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와 AI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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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27 Siri에 대화 기록 자동 삭제 옵션 도입 예정]

1/ 대화 기록 보존 옵션

30일 / 1년 / 영구 보존 중 선택
기본값은 자동 삭제 방향으로 설계될 것으로 알려짐

2/ 배경

대부분의 AI 어시스턴트는 개인화를 위해 대화 기록을 장기 보존합니다. 하지만 애플은 프라이버시를 AI 경쟁 시대에 차별점으로 설정했습니다. Gemini 일부 도입 시에도 데이터 보존·메모리 사용에 엄격한 제한 조건 부과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Apple Intelligence 발표 당시부터 온디바이스 처리를 전면에 내세웠던 걸 생각하면, 이번 대화 삭제 기능은 일관된 전략의 연장선이긴 합니다.

근데 여기서 트레이드오프가 명확합니다. 대화 기록이 사라지면 맥락 기억도 사라지고, Siri는 매번 "처음 만나는 AI"가 됩니다.

결국 기억 없이도 단발 질의에서 충분히 유용한가 순수 모델 성능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뜻인데, 지금 애플의 AI 성능 수준을 보면 그게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프라이버시는 브랜드 자산이고 규제 환경에서 유리한 포지션이긴 한데, AI 경쟁에서 아직 본게임에 합류하지 못한 상태에서 "우리는 기억 안 할게요"를 차별점으로 내세우는 건

솔직히 말하면 강점보다 약점을 감추는 포장에 가까울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용자가 진짜 원하는 건 프라이버시와 성능 둘 다일 테니까요.
[kernl, AI 에이전트 전용 프로그래밍 언어 공개]
인간 가독성이 아닌 LLM 토큰 효율에 최적화한 프로그래밍 언어 kernl이 오픈소스로 공개됐습니다.

핵심 설계 철학

기존 언어(Python, Rust 등)는 모두 인간의 뇌를 위해 설계됨
1. AI 에이전트가 코드를 생성할 때의 토큰 낭비를 제거
2. 불필요한 괄호, 세미콜론, 스코프 구분자 제거 → 할루시네이션 발생 지점 축소


토큰 절감 벤치마크 (동일 로직 기준)
Rust 대비 평균 -40%
Python 대비 평균 -25%


언어 설계 특징
1/ 연산자를 기호 대신 명칭으로 표현: + → add, >= → gte (LLM 오류 패턴 제거)
2/ Strict 모드: 실행 전 모든 불변 조건을 정적 검증 (금융/프로토콜 로직용)
3/ Fluid 모드: 에이전트 실행 시 LLM이 의도를 해석하여 구현 완성 (권고/추천 로직용)
4/ inv(invariant), req(precondition), ens(postcondition)을 언어 자체 구문으로 지원
1
[하나은행, 두나무 지분 인수, 금융위 '금가분리' 적용 여부 검토 착수]
하나은행이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보유 두나무 지분 6.55% 인수를 발표한 가운데, 금융위원회 관계자가 말하길 "금가분리 규제 적용 여부를 공식 검토 중"

상황 정리
1/ 하나은행,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보유 두나무 지분 6.55% 인수 발표
2/ 거래 성사 시 하나은행은 두나무 4대 주주 등극
3/ 시중은행이 가상자산거래소 지분을 대규모 취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4/ 금융당국과 사전 협의 없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짐


금가분리 규제란
2017년부터 행정지도 형태로 운영,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보유·매입·지분투자 일체 금지

명문화된 법 조항은 아님.


👄
하나금융이 1조짜리 딜에 방어선 없이 직접 갔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이건 당국과의 사전 교감 없이는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거슬러 보면 금융위 입장에서 이 딜은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합니다. 금가분리를 사실상 풀어주면서, 동시에 거래소 지분 구조를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대주주 지분 분산)으로 재편하는 첫 번째 말을 놓은 것.

하나은행은 그 첫 번째 수혜자인 셈이고, 앞으로 초과 지분 매각 국면에서도 우선적 위치를 점하게 됩니다.

