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의 Green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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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산업/ESG/재생에너지/배터리/전기차 등의 산업 정보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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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판매 가이던스 상향

-6.2~6.7만대에서 6.5~7.0만대로

-중가 모델인 R2에 대한 높은 수요 반영

-주가 8% 상승

테슬라도 판매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7%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차량 판매보다는 AI, 로봇, FSD 스토리를 더 기다리는 것일까요?

어쨌든 테슬라와 리비안의 선전으로 전기차 스토리는 강한 회복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트럼프 1기때 전기차를 소홀히 한 레거시 자동차업체들은 테슬라라는 넘사벽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멸종의 길로 갈 것입니다

토요타, 현대차그룹, BMW 등은 트럼프의 미국에서도 전기차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네요. 트럼프 1기때와 다른 흐름입니다

https://www.reuters.com/business/autos-transportation/rivian-raises-2026-delivery-forecast-strong-demand-r2-boost-2026-07-02/
AI 투자에 대해 주의해서 볼만한 일들이 늘어나네요

버블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이제 그들도 수익성이 중요해지겠네요

합리적인 투자여야지 오래가겠죠

https://www.forbes.com/sites/jemmagreen/2026/07/02/ai-costs-more-than-the-people-it-replaced/
정부, ESG 공시 최종안 발표 임박

-금융위 기존 논의에서 대폭 강화

-법적 의무 없는 거래소 공시 대신 법적 공시로

-기존에는 30조원 이상 자산 기업을 대상으로 논의했으나 2028년 10조원, 2029년 5조원, 2030년 2조원 이상으로 강화

-스코프3 공시는 2031년부터 의무화

우리 기업들도 탄소배출량, 감축 계획, 기후 변화에 따른 펀더멘탈 변화를 공시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됩니다. 부담이 되겠지요. 하지만, 이미 해외 기업들은 그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공짜점심은 없습니다. 치열한 경제 전쟁의 시대에는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85810?sid=101
[ESG / 유진투자증권 코스닥벤처팀 / 그린산업&ESG 한병화 02)368-6171]

★ 에너지안보, K태양광 생존이 필수

☞ 2025년 글로벌 발전원 시장에서 태양광 510GW가 설치되면서 신규 설치량 순증분 기준 약 65%를 차지

- 국가를 가리지 않고 단연 최대의 신규 발전원이고 2032년부터는 전력생산량 기준으로도 선두로 치고 나갈 것으로 예상
- 압도적인 성장의 이유는 가격 하락과 효율 증가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타발전원 대비 경제성이 탁월하고, 설치 시간, 편이성 등에서 앞서 있기 때문
- 글로벌 태양광 혁명은 전력은 물론 에너지와 인프라 시장을 태양광 중심으로 설계 하도록 요구
- 분산전력원 시장의 성장,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력망의 투자 급증, BESS 등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의 개화, VPP 등 차세대 AI 전력 플랫폼의 확대 적용 등의 긴 투자 싸이클이 시작

☞ 태양광의 왕위 등극은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중국의 시장 장악은 주요 국가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

- 중국은 태양광 밸류체인의 모든 영역을 장악. 폴리실리콘부터 웨이퍼까지는 90% 이상, 셀부터 모듈도 글로벌 출하량의 80% 이상을 차지
- 중국에 의존하기 않고는 태양광 설치를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 최대 발전원의 제조를 한 국가에게 맡긴다는 것은 에너지 안보를 포기하는 것
- 미국이 AMPC를 도입했고, 유럽도 IAA를 통해 자국 내에 태양광 제조 밸류체인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 진행

☞ 대한민국은 OECD 재생에너지 최하위 국가

-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탄소장벽에 대응하고 국제 탄소감축 목표를 지키기 위해서도 국내의 재생에너지 설치량은 과거 대비 3배 이상 증가 필요
- 기후에너지부는 이를 위해 태양광 설치량을 단기간에 연간 10GW 이상 확대하는 목표를 발표
- 문제는 단순 보급량이 아니라 국내 태양광 제조업체들이 부활해야 한다는 것
- 2025년 국내 태양광 모듈 보급량의 69%는 중국산. 이는 에너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수치
- 향후 국내 태양광 설치량의 70~80% 이상은 국내에서 조달하는 방식으로 정책이 만들어져야
- 그를 위해서는 업체들이 현재의 생산능력을 높이도록 직접 보조금 방식인 미국식 AMPC의 도입이 절실
- 태양광, 풍력, BESS 등 국내 에너지 자립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에 대해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기술로 지정해서 향후 지원의 근거로 삼아야

