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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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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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9 Bloomberg>

1) 美 은행들 신용등급 강등
무디스가 미국 중소형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US 뱅코프, 뱅크오브뉴욕멜론, 스테이트 스트리트,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등 주요 은행들의 등급도 강등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 은행 주가가 급락. 무디스는 높아진 자금조달 비용, 잠재적인 규제 자본 약화 가능성, 상업용 부동산 대출 관련 위험 증가 등을 위험요인으로 지적

2) 연준 금리 인상 중단할 수도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총재는 중앙은행이 경제에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도 있다며, 다만 금리를 현재의 높아진 수준에서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우리가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시점에 있다면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야 할 것”이라며, “정책금리를 즉각 완화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

3) ECB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유럽중앙은행(ECB)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로존 소비자들이 향후 12개월간 물가가 얼마나 오를 지 예상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 지난주 ECB 연구보고서는 기저 인플레이션이 어쩌면 정점을 지났을 수도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음.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2025년쯤에 가서야 2% 목표에 도달하겠지만 올해 하반기 들어 크게 둔화될 수 있다고 자신

4) 중국, 더이상 미국의 최대 수입국 아니다
니어쇼어링(nearshoring) 정책이 보다 다각화된 공급망을 장려함에 따라 멕시코와 캐나다가 중국을 제치고 미국에 가장 많은 상품을 판매하는 나라가 되었음. 올해 상반기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한 상품액은 2,030억 달러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작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미-중 갈등이 심해지면서 무역 역시 도전을 받고 있음. 동시에 팬데믹 기간 공급망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국과 국경을 마주한 멕시코와 캐나다가 수혜를 받기 시작

5) EM 디스인플레이션 확산에 매도세도 깊어져
중국에서 헝가리에 이르기까지 디스인플레이션이 확산되면서 경제 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더욱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신흥시장(EM) 매도세가 가속화. 올해 EM에 대한 강세 견해는 대부분 중국의 리오프닝 회복 기대를 토대로 했으나, 중국 경제지표가 들쭉날쭉하며 실망을 키웠음. 7월 수출의 경우 거의 15% 급감해 글로벌 수요의 부진을 반영. 수입 역시 12% 넘게 줄어 중국 내 소비 수요 역시 약해진 모습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10 Bloomberg>

1) 연준 승리 임박 의심
미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보여주는 채권시장 지표가 9년래 고점을 향해 다시 상승하면서 연준이 앞으로도 수년간 높은 물가 압력과 계속 씨름할 수도 있다는 우려 제기. 반면 스왑시장은 연준의 가파른 긴축 행진이 조만간 막을 내리고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식어 내년이면 금리를 내릴 것으로 베팅 중. Columbia Threadneedle Investments의 Ed Al-Hussainy는 “연준이 공격적으로 대응한 덕분에 인플레이션이 내려왔지만 아직 기저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상승해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 MUFG의 George Goncalves는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2.75%까지 오르고 일드커브가 더 가팔라질 경우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시장의 깊은 우려를 시사하게 된다고 진단

2) 다시 인플레이션 불안?
호주 일부 LNG 생산시설에서 파업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6월래 처음으로 40유로를 상향 돌파.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가스 선물 가격은 9일 한때 40% 넘게 급등해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 유가와 석탄 가격 역시 올랐음. 호주 소재 쉐브론 및 우드사이드 에너지 공장의 노동자들이 파업 투표를 강행함에 따라 천연가스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음. 이에 따라 아시아 구매처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LNG 수입가를 올려 유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Inspired Plc의 Nick Campbell은 진단

3) 미국채 금리 하락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크 카바나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보다 높게 오랫동안 유지하다가 시장이 예상하는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결국 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이에 미국채 금리가 시간에 걸쳐 소폭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 그는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보다는 5%일 시나리오를 그리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며, “미국채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진 않겠지만 연준이 시장 기대보다 느리게 금리를 인하하면서 아래 쪽으로 움직일 전망”이라고 진단. 그는 7월 CPI 등 경제지표가 결국 채권금리 하락을 이끌 것으로 전망. 따라서 BofA는 고객들에게 장기물을 “전략적 매수” 측면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해 왔다고 전했음

4) 中 벽계원도 디폴트 우려
중국에서 헝다그룹의 디폴트에 준하는 부채 위기가 자칫 또다시 불거질 위험이 높아지는 모습. 대형 부동산업체인 벽계원(Country Garden Holdings)이 월요일 만기인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을 제때 하지 못하면서 앞으로 30일의 유예기간 내에 상환에 실패할 경우 공개적 디폴트가 예상. 아직 채권자들은 이자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음. 매출 규모 기준 중국의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였던 벽계원은 주택 판매가 급감하고 리파이낸싱 비용이 급증하면서 취약 고리로 드러났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벽계원의 프로젝트 수가 헝다그룹의 4배에 달한다며, 벽계원이 부채 위기에 휘말릴 경우 중국 주택 시장 심리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

5) 미국의 대중투자 제한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일부 중국 기업에 대해 미국의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자칫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도 있는 중국의 차세대 군사 및 감시 기술 개발 능력을 막기 위한 조치로,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해당. 바이든 행정부 관료들은 합작과 자본조달, 합병, 사모펀드 및 개인 자본 등을 통해 규제 대상인 중국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려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음. 패시브 투자는 이번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미 재무부는 상장주식과 인덱스 펀드 등에 대한 투자도 예외로 둘 지 고민 중
(자료: Bloomberg News)
7월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소폭 하회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11 Bloomberg>

1) 美 디스인플레이션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0.2% 상승하면서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길들일 수 있다는 기대 확대. 기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작년 9월 정점을 찍은 후 거의 매달 하락.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전년비 3.2%로 기저효과로 인해 이전치보다 높아졌지만 시장 예상치 3.3%을 소폭 밑돌았음. 이번 CPI 지표는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건너뛸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임.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연율화 기준 두 달 연속 연준의 2% 물가 목표에 부합한 모습을 보였다며, 디스인플레이션 추이가 지속됨에 따라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

2) 채권 강세론자들 베팅
채권 강세론자들은 미국의 7월 인플레이션 수치에 안도하며 수십년래 가장 공격적인 연준의 긴축 행진이 지난 달에 끝났을 수도 있다는 기대를 강화. 스왑시장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3분의 1 정도로 낮췄고, 장기물 계약의 경우 내년 금리 인하 베팅을 높였음.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미국채 금리는 장중 저점을 낮췄고, 2년물의 경우 한때 8bp 넘게 후퇴. JP모간자산운용의 David Kelly는 “이번 수치가 향후 디스인플레이션을 약속했다”며, 채권에 대해 롱듀레이션을 가져갈 생각이라고 밝혔음. 그러나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최근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다시 치솟을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트레이더들은 올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베팅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음

