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딘스티커 Dean's Ticker
오라클...여전히 꼬롬하지만 긍정적인 요인이 나왔습니다
수주액을 나타내는 계약의무잔액(RPO)이 늘어나는 건 오라클 주가에 크게 의미없습니다. 이 물량을 얼마나 빨리 매출로 실현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오라클 경영진이 이번 어닝콜에서 최초로 언급하길 "데이터센터 구축부터 수익 창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60% 단축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라클의 원래 장점 중 하나가 엔비디아 GPU 공급망을 확실히 갖췄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데이터센터 구축 시 고객이 AI 칩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오라클 측에서 직접 하드웨어를 조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의 CAPEX를 줄여주는 방향이죠. 대신 고객은 데이터센터를 짓기도 전에 선불금을 냅니다. 이게 오라클이 주장하는 추가 부채 없이 인프라를 확장하는 모델입니다. 참고로 오라클의 AI Infra GPM은 이번 분기 기준 32%로 목표치인 30%를 상회했다고 합니다. 오라클의 소프트웨어 제품인 DB에 대한 GPM이 60~80% 수준이기 때문에 전체 마진은 상방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라클 경영진은 현재 유일한 비용 압박 요인은 대규모 건설비 뿐이며, 건설이 완료되는 즉시 가동되는 구조로 설계해 수익 전환이 빠르다고 합니다. 한편 FY27 CAPEX는 다음 분기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ORCL
수주액을 나타내는 계약의무잔액(RPO)이 늘어나는 건 오라클 주가에 크게 의미없습니다. 이 물량을 얼마나 빨리 매출로 실현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오라클 경영진이 이번 어닝콜에서 최초로 언급하길 "데이터센터 구축부터 수익 창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60% 단축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라클의 원래 장점 중 하나가 엔비디아 GPU 공급망을 확실히 갖췄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데이터센터 구축 시 고객이 AI 칩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오라클 측에서 직접 하드웨어를 조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의 CAPEX를 줄여주는 방향이죠. 대신 고객은 데이터센터를 짓기도 전에 선불금을 냅니다. 이게 오라클이 주장하는 추가 부채 없이 인프라를 확장하는 모델입니다. 참고로 오라클의 AI Infra GPM은 이번 분기 기준 32%로 목표치인 30%를 상회했다고 합니다. 오라클의 소프트웨어 제품인 DB에 대한 GPM이 60~80% 수준이기 때문에 전체 마진은 상방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라클 경영진은 현재 유일한 비용 압박 요인은 대규모 건설비 뿐이며, 건설이 완료되는 즉시 가동되는 구조로 설계해 수익 전환이 빠르다고 합니다. 한편 FY27 CAPEX는 다음 분기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OR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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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서화백의 그림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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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벅 아웃
Claude 내에서 MCP를 통해 Financial Datasets 기능을 다이렉트로 이용 할 수 있음
자연어로 질문을 하고, 30년간의 17,000개 기업에 대한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현금 흐름 등 액세스 가능
https://docs.financialdatasets.ai/mcp-server
Claude 내에서 MCP를 통해 Financial Datasets 기능을 다이렉트로 이용 할 수 있음
자연어로 질문을 하고, 30년간의 17,000개 기업에 대한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현금 흐름 등 액세스 가능
https://docs.financialdatasets.ai/mcp-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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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돈 잘 버는 회사에서 다시 성장하는 회사로 바뀌는 중입니다.
소셜 카지노를 기반으로 아이게이밍과 캐주얼이 붙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사업이 커지는데도 마진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4Q25 실적에서 읽히는 구조 변화,
DTC 확대, 캐주얼·아이게이밍 성장, 그리고 2026년 관전 포인트까지 정리했습니다.
요즘 시장의 관심이 많은 종목은 아니지만, 회사 내용이 좋았습니다.
더블유게임즈(192080) 4Q25_ 돈 잘버는 회사를 넘어 다시 성장하는 회사로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1131005480kg
돈 잘 버는 회사에서 다시 성장하는 회사로 바뀌는 중입니다.
소셜 카지노를 기반으로 아이게이밍과 캐주얼이 붙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사업이 커지는데도 마진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4Q25 실적에서 읽히는 구조 변화,
DTC 확대, 캐주얼·아이게이밍 성장, 그리고 2026년 관전 포인트까지 정리했습니다.
요즘 시장의 관심이 많은 종목은 아니지만, 회사 내용이 좋았습니다.
더블유게임즈(192080) 4Q25_ 돈 잘버는 회사를 넘어 다시 성장하는 회사로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1131005480kg
2026년 3월 1일 ~ 10일 수출입 현황
반도체 하드캐리로, 역대 최고 수준의 10일치 수출 달성.
이대로 가면 3월 수출은 또 한번 역대 최고를 찍을 것 같습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1132205567zy
반도체 하드캐리로, 역대 최고 수준의 10일치 수출 달성.
이대로 가면 3월 수출은 또 한번 역대 최고를 찍을 것 같습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1132205567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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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시황]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20일선 저항 앞에서 멈춘 코스피. 이제 시장은 CPI를 본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1160238316ix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1160238316ix
Naver
[3/11 시황]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20일선 저항 앞에서 멈춘 코스피. 이제 시장은 CPI를 본다
전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앞서 나스닥100 기준으로 장기 이동평균선이 바로 머리 위에 위치하고 있어 기술적으로는 추가 반등에 다소 부담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실제로 120일선이 저항으로 작용했다. 2월 말 120일선을 이탈한 이후, 3월 들어
NCC는 장치산업입니다.
