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자산배분] 이영주 (자산배분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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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자산배분] 이영주 (자산배분의 창) pinned «안녕하세요.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자산배분/해외크레딧 담당 애널리스트 이영주입니다. 벌써 한해의 절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매년 느끼지만 시간 참 빠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설문조사 기간이 되었습니다. 하여 채널에 계시는 기관 투자자 및 고객 여러분께 부탁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저의 자료와 채널 컨텐츠들, 세미나가 도움이 되셨다면 설문조사를 통해 ‘자산배분’ 부문에서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하나증권 자산배분 이영주)…»
[자산배분의 창(窓)] 우리가 잘못 읽고 있던 K자형 경제 (소득은 중산층인데, 왜 삶은 더 팍팍할까)

하나 자산배분/해외크레딧 이영주(T.3771-7788)

자료: https://buly.kr/7FTeEmq
채널: https://t.iss.one/hanaallocation

> 중산층은 무너지지 않고 이동했다
- K자형 경제는 미국 경제 불평등을 설명하는 대표 개념. 일반적으로 K자형 경제는 가계 소득 수준으로 계층 구분. 미 Census Bureau도 가구 연소득으로 저소득-중산-고소득층 분류
- 팬데믹 이후, 자산 가격 상승과 인플레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상위층은 소득과 자산 증가 수혜 누린 반면, 중하위는 실질 구매력 약화와 고용 불안에 직면(K자 강화)
- 최근 데이터는 K자 구조를 다시 생각하게 함. 1967년 전 가구의 54.6% 차지했던 중산층은 2022년 39.1%까지 감소. 표면적으로는 중산층 붕괴로 볼 수 있지만, 저소득층도 32.3%에서 23.3%로 줄어들었고 고소득층은 13.1%에서 37.5%로 크게 증가. 중산층 감소는 상위층으로의 이동을 반영

> 사라진 것은 중산층이 아니라 중간소득 구간
- AEI는 미 상위 중산층(Upper Middle Class) 규모가 1979년 대비 약 세 배 증가했다고 분석. 배경은 맞벌이 가구 증가와 교육 수준 향상. 가구 소득은 개인 임금과 가구 내 소득 창출 인원 수가 결정.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맞벌이 가구 증가가 가구 소득 상승 주도. 특히 여성 고등교육 확대가 부각. 고학력 증가와 전문직 확대는 중산층의 상향 이동으로 이어졌음
- 상기 변화가 물가 상승의 착시 효과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 해당 통계는 2022년 기준 실질 달러로 환산된 수치. 인플레 영향 제거 이후에도 상위 소득층 비중 뚜렷하게 증가

> 소득은 늘었는데 왜 삶은 더 팍팍할까
- 소득 기준으로 보면 더 많은 가구가 K자 상단으로 이동. 단, 핵심은 자산. 연준 가계 자산 분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상위 10% 가구가 미 가계 순자산의 약 67% 보유. 하위 50%는 2.5%에 불과
- 지난 15년간 초저금리 정책과 대규모 유동성 공급 반복되면서 주식과 부동산 가격 크게 상승. 자산 보유 가계는 수혜를 누렸지만, 미보유 가계는 인플레 부담만 떠안았음. 결국 현재 K자형 경제의 하위축은 자산 축적 기회의 소외 계층
-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를 상대적 박탈감으로 설명. 사람들은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주변 비교로 판단하는 경향. 소득 증가에도 자산 가격 상승으로 타인의 자산이 빠르게 증가하면 경제적 만족도가 하락
- 최근 이 상대적 박탈감이 포모 현상으로 재현. 자산 가격 상승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소비와 투자 의사결정에도 영향. 결국 소득 중산층에 진입해도 자산 축적이 부족한 가계는 경제적 불안과 박탈감 경험 가능

> AI 시대, K자의 기울기는 더 가팔라질까
- K자 가속화의 핵심 변수는 AI가 될 가능성 높음. AI는 생산성 향상과 경제 성장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수혜의 고른 분배 가능성 높지 않음
- 골드만삭스는 생성형 AI가 반복 업무 중심 직군의 고용 안정성 약화를 예상. 반면 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투자와 고용 수요 창출 전망. 현 투자 구조 고려 시 초기 수혜는 자본과 기술 보유한 기업 및 개인에 집중될 것. 결국 소득 증가와 자산 가격 상승을 동시에 누리는 계층은 자산 증식 속도가 빨라질 전망
- 앞으로는 소득이 상향 평준화되어도 자산 보유에 따라 K자 상단과 하단 내부에서조차 격차 확대 가능성. AI가 생산성과 자본의 결합을 강화할수록 변화는 더욱 뚜렷해질 수 있음. I자형 경제에 가까워질 가능성도 존재
- K자형 경제의 진정한 의미는 누가 자산 가격 상승과 생산성 향상의 과실을 가져가고 있는가에 있음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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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Global PMI 보고서 정리)

