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uth_투자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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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PCE 서프라이즈]

헤드라인 YoY
실제 3.4% / 예상 3.7% / 이전 3.4%

헤드라인 MoM
실제 0.3% / 예상 0.4% / 이전 0.1%

근원 YoY
실제 3.0% / 예상 3.3% / 이전 3.0%

근원 MoM
실제 0.2% / 예상 0.3% / 이전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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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루팡
마이크론( $MU) Q4 FY26 실적

매출: 542억 3,000만 달러 (예상치: 510억 7,000만 달러) ;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

조정 주당순이익(EPS): 33.42달러 (예상치: 31.61달러)

조정 매출총이익률: 87.0% (예상치: 86.1%)


Q1 FY27 가이드
매출: 615억 달러 ± 15억 달러 (예상치: 570억 2,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38.15달러 ± 1.00달러 (예상치: 35.40달러)

조정 매출총이익률: 약 86.25% (예상치: 86.4%)

자본지출 및 현금흐름
영업현금흐름: 439억 7,000만 달러 (예상치: 344억 7,000만 달러)


사업부별 매출
클라우드 메모리: 162억 8,000만 달러

코어 데이터센터: 180억 달러

모바일 및 클라이언트: 131억 1,000만 달러

전장 및 임베디드(Automotive and Embedded): 68억 2,000만 달러


기타 4분기 지표
조정 영업이익: 446억 4,000만 달러 (예상치: 424억 1,000만 달러)

조정 순이익: 384억 달러 (예상치: 363억 1,000만 달러)

GAAP 기준 EPS: 32.87달러

주요 업데이트
분기 배당금: 주당 0.15달러


경영진 코멘트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2027 회계연도에는 더욱 강력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
Forwarded from 성욱 장
사노피는 최근 GluBio Therapeutics에 3,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걸 보니 문득 전인석 대표의 상황이 떠오릅니다.

현재 전인석은 주담대로만 매달 약 2억원 안팎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주가가 크게 내려온 상태에서 블록딜을 할 수도 없습니다.

전인석 입장에서도 결국 주가가 먼저 올라야 합니다.
2,500억원을 마련한다고 단순 계산하면
주가 17만원 → 약 147만주
주가 70만원 → 약 35.7만주
주가 100만원 → 약 25만주

지금 가격에서 매각하면 부부 보유지분 대부분을 내놔야 하지만, 주가가 정상화되면 필요한 매각물량은 급격히 줄어듭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주가가 충분히 오른다고 해도 다시 일반 블록딜을 발표하면 시장의 반응이 좋을까요?

지난 3월 증여세 블록딜 발표 → 주가 급락 → 블록딜 철회라는 좋지 않은 선례가 이미 생겼습니다.

결국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라고 봅니다.

① 회사의 사업성과를 충분히 입증한 뒤 일반 블록딜

아일리아, 경구 GLP-1, 인슐린 등의 성과를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증명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한 뒤 매각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정석적이지만 시간이 문제입니다. 제대로 평가받으려면 2~3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② 인슐린 성공 → 글로벌 파트너 계약 + 전략적 지분인수

경구 인슐린 임상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고 사노피·릴리 같은 글로벌 인슐린 회사와 사업계약을 체결한다고 가정해봅니다.

그때 단순 라이선스 계약만 하는 것이 아니라
License Deal + 삼천당 신주 투자(Primary) + 전인석 구주 일부 인수(Secondary) + 2~3년 Lock-up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는 겁니다.

이러면 시장에서 받아들이는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일반 블록딜은 대주주가 세금 때문에 주식을 판다는 의미지만 글로벌 빅파마가 받아가면
인슐린 파트너가 삼천당의 장기 기업가치에 직접 투자한다가 됩니다.

전인석은 증여세와 주담대 문제를 해결하고, 삼천당은 글로벌 파트너의 기술 검증과 전략적 투자를 확보하고, 기존 주주는 대주주 오버행을 해소하면서 장기간 시장에 나오지 않을 안정적인 주주를 확보합니다.

전인석의 이해관계와 기존 주주의 이해관계가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가장 깔끔한 구조입니다.

