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남궁민님의 글
https://alook.so/posts/E7ta5jB
광주신세계, 태광산업, 국보디자인, BYC, 삼양통상. 목록만 봐도 주식 좀 아는 사람이면 술 한 잔 사주고 싶어지는 나의 장기 보유 주식 목록이다. 대학에 가자마자 주식 시작한 내게 인생의 참맛을 알려준 선생들이기도 하다. 수업료는 국내 최고인데 학점 인정은 안해주더라. 내 유일한 잘못이 있다면 미국 책으로 먼저 주식을 배우고 K-주식의 맛을 본 거다.
치떨리는 경험 탓에 처음 경제지 인턴 때 꾸역꾸역 '오너' 대신 직함을 썼다. 아니 주주면 다 오너지, 지분율 한자리인 도련님만 '오너'인가? 하는 소소한 고집이었다. 아메리카노를 차마 커피라 부르길 거부하는 알베르토의 마음이랄까.
얼마전 이렇게 아니꼽게 보던 '오너'라는 단어가 요즘 뉴스에서 잘 안보인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그런가 해서 빅카인즈에서 찾아보니 2015년을 기점으로 언급량이 거의 절반 정도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내 거버넌스에 대한 언급량은 급증해서 작년에는 '오너'를 제쳤다.
2021년에 뚝이 터졌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두 가지로 보인다. 우선 손톱만한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는 작업이 더 어렵고 무엇보다 위험해졌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은 결국 승계였다. 모든게 여기서 시작됐다. 이 사건 이후 상당수 기업집단에서 대관 조직을 줄이거나 없앴다. 구심력을 유지하는 게 위험해졌다.
원심력을 키운 건 말할 것도 없이 개인투자자의 확장과 그들의 중심이 된 유튜브다. 2020년을 기점으로 대다수 노동자는 동시에 생산수단(주식)을 가진 자본가다. 나처럼 백주 대낮에 강도를 당한 주주가 수십만이 됐다. 유튜브는 기존 미디어와 달리 '오너' 일가가 고객이 아니다. 그러니 유튜브에 모여 죽창을 들었다.
얼마전엔 행동주의를 표방한 공모펀드를 발견했다. 찾아보니 수수료 값을 제대로 하고 있길래 나름 큰 돈을 넣었다.어차피 대주주 좋은 일하느라 날리느니 국장에 넣을 돈은 여기다 넣자는 생각이다. 한국에는 워런 버핏이 아니라 돈 많은 주총꾼이 필요하다.
더 어릴 때 행동주의 펀드란 걸 알았으면 대학 때 열심히 공부해서 이런 일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후회도 된다. 나라 구하는 게 다른 게 아니다. 대주주가 강탈해서 점유한 돈을 효율적인 곳으로 흐르게 해 나라의 ROE를 올리는 게 부국강병이고 애국이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자본시장 선진화의 명예도 누리고 큰 돈도 벌어서 '행동주의 억만장자'가 되면 좋겠다. 현실화 한다면 수십년 외쳐온 재벌개혁은 펀드가 이룰지도 모른다.
https://alook.so/posts/E7ta5jB
광주신세계, 태광산업, 국보디자인, BYC, 삼양통상. 목록만 봐도 주식 좀 아는 사람이면 술 한 잔 사주고 싶어지는 나의 장기 보유 주식 목록이다. 대학에 가자마자 주식 시작한 내게 인생의 참맛을 알려준 선생들이기도 하다. 수업료는 국내 최고인데 학점 인정은 안해주더라. 내 유일한 잘못이 있다면 미국 책으로 먼저 주식을 배우고 K-주식의 맛을 본 거다.
치떨리는 경험 탓에 처음 경제지 인턴 때 꾸역꾸역 '오너' 대신 직함을 썼다. 아니 주주면 다 오너지, 지분율 한자리인 도련님만 '오너'인가? 하는 소소한 고집이었다. 아메리카노를 차마 커피라 부르길 거부하는 알베르토의 마음이랄까.