① 글로벌 PMI는 금리 결정을 얼마나 적중했나
- S&P Global은 PMI의 경기·가격·고용 데이터를 활용해 중앙은행별 금리 결정 확률을 추정
- 6월 회의에서 ECB의 25bp 인상, Fed·BoE의 동결을 모두 사전에 시사
- PMI가 단순 경기지표를 넘어 통화정책 반응 함수를 읽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줌

② 이번에 가장 영향이 컸던 PMI 세부항목은 투입비용
- 5월 글로벌 PMI 투입비용은 3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
- 유가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에너지 충격이 기업의 원가·운송비·임금 부담으로 확산되고 있는지 여부
- 6월 금리 전망 변화에는 PMI 투입비용 상승이 핵심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③ PMI 모델이 추정한 중앙은행별 민감도
- ECB: 경기 둔화보다 물가 압력에 민감. 경기 위축에도 금리인상 확률 6%→49%로 상승
- BoE: 물가 부담은 있지만 성장 둔화에 민감. 금리인상 확률 75%→44%로 하락
- Fed: 비용 압력보다 고용 둔화에 민감. 기업 활동과 민간 고용 둔화가 동결 신호로 연결

④ Fed 예측 모델 다소 차이가 있음
- Fed 모델에는 PMI 고용지수가 포함
- 연준의 이중책무를 반영한 설계
따라서 같은 투입비용 상승에도 고용 둔화가 확인되면 추가 긴축 확률이 제한될 수 있음

⑤ 7월엔 어떤 PMI를 중점적으로 봐야 하나
- ECB: 투입비용·판매가격 지표가 핵심
- BoE: 투입비용보다 생산·신규주문 둔화 여부가 중요
- Fed: 투입비용보다 고용지수와 기업활동 둔화 여부가 핵심


→ 결론적으로 7월 회의의 선행지표는 유가 자체가 아니라 PMI 세부항목임. 특히 ECB는 가격지표, Fed는 고용지표가 금리 경로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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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의 창(窓)] 유럽의 긴축 (가장 먼저 마주한 정책적 시험대)

하나 자산배분/해외크레딧 이영주(T.3771-7788)

자료: https://bit.ly/4gAEG1Z
채널: https://t.iss.one/hanaallocation

> 유럽의 긴축, 계획에 없던 선택
- 연초만 해도 유럽 통화정책 경로는 비교적 명확해 보였음. 유로존과 영국 모두 저성장과 물가 둔화 흐름 속 금리 인하 또는 장기 동결이 시장 기본 시나리오였음. 유로존 물가는 ECB 목표치 2%에 근접했었고, 영국 역시 임금 상승률과 서비스 물가 압력이 점차 완화
- 그러나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 긴장 확대되면서 상황 변화.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했고, 이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 높은 유럽 경제에 직접적 부담으로 작용.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높아졌고, 6월 ECB는 예금금리 2.0%에서 2.25%로 인상. BOE는 기준금리 3.75%로 동결했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두며 완화 기조에서 한발 물러선 모습

> 물가는 다시 오르고, 성장은 다시 둔화되고
- 문제는 이번 인상이 유럽 경제 체력이 충분한 상황에서의 결정이 아니라는 점. 유로존 1분기 GDP는 QoQ 0.2% 감소했고, 최근 PMI는 4월과 5월 모두 생산 위축 시사. 영국도 실업률 4.9%로 안정적이지만, 소비 관련 업종 고용은 연율 기준 3.5% 감소. 민간 임금 상승률은 1년 전 5.2%에서 3% 아래로 하락
- BOE가 주목하는 것은 물가 수준 자체보다 상승의 지속성. 지난해 식품 가격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고용주 부담 증가에도 물가의 2차 파급효과는 제한적. 최근 고용 역시 기업들이 가격 인상보다 신규 채용 축소로 비용 부담 대응 중임을 시사. 유로존도 기업들 가격 인상 압력 높아졌지만, PMI 상 수요와 생산 흐름 오히려 약화

> 보험성 인상인가, 새로운 긴축의 시작인가
- 현재 시장 관심은 ECB 금리 인상을 새 긴축 사이클의 출발점으로 봐야 할지, 아니면 기대인플레 안정을 위한 보험성 조치로 봐야 할지에 집중. ECB 내부에서도 의견 엇갈리고 있으며, BOE 역시 중동 리스크 확대되지 않는다면 추가 인상 피할 수 있다는 입장
- 이번 상황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와는 차이가 있음. 당시 팬데믹 이후 누적된 저축과 강한 노동시장이 물가 상승을 임금과 서비스 가격으로 빠르게 확산시킴. 반면 현재 임금 상승세는 둔화, 구인 수요와 고용 증가세도 약화. 천연가스 가격 역시 당시 정점 수준을 크게 하회 중이며, 각국 정부 재정 여력도 제한적. 에너지 가격 상승이 장기적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불확실

