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mit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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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그때그때 되는 것에 투기

시장은 항상 옳다. 시장을 평가하지 말고 비난하지 마라. 시장을 추종하라.

* 면책 조항
- 본 채널은 개인적인 스터디와 매매 복기, 자료 수집 등으로 사용되며 매수나 매도에 대한 추천을 하는 것이 아님.
- 본 채널에서 언급되는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일 뿐,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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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발발 이후 확대된 지정학적 리스크 지수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기까지 9개월 소요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및 정제시설 공습으로 에너지 시설 복구와 재가동에 상당한 시간 소요될 수밖에 없음.
따라서 미-이란 전쟁이 당장 종식되더라도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되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미-이란 전쟁 종식 여부와 무관하게 주요국의 방공망 체계에 대한 투자 확대와 에너지 자립에 대한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판단.
중동 긴장이 완화되더라도 에너지 공급망 재정비와 재무장 수요 증가는 단기간 내 해소되지 않았음.
과거 러-우 전쟁 이후에도 지정학 리스크 지수는 전쟁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는 데 약 9개월 소요. 이후에도 글로벌 국방 예산 확대와 무기 발주 증가로 연결된 바 있음.
방산, 전력기기, 원전 중심의 투자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NH 주간 투자전략 자료 발췌 (3/27)
CTA 포지셔닝
‒ 에너지 부문은 이란 사태 이후 가장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던 시장 중 하나였으며, 이 분야의 가격 변동은 올해 초 소프트웨어/AI 관련 우려가 고조되면서 촉발됨

‒ XLE(에너지 ETF)의 기초 지수인 IXE는 14주 연속 상승세(해당 기간 동안 +40%)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지수 출범 이후 새로운 기록이 될 전망

‒ XLE는 위 기간 동안 55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으며, 발행 주식 수도 20% 증가

*GS ETF Color
[그림 1]
‒ GS PB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헤지펀드들은 6주 연속 미국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이는 2025년 4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1.6 표준편차, 1년 기준)

‒ 지난 6주 누적 기준으로 볼 때 최근 헤지펀드의 미국 주식 순매도 규모는 지난 10년 동안 세 번째로 큰 수준이며,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4~5월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비록 그 정도는 덜하지만) '해방의 날' 당시 수준에도 근접

[그림 2]
‒ 한국은 1월과 2월 동안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시장 중 하나였으나, 3월 들어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이 순매도된 시장 중 하나

‒ 3월 초까지 한국 시장에 대한 연초 대비 순매수액의 약 70%가 현재 프라임 북에서 반전되었음
‒ 현재 시장은 지정학 충돌 장기화 속에서 포지셔닝 주도 박스권을 거친 뒤 “로우퀄리티 자산 붕괴 직전” 국면으로 진입 중이며, 금리·주식 변동성 동반 상승, HY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 유가 ~$114, 글로벌 증시 약 -10% 하락, 비미국 성장 전망 하향 등 리스크 지표 전반이 동시에 악화되고 있음

‒ 시장 구조 자체가 “시간에 불리한(short time)” 상태로 바뀌어 분쟁이 길어질수록 리스크 자산에 누적 압박이 가해지는 구조이며, 특히 하이베타·로우퀄리티 종목군은 포지셔닝 unwind와 함께 하방 탄력성이 더 커지는 국면으로 진입

‒ 매크로의 중심축은 명확하게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동 중이며, GS는 유가 평균 $100 이상 유지, 4월 $115,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시 $140~160까지 상단 열려있는 시나리오를 제시, 핵심 변수는 인플레이션 재상승 리스크라고 언급

‒ 유가 상승은 물가로 매우 직접적으로 전이되며, +10% 상승 시 헤드라인 PCE +0.2%p, 코어 +0.04%p 상승하고 특히 운송 서비스 가격을 통해 core inflation으로 확산되는 구조라 금리·밸류에이션 모두에 부담으로 작용

‒ 이에 따라 GS는 Stagflation Pair 전략을 핵심 헤지로 제시, 에너지·원자재·유틸·필수소비 롱 vs 소비·반도체·금융·비수익 기술주 숏 페어는 연초 저점 대비 약 +12.5% outperform했고, 현재 포지셔닝은 롱·숏 모두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추가 확장 여지 존재

‒ 동시에 시장 중립 전략으로 에너지·AI전력·메모리·로봇·대형은행 롱 vs 주택·고레버리지 소비·HY·아날로그 반도체·오피스 REIT 숏 페어의 Theme of Themes 포트폴리오가 3월 +4.38%, 베타 ~0 성과 기록하며 변동성 환경에서 상대수익 전략으로 작동 중