3) 연준의 진단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7월 지표가 완만한 물가 상승세를 확인시켜줬지만,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데 있어서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언급. 그는 “대체로 예상대로 나왔고 이는 좋은 소식”이라고 진단. 그러나 “승리를 선언하기엔 아직 해야할 일이 더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다시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 또한 향후 연준의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추가 정보와 지표에 의존하고 있다며, “나는 그동안의 금리 인상을 매우 지지했으며, 섣불리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을 예단하지 않는데 매우 지지한다”고 밝혔음. 한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4) 中 부동산 대책회의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일부 부동산 개발업체 및 금융기관들과 부동산 시장이 당면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밝혔음. 부동산 위기가 악화되면서 중국 당국이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 한때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로 최근 달러채 이자 상환에 실패해 디폴트 우려가 제기된 벽계원(Country Garden Holdings)의 경우 이번 회의의 초청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알려짐. 무디스는 벽계원의 유동성과 리파이낸싱 리스크가 높아졌다며 신용등급을 B1에서 Caa1로 한번에 세 단계나 강등. 상당 규모의 리파이낸싱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자금조달 접근성이 원활하지 못한 데다 유동성마저 악화되었다고 지적한 바 있음

5) 사모신용펀드의 출자전환
지난 10년간 이어진 이지머니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그동안 덩치를 키운 사모신용펀드들의 출자전환도 늘고 있음. 금리가 치솟고 비즈니스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Arcmont 자산운용과 Ardian SAS, Pemberton 자산운용 등 유럽계 기관들의 직접대출부서는 대출해 준 기업의 핵심 자산을 지분으로 바꾸고 있음. 지난 몇 달 사이에 Arcmont는 독일 칵테일 체인점인 Sausalitos를 인수하는 절차를 시작했고, Pemberton는 영국의 즉석식품업체인 Oscar Mayer의 주인이 되었음. Ardian은 독일 요양원 운영업체인 Emvia를 인수 중
(자료: Bloomberg News)
Macro Review_US CPI_230811.pdf
337.2 KB
<7월 CPI: 긍정적인 방향 vs. 더딘 속도>

미국 물가가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전월대비 상승률이 0.2% 내외에 머물렀고, Core CPI의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하락했습니다. 앞으로도 둔화라는 큰 방향성은 유지될 것입니다. 다만, 원자재 가격 반등, 수요 측면 물가 상승압력 등을 감안하면, 둔화 속도는 점차 느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14 Bloomberg>

1) 채권시장 혼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을 수도 있다는 안도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채권시장의 혼란이 곧 사라질 분위기는 아님. 일부 연준 위원들은 40년래 가장 공격적인 통화정책 긴축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계속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강조. 바클레이즈는 이르면 내년 3월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시장의 광범위한 추측과 반대로 내년에도 정책 금리가 높은 수준에 머물 전망이라며 고객들에게 2년물 미국채 매도를 권고. 또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작년 고점을 향해 다시 오르고 있음. Invesco의 Rob Waldner는 “연준의 매파적 메시지가 장기물 금리의 상승을 이끌었다”며, 연준이 매파적 기조를 계속 유지하면서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

2) ECB 매파 경계령
당장 겨울 혹한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시장은 지난주 유럽의 취약한 에너지 안보와 채권시장 리스크를 재확인. 호주 내 주요 LNG 시설에서 파업이 예고되자 천연가스 현물 가격이 하루 만에 거의 30% 치솟았기 때문. ING Groep과 Rabobank, Saxo Bank 등은 에너지 가격이 다시 상승함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적 피봇 가능성에 대비한 포지션닝을 권고. ECB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차단해야 하기 때문. ING의 Benjamin Schroeder는 ECB가 물가 상승 리스크를 억제하기 위해 매파적 기조를 강화할 수 있다며, 채권시장에서 일드커브 스티프닝 트레이드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고 주장

3) 中 벽계원 채권 거래 중단
한때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였던 벽계원(Country Garden)이 월요일부터 역내채권의 거래를 중단할 방침. 앞서 벽계원은 달러채권 2종에 대해 만기가 돌아온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서 디폴트 우려가 제기됐고, 벽계원이 채무조정을 위해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를 재무 자문으로 선정했다고 언론이 보도한 가운데, CICC는 일부 채권투자자에게 위안화 채권에 대해 여러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며, 벽계원이 일부 만기가 임박한 채권의 상환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했음. 벽계원은 채권자들과 만나 상환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또한 건설 중인 주택의 인도를 보장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해소하고 투자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약속

4) 중국 디플레이션 및 LGFV 대책
중국의 7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시장 예상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459억 위안으로 2009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내수 부진과 디플레이션 압력이 장기화될 우려를 더했음. 성기영 소시에테제네랄 아시아 거시경제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엄청난 실망으로 중국 경제 회복의 취약한 상태를 증명했다”며, 조만간 인민은행의 추가 완화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진단. 한편 중국 국무원은 외국인 투자 촉진과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조세 및 비자 규정 등을 다룬 계획을 발표. 당국은 지방정부의 자금 조달용 특수법인(LGFV)이 짊어진 부채를 갚기 위해 성급(province) 정부가 약 1조 위안의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 재무부는 관련 당국에 “리파이낸싱 채권” 프로그램을 통지했으며, 베이징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성급 정부는 이를 통해 소위 ‘숨겨진’ 장부 외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했음

5) RBA ‘미세조정’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통화정책이 ‘미세조정’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제부터 경제지표에 대응해 소폭 조정만이 필요하다고 강조. 그는 정책위원들이 서비스 물가와 가계 소비가 어떻게 전개될 지 파악하면서 추가 긴축에 대한 옵션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 “대략 올해에 정책이 제약적 영역으로 이동했고 아직도 그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제는 3단계인 미세조정에 들어섰다고 본다”고 언급
(자료: Bloomberg News)
7월 중국 실물지표: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16 Bloomberg>

1) 중국 깜짝 금리 인하
중국인민은행(PBOC)이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해 1년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2.5%로 내렸음. 3년래 최대폭인 15bp 인하지만 부동산발 위기 전이 우려에도 시보다 광범위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여전히 주저하고 있다는 판단에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 직후 발표된 7월 경제지표는 부진한 소비지출과 투자 둔화, 실업률 상승 등 모두 실망스러웠음. 중국 당국은 심지어 치솟는 청년실업률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았음

2) 中 부동산 유동성 파장
중국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경고음이 울리면서 정책당국이 적극 대응에 나서는 모습. 중국의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가운데 한 곳인 벽계원(Country Garden Holdings)이 디폴트 직전에 직면하며 위안화 표시 채권의 거래를 중지하자 다른 부동산업체의 달러 채권도 매도세에 휩싸였음. JP모간은 이번 사태가 부동산 개발업체의 파이낸싱에 ‘악순환’을 초래해 신탁 상품의 추가 상환 실패가 불거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