얼마전 이렇게 아니꼽게 보던 '오너'라는 단어가 요즘 뉴스에서 잘 안보인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그런가 해서 빅카인즈에서 찾아보니 2015년을 기점으로 언급량이 거의 절반 정도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내 거버넌스에 대한 언급량은 급증해서 작년에는 '오너'를 제쳤다.
2021년에 뚝이 터졌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두 가지로 보인다. 우선 손톱만한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는 작업이 더 어렵고 무엇보다 위험해졌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은 결국 승계였다. 모든게 여기서 시작됐다. 이 사건 이후 상당수 기업집단에서 대관 조직을 줄이거나 없앴다. 구심력을 유지하는 게 위험해졌다.
원심력을 키운 건 말할 것도 없이 개인투자자의 확장과 그들의 중심이 된 유튜브다. 2020년을 기점으로 대다수 노동자는 동시에 생산수단(주식)을 가진 자본가다. 나처럼 백주 대낮에 강도를 당한 주주가 수십만이 됐다. 유튜브는 기존 미디어와 달리 '오너' 일가가 고객이 아니다. 그러니 유튜브에 모여 죽창을 들었다.
얼마전엔 행동주의를 표방한 공모펀드를 발견했다. 찾아보니 수수료 값을 제대로 하고 있길래 나름 큰 돈을 넣었다.어차피 대주주 좋은 일하느라 날리느니 국장에 넣을 돈은 여기다 넣자는 생각이다. 한국에는 워런 버핏이 아니라 돈 많은 주총꾼이 필요하다.
더 어릴 때 행동주의 펀드란 걸 알았으면 대학 때 열심히 공부해서 이런 일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후회도 된다. 나라 구하는 게 다른 게 아니다. 대주주가 강탈해서 점유한 돈을 효율적인 곳으로 흐르게 해 나라의 ROE를 올리는 게 부국강병이고 애국이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자본시장 선진화의 명예도 누리고 큰 돈도 벌어서 '행동주의 억만장자'가 되면 좋겠다. 현실화 한다면 수십년 외쳐온 재벌개혁은 펀드가 이룰지도 모른다.
alook.so
'오너'가 사라지고 있다 by 남궁민 - 얼룩소 alookso
처음 인턴으로 언론사 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쓰기 싫었던 말이 '오너(Owner)'였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주식을 해오다 보니 '나도 주주인데, 그럼 난 주인이 아니냐?' 하는 호기였습니다. 꾸역꾸역 직급으로 써놓은 기사는 데스크를 거치면서 죄다 오너로 수정돼 나갔습니다.
'오너'는 이상한 말입니다. 원론적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선 기업의 주인은 주주...
'오너'는 이상한 말입니다. 원론적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선 기업의 주인은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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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바람의서
1. 예전에는 시총 5백억짜리 1천억짜리 종목 열심히 탐방다니고 주담하고 친해져서 술먹고 정보 뽑아내던 시절도 있었다. 아니면 열심히 분석해서 정말 싸다고 사서 사다사다 지쳐서..주위에 소문내도 몇개월 지나서야 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의미있는 물량을 사모으며 모두 함께 큰 수익을 내기도 했다.
아니면, 저 PBR, 저per 종목 사서 버티면 중국의 거대한 성장 사이클로 인해 3~10배 가던 시절이 있었다.
100억~1000억 혹은 그이상 수퍼개미가 많이 나타나던 시절이었다.
2. 지금은 주담도 그렇게 이야기 해주지 않을 뿐더러,, 내가 알고 있으면 이미 다른 사람들도 다 알고 있다. 조그만 호재가 있어도 텔레그램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가고..
이제 남보다 먼저 정보를 얻어내서, 혹은 실력좋은 사람 옆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투자해서 성공하는 시기가 끝났다는 것이다.
남들이 다 아는 정보라도 더 세밀하게 분석하고, 역발상을 해보고, 큰그림을 그려서 투자하는 시대...