계속 돌려야 돈이 되는 구조입니다.
가동률이 떨어지면 고정비 부담이 급격히 커지고, 손익은 훨씬 빠르게 나빠집니다.
유가는 내려왔지만, 공급망 위기는 아직 풀리지 않았다
(전일 작성되어 오늘 발행된 포스트인데, 그 사이 유가는 좀 올라왔네요)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1154228973vt
석유화학 업계 직격탄…여수산단 가동률 '뚝'(연합뉴스TV)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60312062900cz5
계속 돌려야 돈이 되는 구조입니다.
가동률이 떨어지면 고정비 부담이 급격히 커지고, 손익은 훨씬 빠르게 나빠집니다.
유가는 내려왔지만, 공급망 위기는 아직 풀리지 않았다
(전일 작성되어 오늘 발행된 포스트인데, 그 사이 유가는 좀 올라왔네요)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1154228973vt
석유화학 업계 직격탄…여수산단 가동률 '뚝'(연합뉴스TV)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60312062900cz5
Naver
유가는 내려왔지만, 공급망 위기는 아직 풀리지 않았다
국제유가가 다시 80달러대로 내려왔다. 트럼프의 조기 종전 발언, G7과 IEA의 비축유 방출 기대감, 시장의 안도 심리가 겹치면서 숫자만 보면 분명 긴장이 완화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단순히 “유가가 내려왔으니 위기도 줄었다”라고 해석하면 안 된다. 왜
❤3
Forwarded from Fund Easy
뜬금없이 뉴섬이 이런 얘기했을 것 같지는 않은데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6098498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6098498
뉴스1
캘리포니아 주지사 "이란 드론 공격 대비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보복으로 미국 본토를 공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한 데 비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 …
❤2
[3/12 시황] 생각보다 조용했던 선물옵션 만기일, 시장은 아직 방향을 고르는 중이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2210848038zh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2210848038zh
Naver
[3/12 시황] 생각보다 조용했던 선물옵션 만기일, 시장은 아직 방향을 고르는 중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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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메네이 이후의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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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궁금한 점을 하나 먼저 풀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는 모든 것을 미리 반영시킨다고 배워왔잖아요?
하물며 이란 전쟁의 경우, 트럼프가 15일 안에 핵을 포기 하라며 최종 시한까지 주었었다면. 거의 시장에는 다 반영되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실제로 거의 대다수의 전쟁이, 발발 이전에 주가는 미리 하락하고, 일단 시작되면 주가가 회복되어 왔었는데요, 하지만 미 증시는 전쟁 이후에 변동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
사실, 전쟁 만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입증해보죠.
.
미국 시각으로 3월 2일, 그러니까 전쟁 이후 증시가 처음 열렸던 날에 S&P 500 지수는 장 중 한 때 -1% 이상까지 밀렸었어요.
전쟁이 나면서 당연히 매도 물량이 다소 나왔던 것이죠.
하지만 낙폭을 거의 회복해서 오히려 종가는 +0.04% 상승 전환하고 마감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지극히 정상적인 흐름을 보인 겁니다.
.
물론 전쟁이 발발했던 그날은 전쟁 관련주들이 약간의 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록히드마틴이 +6% 올랐고, 노드롭그루만은 +5%, AeroVironment가 +10% 내외의 강세를 보였으니까요.
또한, 엑슨모빌과 셰브론이 각각 +4% 전후로 상승하는 등, 에너지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쟁이 났던 딱 그날만 본다면, 전쟁과 관련된 악재는 이미 대부분 반영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하지만 3월 3일, 그러니까 전쟁 3일차 되는 날에는 오히려 S&P 500 지수는 -0.94%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두고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만, 증시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을 늦게 반영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그날 전쟁으로 인해 하락했다면 방산주가 올랐어야 하는데요, 비교적 조용~했었거든요.
그날 주가를 주도적으로 내린 업종은 반도체와 금융주였어요.
NVDA가 -1.3%하락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8.0%나 추락했습니다.
램리서치도 -5.9%, AMAT는 -5.6% 하락하는 등 기존의 AI와 관련된 악재들이 재차 불거지는 듯했죠.
항상, 주가 하락의 이유는 그날 주도적으로 하락했던 업종에서 단서를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이번에는 3월 5일로 가보죠.
그러니까, 전쟁 5일 차 되던 날에는 뉴욕 증시는 놀랍게도 상승했습니다.
전쟁이 끝나서 상승한 것은 아니잖아요?
물론 시장에서는...
.
"이란이 물 밑에서 미국 정부와 접촉을 시도했다."는 NYT의 기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이란은 아니라고 했고, 트럼프 역시 아니라고 했습니다.
전쟁 당사자들이 모두 하나같이 그 기사가 가짜라고 했다면, 주가는 다시 하락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하락은 커녕 하루 종일 상승 폭을 거의 줄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럼 그 뉴스가 주가를 끌어 올린 이유로 볼 수 없는 겁니다.