3) 中 성장률 전망 줄줄이 하향
JP모간은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5.0%에서 4.8%로, 내년은 4.7%에서 4.2%로 낮췄음. 주택시장 전망 악화가 경제에 더욱 부담을 주고 있지만 정책 변경이 점진적으로 완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평가. 미즈호증권 역시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었다며 올해 전망치를 기존 5.5%에서 5%로 내리고 달러-위안화 환율이 7.2~7.4위안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 바클레이즈는 부동산 분야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9%에서 4.5%로 하향조정. 효과적인 재정 및 소비 부양책이 부재한 상황에서 소비와 주택시장, 수출, 신용 등 광범위한 실망이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은 4% 성장을 예상

4) 연준 금리 논쟁
연준 위원들이 수십년래 가장 공격적인 긴축 캠페인을 끝낼 준비를 하면서 이제 논쟁의 주제가 기준금리를 얼마나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가로 옮겨가고 있음.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어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지적. “인플레이션이 2%로 되돌아가는 경로에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고 싶다. 그런 다음 그대로 가도록 놔둘 수 있다. 당장 내일 거기까지 가야할 필요는 없다. 점진적으로 시간에 걸쳐 거기에 도달하도록 허용할 수 있다”고 언급

5) 아르헨티나 불안. EM 매도 확산
경제 위기에 봉착한 아르헨티나에서 극우 성향의 하비에르 밀레이가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하자 선택지와 자금이 바닥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결국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18% 평가절하하기로 결정.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97%에서 118%로 전격 인상. 러시아 역시 기준금리를 12%로 기존 8.5%에서 크게 올렸지만 루블화 매도를 막는데 역부족인 모습. 신흥시장(EM) 주가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통화지수는 3거래일째 후퇴. CDS의 경우 1개월래 고점으로 올라섰음
(자료: Bloomberg News)
Macro Review_CN_2308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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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국 실물지표: 부진한 수요 재확인>

7월 중국 실물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했습니다. 가계 구매력 약화, 대외수요 부진 등이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양책과 경기 사이클을 감안하면, 중국 경기는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한적인 정책여력과 더딘 구매력 개선 때문에 경기 회복은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17 Bloomberg>

1) 中 위기대응 역부족
중국 정책당국이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 중국인민은행(PBOC)은 전일 정책 금리 인하를 단행한데 이어 역레포로 2월래 최대 규모의 단기 유동성을 투입. 또한 일일 고시환율을 통해 작년 10월래 가장 강력한 통화 방어 가이던스를 제시. 이와 더불어 금융당국은 부진한 중국 증시를 살리기 위해 증권거래세인 인지세 인하를 검토하고 일부 투자펀드에게 주식 순매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음. 하지만 항셍 중국기업지수는 수요일 1.5% 급락해 4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음.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Becky Liu는 “경제를 쉽게 부양하긴 어려우며 그 비용이 매우 높다”고 지적. 수요 침체와 취약한 부동산 분야 등 이슈가 산적한 상태라 “헬리콥터 머니가 아니라면 별로 효과가 없기 때문에 지금의 하강 모멘텀을 피하려면 보다 공격적인 액션이 필요하다”고 주장

2) 엔화 개입?
달러-엔 환율이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한때 146.41엔까지 치솟았음. 작년 9월 일본 당국이 개입에 나섰던 수준 부근으로 왔지만 옵션 트레이더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 달러-엔의 1주일 내재 변동성은 8.13%로 올해 최저치에 근접. 당국이 시장에 직접 개입하더라도 그다지 파괴적이지 않을 것이란 믿음을 시사. 스탠다드차타드는 엔화가 위안화 약세에 볼모로 잡혔다며, 미국채 금리 상승이 주요 동인이라고 설명. CIBC의 Bipan Rai는 현재 모멘텀상 달러-엔 환율이 147~148엔을 시도할 수 있다며, 개입 리스크에도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일시적 영향에 그칠 것으로 전망

3) 연준 의사록
연준 위원들은 대체로 지난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버리지 못해 금리 인상을 지속할 수도 있음을 시사.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에 달러인덱스는 0.2% 넘게 올랐고, 미국채 2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최대 3.4bp 상승. 7월 FOMC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상방 리스크가 있다고 보았고, 이는 통화 정책의 추가 긴축을 필요로 할 수 있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FOMC가 연착륙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 또한 연준내 비둘기파적 의견을 확인시켜주었다며, 금리인상 주기가 끝났다는 채권시장의 베팅이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4) 미국채 10년물 4.75%?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며, 이를 과거 20년에 비해 더 높은 수준으로 밀어 올릴 압력이 형성되고 있다고 경고. 그는 “장기물 금리의 현재 수준을 피크로 보지 않는다”며,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 확대가 결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게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번주에 4.27%까지 올라 작년 10월 도달했던 2007년래 고점에 근접. 서머스는 인플레이션 전망 등을 감안할 때 향후 10년에 걸쳐 해당 금리가 4.75%를 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그보다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주장. 그는 “이처럼 더 높은 장기 금리는 우리와 함께 갈 것이다. 베팅을 해야 한다면 금리가 내려가기보다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5) 아르헨티나 극우 대선후보, ‘중앙은행 필요없다’
아르헨티나 10월 대선의 예고편인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극우 자유주의자인 하비에르 밀레이가 “존재 이유가 없는” 중앙은행을 폐쇄할 생각이라고 발언. 그는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아르헨티나의 채무불이행(디폴트)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자국 경제를 달러화하겠다고 약속. 밀레이의 깜짝 약진에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자 선택지와 자금이 바닥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18% 평가절하하기로 결정했고,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97%에서 118%로 전격 인상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18 Bloomberg>

1) 중국 위안화 개입
중국 외환당국이 국영은행들에게 위안화 환율 변동성 확대를 막기 위해 외환시장 개입을 강화할 것을 요청. 위안화의 급격한 평가 절하를 막기 위해 은행의 외화 지급준비율 인하 등 다양한 정책 수단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음. 외환당국은 또한 중국 내 기업들이 투기 거래를 통해 위안화 약세의 가속화를 부추겼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밝혔음. 중국인민은행(PBOC)는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위안화의 과도한 조정을 반드시 차단하겠다고 공언하면서도, 현재 외환시장은 펀더멘털에 부합한다고 진단