남들이 다 던질때 안전마진 계산하면서 홀로 외로이 사면서 버티면서 큰 변화를 기다리며 투자해야 하는 시대...
아니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종목을 사서 크게 먹고, 빨리 빠져나와야 하는 시대...
3.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버펫,린치를 읽는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과거에 성공한 수퍼개미, 펀드매니저 찾아가서 백날 이야기 들어봐야, 과거 무용담밖에 들을게 없다.
오히려 배고픈 30대~40대 초반의, 아직 성공하지 못한 그러나 포텐셜 있는 투자자들로부터 배울게 훨씬 많다.
아니면, 저 PBR, 저per 종목 사서 버티면 중국의 거대한 성장 사이클로 인해 3~10배 가던 시절이 있었다.
100억~1000억 혹은 그이상 수퍼개미가 많이 나타나던 시절이었다.
2. 지금은 주담도 그렇게 이야기 해주지 않을 뿐더러,, 내가 알고 있으면 이미 다른 사람들도 다 알고 있다. 조그만 호재가 있어도 텔레그램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가고..
이제 남보다 먼저 정보를 얻어내서, 혹은 실력좋은 사람 옆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투자해서 성공하는 시기가 끝났다는 것이다.
남들이 다 아는 정보라도 더 세밀하게 분석하고, 역발상을 해보고, 큰그림을 그려서 투자하는 시대...
남들이 다 던질때 안전마진 계산하면서 홀로 외로이 사면서 버티면서 큰 변화를 기다리며 투자해야 하는 시대...
아니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종목을 사서 크게 먹고, 빨리 빠져나와야 하는 시대...
3.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버펫,린치를 읽는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과거에 성공한 수퍼개미, 펀드매니저 찾아가서 백날 이야기 들어봐야, 과거 무용담밖에 들을게 없다.
오히려 배고픈 30대~40대 초반의, 아직 성공하지 못한 그러나 포텐셜 있는 투자자들로부터 배울게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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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BZCF | 비즈까페
월가의 전설, 피터린치 다큐멘터리.
10분 세이브해서 완성했습니다! ㅎㅎ 역시 데드라인을 만들어야 사람이 움직이네요. 주말에 시간 되실 때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youtu.be/6oTsJOW7qmk
10분 세이브해서 완성했습니다! ㅎㅎ 역시 데드라인을 만들어야 사람이 움직이네요. 주말에 시간 되실 때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youtu.be/6oTsJOW7q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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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전설, 피터린치 다큐멘터리 한글 번역 (원제 : Peter Lynch America’s NO.1 Money Manager)
#피터린치 #피델리티 #월가의영웅 #월스트리트 #펀드매니저 #주식
피터린치의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번역했습니다. 그의 투자와 관련된 영상은 많지만, 한 명의 사람으로서 피터린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커리어를 밟아왔는지 설명하는 영상은 없는 것 같아 번역했습니다. 위대해 보이는 사람도, 그 사이에 끝 없는 노력과 자기 발전을 위한 시도들이 있었다는 점을 보고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 이유는 다르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피터린치의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번역했습니다. 그의 투자와 관련된 영상은 많지만, 한 명의 사람으로서 피터린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커리어를 밟아왔는지 설명하는 영상은 없는 것 같아 번역했습니다. 위대해 보이는 사람도, 그 사이에 끝 없는 노력과 자기 발전을 위한 시도들이 있었다는 점을 보고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 이유는 다르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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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그냥 김라브😸