> 유럽이 먼저 마주한 정책적 시험대
- 유럽은 이번 에너지 충격의 비용을 가장 먼저 떠안고 있는 지역. 다만 물가 안정 위한 선제적 긴축이 성장 둔화 심화를 야기하면, 중앙은행들의 정책 방향 재조정 가능성 높음. 반대로 에너지 가격 상승을 견뎌내고 물가 압력 점차 완화 시, 이번 인상은 일시적 보험성 대응으로 평가받을 수 있음
- 결국 유럽 사례는 타 주요국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 지정학 충격발 공급 측 물가 상승에 중앙은행이 어느 정도까지 대응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성장과 물가 사이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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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의 창(窓)] 영국 정치의 전환점, 시장은 무엇보다도 재정을 본다

하나 자산배분/해외크레딧 이영주(T.3771-7788)

자료: https://bit.ly/4xEUerP
채널: https://t.iss.one/hanaallocation

> 스타머의 퇴진, 영국 정치는 다시 전환점에 섰다
- 6/22 사임 발표한 키어 스타머는 2024년 총선 압승 이후 재정건전성과 시장 친화적 정책 강조하며 노동당을 중도 실용주의 정당으로 재편. 집권 초기 금융시장으로부터도 비교적 긍정적 평가 받았음
- 그러나 경제성장 둔화와 생활비 부담, NHS 대기시간 문제, 이민 정책 논란 등이 누적되면서 지지율 빠르게 하락. 여기에 지방선거 참패와 노동당 내부 반발 겹치며 지도부 교체 요구 확산. 결국 스타머 퇴진은 경기 둔화 불만 누적 가운데 정치 리더십 약화와 당내 통제력 상실이 맞물린 결과

> 번햄의 부상, 노동당은 얼마나 좌측으로 이동할 것인가
-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앤디 번햄. 시장이 궁금해하는 것은 향후 노동당 정책 방향 변화. 번햄은 스타머보다 노동당 전통 지지층과 노조에 가까운 인물로 평가되지만, 2015~20년 제레미 코벤 체제의 급진적 재분배나 국유화 노선과는 거리가 있음
- 번햄의 정치적 기반은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정부 권한 확대이며, 교통·주택·인프라 투자 확대 통한 생산성 개선 강조. 다만 스타머 체제보다 공공투자와 지역 개발 정책에는 보다 적극적 접근 예상. 다행히 대규모 증세나 국유화보다는 성장률 제고를 위한 선택적 재정 확대 가능성으로 분석
- 현재 시장은 "번햄이 코빈이 될 것인가"가 아니라 오히려 Reform UK의 부상 속에 노동당이 전통 지지층을 얼마나 다시 흡수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타머보다 어느 정도 더 적극적 재정을 선택할 것인지에 주목

> 시장의 시선, 인물보다 재정팀에 집중
- 흥미로운 점은 길트 시장이 비교적 차분한 반응 보였다는 점. 이는 시장이 번햄 개인보다 향후 재정정책을 중요시함을 의미. 시장이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다음 세 가지일 것. ① 재정 준칙 유지 여부, ② 추가 국채 발행 규모, ③ 차기 재무장관 인선
- 실제 영국 정치에서는 총리보다 재무장관의 시장 영향력이 큰 경우가 많음. 따라서 번햄 당선 여부보다 실제 재무장관 인선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 가능성. 재정규율 중시 인사가 임명된다면 시장 우려는 상당분 완화될 수 있음. 반대의 경우 길트 금리와 파운드화 변동성 재확대 소지

> 중요한 것은 정치적 전환점보다 재정에 대한 신뢰
- 현재 영국 경제는 낮은 성장률과 높은 정부부채라는 구조적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음. 여기에 인플레 재상승 우려로 BOE 긴축 전환 또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까지 상존해 정책 여건 제약. 인플레는 정점 통과했지만 여전히 주요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이며, 정부 이자비용 부담도 증가. 동시에 경기 회복세는 약하고 생산성 개선 역시 제한적
- 이에 영국 채권시장은 정치 성향보다 재정 신뢰에 초점두는 분위기. 2022년 트러스 정부 당시 미니 예산 사태가 그 배경. 대규모 감세 정책이 충분한 재원 조달 계획 없이 발표되자 길트 금리 급등 및 파운드화 급락. 영국 연기금 시장까지 흔들리면서 BOE가 긴급히 개입. 이러한 경험 속에 시장은 재정준칙 중시해 온 현 재무장관 리브스 역할을 높게 평가
- 결국 번햄 체제에서 시장 관심은 경제팀 구성에 쏠릴 것. 스타머 이후 영국 정치 변화는 새 이념 경쟁이라는 측면도 존재. 그러나 시장은 정치적 구호보다 트러스 사태 이후 더욱 중요해진 재정 신뢰를 유지하면서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에 쏠려 있음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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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배분의 창 (窓)]

미국 소비를 떠받치고 있는 또 하나의 자금원, "Home Equity"

- 최근 미국 가계의 Home Equity (주택 순자산) 대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 2026년 1분기 Home Equity 차입 규모는 약 470억 달러로 코로나 시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54%는 HELOC (Home Equity Line of Credit)을 통해 조달되었다.