2) 글로벌 채권 매도
회복탄력적인 경제 지표에 정책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믿음이 흔들리면서 글로벌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 미국 경제가 연준의 500bp 넘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견조한 성장을 유지하면서 미국채가 글로벌 채권 투매세를 주도. 핌코의 Jerome Schneider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보험 차원에서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3) 연준, 자산가격 리스크 경계
최근 몇 달 동안 주식 시장이 랠리를 펼친 뒤에 연준은 높아진 자산 가격이 금융 안정에 미치는 리스크에 대해 경계심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음. 7월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이들은 자산 밸류에이션 압력이 “주목할 만하다”고 판단. 자산 가격이 높아져 펀더멘털과 괴리가 생길 경우 갑작스럽거나 가파른 가격 하락이 나타나 금융 시스템의 작동을 방해하고 경제에 타격을 줄 우려가 있음

4) EM 신용 리스크 급등
주식에서 시작해 통화까지 번진 신흥시장(EM) 매도세가 이제 채권으로 확산되는 분위기. 트레이더들이 금리 인하 베팅을 서둘러 되감고 있기 때문. 중국의 부동산, 금융, 거시경제 우려가 아시아 지역의 성장 전망을 어둡게 만들면서 아시아가 달러 채권과 통화 시장에서 매도세를 이끌었음. Ambrosia Capital의 Richard Segal은 일부 EM에서 완화적 통화 정책으로의 선회가 가능하긴 하지만 대부분은 그만한 여지가 없다며,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긴 했어도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를 크게 상회하고 경제성장률 역시 주요 국가에서 플러스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

5) 골드만 대규모 채용
미국 규제당국이 대형금융기관을 상대로 조사에 나서자 골드만삭스그룹이 수백명의 직원을 채용 중. 골드만 임원들은 지난 일년에 걸쳐 연준으로부터 압력이 증가했다며,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규제당국이 은행들로 하여금 경영과 절차를 개선하도록 강제할 수 있음. 골드만은 사업 침체를 이유로 고위급 임원들을 정리해왔음
(자료: Bloomberg News)
230821 Macro Monthly_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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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Level>

최근 투자의 트렌드는 선택과 집중입니다. 투자 확대가 글로벌 제조업 사이클 회복으로 이어질 지는 불분명하지만, 미국과 중국이 동일한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G2의 투자 방향성, 정책여력, 생산성을 점검하고, 이들의 대응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1 Bloomberg>

1) 중국발 고통확산
중국의 경기 위축이 대중 의존도 높은 기업들의 전망마저 어둡게 만들고 있어 투자자들이 고통에 대비하는 모습. 한때 올해 가장 유망했던 중국 관련 투자는 이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시스템적 위기로 번질 위험이 제기. 아직까지 매도세는 중국 주식에 집중된 상태지만 유럽과 미국을 비롯해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중국 수요에 의존하는 기업들이 많음. 캐터필러와 Dupont de Nemours등 여러 기업들이 최근 실적 발표에서 경종을 울렸음. Rayliant Global Advisors의 Jason Hsu는 “솔직히 전 세계가 중국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더다. 글로벌 대기업들은 중국에서 판매를 하거나 부품을 공급받는다”며, “이들 기업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중국 매출을 유의미하게 하향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

2) 중국 대출 확대 촉구
인민은행(PBOC)과 금융 규제 당국은 은행권 임원들과 만나 대출을 확대하고 주택 모기지 정책의 조정 및 최적화를 촉구했다고 밝힘. 경기 전망 악화에 대한 정책 당국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는 신호를 더한 셈. 보다 구체적으로 대형 국유은행을 중심으로 주요 금융기관들은 대출 실행을 늘리고 대출의 과도한 변동을 피해야 한다고 PBOC는 주문. 더불어 금융권은 지방정부융자기구(LGFV)의 부채 리스크를 예방하고 축소하기 위한 수단들을 확대하고 특정 지역의 “리스크 처리”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지적. 지난달 신규 위안화 대출이 2009년래 가장 적은 규모의 월간 증가를 기록하면서 수요 부진에 따른 디플레이션 압력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위험이 제기

3) 美 경기 낙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내년까지 기존 전망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에 그치면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생각보다 높게 오랫동안 유지할 것으로 전망. 인플레이션이 고용에 큰 타격을 주지 않고 점차 식어감에 따라 경기침체를 피해갈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는 모습. 이에 따라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리진 않는다 하더라도 보다 오랫동안 더 높게 유지할 것으로 전망.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은 내년 2분기로 지난 7월 추정치보다 3개월 늦췄음

4) 루블화 약세에 자본통제 논의
루블화 환율이 한때 1달러당 100루블선이 깨지자 러시아 당국이 개입에 나섰지만 동시에 이례적인 정부 내 분열을 보여줬음. 러시아 중앙은행은 긴급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이래 최대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 올해 세계에서 가장 변동성이 심한 통화를 놓고 정책입안자들은 자본통제와 같은 급진적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좀처럼 시행 시기나 방법에 대해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음. 푸틴 대통령의 수석경제고문인 Maxim Oreshkin은 루블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상승이 러시아 중앙은행의 “소프트한” 통화정책 때문이라고 비난. 안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은 수출기업이 벌어들인 외화를 강제로 매도하도록 하는 방안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음

5) 한미일 안보 협력
한미일 3국 정상이 전례 없는 안보 협력을 구축해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과 연례 군사 훈련 실시 등에 합의. 이번 합의가 미-중 갈등이 여전하고 특히 시진핑 국가주석이 각종 국내 이슈로 압박 받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정상과 회의를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역사적 순간에 이 역사적 장소에서 만났다”며, “두 나라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과 같다. 이 3개국을 하나로 묶겠다는 나의 개인적 약속은 처음부터 진짜였다”고 언급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2 Bloomberg>

1) 中 증시 전망 또 하향
골드만삭스가 3개월만에 또다시 중국 증시 전망 하향. Kinger Lau 등은 중국 당국이 보다 강력한 정책으로 부동산 침체에 따른 전이 리스크에 적극 대응할 때까지 주식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고 경고. 월요일 중국 은행들이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3.45%로 10bp 인하하는데 그치면서 15bp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을 실망시켰음. 심지어 5년물 LPR은 4.2%로 유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중국 경제가 부채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며, 공적자금 투입이나 보다 손쉬운 부채 상환 및 구조조정 제도 등 종합적 구제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

2) 미국채 금리 고공행진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한때 10bp 가량 올라 4.35%로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고 수준을 경신. 지난 4월만 해도 1%에 불과했던 물가채 10년물 금리는 2009년래 처음으로 2%를 넘어섰음.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투자자들은 연준이 긴축 행진을 마무리짓는다 하더라도 금리가 높은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모습. 게다가 연방정부의 대규모 재정 적자로 인해 미국채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도 높음. 이처럼 장기물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미국 채권시장에서 금융위기 이후 그동안 누려왔던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음