3월 5일 미 증시의 상승은 어떤 종목들이 주도했을까요?
놀랍게도...은행주였습니다.
.
그럼 지금까지의 단서들만 놓고 다시 고민해보죠.
3월 3일 주가 하락은 은행주와 반도체라고 했습니다.
3월 5일은 다시 이들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어요.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문제들이 있었을까요?
.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문제입니다.
수 주 전부터 저는 BDC 문제를 거론해드렸었습니다.
약 5%의 확률로 금융 위기로의 확산 가능성도 있다는 말씀도 드렸었지요.
그 뉴스가 잠시 불거졌던 겁니다.
은행들이 BDC에 대출을 해주었는데, 그 규모가 대략 3,000억 달러나 된다는 것이 부각된 겁니다.
이 문제가, 시스템 위기로 가느냐 마느냐에 대한 이야기들이 월가에서 논쟁 거리가 되면서 3월 3일 주가를 하락시켰던 것이죠.
실제로 그날 은행 섹터는 3개월 래 최저치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
그럼 3월 5일 주가는 왜 올랐을까요?
BDC 대출은 97%가 선 순위 담보 대출입니다.
은행들이 최우선 변제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실 대출이 발생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매우 낮습니다.
시스템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3월 5일에는 은행주들 위주로 반등이 가능했던 것이죠.
.
물론 전쟁이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하게 3월 6일부터는 전쟁의 양상이 좀 달라졌어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배가 공격당한 것도 아니고, 그냥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멀쩡하게 정박해있던 유조선이 피격 당했다는 뉴스가 원인이었죠.
실제로 그날부터 연 이어 유가가 급등했었으니까, 지난 6일 이후부터 시장을 주도적으로 끌고 내려간 뉴스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위기감 고조였을 겁니다.
.
하지만 말이죠...
호르무즈 해협은 이미 오래전부터 폐쇄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차피 유조선들은 호르무즈를 통과하기 어렵거든요.
.
얼마 전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게 보험과 호위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했었잖아요?
하지만 쉽지 않을 겁니다.
지난 1987년, 이란-이라크 전쟁 때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쿠웨이트가 미국에게 자국의 11기의 유조선을 보호해달라고 요청을 했었는데요, 처음에는 미국이 머뭇거리다가, 소련이 보호해주겠다고 나서면서 다급해진 미국이 유조선에 대한 보호를 선언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쉬울 것 같았죠.
당시, 11개의 선박을 20여 개의 군함이 보호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첫 항해부터 쿠웨이트의 유조선이 이란의 고속정과 기뢰에 의해 피격됩니다.
그렇게나 큰 유조선에 조그마한 폭탄 하나 꼽아 넣는 것은 축구에서 패널티 킥보다 쉬운 일이니까요.
게다가 지금은 유조선이 400여 개나 됩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전체 유조선에 대한 방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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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최대 200억 달러 규모의 전쟁 위험 재 보험 프로그램을 제시했지만, 이것도 그다지 쓸모는 없습니다.
실제로 JP모건은 해협에 갇힌 유조선 전체를 보장하려면, 최소한 3,52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보험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400여 척이나 되기 때문에 미군이 유조선들을 호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설령 호위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런던 해상 보험 시장에서 보험료를 올려버리면 유조선들은 결국 운항할 수가 없게 된다는 말이죠.
그러니까, 호르무즈가 공식적으로 봉쇄되기 전에 이미 실질적으로 봉쇄나 다름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유가는 이미 오래전부터 오르고 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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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유가가 계속해서 오를까요?
지금이라도 주식을 팔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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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때문에 주식을 매도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전쟁이 오래 오래 진행될 가능성도 별로 없구요.
각국이 비축해둔 석유가 있기 때문에 전쟁이 길어지지만 않는다면 사실상 큰 문제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약 208일 치가 비축되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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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3월 7일 주가는 왜 하락했을까요?
이것도 전쟁과는 좀 거리가 멉니다.
우선, 엄청난 쇼크 수준의 고용 지표 때문이었죠.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수가, 전월 대비 -92,000 명 감소했다고 발표했잖아요? 시장 예상치는 59,000명 증가였으니까, 2월 수치는 예상치 대비 무려 -151,000명이나 더 작았던 겁니다.
이것만으로도 쇼킹한데, 작년 12월 비농업 고용은 기존 48,000명 증가에서 -17,000명 감소로 -65,000명이나 하향 조정됐고, 올해 1월 신규 고용도 130,000명에서 126,000명으로 -4,000명 하향 조정되면서, 지난 12월부터 1월 사이에만 신규 고용이 기존 발표치보다 -69,000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실업률도 4.4%를 기록하면서, 직 전월의 4.3%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구요.
실업률 발표는 장 시작 전에 있었고, 장 시작 전부터 미 증시는 선물 시장에 이미 이 뉴스가 반영이 되어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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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한 말이 불을 지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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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완전한 항복이 아니라면, 전쟁을 끝낼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았고, 그 발언 이후부터 주가는 더욱 강하게 조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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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란이 완전 항복할 가능성은 그냥 제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항복할 때까지 전쟁을 끝내지 않는다면, 한 30년 넘게 전쟁을 하겠다는 말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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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궁금한 점을 하나 먼저 풀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는 모든 것을 미리 반영시킨다고 배워왔잖아요?