누가 전인석한테 조언 좀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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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공시정보알림
(코스닥)삼천당제약 - [기재정정]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황반변성치료제(아일리아/주성분 : Aflibercept) 바이오시밀러 SCD411(Vial&PFS)의 캐나다 독점판매권 공급계약 체결 및 중동 6개 국가 추가 계약 체결)
https://dart.fss.or.kr/api/link.jsp?rcpNo=20261001900395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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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더바이오 뉴스룸
삼천당제약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산업 전시회인 ‘CPHI Worldwide 2026(CPHI Milan 2026)’에 단독 부스로 참가합니다.

‘CPHI Worldwide’는 원료의약품(API)부터 완제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약물전달기술 등 제약산업 전반의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 전시회에는 매년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합니다.

삼천당제약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운영하는 ‘한국관 공동 부스’ 형태로 CPHI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엽니다.

회사는 수출 품목이 늘고 시장별 협력 대상 기업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단독 부스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및 사업 파트너들과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점안제 완제 공급과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현지 협력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천당제약은 올해 전시회에서 한국·캐나다·유럽 주요국에 판매 중인 바이오시밀러 SCD411과 유럽·미국 시장에 수출 중인 녹내장·고안압증·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 점안제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SCD411의 개발·허가·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후속 망막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아일리아 고용량 포함)도 함께 소개합니다.

특히 경구용(먹는) 인슐린, 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장기지속형 주사제, 면역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등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L/O) 및 공동 개발을 위한 개별 상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https://www.thebi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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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뉴스룸
삼천당제약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산업 전시회인 ‘CPHI Worldwide 2026(CPHI Milan 2026)’에 단독 부스로 참가합니다. ‘CPHI Worldwide’는 원료의약품(API)부터 완제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약물전달기술 등 제약산업 전반의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 전시회에는 매년…
삼천당제약은 올해 전시회에서 한국·캐나다·유럽 주요국에 판매 중인 바이오시밀러 SCD411과 유럽·미국 시장에 수출 중인 녹내장·고안압증·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 점안제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SCD411의 개발·허가·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후속 망막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아일리아 고용량 포함)도 함께 소개합니다.

특히 경구용(먹는) 인슐린, 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장기지속형 주사제, 면역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등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L/O) 및 공동 개발을 위한 개별 상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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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니체의 시간
레타트루타이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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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KK Kontemporaries
여담으로 최근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해외 주요 투자 기관들이 한국, 대만, 일본을 잇는 아시아 순방 일정으로 대거 입국하고 기업 탐방 및 시장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

해외 IB(투자은행) 기준 기업 탐방 요청이 작년 대비 2배나 늘었다. (심지어 작년도 재작년 대비 2배가 증가했던) + 심지어 1980년대 이후 한국 시장에 처음 투자해보는 해외 투자자까지 등장할 정도이다.

내년 포트폴리오 준비를 위한 행보이기도 하지만, 본질적인 화두는 '과연 아시아가 향후 3~5년을 관통할 투자 메가트렌드가 될 것인가'에 있다.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해외 기관들의 시각은 다층적이다.

vs 일본: 일본 대비 산업 및 시장의 깊이(depth)는 부족하지만, 저렴한 밸류에이션과 기업 가치 제고(주주 환원 확대) 흐름 속에서 멀티플 리레이팅 스토리가 유효한지 타진하고 있다.

vs 대만: 대만 대비 시장 접근성은 뛰어나다. 하지만 복잡한 지배구조 속에서 대주주 일가에 의해 일반 주주의 가치가 훼손되기 쉬운 구조적 약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

여러 번 강조했듯, 지금은 천운이 찾아온 시기이다. 조금의 노력과 실행력만 더해진다면 한국 증시와 기업이 한 단계 도약(찐 레벨업)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다. (기업들이 벌어들인 막대한 자금은 비전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강력한 동력이 된다.)

다행히 민관이 뜻을 모으는 분위기여서 기대를 걸어보지만, 결국 리더들이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솔선수범해야 완성될 수 있는 단군 이래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다.