3) 엇갈린 美 증시 전망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할 수 있을지 논쟁이 격렬해지고 있는 가운데, 3주 연속 하락한 미국 증시에 대해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음. 약세론자로 유명한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투자자들이 “경제 회복탄력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하면서 심리가 더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 “우리 예상대로 펀더멘털이 악화될 경우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올해 가을과 겨울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 반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 경로에 머물 경우 투자자들이 익스포저를 추가로 늘릴 여지가 있다고 전망. 지난주 포지셔닝 매트릭스를 토대로 한 골드만의 주식 심리 지수가 하락한데 대해 그는 단기적 현상이라며, “시장 환경이 계속 개선될 경우”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 개인투자자들 모두 강세 베팅을 확대할 것으로 낙관

4) 중국과 EM 간 ‘이혼’
과거 30년 동안 중국은 신흥시장(EM)의 경제와 기업 성장에 있어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 그 판도가 바뀌고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주장. Caesar Maasry 등은 중국의 경기둔화가 다른 EM에 미치는 영향이 지난 3년에 걸쳐 가파르게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장기 이혼”이라고 평가. 이는 중국이 현재 겪고 있는 문제와 주식 매도세가 과거처럼 EM을 크게 끌어내리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 골드만은 “중국의 경제성장 조정에 따른 파급력이 시간에 걸쳐 후퇴하고 있는 듯 보인다”며, “중국과 중국 제외 EM 간의 성장 차별화와 함께 주당순이익 자료는 이들 간의 이혼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현재의 우려를 감안할 때 위안을 얻을 것”이라고 진단. 중국의 코로나 봉쇄와 이후 실망스런 경제 리오프닝의 영향이 내수와 서비스에 집중되면서 중국과 다른 EM 간의 연결고리가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

5) 기후변화 관련 신용 리스크
미국 에너지경제 재무분석연구소(IEEFA)는 채권 투자자들이 신용등급만으로 기후 위험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며 향후 어려움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S&P, 피치 모두 이미 그같은 경고를 보냈지만 시장이 이를 대부분 간과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지적. 피치의 경우 기업의 약 20%가 기후 변화로 인해 향후 10년에 걸쳐 신용등급 강등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무디스는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신용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 IEEFA는 기업 신용등급 평가에 있어서 기후 변화의 영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경우 발행사가 나중에 갑작스런 큰 손실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3 Bloomberg>

1) 中 증시 깜짝 반등
중국 증시가 갑작스러운 랠리를 펼친데 대해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해석과 소위 ‘국가대표팀’으로 불리는 국영펀드들이 동원되었다는 추측이 제기. 7거래일 연속 후퇴로 2021년 말 이래 최장기 약세 행진을 이어갔던 홍콩의 항셍지수는 단 몇 분 만에 거의 2% 급등. 중국 본토 증시의 벤치마크인 CSI 300 지수 역시 전일 6월 초 이후 가장 심한 과매도를 보인 뒤 화요일엔 0.8% 반등으로 거래를 마쳤음. 한편 중국인민은행(PBOC)은 위안화 방어 전선을 강화해 일일 기준환율을 블룸버그 설문 추정치 대비 가장 위안화 강세 편향으로 고시했고, 역외위안 Hibor 1개월물은 최근 유동성 부족 속에 2018년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음. 위안화가 중국 경제 부진과 미-중간 정책금리 격차 확대로 수개월 간 약세 압력을 받게 되자 PBOC는 통화정책을 완화하면서도 동시에 위안화 절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애쓰는 모습

2) 중국 성장 우려에 상품 수요도 흔들
세계 최대 상품 소비국인 중국 경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원자재 상품 수요에 최대 위협을 가하고 있음. 상품시장은 그동안 다른 자산군에 비해 비교적 잘 버텨왔음. 팬데믹 봉쇄가 풀리면서 연료 소비가 늘어난 데다 계절적 수요 회복이 시작되고 중국 정부가 결국 경기 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까지 더해져 철광석 등 일부 상품시장을 뒷받침.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부동산 시장 위기, 디플레이션, 수출 부진, 위안화 약세 등에 불안을 느끼고 있음

3) 미국채 강세장에 작별
빌 더들리 전 뉴욕 연은총재는 자신이 6월에 주장했던 대로 미국채 금리가 당시 지배적 수준이었던 3.75%보다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음. 그는 1980년대 초 시작됐던 미국채 강세장이 이제 막을 내린 듯 보인다며,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장기적 범위인 2%~3%에 정착할 것이라는 모간스탠리의 주장을 반박. 앞서 그는 실물경기를 침체시키거나 과열시키지 않는 ‘중립’금리인 r*를 1%로 놓고, 장기 평균 인플레이션은 2.5%, 기간 프리미엄은 1%로 추산해 미국채 10년물 금리 목표치를 4.5%로 추정했었음. 단기적으로 채권 금리는 경제 성장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따라 움직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꾸준한 경제 팽창세는 더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이제 패러다임이 바뀌어 높은 채권 금리의 시대가 돌아왔다고 강조

4) 연준 인플레 목표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연준이 2%로 정한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도 전에 물가안정 목표를 바꾼다면 신뢰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 그는 “2%는 우리가 결코 갈 수 없는 마법의 유니콘이 아니다”라고 강조. 연준이 수십년래 가장 공격적인 긴축 캠페인을 강행한 결과 작년 한때 7%에 달했던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지난 6월 3%로 2년여 만에 최저치로 후퇴. 바킨은 언제 금리 인하의 전제조건으로 인플레이션 하락이 이어지고 수요가 진정되었는지 등을 보겠다고 언급

5) 글로벌 은행 통화 트레이딩 타격
시장 변동성이 크게 줄면서 통화 트레이딩 데스크가 타격을 입어 글로벌 은행들의 수익 마진을 압박. 골드만삭스그룹과 BNP 파리바 등 여러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채권·외환·상품(FICC) 부문의 수익이 감소했다고 보고. 중앙은행들이 이제는 지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가운데 각종 지표들이 엇갈린 방향을 가리킴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어디에 베팅을 해야 할지 혼란에 빠졌음. 이로 인해 통화쌍 간에 변동성이 줄면서 그만큼 트레이딩 범위가 좁아짐에 따라 은행들이 거둬들일 수 있는 마진도 압박 받고 있음. Expand에 따르면 거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고객이 시장에서 물러나고 현물 FX 거래량이 올 상반기에 7% 감소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4 Bloomberg>

1)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 시간외 거래서 상승
인공지능(AI) 컴퓨팅을 향한 테크 업계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엔비디아가 데이터 센터들의 AI 프로세서 수요 급증에 힘입어 강력한 ‘서프라이즈’ 분기 매출 전망을 제시. 엔비디아는 10월 종료 분기의 매출이 약 16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 또한 추가 2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발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정규 거래를 471.16달러에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8% 이상 오르고 있음. 회사의 주가는 올해 이미 3배 이상 오른 상태