- HELOC은 집에 쌓인 자산을 담보로 설정한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 개념이며, 필요한 만큼 수시로 인출할 수 있어 일반적인 HEL (Home Equity Loan) 보다 생활비나 현금흐름 관리 목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 이러한 현상을 단순히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현재 미국 주택 소유자 상당수가 3~4% 안팎의 저금리 모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집을 팔거나 재융자를 하기보다는 기존 모기지를 유지한 채 Home Equity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다만 카드 연체율 상승, 401(k) 조기 인출 증가와 함께 Home Equity 차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 미국의 소비는 단순한 고용 소득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주택과 금융자산에 쌓인 자산효과 (Wealth Effect)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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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권 경제 동향 분석
(S&P Global PMI 기준, 6/23 발표)

(1) 영국은 정치 불확실성이 경기 둔화를 심화
- 영국 서비스업 PMI는 48.7 (41개월 최저)까지 하락하며 경기 둔화를 주도
- 이에 S&P는 중동 리스크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기업 심리를 위축시키며 투자와 소비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평가
- 최근 스타머 총리 사임과 노동당 지도부 교체 국면 역시 정치적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2) 유로존은 물가 압력 완화가 가장 큰 변화가 관측
- 유로존 PMI는 49.5로 여전히 경기 위축 국면이 이어졌으나, 가장 큰 변화는 기업의 가격 압력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점
- 에너지 가격 하락이 기업 비용에 반영되면서 투입비용(Input Prices)과 판매가격(Output Prices) 상승률이 모두 둔화
- S&P는 최근의 가격 급등(Price Spike)이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을 시사

(3) 제조업 회복은 두 지역 모두 일시적 성격
- 영국과 유로존 모두 제조업 생산은 비교적 견조했지만, 이는 향후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에 대비한 선제적 재고 확보(Front-loading)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
- 따라서 현재 제조업 개선이 실수요 회복이나 장기적인 경기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

(4) 서비스업은 영국과 유로존의 경기 차이를 보여주는 핵심
- 유로존 서비스업은 여전히 위축 국면이지만, 관광·레저 수요 회복과 중동 리스크 완화 영향으로 위축 폭이 축소되며 3개월 만에 가장 양호한 수준을 기록
- 반면 영국은 소비심리 둔화와 정치 불확실성이 겹치며 서비스업 부진이 41개월 만에 가장 심화되는 모습을 보임

결국 단기적으로 영국은 경기 둔화에 정치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성장 부담이 확대되는 반면, 유로존은 경기 회복은 더디지만 기업의 가격 압력이 완화되면서 ECB의 정책 운용 부담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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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경제 동향 분석
(S&P Global PMI 기준, 6/23 발표)

(1) 미국 경제는 제조업이 성장을 견인
- 미국 종합 PMI는 52.2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경기 확장세 지속
- 그럼에도 S&P는 2Q GDP 성장률이 연율 1% 대에 그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성장 속도 자체는 중동 분쟁 이전보다 둔화된 상태라 평가

(2) 제조업 강세는 재고 축적 영향
- 제조업 PMI는 55.7 (49개월 최고), 생산지수는 57.7 (59개월 최고)
- 이는 실수요 확대외에도 관세와 공급망 차질에 대비한 선제적 재고 확보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

(3) 서비스업은 의외로 약한 고리
- 서비스업 PMI는 51.3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했지만 증가폭은 제한적
- 고물가, 고금리, 소비자 신뢰 부진으로 서비스 수요는 약한 모습
- S&P는 서비스업 성장세를 "특히 부진(especially subdued)"하다 평가

(4) 고용은 오히려 악화
- 고용은 2개월 연속 감소
- 특히 제조업 고용은 팬데믹을 제외하면 09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
- 기업들은 높은 원가 부담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채용보다 비용 절감을 우선하는 모습

(5) 기업의 가격 압력은 여전히 높음
- 투입비용 상승률은 5월보다 둔화됐지만 여전히 2023년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수준
- 제조업 투입비용은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서비스업 투입비용은 6개월 최고치를 기록
- 판매가격 상승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해 기업의 가격 전가 압력은 여전히 강한 모습


미국은 제조업이 경기 확장을 견인하고 있지만, 서비스업과 고용은 비용 부담 속 부진
제조업 강세는 재고 축적 영향이 컸던 만큼 추가 확장을 지켜볼 필요. 기업의 가격 압력은 여전히 높아 연준의 정책 부담도 쉽게 완화되기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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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의 창(窓)] 토큰 경제 (Tokenomics)로 이어지는 AI 생태계

하나 자산배분/해외크레딧 이영주(T.3771-7788)