거래소 지분율 제한…. 진짜로 오는 거니?
[시그넘, AI 에이전트 활용 온체인 거래 파일럿 완료]
FINMA 인가 스위스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Sygnum)이 AI 에이전트 기반 온체인 거래 파일럿을 완료했습니다. 규제 대상 은행 최초 사례입니다.

구조
1/ 고객이 자연어로 명령 입력
2/ AI 에이전트가 다단계 블록체인 트랜잭션 설계·실행
3/ 고객이 최종 단계에서 서명 (human-in-the-loop)


중요한 내용은 FINMA 규제 프레임 안에서 검증됐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고객이 마지막에 서명"하는 구조는 현재 에이전트 신원·책임 귀속 공백을 human-in-the-loop으로 메운 임시 해법으로 보입니다.
Forwarded from MEME (n y)
트윗에서 누군가가 이렇게 비판함.

“이더리움은 머지, 스테이킹, L2, ETF, 블랙록까지 모든 호재를 겪었는데 왜 아직도 $2,000이냐?”

이에 대해 한 유저는 현재 ETH에 부족한 핵심 요소가
native privacy 라고 언급함.
즉, ETH가 진짜 money-ness를 가지려면
기본 레벨에서 프라이버시 기능이 필요하다는 주장.

그리고 비탈릭은 이 트윗에 반응하며,
이더리움을 native privacy 방향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단기 작업들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함.

예시:
AA + FOCIL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트랜잭션도 강한 포함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만드는 방향.

Keyed nonces
계정/트랜잭션 구조에서 프라이버시 개선에 도움 되는 기술적 요소.

Access-layer work
Kohaku, private reads 같은 지갑/접근 계층 프라이버시 작업.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꽤 괜찮은 내러티브가 나올 수 있다고 보는 중.
L2, ETF, 스테이킹 이후 ETH의 다음 큰 방향성이 애매했던 상황에서

privacy / AA / wallet layer / private transaction 쪽이 새로운 테마로 엮일 가능성은 있어 보임 ( 이런테마에서 좋은재료가 나오면
잘가는 상황이 빈번하게 나오기때문에 체크해두는것이 좋을듯함.)
[5/22 AI 시황]
AI, Ai Agent Ekko An

주요 소식

1/ Sui, 가스 수수료 없는 스테이블코인 전송 출시, 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로 포지셔닝

2/ Anthropic, 2분기 첫 흑자 전환 예고, 분기 매출 $10.9B 돌파 전망

3/ Jensen Huang, AI 에이전트용 CPU 시장 $200B 규모로 예측

4/ 트럼프, AI 보안 행정명령 돌연 보류, "AI 성장에 걸림돌 될 수 있다"

✍️ 시황 코멘트
이번 시황에서 가장 집중해서 볼 건 Sui의 가스 수수료 제로 스테이블코인 전송입니다.

표면적으로는 UX 개선 업그레이드처럼 보이지만, 공식 발표에서 명시적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 결제 시나리오의 핵심 인프라"를 포지셔닝 키워드로 내세웠다는 점입니다.

가스 추상화(Gas Abstraction)는 AI 에이전트가 온체인 결제를 자율 실행할 때 가장 큰 마찰 지점 중 하나였습니다. 에이전트가 매 트랜잭션마다 가스 토큰을 보유해야 하는 구조를 가스 수수료 제로로 제거했습니다.

x402, ERC-8004, Circle Agent Stack 등 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수이가 레이어 1에서 가스 추상화를 먼저 구현한 첫 번째 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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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 Visa·Mastercard 전량 매도]
그레그 아벨 체제 출범 후 첫 포트폴리오 공개에서 버크셔해서웨이가 Visa·Mastercard 보유 지분을 전량 정리했습니다.