보고서 링크: https://vo.la/VzPhqXs

*본 내용은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받아 발송되었습니다.
미국 풍력 타워 업체들 사업 포기, 축소 이어져

-3위업체 Broadwind 타워 사업 철수 이어

-2위업체인 Arcosa도 약 2GW의 타워 공장 을 유틸리티 구조물 생산 라인으로 전환. 특히 Arcosa는 지난 달 미국 최대 건자재 업체인 CRH에 인수됨. Arcosa가 다른 주력 사업으로 골재 공급을 하고 있는데 시너지를 보고 인수한 것. 따라서 향후 Arcosa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풍력 타워 부문은 주력이 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매각 가능성도 있어

-2,3위 업체의 공백 물량은 약 3GW 수준으로 파악. 미국내 육상 풍력 타워 공급 능력이 기존의 9GW에서 6GW 수준으로 낮아져

-2028년부터 보조금 중단(Safe Harbor 물량은 보조금 지속)으로 풍력 설치량 낮아지더라도 타워의 공급은 지속해서 타이트할 것으로 판단

-1위 업체인 씨에스윈드(캐파 4GW)의 버티기 전략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어

https://www.google.com/amp/s/www.cnbc.com/amp/2026/06/22/crh-to-buy-arcosa-in-8point5-billion-all-cash-deal-.html
메가프로젝트 전력 이슈에 대한 명쾌한 분석이 있네요

청주대 이주신 전자공학과 명예교수님
원전 네 기보다 먼저 물어야 할 것

1880년대 전류전쟁(Current War)의 승패를 가른 것은 누가 전기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느냐가 아니었다.

누가 만든 전기를 더 멀리, 더 적은 손실로 보낼 수 있느냐였다. 교류가 직류를 밀어낸 핵심 이유도 변압을 통해 장거리 송전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전기의 역사는 발전기의 역사이기 전에 전력망의 역사였던 게다.

그런데 140년이 지난 대한민국에서는 다시 발전량만 세고 있다.

주한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를 추진하려면 신규 대형원전이 최소 네 기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전력이 6.3GW이니, 24시간 전력을 생산하는 대형원전이 답이라는 논리다. 재생에너지는 변동성이 크고 저장장치와 LNG 발전을 붙이면 비용이 폭등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얼핏 그럴듯하다.

전력 수요가 늘어난다. 원전은 전기를 많이 만든다. 그러므로 원전을 더 짓는다.

그러나 전력 시스템은 초등학교 산수 문제가 아니다.

나는 이것을 기가와트의 오류(Gigawatt Fallacy)라고 부르고 싶다. 필요한 전력량과 발전소의 명목용량만 맞춰놓으면 전기가 저절로 산업단지에 도착한다고 믿는 오류다.

전기는 생산되는 곳이 아니라 도착하는 곳에서 가치가 생긴다.

지금 한국 전력계통의 병목은 발전설비 부족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다.

송전망이 부족해 이미 존재하는 원전과 태양광조차 출력을 줄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원전 출력제어는 37회, 태양광 출력제어는 88회였다. 전기를 만들 설비가 없어서가 아니라, 만든 전기를 받아주고 옮겨줄 망이 부족했던 것이다.

동해안에서 수도권으로 전기를 보내는 송전선 역시 2008년 계획된 뒤 지역 갈등과 인허가 문제로 장기간 지연됐다.

지방에 원전을 네 기 더 세워도 용인과 수도권까지 전기를 운반할 송전선이 없으면 거대한 발전소 네 곳이 새로운 교통체증에 합류할 뿐이다.

전기는 생산되는 곳이 아니라 도착하는 곳에서 가치가 생긴다.