하물며 이란 전쟁의 경우, 트럼프가 15일 안에 핵을 포기 하라며 최종 시한까지 주었었다면. 거의 시장에는 다 반영되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실제로 거의 대다수의 전쟁이, 발발 이전에 주가는 미리 하락하고, 일단 시작되면 주가가 회복되어 왔었는데요, 하지만 미 증시는 전쟁 이후에 변동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
사실, 전쟁 만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입증해보죠.
.
미국 시각으로 3월 2일, 그러니까 전쟁 이후 증시가 처음 열렸던 날에 S&P 500 지수는 장 중 한 때 -1% 이상까지 밀렸었어요.
전쟁이 나면서 당연히 매도 물량이 다소 나왔던 것이죠.
하지만 낙폭을 거의 회복해서 오히려 종가는 +0.04% 상승 전환하고 마감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지극히 정상적인 흐름을 보인 겁니다.
.
물론 전쟁이 발발했던 그날은 전쟁 관련주들이 약간의 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록히드마틴이 +6% 올랐고, 노드롭그루만은 +5%, AeroVironment가 +10% 내외의 강세를 보였으니까요.
또한, 엑슨모빌과 셰브론이 각각 +4% 전후로 상승하는 등, 에너지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쟁이 났던 딱 그날만 본다면, 전쟁과 관련된 악재는 이미 대부분 반영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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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월 3일, 그러니까 전쟁 3일차 되는 날에는 오히려 S&P 500 지수는 -0.94%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두고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만, 증시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을 늦게 반영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그날 전쟁으로 인해 하락했다면 방산주가 올랐어야 하는데요, 비교적 조용~했었거든요.
그날 주가를 주도적으로 내린 업종은 반도체와 금융주였어요.
NVDA가 -1.3%하락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8.0%나 추락했습니다.
램리서치도 -5.9%, AMAT는 -5.6% 하락하는 등 기존의 AI와 관련된 악재들이 재차 불거지는 듯했죠.
항상, 주가 하락의 이유는 그날 주도적으로 하락했던 업종에서 단서를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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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3월 5일로 가보죠.
그러니까, 전쟁 5일 차 되던 날에는 뉴욕 증시는 놀랍게도 상승했습니다.
전쟁이 끝나서 상승한 것은 아니잖아요?
물론 시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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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물 밑에서 미국 정부와 접촉을 시도했다."는 NYT의 기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이란은 아니라고 했고, 트럼프 역시 아니라고 했습니다.
전쟁 당사자들이 모두 하나같이 그 기사가 가짜라고 했다면, 주가는 다시 하락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하락은 커녕 하루 종일 상승 폭을 거의 줄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럼 그 뉴스가 주가를 끌어 올린 이유로 볼 수 없는 겁니다.
3월 5일 미 증시의 상승은 어떤 종목들이 주도했을까요?
놀랍게도...은행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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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까지의 단서들만 놓고 다시 고민해보죠.
3월 3일 주가 하락은 은행주와 반도체라고 했습니다.
3월 5일은 다시 이들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어요.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문제들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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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문제입니다.
수 주 전부터 저는 BDC 문제를 거론해드렸었습니다.
약 5%의 확률로 금융 위기로의 확산 가능성도 있다는 말씀도 드렸었지요.
그 뉴스가 잠시 불거졌던 겁니다.
은행들이 BDC에 대출을 해주었는데, 그 규모가 대략 3,000억 달러나 된다는 것이 부각된 겁니다.
이 문제가, 시스템 위기로 가느냐 마느냐에 대한 이야기들이 월가에서 논쟁 거리가 되면서 3월 3일 주가를 하락시켰던 것이죠.
실제로 그날 은행 섹터는 3개월 래 최저치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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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3월 5일 주가는 왜 올랐을까요?
BDC 대출은 97%가 선 순위 담보 대출입니다.
은행들이 최우선 변제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실 대출이 발생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매우 낮습니다.
시스템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3월 5일에는 은행주들 위주로 반등이 가능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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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쟁이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하게 3월 6일부터는 전쟁의 양상이 좀 달라졌어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배가 공격당한 것도 아니고, 그냥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멀쩡하게 정박해있던 유조선이 피격 당했다는 뉴스가 원인이었죠.
실제로 그날부터 연 이어 유가가 급등했었으니까, 지난 6일 이후부터 시장을 주도적으로 끌고 내려간 뉴스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위기감 고조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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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죠...
호르무즈 해협은 이미 오래전부터 폐쇄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차피 유조선들은 호르무즈를 통과하기 어렵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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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게 보험과 호위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했었잖아요?
하지만 쉽지 않을 겁니다.
지난 1987년, 이란-이라크 전쟁 때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쿠웨이트가 미국에게 자국의 11기의 유조선을 보호해달라고 요청을 했었는데요, 처음에는 미국이 머뭇거리다가, 소련이 보호해주겠다고 나서면서 다급해진 미국이 유조선에 대한 보호를 선언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쉬울 것 같았죠.
당시, 11개의 선박을 20여 개의 군함이 보호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첫 항해부터 쿠웨이트의 유조선이 이란의 고속정과 기뢰에 의해 피격됩니다.