자료: https://bit.ly/44GrzoI
채널: https://t.iss.one/hanaallocation

> AI 경쟁은 성능에서 운영의 안정성과 수익성으로
- 그동안 AI 경쟁은 더 뛰어난 모델 개발 기업 중심으로 전개. 더 높은 성능과 긴 컨텍스트, 더 많은 파라미터가 경쟁력의 핵심 기준이었음. 그러나 AI가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경쟁 초점도 변화
- AI 생태계는 크게 인프라, AI 모델, 애플리케이션의 세 계층으로 나눌 수 있음. 인프라 기업은 GPU·데이터센터·네트워크 등 AI 연산 기반을 제공. AI 모델 기업은 이를 활용해 추론 서비스 제공. 애플리케이션 기업은 AI 모델 활용해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하며 최종 수익 창출
- 이 중 애플리케이션 기업에게 중요한 것은 더 뛰어난 AI 모델보다도 이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으로 연결하는 역량. 이 과정에서 토큰(Token)은 AI 생태계의 핵심 경제 단위로 자리 잡으며,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구조(Tokenomics) 형성

> 애플리케이션 기업의 비용 구조도 달라지고 있다
-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사용자 수(Seat) 기준으로 구독료 받는 SaaS 모델을 가져왔음. 기존 SaaS에서는 고객 증가에도 추가 원가는 제한적이었고, 일반적으로 70~90%의 Gross Margin 유지
- 반면 생성형 AI에서는 AI 기능 제공할수록 모델 호출 늘어나면서 토큰 사용량과 추론비도 함께 증가. 즉, 기존 SaaS 대비 AI 서비스는 사용량 증가가 곧 원가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 AI Native SaaS의 Gross Margin은 50~60%로 낮아지고 있으며, 추론비는 매출의 약 23% 차지 추정. 로이터 조사에서도 71% 기업의 AI 관련 비용이 예산 초과 확인. 결국 AI 기능 확대될수록 토큰 사용량도 함께 증가하며 'Token Tax'가 애플리케이션 기업의 새 비용 부담으로 부상
- 이에 과금 방식도 변화 불가피. 증가하는 Token Tax(토큰 사용에 따른 추가비용)를 기존 구독 모델만으로는 회수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다양한 기업들이 AI 시대에 맞춰 Consumption 기반, Credit 기반 과금 방식을 확대하며 사용량에 맞춰 AI 비용 회수하는 구조를 강화

> 토큰 경제는 AI 생태계의 경쟁 방식을 바꾸고 있다
- 토큰은 인프라, AI 모델,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공통 경제 단위. 토큰 사용량 증가할수록 추론 수요도 확대되며 인프라 투자도 증가. 현재 AI 투자 사이클에서 인프라 계층이 가장 직접적 수혜를 받고 있는 이유
- 다만 산업 성숙에 따라 관심은 단순 사용량보다 토큰의 효율적 처리와 수익 연결로 이동할 가능성 높음. 인프라 기업은 연산 처리 효율, AI 모델 기업은 추론 효율, 애플리케이션 기업은 AI 서비스의 안정적 매출 및 이익 연결 역량이 경쟁력 기준

> AI 생태계의 지속성을 결정하는 것은 ‘수익화’
- 인프라 투자만으로 지속적 AI 산업 성장은 어려움. 애플리케이션 기업이 AI 서비스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야 기업의 AI 도입이 확대되고, 이는 AI 모델 활용과 인프라 투자 증가로 연결. 다시 향상된 성능과 낮아진 비용은 AI 활용 추가 확대 통해 생태계 선순환 형성
- 결국 시장 관심도 토큰의 양에서 토큰의 수익화로 이동할 것. 투자 포인트 역시 AI를 하나의 산업으로 접근하기보다 애플리케이션 수익화가 AI 모델과 인프라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지속성에 맞춰질 가능성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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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검토, 무엇을 의미할까?

- 간밤에 메타가 자체 AI 인프라의 일부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Meta Compute)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해당 계획은 아직 내부 검토 단계이며 메타가 공식적으로 확정한 내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이슈의 핵심은 메타가 AI 인프라를 과잉 투자했는지, 아니면 기존에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인지에 있다.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에서는 메타의 컴퓨팅 자원이 내부 수요를 넘어섰으며, 이를 외부에 판매하려는 것은 AI 투자 대비 수익률(ROI)이 예상보다 낮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해석한다. 이 경우 향후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GPU 수요가 둔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그러나 메타는 Amazon이나 Microsoft처럼 처음부터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기업이 아니라, 광고 추천과 콘텐츠 추천, Meta AI 등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AI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따라서 일부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제공하는 것은 내부 수요 감소보다 이미 구축한 데이터센터와 GPU의 활용도를 높여 투자 효율을 개선하려는 전략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클라우드 사업 역시 데이터센터 안의 남는 컴퓨팅 자원(Compute)을 외부 고객에게 제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일 수 있다.