매도 규모
Visa: 약 $2.91B 규모 (보유 종목 13위)
Mastercard: 약 $2.28B 규모 (보유 종목 15위)


배경
토드 콤스는 2025년 말 버크셔를 떠나 JP모건체이스 합류
WSJ은 아벨이 콤스 주도 포지션 정리에 나섰다고 사전 보도한 바 있음
Visa는 2011년 편입 이후 누적 수익률 +1,700% 이상의 성공 사례임에도 매도


시장 해석
실적 부진이 아닌 포트폴리오 세대교체 + 결제 산업 구조 변화 선반영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결제망·AI 금융 인프라가 카드망 대체 가능성 부상
같은 분기 알파벳(구글) 지분은 확대, 셰브론은 일부 축소


✍️
결주 산업 구조 변화 부분에서 비자, 마스터카드도 에이전트 거래를 대비해 자체 오픈소스를 만들고 배포하고 있고 x402 협업체와 같은 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는데 의아하네요.

오히려 각 플랫폼이 가진 방대한 네트워크와 입점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른 기업에게 추월당하기보다 최소 현상유지는 가능할꺼라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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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era, 에이전트 + 게임 + NFT 조합]

Audiera 개요
1/ 핵심 컨셉: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생성(Create)·경쟁(Compete)·수익화(Earn)하는 구조

2/ 에이전트 역할 분류: Operator Agent(운영), Player Agent(참여) 두 가지 정형화된 역할 부여

3/ 참여 인터페이스: Web3 dApp + AI 음악 창작 플랫폼


아케이드 게임 섹터에서 AI + 게임 + NFT 내러티브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트를 보면 전형적인 패턴인데 "초기 펌핑 → 장기 횡보 → 상승" 구조입니다.

아직 메인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고 시장에 유동성 자금이 없는 상황이지만 코마캡 기준으로 52위를 기록했습니다.
Forwarded from Carrot Cave 🥕
Pokemondev.com Harness Hackathon 후기

Pokemondev.com Harness Hackathon은 6월 6일, Hashed가 운영하는 해커하우스 vyvhouse에서 열린 실험적 해커톤이다. 출발점은 단순했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모든 것을 자동화할 수 있다면, 게임도 그렇게 플레이할 수 있을까?” 포켓몬이라는 익숙한 게임을 무대로 삼았지만, 실제 주제는 게임 클리어가 아니라 에이전트가 세계를 보고, 판단하고, 행동하고, 실패를 복구하며, 장기 목표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자동 플레이 봇 대회가 아니었다. 참가자들은 포켓몬을 하나의 에이전트 하네스 실험장으로 다뤘다. 에이전트가 화면을 관찰하고, RAM 상태를 읽고, 짧은 행동을 실행하고, 결과를 다시 확인하며, 기억과 세이브포인트를 통해 진행을 이어갈 수 있는지 테스트했다. 겉으로는 “AI가 포켓몬을 할 수 있나?”였지만, 안쪽 질문은 훨씬 컸다.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환경에서 실제 사용자처럼 행동할 수 있는가?” “자동화는 어디까지 게임 경험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가?”였다.

참가자들은 금방 깨달았다. 포켓몬은 생각보다 어렵다. 좌표만으로는 길을 찾을 수 없고, 화면을 보지 않으면 울타리, NPC, 문, 표지판, 막힌 길을 이해할 수 없다. 대화창이 떠 있는지, 전투 메뉴인지, 건물 안인지 바깥인지도 구분해야 한다. 한 참가자는 “에이전트가 멍청한 줄 알았는데, 사실 우리가 눈을 안 달아준 거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스크린샷 한 장이 로그 백 줄보다 낫다”고 했다. 숫자 상태는 필요하지만, 게임의 진짜 맥락은 화면 위에서 드러났다.

