Посольство России в Республике Корея / 주한 러시아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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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러시아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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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정의롭고 민주적이며 지속 가능한 세계질서 형성을 위한 다자간 협력 관련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부 장관의 연설

📍 뉴욕, 2024년 7월 16일

주요 내용:

미국의 헤게모니 정책은 수십 년 동안 변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유럽-대서양 안보 계획은 예외 없이 유럽의 예속화와 러시아 “봉쇄”를 포함하여 미국의 지배력을 보장하는 데 기반을 두고 있었습니다. 주요 역할은 나토에게 주어졌고, 나토는 결국 유럽인을 위해 만들어졌을 유럽 연합을 «짓밟았습니다». 헬싱키 최종의정서를 명백히 위반하며 OSCE를 뻔뻔하게 '민영화'해버렸습니다.

• 수년에 걸친 러시아의 반복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나토의 무모한 확장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정권을 잡은 네오나치 정부의 도움을 받아 러시아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립할 목적으로 기획한 2014년 2월의 쿠데타를 시작으로 하여 결국 우크라이나 위기까지 촉발시켰습니다.

• 나토의 군사 인프라는 수십 년 동안 평등, 상호 이익 고려 및 합의의 원칙을 바탕으로 구축된 아세안 중심 구조를 훼손하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태평양 지역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수년 동안 모두에게 가르쳤던 자유 시장의 속성은 전부 어디로 갔습니까? 시장 경제, 정직한 경쟁, 재산의 불가침성, 무죄 추정의 원칙, 사람과 상품, 자본과 서비스의 이동의 자유 - 오늘날 이 모든 것이 쓰레기통에 버려졌습니다.

• 유엔 개혁의 핵심 요소는 안전보장이사회 구성의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서방 집단" 국가들의 대표성은 분명히 과도합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혁 규모에 대해 최대한 광범위한 합의를 달성하는 일은 이미 오래 전에 이루어져야 했던 조치입니다.

유엔 행정 조직 내 서방 국가 시민과 국민들의 지배력을 제거하는 유엔 사무국의 인사 정책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사무총장과 그 직원들은 우리가 끊임없이 상기시키고 있는 유엔 헌장 100조의 공정성 및 중립의 원칙을 무조건적으로, 예외 없이 지켜야 합니다.

#BRICS와 #SCO는 유엔 헌장의 원칙에 기반한 정의로운 다자 질서를 구축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구들은 서로 다른 지역과 문명을 대표하며, 강대국이 참여하는 다자 협력의 "황금 기준"인 평등, 상호 존중, 합의 및 상호 수용 가능한 타협을 기반으로 협력하는 국가들을 하나로 결집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