2) 잭슨홀에 쏠리는 관심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마지막 조치들에 대한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 그러면서 해당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약속을 강화할 것으로 보임. 이제는 인플레가 계속해서 냉각되면서, 얼마나 더 많은 작업이 남아 있는지를 놓고 연준 내에서 견해 차이가 나타나고 있음. 파월 의장은 이번 연설을 연준이 금리가 더 인상되어야 할 지 여부를 어떻게 판단할지, 또 금리인하 시작 시기를 어떻게 결정할지를 설명하기 위한 기회로 이용할 것으로 보임

3) 美 종합 PMI 6개월래 최저. 급여 근로자 수 하향 수정될 듯
밤사이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이 다소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을 불러일으켰음. 8월 S&P global 미국 종합 PMI는 50.4로 6개월 만에 가장 낮았음. 이는 최근 소매판매 강세의 지속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수치이며, 서비스 섹터 활동 역시 6개월 만에 가장 약한 속도로 둔화.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Chris Williamson는 “기업들은 높은 물가와 금리 상승 속에 수요가 점점 무기력해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로 “8월중 신규 주문이 감소해 기업들이 악화되는 수요 환경에 맞춰 가동 능력을 조정함에 따라 9월 생산이 수축될 수 있다”고 평가

4) 러시아 “바그너 프리고진, 추락한 비행기에 탑승”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전용기가 추락한 가운데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인 프리고진이 이 비행기에 탑승해 있었다고 항공 당국이 밝혔음. 이 비행기 탑승자 전원이 사망. 이번 추락은 프리고진이 반란을 일으키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집권 이후 최대 굴욕을 당한 이후 정확히 두 달 지난 시점에 발생. 푸틴은 6월 반란을 “반역”이라고 맹렬히 비난했으나 반란을 끝내기 위한 협상이 타결되며 프리고진은 러시아 정부로부터의 처벌을 면한 듯 보였음. 바이든 미 대통령은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놀랍지 않다”고 말하는 등 프리고진이 푸틴으로부터 보복을 당했을 수 있음을 시사

5) 유로존 경기 하강 심화. ECB 9월 인상 중단 베팅 강화
유로존의 민간부문의 경제 활동 수축이 심화되며 투자자들로 하여금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달 금리인상 캠페인을 멈출 것으로 베팅하게 했음. 그동안 괜찮았던 부분인 서비스 섹터도 이번 달 제조업을 따라 수축 국면으로 들어서며 시장 베팅의 변화를 촉발, 이러한 수치들은 또한 이번 분기 유로존의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경고로 이어졌음. 8월 유로존의 종합 PMI는 47로 확장과 수축의 기준선인 50 아래에서 추가로 하락했고 서비스업 PMI는 작년 말 이후 처음으로 50을 하회. 당초 전문가들은 최근까지 견조한 수요를 목격한 서비스 섹터가 확장을 지속할 것으로 봤지만 이에 미치지 못한 것. 함부르크 커머셜 뱅크의 Cyrus de la Rubia는 이러한 지표들은 유로존 경제가 3분기에 0.2% 수축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언급. 나틱시스의 Dirk Schumacher는 9월에 ECB의 인상 중단을 주장하는 진영에 힘을 실어준다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
Forwarded from YIELD & SPREAD
기자회견 주요 내용

*자료 작성용으로 급히 작성했기 때문에 문맥이 메끄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장일치 동결. 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목표 수준에 수렴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 필요. 주요국 통화정책,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가계부채 문제도 지켜볼 필요. 향후 3개월 금리 전망: 6명 전원 3.75% 가능성 열어둬야

1. 가계부채 추가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어떤 조치를 이야기하는 것인지? 최근 정책 상황이 자주 바뀌는데 대한 집값 보유/미보유자들의 희비가 엇갈리는데?

-> 최근 가계부채는 예상보다 더 증가. 이는 금리만의 문제가 아님. 부동산 연착륙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일부 기인. 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추가 증가 방지 위해 노력할 것. 통화정책은 부동산 가격 타게팅을 하지 않음. 가격 변화가 아닌 이로 인한 가계부채 추이에 주목

2.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향후 3개월 금리 전망은? 중립 금리 조정 가능성은?

->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6명 위원 전원 3.75%까지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판단. 가계대출 증가세 지속 확대 여지도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만드는 요인. 지금은 인상에 대해 논의 중.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 목표 물가(중립 금리) 조정은 이론적으로 검토해볼 만하지만 실제로 바꾸는 것은 시기가 부적절. 국내 물가는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준. 물가 목표 달성은 점진적으로 할 것. 현재 금리 수준이 경기를 급랭시킬 수준은 아님

3. 우리나라는 중립 금리가 조정된 것인지? 상반기까지 인하는 없는 것인지?

-> 우리나라는 중립 금리 변동 폭이 큰 편. 우리나라는 중립 금리를 수정할 가능성이 크지 않음. 코로나를 거치면서 미국처럼 경제 구조 변화가 크지 않았음. 우리는 잠재성장률이 문제. 미국 대비 재정 상황은 안정적. 중립 금리를 반드시 올려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 다만, 금융안정을 고려한다면 또 다른 이야기. 불확실성이 큼. 미국의 긴축 장기화는 한국 통화정책 운영의 제약 요인. 기준금리 변동 시기와 기간을 정할 수는 없음. 금리 흐름은 물가와 금융안정 상황에 달려있음

4. 우리나라 대출 증가, 통화량 증가를 보면 여전히 기준금리가 긴축 영역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지? 이로 인한 현재 중립 금리 수준은? 기준금리 상, 하방 변동 압력 중에 큰 것은 어디라고 생각하는지?

-> 미국과의 통화정책 기조와 변화 시기는 분리해서 봐야 함. 미국과의 기조 차별화는 통화정책 운영의 제약 요인. 대출과 통화량 같은 수량보다는 이자율 같은 가격 변수를 볼 필요. 수량 부문은 월간보다 추세적 흐름을 보는 것이 적절. 현재 통화정책은 긴축적인 수준. 기준금리도 긴축의 상단 부근에 위치. 우리나라 실질 금리는 미국 빼고 가장 높은 수준

5. 미국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환율 변동성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는 이유로 설명했는데 지금 환율은 우려스러운 상황인지?

-> 우려스러운 상황 아님. 최근 원화 약세와 변동성 확대는 글로벌 통화 흐름에 연동되었기 때문. 기준금리, 환율 수준 그 자체보다는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가 더 중요. 필요 시 변동성 축소 위한 정책 대응할 것

6. 중국 경기 부진에도 불구 내년 성장률 전망치만 낮춘 이유는?

-> 기존 한국은행의 중국 관련 전망과 현재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음.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은 중국 경기의 빠른 회복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

7. 가계부채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 가계부채가 계속 증가하면 신용등급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음. 어느정도까지 올라가야 신용등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는지?