「'버핏이 경제적 해자를 중요시한다'라는 말은 좀 더 엄밀하게 이야기하자면 '경제적 해자 구축이 완료되어 현금 회수기에 진입했음을 확인한 이후에 투자한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버핏이 해자 구축이 완료된 이후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잉여현금흐름이 주는 가치가 다른 투자자보다 더 높기 때문입니다. 1)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버크셔는 종속회사로부터 세금을 내지 않고 현금을 뽑아올 수 있습니다. 2) 버핏 본인이 웬만한 기업 경영진보다 자본배분에 더 능숙합니다. 흔히 버크셔 해서웨이는 각 회사들에게 경영을 철저히 위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잉여현금은 매우 중앙집권적으로 통제합니다.」
《홍진채, 거인의 어깨 1》
《홍진채, 거인의 어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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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원철 최
케이테스트
연애 캐릭터 테스트 - 케이테스트
캐릭터로 보는 나의 연애 성향은? - 연애 캐릭터 테스트 남자편 여자편 - 케이테스트
Forwarded from 가투방(DCTG) 저장소 (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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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순례. 7
담배꽁초 투자가 어려운 이유
1. 일단 투자를 잘 하려면 질문이 좋아야 합니다. 제가 다른 투자자에 비해 운이 좋았던 것은 남들에 비해 빨리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었고 그 질문에 답을 해줄 수 있는 동료들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투자를 할때 몇가지 화두가 있었는데 제 ’전성기때‘ 화두는 ‘투자를 잘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였습니다. 좋은 투자 동료를 만나고 투자책을 읽고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으면서 점점 계좌와 인생이 풍성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죠. 그러다 어떤 계기로 주식을 잘 골라서 몇 배 수익을 내는 사람들처럼 나도 x루타를 쳐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이때 질문이 바뀌었습니다. ‘장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이건 무척 비싼 질문이었습니다. 선구안, 투자마인드, 변동성을 감내하는 태도나 자세, 조급하고 예민한 제게는 잘 맞지 않았죠. 잘 생각해보면 한국시장에서 질문을 잘못했던것이죠. 혹은 질문이 변질되었던것 같습니다. ’돈을 빨리, 많이 벌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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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투자판은 굉장히 개인적인 공간이면서도 굉장히 경쟁적인 곳입니다. 나보다 몇배는 똑똑한 사람들이 나와 동시간에 같은 기업을 놓고 의사결정을 합니다. 스스로의 투자판단의 지향점이 무의식에 숨어있는 질투와 탐욕에 지배 될 수 있기때문에 투자자는 자신의 무의식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좋은 투자자는 시작할때 이미 좋은 투자자의 자질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투자자의 자질을 가진 사람이라면 되도록 투자실력을 넘어서 좋은 인격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게 좋습니다. 한번 더 말씀드리면 풍부한 지식과 좋은 인격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도구로 투자를 이용하세요. 나중에 너한테 투자를 맡기고 싶다는 이야길 쉽게 하는 돈많은 분들은 적당히 웃으며 넘기면서 거리를 둬 주세요.