코스피는 신흥국(EM) 평균 ROE보다 8.6%pt 높으나 PBR은 EM 평균인 1.7배에 비해 여전히 PBR 1.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공고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배경에는 투자자들과 시장 참여자들의 오랜 '관성'이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이제는 이 관성을 깨고 변화를 만들어내야 할때이다...

#금융판한강의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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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프리뷰: 매력적 저평가 구간
[삼성증권 반도체, IT/이종욱]

메모리를 모멘텀 플레이로만 접근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습적 전략때문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할인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연속적인 증익과 주주환원은 주가의 하방을 계속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엔비디아나 TSMC는 이미 자극적인 모멘텀 없이도 연속적인 증익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3Q와 27년 영업이익을 각각 105조원, 511조원으로 추정합니다. 환율 가정을 변경하며 3%, 6% 하향한 결과입니다. 반면 디램 가격 상승률은 소폭 상향했습니다. 업황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으며 Agent AI라는 새로운 모멘텀도 다가왔습니다.

메모리 대형주와 Tech 중소형주의 바벨 전략 속에서 동사의 주가 상승 트렌드는 보다 오래 지속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목표주가 40만원은 내년 P/B 2.5배를 기반으로 합니다.
자세한 것은 리포트 참조 부탁드립니다.

리포트 링크: https://bit.ly/4AHwlB8

감사합니다.

(20226/10/2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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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루팡
[단독] 삼성, 내년 HBM4 가격 3배 높인다

HBM4 성능 자신감 가격에 반영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내년 공급 가격을 현 주력제품인 HBM3E보다 3배 이상 높게 책정하고 고객사들과 협상에 나섰다. 내년부터 주력 제품이 HBM4로 바뀌는 세대 교체기인만큼 ‘업계 최고 성능’을 앞세워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주요 고객사와 진행 중인 내년도 HBM4 연간 공급 가격 협상에서 1기가비트(Gb)당 4달러대 중후반의 가격을 제시했다. 현재 주력인 HBM3E 가격이 1Gb당 1.5달러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HBM은 일반 D램과 달리 주요 고객사와 이듬해 공급할 물량과 가격을 미리 협의하는 연간 단위 장기 계약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고객사는 필요한 HBM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고 제조사는 이를 토대로 생산 계획을 세운다. 내년 주요 HBM 물량이 상당 부분 고객사와 협의가 끝난 상황에서, 가격 협상도 이달 중 마무리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협상에서 결정되는 가격이 삼성전자의 내년도 HBM 평균판매가격(ASP)과 수익성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2167164
Forwarded from AWAKE 플러스
📌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시가총액: 1조 59억) #A445680
📁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거래계획보고서
2026.10.02 17:45:54 (현재가 : 58,400원, -1.35%)

* 보고자
이름 : 김남용(73년생)
관계 : 등기임원, 대표이사, 10%이상주주

지분율 변동
거래전 : 16.3%
거래후 : 14.1%

* 거래목적
자금 유동성 및 재원 확보
시작일 : 2026-11-02
종료일 : 2026-11-30(29일간)

* 거래계획
(거래방법/ 주식종류/ 주식수/ 금액/ 비고)
시간외매매(-)/ 보통주/ 388,513주/ 229억/ -

* 최근 거래내역
(일자/ 거래방법/ 종류 / 주식수/ 비고)
2026-08-12/ 장내매도(-)/ 보통주/ 105,500주/ -


공시링크: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1002000666
종목공시 : https://www.awakeplus.co.kr/disclosure/44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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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국 고용: 예상 하회했습니다
Forwarded from 주식과 부동산
#농구천재 님 #반도체
몇 개의 그래프들 - 반도체 시장과 이익 규모에 대해.

반도체 업황이 좋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
그러나 이미 벌어들이는 이익의 규모가 엄청나게 커진 상황에서 이 규모가 더 커지고 계속 유지되는 것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시점.