->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그런 위험에 직면해 있는 것은 아님. 가계 부채의 문제는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것. 이미 그 수준까지 도달했음. 대체로 GDP 대비 80%를 넘어가면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 가계부채 비율을 점진적으로 낮춰나갈 것

8.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있음. 작년 Powell 의장 연설 이후 금융시장이 크게 술렁였는데 이번에는 대응책을 가지고 있는지? 중국과의 디 리스킹은 현재진행 중인지?

-> 연준의 추가 1차례 인상 염두에 두고 있음. 변동성 제한을 위한 여러가지 정책 도구 보유. 잭슨홀 끝난 뒤 FOMC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음. 그 동안 많은 일이 발생할 수 있음. 중국과의 디 리스킹은 경제 구조의 조정이 필요. 중국의 고도 성장으로 인해 편안하게 성장했던 요인은 없어졌음. 신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함

9. 포워드 가이던스가 유연한 정책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했음. 작년의 2023년 전망치를 비교해보면 물가 전망치는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경기 전망치는 지속해서 하향 조정 중. 그러면 통화정책 중점이 물가에서 경제로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님?

-> 포워드 가이던스는 꼭 맞아야 하는 것이 아님. 전망은 오히려 맞는게 이상한 것. 전망과 실제 수치에 대한 격차, 어떻게 틀렸는지를 보고 시장이 통화정책을 예측하는 것. 경기에 조금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에는 부인하지 않겠음.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만 경제 성장률이 낮은 것이 아님. 경기 부양을 해야할 상황이 아님

10. 가계부채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가계부채 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인지? 시장에서는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떤 대응책이 최우선적으로 나와야 하는지?

-> 부동산 대출 증가, 집값의 바닥 통과는 시장의 금리 안정 전망에 기인. 부동산 연착륙은 금융안정 측면에 있어서는 긍정적. 미시적 대응은 지속될 것. 추가적 대응이 필요하면 거시적(한국은행) 대응도 가능. 집값의 바닥 통과 인식 + 이자율 하락 전망이 가계부채 증가의 가장 큰 원인

11.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아니라 실제로 올려야 된다고 보는 금통위원이 있는지? 경기보다 금융안정이라고 했는데 금융안정이라 함은 금융시장인지 금융 불균형인지? 연준이 6.0%까지 기준금리를 끌어올리면 한은도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부채비율을 낮춰야 된다고 하는데 자산 가격 버블 제거 또는 금융시장 충격 없이 가계부채 축소에 성공한 나라가 있는지?

-> 가능성을 열어둬야 된다는 의견은 세부적으로 매우 다름. 경기보다 금융안정을 우선시하는 것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목표이기 때문. 연준 내에도 다양한 의견이 존재. 충격 없는 디레버리징 사례는 없었음. 다만 이 사례들은 기업이나 정부부채가 문제되었을 때임. 가계부채는 대규모, 단기적으로 조정할 수 없음. 경제성장을 통한 GDP 대비 비율은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5 Bloomberg>

1) 미국채 10년물 금리 5%?
Union Bancaire Privee Ubp SA(UBP)는 미국채 벤치마크 금리가 5%에 다가설 때까지 단기채권을 고수하고 나중에 장기물 대안을 검토하라고 조언.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감안할 때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올해 4.5~5%에 도달할 수 있다고 언급. 단기물 중에서도 미국과 일본, 호주, 유럽의 은행 등 투자등급 회사채를 선호한다며,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경영난에 밸류에이션상 매력이 생겼다고 진단

2) 연준 금리 상당기간 높게. 추가 인상도 가능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현재 최종금리를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상당기간 금리를 높게 유지해야만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총재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면서 금리를 제약적 수준에 묶어 둬야 한다고 주장. 제임스 블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경제 활동의 회복으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상 마무리 계획이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 “인플레이션은 현재 목표를 상회하고 있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경직적이고 천천히 내려올 수 있다”며, “우리가 새로운, 보다 높은 금리 체제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3) 중국 소비심리 개선
설문조사 결과 중국의 소비자 심리가 8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음. 작년과 비교해 여전히 약하긴 하지만 여러 달 하락세가 지속된 점을 감안할 때 반가운 신호. BofA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8월 조사에서 이번 여름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지출 의향이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음

4) BRICS 확장. 달러 외 결제 주목
주요 신흥시장(EM) 국가들의 모임인 ‘브릭스(BRICS)’가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이집트, 아르헨티나, 에티오피아, UAE 등 6개국을 새 회원국으로 받아들였음. 브릭스의 기존 멤버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은 내년 6개국을 공식 추가하기로 합의. 브릭스가 러시아, 이란, UAE, 브라질에 더해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까지 품고 동시에 주요 에너지 생산자와 개도국내 최대 소비자들을 아우름에 따라 그 영향력이 막강해질 전망

5) 튀르키예 금리 대폭 인상. 리라화 랠리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거의 50%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17.50%에서 25%로 전격 인상. 이에 달러-튀르키예 리라 환율은 한때 7% 넘게 빠지며 거의 2년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 JP모간은 연말 정책금리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35%로 높이고, 연말까지 매 정책회의마다 250bp씩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8 Bloomberg>

1) 파월 잭슨홀 발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필요하다면 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를 향해 설득력 있는 경로를 찾을 때까지 금리를 높게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힘. 그는 “인플레이션이 고점에서 내려와 환영할 만한 발전이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진단. 따라서 “우리는 적절하다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확신할 때까지 제약적인 수준에서 정책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강조. 파월은 또한 투자자들이 예상하듯이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 “지금까지 멀리 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회의에서 우리는 새로 들어오는 지표와 전망 및 리스크의 전개 등을 평가하면서 신중하게 나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언급

2) 중국 부양 안간힘
중국 당국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주식 거래에 대한 인지세를 인하하고 기업공개(IPO) 속도를 늦추겠다고 약속. 중국 재무부는 “자본 시장을 활성화하고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주식 거래에 부과되는 부과금을 기존 0.1%에서 0.05%로 내린다고 발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최근 시장 여건”을 고려해 IPO 속도를 늦추겠다고 설명하고, 계속해서 적자를 내고 주가가 IPO나 순자산 수준 아래로 하락한 기업에 대해서 리파이낸싱 규모와 빈도를 제한하겠다고 밝힘. 중국은 주택시장 침체를 멈추고 경제성장세를 되살리기 위해 주택 구매자에게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모기지 정책을 추가로 완화했지만, 주식 투자자들의 신뢰를 되찾기엔 역부족으로 보임. 부동산 침체와 디폴트, 소비 부진 등에 외국인은 중국 본토 증시에서 지난 수요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라는 기록을 세움