‒ 구조적 알파는 “AI 병목”으로 이동 중이며, 빅테크에서 아시아 메모리·소재로 자금이 순환되고 있고 MLCC, ABF, CCL, 동박, 탄탈럼, InP 기판 등 핵심 부품은 고가동률 + 증설 제한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되며 가격 상승과 이익 레버리지 동시에 발생

‒ 데이터센터 확장 과정에서 광통신(800G~1.6T), 액체냉각, 전력·수자원 인프라가 핵심 병목으로 부각되며, 특히 광트랜시버는 2027년까지 40~60% 공급 부족, 1.6T도 2029년까지 부족 지속 전망으로 네트워크 병목이 AI 확장의 속도 제한 요인으로 작용

‒ 유럽은 AI 병목이 전력으로 귀결되며 기존 1.5~2% 성장 → 최대 3.5~4%까지 전력 수요 상향 가능, 에너지 쇼크까지 겹치며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 유틸리티 마진 상승 → 구조적 earnings super-cycle 가능성

‒ 한편 모멘텀 팩터는 여전히 YTD +20% 수준으로 높지만 포지셔닝 과열 상태에서 unwind 초기 진입했으며 메모리(-6.9%) 등 리더 조정 시작, 목·금 수익률이 월~수 대비 약 -7% 언더퍼폼하는 등 주말 리스크 회피 디레버리징 패턴이 강화되고 있음

*GS FICC & Equities
*GS Tony Pasquariello 시장 코멘트 일부

과도한 단순화의 위험을 감수하고, 현 시장 상황에 대해 아래와 같이 프레임을 잡아볼 수 있음:

» 전술적 강세 시나리오:
i. 내가 대화하는 대부분의 프로 트레이더들은 약세를 보고 있고, 광범위한 심리지표들도 급락 중.
ii. 시스템 트레이딩 측면에서 CTA들은 이미 상당한 롱 포지션을 줄였음.
iii. 재량 트레이딩 측면에서도 대형 인덱스 숏 포지션이 이미 구축된 상태.
iv. S&P(및 NDX)의 RSI는 지난 4월 이후 최저 수준.
v. 이번 주 뉴스 흐름을 보면, 어떤 형태의 협상 프레임이 형성될 수 있는 윤곽이 보이기도 함.

» 전술적 약세 시나리오:
i. 일부 fast money를 제외하면, 아직 capitulation(투매)은 나타나지 않았음.
ii. 이번 사태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가 충격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은 크게 하락하지 않았음.
iii. 실물 원자재 시장 참여자들은 매우 불안한 이야기를 하고 있음.
iv. 글로벌 채권시장 가격 움직임도 상당히 기묘함.
v. 이번 충돌의 강도는 중요한 48~72시간 동안 전혀 약화되지 않았음.

» 내 결론:
i. 첫 번째 섹션은 기술적으로 시장 균형이 어느 정도 맞춰졌음을 시사.
ii. 두 번째 섹션은 리스크의 방향이 여전히 하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의미.
iii. 갭 상승 / 갭 하락은 계속 반복될 것으로 예상.
iv. 리스크 대비 보상은 명확하지 않지만, 직관적으로는 하방 비대칭성이 상방보다 더 크다고 판단.
v. 결론적으로, 리스크를 단순화하고 현금을 조금 더 늘리며, 이후 기회를 대비하는 것이 여전히 합리적이라고 봄.

» 현장(유럽)에서 느낀 점
이번 주 유럽에 있었는데,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실물 원자재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일반 투자자들보다 훨씬 더 우려하고 있음.
현재 상황은 원유, 가스, 정제제품의 물리적 흐름이 심각하게 붕괴되고 있는 상태이며, 이에 따라 정책적 제한(수출 금지, 연료 배급, 재택근무 의무화 등)이 뒤따르고 있음.
이것은 한편으로는 기업 활동에 악영향을 주는 인플레이션 요인이고, 성장에도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침.
반면, 이러한 실물 시장은 현재의 현실에 기반하지만, 주식 시장은 미래를 선반영하기 때문에, 하방 리스크가 줄어드는 순간 빠르게 반응할 가능성.

» 아시아
아시아 주식은 상대적으로 견조함.
한국의 경우 외국인 매도와 미국 메모리주 조정에도 불구하고, KOSPI는 연초 대비 +29% 상승 상태.
일본 역시 원자재 민감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하며, TPX는 이번 주에도 +1% 상승.
고객들과의 대화 기준으로, 한국과 일본이 중기적으로 가장 신뢰를 받는 시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