현재 메모리 회사들의 너무 커진 영업이익 규모를 보면 좀 부담스럽지만 이런 AI 산업의 지속적인 Break through를 보다보면 또 뭔가 계속 기대를 하게 됨.
​
그래서 아직 이익 규모가 상대적으로 덜 부담스러운 소부장이나 다른 밸류체인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최근 몇 개월간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 어렵습니다.
​
여튼 미국의 빅테크의 영업이익을 다 합산한 것 보다 한국의 국가대표 2개사의 영업이익이 훨씬 더 커지는 역사적 순간들을 맞이하고 있음

https://m.blog.naver.com/tosoha1/22442997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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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투자는평생
Forwarded from 테크밸리 Insight
●도시바의 HDD 증설을 통해 읽어야 할 다음 병목

도시바가 2027 회계연도까지 AI 데이터센터용 HDD 생산능력을 저장용량 기준 약 2배로 확대한다는 소식에 씨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AI 데이터 증가와 공급 부족으로 HDD 가격과 마진이 높게 유지되면서 두 회사의 주가에도 ‘희소성 프리미엄’이 반영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생산능력 2배는 HDD 대수를 두 배로 늘린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HDD 한 개의 용량이 20TB에서 40TB, 장기적으로 60TB 이상으로 높아지면 같은 생산대수에서도 전체 저장용량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HDD 공급과잉보다는 지금까지 강했던 구조적 공급 부족이 점차 완화될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는 편이 적절합니다.

여기서 샌디스크와 마이크론까지 함께 하락한 이유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HDD가 부족한 동안 원래 HDD에 저장했을 데이터 일부가 QLC 기반 고용량 기업용 SSD로 넘어왔기 때문에 HDD 공급이 늘어나면 일부 수요가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SSD가 HDD와 경쟁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상·로그·학습 원본처럼 오래 보관하는 Cold Data는 HDD가 유리하지만, 벡터 데이터베이스·RAG·AI 에이전트·KV Cache처럼 지금 바로 읽고 써야 하는 Hot Data는 지연시간 때문에 HDD로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AI 데이터센터는 HBM -> 서버 DRAM -> 고성능 SSD -> 고용량 SSD -> HDD로 메모리와 스토리지 계층이 더욱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HDD 공급 확대는 이 계층의 가장 아래쪽을 싸게 만드는 것이지, 위쪽 계층의 필요성을 없애는 변화는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이 부분에서 다음 병목을 봅니다. AI 데이터센터를 거대한 도서관으로 생각하면 HDD는 지하 서고, SSD는 열람실, DRAM은 책상 위 공간입니다. 지하 서고가 아무리 넓어져도 필요한 책을 찾아 열람실과 책상까지 빠르게 가져오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저장비용이 낮아질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보관하게 되고, AI가 학습에서 추론, 다시 서비스와 에이전트로 넘어갈수록 그 데이터는 계속 호출됩니다. 검색해야 할 데이터와 메타데이터 처리가 늘어나고, SSD와 DRAM으로 올려야 할 데이터가 증가하며 결국 GPU가 처리하는 토큰도 많아집니다. 단위 데이터당 필요한 하드웨어는 줄어들 수 있어도 데이터 전체 Q가 더 빠르게 증가한다면 시스템 전체 수요는 오히려 커질 수 있습니다.

핵심을 정리해보면, 도시바의 HDD 증설을 AI 스토리지 사이클의 약화로 보기보다 병목이 ‘저장’에서 ‘데이터 이동’으로 이동하는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AI 인프라 시즌1에서는 데이터를 GPU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했다면, 시즌2에서는 데이터가 너무 많아져 필요한 데이터를 필요한 순간에 가장 적절한 계층에서 꺼내 계산하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HDD 공급이 늘어날수록 역설적으로 PCIe, NVMe, SSD Cache, CXL, 스토리지 네트워크처럼 데이터가 저장된 곳과 연산하는 곳을 연결하는 기술의 중요성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제가 계속 이야기해온 ‘Bring AI to Data’도 같은 맥락입니다. 최근 주가에서도 광인터커넥트, 파워 딜리버리, 파운드리가 다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결국 시장은 저장공간 자체보다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고 전력 효율적으로 연산까지 연결할 것인가라는 다음 병목을 먼저 찾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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