그렇게나 큰 유조선에 조그마한 폭탄 하나 꼽아 넣는 것은 축구에서 패널티 킥보다 쉬운 일이니까요.
게다가 지금은 유조선이 400여 개나 됩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전체 유조선에 대한 방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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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최대 200억 달러 규모의 전쟁 위험 재 보험 프로그램을 제시했지만, 이것도 그다지 쓸모는 없습니다.
실제로 JP모건은 해협에 갇힌 유조선 전체를 보장하려면, 최소한 3,52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보험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400여 척이나 되기 때문에 미군이 유조선들을 호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설령 호위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런던 해상 보험 시장에서 보험료를 올려버리면 유조선들은 결국 운항할 수가 없게 된다는 말이죠.
그러니까, 호르무즈가 공식적으로 봉쇄되기 전에 이미 실질적으로 봉쇄나 다름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유가는 이미 오래전부터 오르고 있었잖아요?
.
그럼, 유가가 계속해서 오를까요?
지금이라도 주식을 팔아야 할까요?
.
전쟁 때문에 주식을 매도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전쟁이 오래 오래 진행될 가능성도 별로 없구요.
각국이 비축해둔 석유가 있기 때문에 전쟁이 길어지지만 않는다면 사실상 큰 문제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약 208일 치가 비축되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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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3월 7일 주가는 왜 하락했을까요?
이것도 전쟁과는 좀 거리가 멉니다.
우선, 엄청난 쇼크 수준의 고용 지표 때문이었죠.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수가, 전월 대비 -92,000 명 감소했다고 발표했잖아요? 시장 예상치는 59,000명 증가였으니까, 2월 수치는 예상치 대비 무려 -151,000명이나 더 작았던 겁니다.
이것만으로도 쇼킹한데, 작년 12월 비농업 고용은 기존 48,000명 증가에서 -17,000명 감소로 -65,000명이나 하향 조정됐고, 올해 1월 신규 고용도 130,000명에서 126,000명으로 -4,000명 하향 조정되면서, 지난 12월부터 1월 사이에만 신규 고용이 기존 발표치보다 -69,000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실업률도 4.4%를 기록하면서, 직 전월의 4.3%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구요.
실업률 발표는 장 시작 전에 있었고, 장 시작 전부터 미 증시는 선물 시장에 이미 이 뉴스가 반영이 되어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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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한 말이 불을 지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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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완전한 항복이 아니라면, 전쟁을 끝낼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았고, 그 발언 이후부터 주가는 더욱 강하게 조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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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란이 완전 항복할 가능성은 그냥 제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항복할 때까지 전쟁을 끝내지 않는다면, 한 30년 넘게 전쟁을 하겠다는 말이잖아요?
❤17
그 넓은 땅 덩어리에 촘촘히 벙커버스터를 박을 수도 없는 일이고, 결국 완전 항복을 받으려면 지상군을 투입하는 수 밖에는 없는데요, 이게 베네수엘라 문제와는 많이 다릅니다.
바로 종교라는 것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죠.
종교는 힘으로 억압할 수 있는 대상이 결코 아니거든요.
실제로 미국이 이슬람 국가들과의 전쟁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승리한 적은 거의 없어요.
.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약 한 달만에 탈레반 정권을 축출하는 성과를 보였었지요?
하지만 그날부터 20년 간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에 발목이 잡히게 됩니다.
미국 역사상 최장기 전쟁으로 기록되었죠.
전쟁에 소모된 비용만 무려 2조 3,000억 달러로 추정될 정도로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
결국, 2021년에 비용 문제로 철수를 결정했는데요, 그와 동시에 탈레반이 재 집권하면서 원점으로 되돌리고 말았죠.
돈과 시간은 물론이고, 고귀한 목숨마저 바쳤지만, 결국 이기지 못한 전쟁으로 남았습니다.
이유는 종교가 개입된 전쟁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미국이라도, 스스로 배에 폭탄을 두를 수 있는 치명적이고 단호한 용기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
2003년 이라크 전쟁은 더 빨리 끝나는 듯 했어요.
미국은 물론이고 영국을 비롯한 우방들이 합세했기 때문에 바그다드 함락까지는 고작 3주에 불과했죠.
당시, 부시 대통령이 주요 전투 작전 종료를 선언하면서 미국은 승리를 만끽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8년 동안 미국과 연합군은 내전과 반군의 게릴라 전술에 시달렸고, 약 4,500명의 미군이 전사했습니다.
쏟아 부은 돈은 2조 달러를 넘겼죠.
결국 미국은 2011년 이라크에서 전투 부대를 모두 철수하게 됩니다.
역시 막대한 돈과 시간과 소중한 목숨을 바쳤음에도 패배한 전쟁으로 기록되었죠.
.
이란은 그들에 비해 더 크고 단단한 나라입니다.
트럼프가 무조건 항복을 원한다면, 이 전쟁은 30년은 족히 넘게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날 주가가 빠질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
마지막으로...
3월 9일 우리 시장은 유가가 돌연 120달러에 육박하는 흐름을 보이며 급락했는데요, 난데 없이 유가가 급등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계획에 없던 일이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정유 시설을 폭격했는데요, 지난 해 6월 전쟁에서도 이란의 정유 시설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었습니다.
