니다.
* 이는 달러가치 훼손으로 나타났고, 급기야 71년 닉슨대통령은 금-달러 간 태환을 포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달러가치 하락은 당시 중동지역의 수입을 축소시켰습니다. 이는 1차 석유파동의 근본적인 이유였습니다.
* 즉, 70~8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은 포퓰리즘적 정책과 달러에 대한 신뢰 상실, 독립적이지 못한 중앙은행의 늦장 대응 속에서 극심한 인플레와 경기침체가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 지금 그렇지는 않습니다. 달러 신뢰가 훼손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미국 연준도 통화정책을 올해 안에 빠르게 정상화하려고 합니다.
* 금융시장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나, 연준은 60~70년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입니다.
* 보이는 것만 믿어야 하는 시대에 가장 실물자산에 가까운 쪽은 원자재와 미국 소비, 리오프닝 쪽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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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전략
Forwarded from 하나 중국/신흥국 전략 김경환 (경환 김)
·12일 기준 미국과 중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2.825% 같아졌습니다. 미중 금리차 역전 전후 중국 주식과 채권시장 변동성은 실제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일부 의견중에 미중 금리차 역전과 달러지수 100에 도달한것이 미국경제와 중국의 희비를 시사하고, 미국의 금리가 신흥국인 중국 금리보다도 높으니 달러표시 자산이 매력적이다라는 의견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는 이야기 같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위안화는 이미 달러대비 대단히 평가절하 되어야 합니다. 위안화는 지난 1년간 이례적으로 달러 대비 안정적입니다.
•미중 금리차를 명목으로만 보면 반만 보는것이고, 물가를 고려한 실질금리도 봐야합니다. 미국 CPI는 8%대고, 중국은 1%대이며 실질금리차는 아직도 상당합니다. 3월 미국 CPI가 설사 단기 정점이라도 2.8% 명목금리에 7-8% 물가인점을 고려하면 미국 채권이 금리 측면에서 압도적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불확실할때 일단 미국 소버린급과 달러표시로 가자 정도 겠지요.
•실제로 그림에 미중 실질금리차와 위안/달러 환율(1위안당 달러) 강세는 일치합니다. 2분기 이후 미국 실질금리 하락(CPI 하락속도) 여부와 중국 실질금리 상승(CPI 상승 혹은 장기금리 상승) 여부도 똑같이 불확실합니다. 2분기 중국 환율과 Core CPI를 볼때 부양책 여력이 아직 충분해 보이고, 미국은 CPI 정점 통과 속도에 따라 양국 자산시장의 상대강도가 결정 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국이 락다운으로 할인받고 불리해 보이는것이 사실이지만, 최후의 보루인 환율 안정과 부양책 여력이 하반기까지 해볼만한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플레 통제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국 PPI 상승은 해외 수입국에 더 큰 고통이고, 중국 CPI가 안정적이면 중국 정책은 여력이 있습니다. 2018년과 차이점입니다.
•일부 의견중에 미중 금리차 역전과 달러지수 100에 도달한것이 미국경제와 중국의 희비를 시사하고, 미국의 금리가 신흥국인 중국 금리보다도 높으니 달러표시 자산이 매력적이다라는 의견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는 이야기 같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위안화는 이미 달러대비 대단히 평가절하 되어야 합니다. 위안화는 지난 1년간 이례적으로 달러 대비 안정적입니다.
•미중 금리차를 명목으로만 보면 반만 보는것이고, 물가를 고려한 실질금리도 봐야합니다. 미국 CPI는 8%대고, 중국은 1%대이며 실질금리차는 아직도 상당합니다. 3월 미국 CPI가 설사 단기 정점이라도 2.8% 명목금리에 7-8% 물가인점을 고려하면 미국 채권이 금리 측면에서 압도적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불확실할때 일단 미국 소버린급과 달러표시로 가자 정도 겠지요.
•실제로 그림에 미중 실질금리차와 위안/달러 환율(1위안당 달러) 강세는 일치합니다. 2분기 이후 미국 실질금리 하락(CPI 하락속도) 여부와 중국 실질금리 상승(CPI 상승 혹은 장기금리 상승) 여부도 똑같이 불확실합니다. 2분기 중국 환율과 Core CPI를 볼때 부양책 여력이 아직 충분해 보이고, 미국은 CPI 정점 통과 속도에 따라 양국 자산시장의 상대강도가 결정 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국이 락다운으로 할인받고 불리해 보이는것이 사실이지만, 최후의 보루인 환율 안정과 부양책 여력이 하반기까지 해볼만한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플레 통제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국 PPI 상승은 해외 수입국에 더 큰 고통이고, 중국 CPI가 안정적이면 중국 정책은 여력이 있습니다. 2018년과 차이점입니다.
Forwarded from YIELD & SPREAD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117261?sid=104
Elvira Nabiullina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푸틴 최측근 중 하나입니다.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소속이고, 나름 중량감 있는 인사입니다. 서방에서 비난하는걸 역으로 생각해보면 정말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예전 크림사태때 박살날뻔한 러시아 금융시장을 어찌저찌 살려낸 것도 이분이고, 2018~2019년 신흥국 잘나갈 때 아껴뒀던 통화정책으로 경기 부양도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신흥국 채권 담당할때 생각해보면 굉장히 기민하게 통화정책을 운영하고, 푸틴 지지 속에 통화정책에 철저하게 정치논리 배제시켜서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라 돌아가는건 막장인데도 러시아가 큰소리치고 사는건 군사력, 자원도 있지만 편집증적인 재정 건전성 유지와 오로지 물가, 환율 안정 집중을 보장받는 중앙은행처럼 성숙한 경제정책 운영 능력도 한 몫 하는것 같습니다.
Elvira Nabiullina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푸틴 최측근 중 하나입니다.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소속이고, 나름 중량감 있는 인사입니다. 서방에서 비난하는걸 역으로 생각해보면 정말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예전 크림사태때 박살날뻔한 러시아 금융시장을 어찌저찌 살려낸 것도 이분이고, 2018~2019년 신흥국 잘나갈 때 아껴뒀던 통화정책으로 경기 부양도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신흥국 채권 담당할때 생각해보면 굉장히 기민하게 통화정책을 운영하고, 푸틴 지지 속에 통화정책에 철저하게 정치논리 배제시켜서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라 돌아가는건 막장인데도 러시아가 큰소리치고 사는건 군사력, 자원도 있지만 편집증적인 재정 건전성 유지와 오로지 물가, 환율 안정 집중을 보장받는 중앙은행처럼 성숙한 경제정책 운영 능력도 한 몫 하는것 같습니다.
Naver
막강한 금융권력 러 중앙은행 총재…3연임 성공 후 전쟁 찬성 돌변
기사내용 요약 자유주의 시장경제론자로 러 금융개혁 진두 지휘했지만 우크라 침공 이후 서방 제재 맞서 경제 살리기에 주력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8년 동안 재직해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