- 결국 현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메타가 AI 인프라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곧바로 AI 버블 붕괴나 AI Capex 축소로 연결하기에는 아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향후
① 메타의 2027년 AI Capex 가이던스가 유지되는지, ② 데이터센터 건설 및 GPU 구매 계획에 변화가 있는지, ③ 실적 발표에서 GPU 활용률이나 컴퓨팅 수요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지, ④ Microsoft·Amazon·Google 등 다른 하이퍼스케일러들도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는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만약 AI Capex와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이 유지된다면 이번 움직임은 기존 AI 인프라의 수익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반대로 투자 계획이 축소되거나 다른 하이퍼스케일러들까지 유사한 흐름이 나타난다면 AI 투자 사이클 변화의 신호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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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투자금은 승자에게 더 몰리고 있다

AI 투자금이 소수의 기업으로 빠르게 집중되고 있음
- S&P Global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AI 기업의 전체 투자금 가운데 약 86%가 한 번에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한 대규모 투자(Billion-dollar funding rounds)에서 발생.
- 이 비중은 2025년 55%, 2024년 41%에서 크게 확대

[그림 설명] 1Q 유니콘 라운드 자본 집중 리더 : OpenAI는 2월에 1,220억 달러, xAI는 1월 200억 달러
- AI 산업이 데이터센터, GPU, 전력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필요로 하면서 자본이 이미 규모를 갖춘 선도 기업으로 더욱 집중되는 상황

다만, S&P Global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가 기관투자자(LP)에게 '집중 위험(Concentration Risk)'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 ▷ 양날의 검
- 여러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털(VC)에 분산 투자하더라도, 각 운용사가 OpenAI나 Anthropic 등 동일한 AI 기업에 투자할 경우 최종 투자자는 의도하지 않게 같은 자산에 중복 노출될 수 있는 상황
- 그럼에도 이러한 집중 현상이 무조건 부정적이진 않음. AI 산업의 선도 기업들이 향후 IPO와 M&A 시장의 핵심 수혜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 자본 집중이 높은 투자 성과를 가져올 가능성도 열어두고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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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를 둘러싼 레버리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구조

2000년 닷컴버블과 달리 현재 AI 대형주는 기업 펀더멘털이 뒷받침
- 2000년에는 매출과 이익이 없는 기업들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았던 반면, 현재 빅테크는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막대한 자유현금흐름(FCF)을 창출
- AI 투자와 도입이 실제로 진행되는 만큼 실적을 내부 자금순환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움

오히려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기업보다 기업 위에 쌓인 레버리지와 포지셔닝
- 옵션·레버리지 ETF·신용거래 자체는 새로운 현상이 아님
- 차이는 다양한 투자 자금이 동일한 AI 대형주에 집중된다는 점
① S&P500 상위 10개 종목 비중 약 40%
② FINRA 기준 마진부채(증권사 신용거래 잔액)는 약 1조 달러
③ 레버리지 ETF와 단기 옵션 거래도 빠르게 증가

[상승 메커니즘]
- 투자자들이 콜옵션을 매수하면 시장조성자 (콜매도)는 헤지를 위해 현물을 추가 매수하고, 레버리지 ETF 역시 목표 배수를 유지하기 위해 주식을 추가 매수
- 상승 과정에서 발생한 수급이 다시 상승을 강화하는 자기강화 (Self-reinforcing) 구조가 형성

[하락 메커니즘]
- 작은 악재에도 헤지 매도·ETF 리밸런싱·마진콜이 동시 발생 가능
- 이 경우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기계적인 매도가 이어지며 변동성 확대
- 즉, 기업 실적보다 AI 관련 레버리지 포지션이 되감기되는 과정에서 조정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

단기 시장 변동성 결정하는 주요변수에 '포지셔닝'자체가 부담이 될수 있음
- AI 기업들의 실적은 견조하고, AI 투자 또한 지속될 것
- 다만, 시장이 한 방향으로 과도하게 쏠릴수록 작은 충격도 예상보다 큰 가격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
- 향후에는 실적과 함께 레버리지와 포지션 쏠림도 함께 점검할 필요
[7월 자산배분의 창(窓)] AI는 결국 돈의 게임이다

하나 자산배분/해외크레딧 이영주(T.3771-7788)
자료: https://bit.ly/4pdlhXh
텔레그램: https://t.iss.one/hanaallocation

> 최근 금융시장은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중심으로 AI 성장 스토리를 반영. 다만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되면서 AI 투자 사이클 정점 통과와 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함께 확대. 이제는 단기 주가 흐름보다도 AI 생태계의 지속성 여부와, 이를 가능하게 할 핵심 요소에 대해 살펴볼 필요

> 핵심 요소는 크게 세 가지로 판단
(1) 애플리케이션의 수익화(Monetization) 여부
(2) 이를 뒷받침하는 자본시장과의 연결성
(3) 자본의 가격인 자본비용 부담

(1) 애플리케이션의 수익화 여부
- AI 에이전트가 확산될수록 토큰 사용량 늘고, AI 모델 호출과 GPU,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수 있는 만큼 “애플리케이션 기업들의 AI 서비스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 여부”가 중요