이유는 트럼프가 유가 상승을 지극히 싫어하고 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트럼프와 상의도 없이 정유 시설 30여 곳을 폭격해서 작살을 냈으니, 유가가 돌연 배럴 당 120달러 주변까지 급등했던 것이죠.
미국에서는 <제러드 큐슈너>를 보내 즉각 이스라엘에게 항의했는데요, 항의가 거의 욕설 수준이었다고 이스라엘의 고위 관료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트럼프의 노여움이 컸었다는 말이 되겠죠.
.
중간 정리를 좀 해보죠.
일반적으로 전쟁이 시작되면, 오히려 주가는 상승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수가 점잖게 상승하지 못하고 변동성을 보였던 이유는, 전쟁 말고도 다른 숨은 악재가 더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쟁에 가려 보도가 잘 되지 않았을 뿐, 여전히 BDC 의 부실 문제는 지금도 진행 중에 있구요, 최악의 고용 지표와 각본에 없던 이란의 석유 시설 폭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겁니다.
.
그럼 앞으로는 전쟁은 어떤 흐름을 보이게 될까요?
우선, 전쟁과 관련된 악재는 8할 이상 반영이 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유가도 대략 100달러 전후라면 오를 만큼 다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석유는 요...배럴당 40달러에서 115달러 사이에서는 시장에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
다행이도 사우디나, UAE는 홍해 쪽에 대체 우회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하루 700만 배럴 수출하던 것을 홍해 우회로를 통해 하루 500만 배럴을 수출 중입니다.
홍해 쪽에 항구가 없는 쿠웨이트나 이라크, 카타르, 바레인 등이 문제인데요, 이라크에서 가장 먼저 저장 시설 부족 문제로 150만b/d의 감산을 선택했죠?
쿠웨이트도 지난 주에 불가항력을 선언했구요.
하지만 사태가 악화된다고 해도 전 세계 원유 공급의 5.2~6.5%정도만 불가항력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사우디 등이 이미 상당한 수준의 증산을 시작했고, 전쟁 이전에는 공급이 수요에 비해 월등히 많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의 문제가 경제를 무너뜨리지는 않습니다.
.
물론, 천연가스는 살짝 걱정이 됩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천연가스는 원유와 달리 우회할 수 있는 파이프 라인이 전혀 없기 때문이죠.
전량 호르무즈를 통해서만 나갈 수 있는데요, 지난 2일 카타르 에너지 측은 이 같은 이유로 LNG 생산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세계 LNG 수출의 20%가 사실상 중단된 것이죠.
.
하지만 이것도 아직은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다행이도, 지금은 LNG 공백기입니다.
난방 시즌은 이미 종료되었고, 본격적인 냉방 시즌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미국의 LNG도 대기 중에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 최대 수혜자였지요?
이미 세계 최대 LNG 수출국으로 부상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LNG Capa는 2030년이면 현재 수준의 +60% 이상 확장될 예정인데요, 이는 전 세계 신규 Capa의 절반이 넘습니다.
팽창될 수요에 맞춰서 이미 생산 Capa 확장을 위한 지원 방안까지 모두 갖춰둔 상태죠.
지난해 7월 OBBB 법안을 통해서 연방 정부 소유지 내 유전과 가스전에 대한 임대 사업을 분기별로 의무화키로 했고, 알래스카 가스전 개발과 LNG 프로젝트를 위한 행정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으니까요.
.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전쟁이 얼마나 빨리 끝날 수 있을 지의 여부가 되겠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주장하는 것처럼 3~4주 이내에만 끝날 수 있다면 사실 큰 문제는 없어요.
.
저는 크게 3 가지의 시나리오를 보고 있습니다.
.
첫째, 실컷 두드려 주고 일방적인 승리를 선언하는 경우입니다.
이란과의 충돌이 장기화될수록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더욱 악화될 것이고 11월 중간 선거에도 치명타를 미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트럼프는 이 전쟁을 속히 끝내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이란이 재무장하면 언제든 재차 공습을 하는 방안이죠.
.
둘째, 고농축 우랴늄을 회수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매우 위험하지만, 만약 미국과 이스라엘이 고농축 우라늄 탈취에 성공한다면,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했던 핵 협상의 세 가지 목표...즉 고농축 우라늄을 제거하고, 탄도미사일 시스템 무력화하고, 저항의 축을 약화시키는 등 이 전쟁의 목표가 대부분 충족된 것으로 간주될 수 있겠습니다.
.
셋째, 이란의 새 지도부들과의 제한적인 합의 가능성 입니다.
물론, <모즈타바>는 그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강경 보수를 지향하는 인물입니다.
게다가 이번 미국의 공격으로 인해 부모와 처, 아들을 모두 잃었습니다.
피의 복수가 정당화되는 이슬람의 특성상, 그의 집권 이후로 더욱 강경한 대미 정책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하지만 변수가...하나 있습니다.
바로 돈입니다.
돈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오염 시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은...종교적 신념까지도 말이죠.
.
사망한 <하메네이>의 자산 규모는 최소 1,000억 달러에서 최대 2,000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하메네이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세타드'를 만들었는데요, 세타드는 원래, 혁명 직후 구 왕정과 반 체제 인사들의 자산을 몰수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조직이었습니다.
지금은, 부동산과 에너지,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며 거대 경제 조직으로 성장했지요.