가장 큰 교훈은 “모델이 얼마나 똑똑한가”보다 “하네스가 얼마나 잘 설계됐는가”였다. 처음에는 에이전트에게 “북쪽으로 가서 상점에 들어가라”처럼 긴 명령을 줬지만, 한 칸만 어긋나도 전체 계획이 무너졌다. NPC에 부딪히거나 대화창이 뜨면 입력의 의미가 바뀌었다. 결국 참가자들은 2~4개 정도의 짧은 액션을 실행한 뒤, 바로 스크린샷과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누군가는 “장기 추론보다 어려운 건 두 칸 걷고 멈추는 절제였다”고 했고, 또 누군가는 “우리는 더 똑똑한 프롬프트를 원했는데, 실제로 필요했던 건 더 짧은 액션 리스트였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과정이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게임 경험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버튼을 누르는 대신 에이전트에게 훈수두듯 지시하고, 화면을 보며 판단을 교정하고, 실패를 관찰했다. 어떤 참가자는 “내가 직접 게임하는 것보다, 에이전트가 게임하는 걸 코칭하는 게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건 자동사냥이 아니라 AI한테 옆에서 잔소리하면서 같이 모험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손으로 조작하는 플레이어가 아니라, 목표를 정하고 전략을 주고 에이전트의 행동을 감독하는 메타 플레이어가 된 셈이다.

이 지점에서 Pokemondev.com Harness Hackathon은 게임 속 봇에 대한 기존 관념도 흔들었다. 지금까지 게임에서 봇은 대체로 막아야 하는 존재였다. 자동 파밍, 부정 플레이, 경쟁 환경 훼손, 게임 경제 교란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이번 실험은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통제된 환경, 명확한 신원인증, 공개된 규칙, 제한된 권한이 있다면 에이전트도 일종의 게이머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봇을 무조건 차단해야 할 침입자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증된 에이전트 플레이어, 관전 가능한 자동 플레이어, 혹은 인간 게이머의 보조 조종자로 설계할 수 있다는 발상이다.

물론 가능성만큼 한계도 선명했다. 에이전트는 쉽게 길을 잃었고, 같은 벽에 반복해서 부딪혔고, 문을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고, 전투 메뉴에서 엉뚱한 선택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실패가 오히려 행사의 재미이자 배움이었다. “웃긴 장면일수록 시스템 버그가 선명하게 보였다”는 말처럼, 포켓몬은 에이전트의 오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실험장이었다. 자연어 벤치마크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관찰 실패, 행동 실패, 기억 실패, 복구 실패가 화면 위에서 아주 생생하게 드러났다.

참가자들은 이런 말을 남겼다.

“포켓몬에서 배운 건 포켓몬이 아니라 관찰 가능성이었다.”

“AI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AI가 세계를 오해하는 방식을 플레이하고 있었다.”

“챔피언로드보다 어려운 건 관찰 루프였고, 사천왕보다 중요한 건 세이브 습관이었다.”

“좋은 에이전트는 천재가 아니라 꼼꼼한 여행자에 가깝다. 지도 보고, 한 걸음 가고, 다시 확인한다.”

“봇을 막아야 한다는 말은 절반만 맞다. 문제는 봇의 존재가 아니라, 신원도 규칙도 없는 봇이다.”

결국 Pokemondev.com Harness Hackathon이 던진 질문은 “AI가 포켓몬을 대신 깰 수 있는가?”보다 깊다. 이 행사는 “AI와 함께 게임한다는 것은 어떤 경험인가?”를 물었다. 에이전트 시대의 자동화는 단지 인간의 행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목표를 주고, 에이전트가 실행하고, 인간이 다시 감독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될 수 있다.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직접 조작하는 플레이어일 수도 있지만, 에이전트를 훈련시키고, 지켜보고, 교정하고, 함께 모험하는 플레이어가 될 수도 있다.

vyvhouse에서 열린 이 해커톤은 귀여운 포켓몬 화면을 통해 아주 진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에이전트는 모든 것을 자동화할 수 있는가. 게임은 그 자동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봇은 언제나 적인가, 아니면 인증되고 통제된 조건 아래 새로운 게이머가 될 수 있는가. 답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적어도 한 가지를 확인했다. 에이전트가 세계를 배우는 과정을 인간이 옆에서 지켜보고 훈수두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