시간표도 맞지 않는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신규 대형원전 두 기의 전체 사업기간을 13년 11개월로 잡고, 가동 목표를 2037년과 2038년으로 두었다. 이미 부지조사 경험이 있는 영덕을 선택해 시간을 단축해도 그렇다.

반면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그보다 훨씬 앞서 단계적으로 나타난다.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 계획에는 서남권 반도체 단지 6.3GW와 2035년까지 AI 데이터센터 18.4GW가 제시됐지만, 구체적인 전원 구성과 송전망 계획은 아직 비어 있다.

2030년 전후의 전력 병목에 2037년 이후의 발전소를 내미는 것은 처방이라기보다 시간대가 다른 답변이다.

배가 고픈 사람에게 십 년 뒤 문을 열 식당의 설계도를 건네는 것과 비슷하다.

논점은 원전이냐 재생에너지냐의 종교전쟁이 아니다.
어떤 전원이 언제 완공되는가.
어디에 설치되는가.
어떤 송전선과 저장장치를 통해 어느 수요처로 연결되는가.
그 비용과 위험을 누가 부담하는가.

이 네 가지를 함께 계산해야 비로소 전력정책이 된다.

태양광과 배터리는 원전보다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IEA가 집계한 공사기간 중앙값은 대규모 태양광이 약 220일, 배터리가 약 275일인 데 비해 원전은 6년을 넘는다. 다만 재생에너지 역시 인허가와 계통 접속이 막히면 가동하지 못한다. “재생에너지는 금세 두 배로 늘릴 수 있다”는 낙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호남은 이미 발전량이 소비량을 웃도는 지역이다. 2025년 광주·전남의 연간 발전량은 72TWh, 소비량은 42.9TWh로 집계됐다. 이 지역 반도체 단지의 첫 과제는 무조건 발전소부터 더 짓는 것이 아니라 접속선로와 저장장치, 계통 안정화 설비를 갖추는 일이다.

그런데 원자력 전문가는 전력망의 문제를 마주할 때도 원자로부터 떠올린다.

망치를 든 사람에게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인다는 도구의 법칙(Law of the Instrument)이다. 특정 기술을 오래 연구한 전문가가 그 기술을 모든 사회문제의 보편적 해답으로 추천하는 기술의 자기추천(Self-Recommending Technology)이기도 하다.

이것을 곧바로 사적 이익이나 ‘원전 마피아’의 음모로 단정할 근거는 없다.

그러나 한 기술의 산업생태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표와 국가 전체의 전력 시스템을 최적화해야 한다는 목표는 다를 수 있다. 원전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이해와 지금 필요한 전기를 가장 빨리, 안전하게 공급하는 해법이 언제나 일치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원전 네 기라는 구호가 아니다.
송전망, 분산형 전원, 재생에너지, 저장장치, 수요관리, 기존 원전과 신규 원전의 시간을 한 장의 지도 위에 올려놓는 일이다.

전기는 생산되는 곳이 아니라 도착하는 곳에서 가치가 생긴다.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또 한 번 발전소의 숫자를 늘어놓는 목록표가 될까.
아니면 대한민국 산업의 시간과 공간을 다시 설계하는 진짜 전력망 지도가 될까.

#전력망 #원전정책 #재생에너지 #반도체클러스터 #에너지전환
유니슨, 해상풍력 단지 유지보수 사업 진입

-중부 발전과 MOU 체결

-대주주인 명운산업이 연내에 완공될 낙월(365MW)은 물론 최근 낙찰된 한빛(340MW)해상풍력 단지까지 유지보수를 유니슨에 맡길 가능성 높아

-풍력 단지 유지보수는 안정적인 이익이 20년 이상 발생하기 때문에 터빈메이커들의 캐쉬카우. 특히 해상풍력은 육상 대비 MW당 매출액이 3배 이상 높아

토종 풍력 터빈 메이커 유니슨의 생존 가시성이 높아지네요. 단지 개발업체가 대주주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그린에너지 기술 자립의 유일한 빈공간이 채워지길 바랍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4058555?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