.
이제 이 막대한 자산은 3대 아야툴라인 <모즈타바>에게 승계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돈이 많으면 뭐하겠습니까?
모사드에 의해 평생을 추적을 당하고, 벙커 안에서 해도 못 보고 살아야 한다면 말이죠.
.
그는 이란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던 시기에 약 3억 달러 규모의 가상 자산을 두바이로 슬쩍~ 이체시키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적당히 돈과 친숙하다는 속성 때문에, 의외로 협상에 유화적일 가능성도 아주 조금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
PS...
출판사(www.letterson.co.kr)에 현재 남겨진 책 재고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5 편과, 분석 1, 2(예술적 분석과 기업 분석)만 남아 있습니다.
바로 종교라는 것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죠.
종교는 힘으로 억압할 수 있는 대상이 결코 아니거든요.
실제로 미국이 이슬람 국가들과의 전쟁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승리한 적은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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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약 한 달만에 탈레반 정권을 축출하는 성과를 보였었지요?
하지만 그날부터 20년 간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에 발목이 잡히게 됩니다.
미국 역사상 최장기 전쟁으로 기록되었죠.
전쟁에 소모된 비용만 무려 2조 3,000억 달러로 추정될 정도로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
결국, 2021년에 비용 문제로 철수를 결정했는데요, 그와 동시에 탈레반이 재 집권하면서 원점으로 되돌리고 말았죠.
돈과 시간은 물론이고, 고귀한 목숨마저 바쳤지만, 결국 이기지 못한 전쟁으로 남았습니다.
이유는 종교가 개입된 전쟁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미국이라도, 스스로 배에 폭탄을 두를 수 있는 치명적이고 단호한 용기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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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라크 전쟁은 더 빨리 끝나는 듯 했어요.
미국은 물론이고 영국을 비롯한 우방들이 합세했기 때문에 바그다드 함락까지는 고작 3주에 불과했죠.
당시, 부시 대통령이 주요 전투 작전 종료를 선언하면서 미국은 승리를 만끽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8년 동안 미국과 연합군은 내전과 반군의 게릴라 전술에 시달렸고, 약 4,500명의 미군이 전사했습니다.
쏟아 부은 돈은 2조 달러를 넘겼죠.
결국 미국은 2011년 이라크에서 전투 부대를 모두 철수하게 됩니다.
역시 막대한 돈과 시간과 소중한 목숨을 바쳤음에도 패배한 전쟁으로 기록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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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그들에 비해 더 크고 단단한 나라입니다.
트럼프가 무조건 항복을 원한다면, 이 전쟁은 30년은 족히 넘게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날 주가가 빠질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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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3월 9일 우리 시장은 유가가 돌연 120달러에 육박하는 흐름을 보이며 급락했는데요, 난데 없이 유가가 급등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계획에 없던 일이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정유 시설을 폭격했는데요, 지난 해 6월 전쟁에서도 이란의 정유 시설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었습니다.
이유는 트럼프가 유가 상승을 지극히 싫어하고 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트럼프와 상의도 없이 정유 시설 30여 곳을 폭격해서 작살을 냈으니, 유가가 돌연 배럴 당 120달러 주변까지 급등했던 것이죠.
미국에서는 <제러드 큐슈너>를 보내 즉각 이스라엘에게 항의했는데요, 항의가 거의 욕설 수준이었다고 이스라엘의 고위 관료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트럼프의 노여움이 컸었다는 말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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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정리를 좀 해보죠.
일반적으로 전쟁이 시작되면, 오히려 주가는 상승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수가 점잖게 상승하지 못하고 변동성을 보였던 이유는, 전쟁 말고도 다른 숨은 악재가 더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쟁에 가려 보도가 잘 되지 않았을 뿐, 여전히 BDC 의 부실 문제는 지금도 진행 중에 있구요, 최악의 고용 지표와 각본에 없던 이란의 석유 시설 폭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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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으로는 전쟁은 어떤 흐름을 보이게 될까요?
우선, 전쟁과 관련된 악재는 8할 이상 반영이 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유가도 대략 100달러 전후라면 오를 만큼 다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석유는 요...배럴당 40달러에서 115달러 사이에서는 시장에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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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사우디나, UAE는 홍해 쪽에 대체 우회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하루 700만 배럴 수출하던 것을 홍해 우회로를 통해 하루 500만 배럴을 수출 중입니다.
홍해 쪽에 항구가 없는 쿠웨이트나 이라크, 카타르, 바레인 등이 문제인데요, 이라크에서 가장 먼저 저장 시설 부족 문제로 150만b/d의 감산을 선택했죠?
쿠웨이트도 지난 주에 불가항력을 선언했구요.
하지만 사태가 악화된다고 해도 전 세계 원유 공급의 5.2~6.5%정도만 불가항력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사우디 등이 이미 상당한 수준의 증산을 시작했고, 전쟁 이전에는 공급이 수요에 비해 월등히 많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의 문제가 경제를 무너뜨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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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천연가스는 살짝 걱정이 됩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천연가스는 원유와 달리 우회할 수 있는 파이프 라인이 전혀 없기 때문이죠.