(2) AI 산업을 뒷받침하는 자본시장과의 연결성
- AI 산업은 막대한 설비투자가 반복되는 대표적 자본집약 산업으로 변화
- 이제는 기업의 자체 현금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움. 채권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프라 금융, 사모신용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식이 활용
- 이 과정에서 AI 산업은 기술 기업, 금융시장, 사모신용 시장이 연결된 투자 트라이앵글 구조가 형성. 세 축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고 있어 어느 한 축에서의 자금 공급 불발은 투자 시스템 전반으로 영향 줄 가능성
-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는 AI 기업간 투자와 자금조달에 있어 적신호가 커졌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부추긴 것이기도 함. AI 기업 경쟁력은 기술뿐 아니라 얼마나 안정적으로 투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가가 중요

(3) 자본비용 수준
- 미국은 아직 중립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실질금리 상승. 시장은 미국의 재정 확대, 인플레, 민간 기업 투자 환경 등을 고려해 더 높은 할인율을 요구. 이는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자본비용의 상승을 부추기는 결과를 야기
- 회사채, PF, 인프라 금융, 부동산, LBO 등 자금 의존도 높은 영역은 그 영향이 빠르게 커질 수 있어 기업들의 신규 투자와 자산평가 기준도 변화될 수 있음
- 현재로써는 유럽이 먼저 경험하는 통화정책 변화와 그 경제적 영향을 하나의 선행 지표(Proxy)로 판단하면서 향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책 경로를 관찰할 필요

> 상기 관점에서의 7월 자산배분 전략
- AI 핵심 자산은 여전히 포트폴리오 중심축으로 유지. 단, 기업간 투자 계획과 자본 조달 여부를 같이 살펴봐야.
- AI 성장 스토리는 이어지더라도 시장에는 이미 높은 레버리지와 포지셔닝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변동성 확대 불가피
- 순환매 영역은 보완적으로 활용하되, 변동성 확대 대비해 단기채·달러·우량 크레딧 함께 보유하는 전략 유효

(컴플라이언스 승인 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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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Hyperion 증액, AI 투자 트라이앵글은 더 단단해질까?

메타가 루이지애나 Hyperion AI 데이터센터의 목표 규모를 기존 2GW 이상에서 5GW로 확대한다고 발표
- 총 투자 규모도 상향 조정 (270억달러 → 500억달러 이상)

기존 Hyperion 프로젝트는 메타가 데이터센터를 직접 100% 보유하는 방식이 아니라, Blue Owl이 운용하는 펀드와 JV를 설립해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구조
- Blue Owl이 운용하는 펀드가 JV의 80%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고, 메타는 20% 지분과 운영리스, RVG 잔존가치보증)를 제공
- 프로젝트 자산은 JV가 보유하는 만큼 일정 부분 off-balance sheet 효과 기대. 단, 메타 역시 지분 투자와 RVG 등을 통해 경제적 위험을 함께 부담하는 구조

Hyperion은 자금조달 구조 측면에서 빅테크가 단순 임차인을 넘어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자 (Equity Sponsor)로 참여한 대표적 상징 사례여서 크게 주목받아 옴​
- 기존에는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시설을 개발하고 빅테크가 장기 임차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면, Hyperion은 메타가 직접 지분을 투자하고 외부 금융자본과 JV를 구성해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했다는 점에서 기존 데이터센터 투자 방식과 차별화되었단 평가


이번 발표에서는 총 투자 규모를 50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만 공개됐으며, 추가 약 230억달러 이상의 자금조달 방식은 아직 공개 전

- 확인해야 할 핵심사항:
① Meta가 추가 Equity를 투자하는가?
② Blue Owl이 추가 Equity를 투자하는가?
③ 새로운 공동 투자자(Equity Sponsor)가 참여하는가?
④ 그 위에 PF Debt (프로젝트 채권·사모신용 등)이 어느 정도 규모로 조달되는가?

향후 공개될 자금조달 구조는 기술기업-자본시장-사모신용으로 이어지는 AI 투자 트라이앵글이 더욱 공고해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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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의 창(窓)] AI 테크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IG 시장을 바꾸다

하나 자산배분/해외크레딧 이영주(T.3771-7788)

자료: https://bit.ly/44qQFbh
채널: https://t.iss.one/hanaallocation

> AI 투자 확대, 회사채 시장의 새로운 자금 수요
- 그동안 GPU와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에 집중됐던 AI 경쟁에 대한 시장 관심은 최근 막대한 투자 자금의 조달 방법으로 이동. 기술기업과 금융시장, 사모신용시장이 자금 공급 트라이앵글 구조를 형성하며 상호 의존도 높인 가운데, 투자등급(IG) 회사채 시장 또한 AI 투자의 핵심 자금 공급처로 부상
- AI 투자 확대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올해 회사채 발행은 이미 작년 수준을 크게 상회. 특히 주요 하이퍼스케일러가 상반기에만 약 $1,940억 규모 회사채 발행. 여기에 SpaceX도 $250억를 회사채로 조달하며 대형 발행자 그룹에 합류