3) 중국 부동산업체 불안
부동산 개발업체 중 세계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중국 헝다그룹이 올 상반기에 330억 위안(45억 달러) 손실을 냈다고 발표. 이미 디폴트에 빠진 헝다는 주식 거래 재개와 부채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채권단 회의를 소집해 역외채권 조정 방안 승인을 요청할 방침. 한편 헝다보다 훨씬 규모가 큰 벽계원 역시 상반기 순손실이 450억-55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 자금난에 빠진 벽계원은 첫 채무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위안화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들을 상대로 지급 유예안 표결을 8월 25일 막판 연기해 대신 31일로 추진 중

4) ECB 라가르드 ‘금리 높게 오래’. 9월은 글쎄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만큼 기준금리를 높게 또 오래 가져갈 방침이라고 밝힘. 그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중앙은행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금은 ECB가 2% 중기 목표로 인플레이션을 시의적절하게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기간 만큼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 수준으로 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 그는 “기대 인플레이션을 2%에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오는 9월 회의에서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음. 한편 요하임 나겔 독일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며 금리 인상을 쉬어가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주장

5) BOJ 총재, 통화완화 정책 방어
우에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일본의 기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2% 목표를 약간 하회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통화정책 완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의 연간 상승률이 7월 3.1%을 기록했고 연말로 갈수록 내려갈 전망이라고 내다봤음. 또한 중국 경제 둔화는 부동산 부문의 조정과 다른 경제 분야로의 파급이 문제라고 진단. 다만 환율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함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9 Bloomberg>

1) 중국, ‘바주카포’ 부양책?
중국 당국이 주식 거래 인지세 인하 등 자본시장 활성화와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한 대책을 내놓은데 이어 몇몇 대형 뮤추얼펀드에게 역내 주식의 순매도를 하루동안 자제해 달라는 지도를 전달. CSI 300 지수는 월요일 5.5% 급등으로 출발했으나 오름폭을 거의 내주며 1.2% 상승으로 거래를 종료. 시장 랠리가 금새 시들면서 ‘바주카포’급 부양책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Evercore ISI의 Neo Wang은 중국 정부가 2008년 부양 패키지처럼 ‘바주카포’ 대책을 추가하지 않는 한 증시의 턴어라운드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 노무라 홀딩스의 Ting Lu는 이번 대책이 증시의 추락을 막기엔 충분치 않다며, 실물 경제를 떠받칠 수 있는 조치가 수반되지 않을 경우 그 효과가 단기에 그칠 전망이라고 진단

2) 위안화 신저점 전망
투자자들이 중국 당국의 금융시장 살리기 의지에 아직 확신을 갖지 못하는 모습. 오히려 산적한 경제 문제가 역외위안화 가치를 역사적 저점으로 끌어내릴 것으로 보고 있음. “위안화를 지지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은 추세를 바꾸는 데 효과적이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성기용 소시에테제네랄 스트래티지스트는 진단. 중국 정부가 막대한 지출로 성장에 불을 지폈던 2008년과 달리 이번에는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설문 응답자 중 11%만이 “바주카포 같은”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으며, 대다수는 특정 산업을 타겟으로 한 온건한 대책을 전망

3) 미국채 강세론자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잭슨홀에서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금리를 또다시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채가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말함.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 투자 손실이 2007년 이래 최고점에 올라선 채권 금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투자 이익을 능가하진 않을 것이라는 게 강세론자들의 주장. Western Asset의 John Bellows는 “현재 금리 수준에서 채권시장에 상당한 가치가 있을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하락하면 결국 연준은 실질 금리를 보다 정상적인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 Jamieson Coote Bonds Pty의 James Wilson은 미국채 매도세가 최악은 지나간 듯 보인다며, “채권 금리가 고점에 가까이 왔다고 확신한다”고 말함

4) 미-중 무역
중국을 방문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의 첨단기술 접근을 막으려 애써왔던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가 다소 변하고있다는 낙관적 기대를 불러일으켰음. 그는 미-중 무역의 대부분은 국가 안보와 관계가 없다며, 수출 촉진과 보호가 동시에 가능하다고 운을 띄움. 양국은 미국의 수출통제 시행과 관련한 정보 교환을 위해 실무그룹을 구성해 화요일 베이징에서 첫 회의를 열 예정

5) 엔화 1990년 수준으로?
골드만삭스는 일본은행(BOJ)이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고수할 경우 엔화가 30여년 전 수준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 Kamakshya Trivedi 등은 향후 6개월 달러-엔 환율 전망치를 기존 135엔에서 1990년 6월 이래 최고치인 155엔으로 높임. 다만 내년 말엔 135엔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내다봄. “BOJ가 금리 인상에서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고 주식이 계속 지지를 받는다면 엔화는 계속해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 미국 경제의 성장 전망 개선도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30 Bloomberg>

1) 美 고용과열 식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구인건수가 7월 883만 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2021년 3월래 최저치로 과열됐던 노동 수요가 식고 있다는 증거가 추가.자발적 퇴직 비율도 2.3%로 2021년 초 이래 최저를 기록. 미국인들이 현재 노동시장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이 줄었음을 시사

2) 중국 금리 인하 예정
중국의 대규모 국영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및 예금 금리 인하를 준비 중.당국은 소비 지출을 촉진하고 더 많은 자금을 증시에 끌어들이고 대출기관의 이익 마진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선별적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음. 해당 보도가 전해진 뒤 역외 거래에서 중국 주식이 상승했지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시키는데 충분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음. 중국 당국은 부동산 위기가 심화되고 디플레이션 압력이 커져 약 5%로 정한 올해 경제 성장 목표가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광범위한 부양 조치에 소극적인 모습

3) 美 기업들의 중국 투자 부담
중국을 방문 중인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리창 중국총리와 만나 미국은 중국과 경제적 관계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밝힘. “바이든 대통령은 내게 여기로 와서 우리가 디커플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중국과 7000억 달러에 달하는 상업적 관계를 유지하고, 그 관계가 전반적 관계에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함. 러몬도는 미국 기업들이 중국 사업 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어 중국이 점점 더 “투자 불가능”해지고 있다는 우려를 자신에게 전했다고 밝힘

4) ECB 9월 인상 확률↑
트레이더들이 유럽중앙은행(ECB)의 9월 25bp 금리 인상 확률을 50% 정도로 높였음. ECB 정책위원회의 Tuomas Valimaki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충격 사이에 서 있다며, 리스크가 양 방향이라 9월 정책 결정에 대해 “완전히 열려있다”고 말함. 매파인 Robert Holzmann 위원은 아직 인플레이션을 무찌르지 못했다며 어쩌면 9월에 기준금리를 다시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

5) 푸틴, 중국 방문 합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월 ‘일대일로 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달라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들였으며, 크렘린궁이 이를 준비 중. 푸틴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해 시진핑과 “한계가 없는” 우애를 선언한 바 있음. 한편 푸틴은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도 친밀한 양국 관계를 과시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