전량 호르무즈를 통해서만 나갈 수 있는데요, 지난 2일 카타르 에너지 측은 이 같은 이유로 LNG 생산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세계 LNG 수출의 20%가 사실상 중단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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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도 아직은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다행이도, 지금은 LNG 공백기입니다.
난방 시즌은 이미 종료되었고, 본격적인 냉방 시즌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미국의 LNG도 대기 중에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 최대 수혜자였지요?
이미 세계 최대 LNG 수출국으로 부상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LNG Capa는 2030년이면 현재 수준의 +60% 이상 확장될 예정인데요, 이는 전 세계 신규 Capa의 절반이 넘습니다.
팽창될 수요에 맞춰서 이미 생산 Capa 확장을 위한 지원 방안까지 모두 갖춰둔 상태죠.
지난해 7월 OBBB 법안을 통해서 연방 정부 소유지 내 유전과 가스전에 대한 임대 사업을 분기별로 의무화키로 했고, 알래스카 가스전 개발과 LNG 프로젝트를 위한 행정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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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전쟁이 얼마나 빨리 끝날 수 있을 지의 여부가 되겠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주장하는 것처럼 3~4주 이내에만 끝날 수 있다면 사실 큰 문제는 없어요.
.
저는 크게 3 가지의 시나리오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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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실컷 두드려 주고 일방적인 승리를 선언하는 경우입니다.
이란과의 충돌이 장기화될수록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더욱 악화될 것이고 11월 중간 선거에도 치명타를 미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트럼프는 이 전쟁을 속히 끝내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이란이 재무장하면 언제든 재차 공습을 하는 방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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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고농축 우랴늄을 회수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매우 위험하지만, 만약 미국과 이스라엘이 고농축 우라늄 탈취에 성공한다면,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했던 핵 협상의 세 가지 목표...즉 고농축 우라늄을 제거하고, 탄도미사일 시스템 무력화하고, 저항의 축을 약화시키는 등 이 전쟁의 목표가 대부분 충족된 것으로 간주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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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이란의 새 지도부들과의 제한적인 합의 가능성 입니다.
물론, <모즈타바>는 그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강경 보수를 지향하는 인물입니다.
게다가 이번 미국의 공격으로 인해 부모와 처, 아들을 모두 잃었습니다.
피의 복수가 정당화되는 이슬람의 특성상, 그의 집권 이후로 더욱 강경한 대미 정책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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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변수가...하나 있습니다.
바로 돈입니다.
돈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오염 시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은...종교적 신념까지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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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하메네이>의 자산 규모는 최소 1,000억 달러에서 최대 2,000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하메네이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세타드'를 만들었는데요, 세타드는 원래, 혁명 직후 구 왕정과 반 체제 인사들의 자산을 몰수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조직이었습니다.
지금은, 부동산과 에너지,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며 거대 경제 조직으로 성장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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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막대한 자산은 3대 아야툴라인 <모즈타바>에게 승계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돈이 많으면 뭐하겠습니까?
모사드에 의해 평생을 추적을 당하고, 벙커 안에서 해도 못 보고 살아야 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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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란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던 시기에 약 3억 달러 규모의 가상 자산을 두바이로 슬쩍~ 이체시키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적당히 돈과 친숙하다는 속성 때문에, 의외로 협상에 유화적일 가능성도 아주 조금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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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www.letterson.co.kr)에 현재 남겨진 책 재고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5 편과, 분석 1, 2(예술적 분석과 기업 분석)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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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코어
2026년 3월 회사가 공개 IR을 했고, 2월에는 약 526억원 규모의 수주 공시도 있었습니다.
26년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공개 IR을 진행했을 것입니다.
반도체 공정 물류,
인도 수주,
OHT 진입 가능성까지.
2026~2027년 그림을 풀어봤습니다.
지금 이 회사를 볼 때 핵심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체크해보세요.
에스엠코어(007820) 4Q25_ 무너진 실적보다 먼저 돌아선 것은 수주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3130556975on
2026년 3월 회사가 공개 IR을 했고, 2월에는 약 526억원 규모의 수주 공시도 있었습니다.
26년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공개 IR을 진행했을 것입니다.
반도체 공정 물류,
인도 수주,
OHT 진입 가능성까지.
2026~2027년 그림을 풀어봤습니다.
지금 이 회사를 볼 때 핵심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체크해보세요.
에스엠코어(007820) 4Q25_ 무너진 실적보다 먼저 돌아선 것은 수주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3130556975on
Naver
에스엠코어(007820) 4Q25 _ 무너진 실적보다 먼저 돌아선 것은 수주
에스엠코어의 2025년은 솔직히 좋지 않았다. 상반기 수주 감소가 하반기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고, 여기에 대손상각비와 일회성 비용까지 겹치며 숫자는 크게 흔들렸다.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회사는 2026년 3월 거래소 공개 IR에 나섰고, 2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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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시황] 기간 조정 지속, 다음 주 빅테크 이벤트가 중요해진 이유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3172904416ig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313172904416ig
Naver
[3/13 시황] 기간 조정 지속, 다음 주 빅테크 이벤트가 중요해진 이유
전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별히 새로운 악재가 등장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동안 시장을 지탱해왔던 반도체 섹터가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 전반이 약해진 하루였다. 결국 최근 시장은 새로운 재료가 나와서 흔들린다기보다, 기존 주도주가 쉬어가는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