> 회사채 시장도 AI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
- AI 투자 본격화 전, 주요 테크기업들의 공모 IG 회사채 시장 비중은 4%에도 미치지 못했음. 막대한 현금창출력 바탕으로 외부 차입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회사채 시장의 핵심 발행자로 부상
- Bloomberg US Corporate Index에서 은행업 비중 약 21%로 여전히 가장 큼. 기술업종은 AI 관련 회사채 공급 증가로 약 10%까지 확대. 웰스파고는 올해 기술기업 IG 회사채 발행 규모 약 $3,500억 도달 전망. AI 투자가 주식시장뿐 아니라 회사채시장 구성과 수급 변화도 촉발한 것
- 연초 이후 미 국채 금리 약 62bp 상승하면서 절대 조달금리 높아진 가운데,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섹터 신용스프레드도 확대. 기술업종 스프레드는 연초대비 7.6bp 확대, 평균 신규 발행금리도 약 64bp 상승. 이는 시장금리 상승이라는 공통 부담에 대규모 회사채 공급의 추가 프리미엄까지 더해졌음을 의미

> AI 투자, 자본시장의 선별이 시작되다
- AI 산업은 이제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변화. 빅테크는 오랫동안 자산경량화 모델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AI 투자 확대는 새로운 산업 구조에 시장이 적응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음
- 최근 아마존 발행 건에서도 상기 변화가 확인. 이전보다 주문 경쟁률 낮아지고 발행 프리미엄 높아졌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 이는 투자자들이 AI 성장 스토리보다 투자수익률과 위험을 더욱 엄격하게 평가하기 시작했음을 시사

> 앞으로 AI 회사채 발행이 계속 늘어나면 선별 과정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 특히 A~AA급 하이퍼스케일러와 BBB급 발행기업 간 조달 여건 차별화를 예상. 높은 현금창출력과 재무유연성 검증된 상위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 가능할 것. 반면 시장은 BBB급 이하 기업들의 레버리지와 투자 회수기간에 더 민감하게 반응 가능성
- 투자 수요 우려 커질 수 있으나, 이러한 변화는 AI 투자 생태계 성숙에 대한 신호. 모든 기업이 동일 조건으로 자금 조달하는 시장보다, 자본이 더 효율적인 기업과 프로젝트로 배분되는 시장이 장기적으로 더 건강하기 때문. 반대로 투자 규모 커지는데도 모든 회사채가 높은 주문 경쟁률 기록한다면, 오히려 과열을 경계할 필요

- 향후 시장은 기업별 경쟁력과 자금조달 지속 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할 가능성 높음. 투자자들은 AI 회사채 발행과 신용스프레드뿐 아니라, 사모신용·JV·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이어지는 AI 투자 트라이앵글 구조의 안정적 작동을 함께 점검해야 함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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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천연가스 가격, 폭염에도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

미국 전역의 폭염으로 냉방용 전력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천연가스 가격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음. 시장은 계절적 수요보다 공급 우위 환경에 더 주목할 필요
- 미국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7.17기준 2개월 내 최저 수준 기록 (2.86달러/MMBtu. 3달러선 하회)

이번 EIA 주간 재고 예상도 증가할 전망 (약 +44Bcf). 비록 증가 폭은 둔화되고 있지만, 재고는 여전히 5년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공급 부담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

여기에 Freeport LNG 터미널 유지보수로 LNG 수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국내 공급이 늘어난 점도 가격 상승을 제한

EIA는 2026년 미국 천연가스 생산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당분간 공급 우위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

천연가스 선물가격 하락은 7월 들어 나타난 변화인 만큼 6월 CPI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며, 향후 현물과 소비자 요금으로 전이될 경우 일부 에너지 물가 부담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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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중앙은행, 성장률은 높였지만 금리는 그대로..

7월 15일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 최근 캐나다 경제는 2분기 연율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며, 미국의 관세 충격도 당초 우려보다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
기업들의 공급망 적응과 수출 회복, 에너지 부문 투자 확대, 정부지출 증가 등이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를 뒷받침한 점을 반영해, 2027~2028년 성장률 전망 또한 각각 1.8%로 상향 조정

그럼에도 금리를 올리지 않은 이유는 경제 전반에 아직 여유가 남아 있기 때문. BOC는 현재 경제 규모가 잠재적인 생산 능력보다 약 1.5% 낮은 상태(산출갭 -1.5%)로 평가. 성장률 전망은 상향 조정했지만, 경제 전반에는 여전히 유휴 여력이 남아 있는 만큼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필요는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 실제로 실업률도 6.5%로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이번 결정은 미국에도 시사점을 주고 있음.
최근 미국 역시 AI 투자 확대와 생산성 개선으로 성장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연준이 확인해야 하는 것은 성장률 자체보다 그 효과가 경제 전반으로의 확산 되는지 여부.
AI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더라도 그 효과가 고용, 소비, 서비스 물가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를 곧바로 금리 인상의 근거로 보기는 제한적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