투자판에서는 투자에 입문하기전 인정받지 못하고, 가난하고 등등 여차저차 결핍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여차하면 사람들을 아래로 보고 비교하고 헐뜯으면서 (그런데 그런 자의식을 남들이 보는 공간에 자랑스레 걸어놓습니다. 돈이 많은데다 시간이 많고 부끄러움을 잊어버려서 그렇습니다) 몰려다니기 때문에 '투자판의 인싸'를 목표로 삼지는 마세요. 그냥 나랑 이야기가 잘 통하고 나보다 좀 더 현명한 의사결정을 반복하는 사람을 찾아서 사람마다 가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하나하나 자기것으로 만들면 됩니다. 한 사람을 과도하게 추앙하진 마세요. 투자는 개인적인 행위인지라 상대방을 우상시하면 내 투자하는 자아가 밑둥부터 흔들려버리게 됩니다.그러다가 결국은 관계가 틀어지게 됩니다. 투자자에게 자아는 관리 대상입니다. '투자하는 나'가 어떤순간에도 흔들리지거나 웃자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투자판에서는 투자에 입문하기전 인정받지 못하고, 가난하고 등등 여차저차 결핍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여차하면 사람들을 아래로 보고 비교하고 헐뜯으면서 (그런데 그런 자의식을 남들이 보는 공간에 자랑스레 걸어놓습니다. 돈이 많은데다 시간이 많고 부끄러움을 잊어버려서 그렇습니다) 몰려다니기 때문에 '투자판의 인싸'를 목표로 삼지는 마세요. 그냥 나랑 이야기가 잘 통하고 나보다 좀 더 현명한 의사결정을 반복하는 사람을 찾아서 사람마다 가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하나하나 자기것으로 만들면 됩니다. 한 사람을 과도하게 추앙하진 마세요. 투자는 개인적인 행위인지라 상대방을 우상시하면 내 투자하는 자아가 밑둥부터 흔들려버리게 됩니다.그러다가 결국은 관계가 틀어지게 됩니다. 투자자에게 자아는 관리 대상입니다. '투자하는 나'가 어떤순간에도 흔들리지거나 웃자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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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떤 경우에도 인생이 각자 저마다 다른 지향점이 있고, 이걸 존중해야 한다는 걸 잊으면 안됩니다. 투자판은 사는곳과 자산규모로 비교하는 곳이지만 똑똑하고 현명한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잘만 활용하면 다른 분야에 비해 수준높은 대화를 할 수 있는 동료를 만날 확률과 빈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투자는 화장실과 굉장히 유사한 개념적인 공간에서 이뤄지는 개인적인 행위이니 너무 시시콜콜히 이야기하지는 마세요. 그정도만 지키시면 즐거운 투자생활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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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BZCF | 비즈까페
어제 저녁 식사에서 되게 좋은 이야기들 많이 들었다. 다 공유할 수는 없어도, 인상적인 구절 몇 가지만 정리해서 메모해둘 겸 블로깅. 이런 생각들은 하루 지나면 그 생생함이 잊어지는 것 같아서... 오늘 좋은 이야기해 주신 분은 한국에서 좋은 투자 되게 오랫동안 많이 하신 분이었다.
1. 사람들이 좋은 회사에 투자 놓쳤다고 되게 많이들 아쉬워한다. 테슬라, 구글, 삼성전자 몇 년 전에 샀으면 하고 아쉬워한다. 그러면서 정작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투자 안 한다. 회사에 투자해서 돈 버는 것도 돈인데, 30대 초반에는 이제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기 일 시작하는 시기고, 그 사람들 중에서 엄청 부자 나올 거다.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이랑 잘만 친하게 지내도 좋은 투자할 수 있다. 멀리 있는 회사 투자 잘 할 생각하기 전에,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 가장 잘 될 것 같은 사람 투자하는 게 더 중요하다.
2. 사람에게 투자하는 거 별거 아니다. 진짜 돈 투자하라는 의미 아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 다해서 시간 쓰고, 에너지 쓰라는 거다. 특히 사업 초기인 사람들 있으면 그 사업 지금 잘 되든, 안 되든 무조건 응원해 주고 힘든 일 있으면 술 사주고 그래라. 사업 잘 안되더라도, 사람은 남을 수밖에 없다. 지금 사업 잘 안되고 있으면 더 좋다. 사람들이 관심 안 가질 때, 더 친하게 지내고 가서 들어줘라. 그러면 그 사람이 그것 기억할 거고, 나중에 잘 되면 다시 도와줄 거다. 그게 투자다.
3. 하루하루는 별게 없다. 운동 하루에 5시간 하면 근육 생기는 게 아니라 골병 난다. 하루에 몰아서 시험공부하는 애 치고 공부 잘하는 애 없다. 일도 똑같고, 투자도 똑같고, 사업도 똑같다. 몰아서 하지 말고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어라. 지금 너에게 벌어지는 일들 적어도 네가 몇 개월 전에 한 결정들 때문에 일어지고 있다고 생각해라. 그리고 지금 네가 하는 행동들이 앞으로 너에게 벌어질 일들 (3개월 후) 결정할 거니까. 그 관점에서 생각해라.
4. 2033년에 한국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면 좋다. 10년 뒤에 한국에서 없었는데 잘 하는 게 뭘까 생각해 보면 투자 아이디어 보일 수도 있다. 2013년에 없었는데, 2023년에 있는 거 뭘까 생각해 봐도 좋다. BTS (하이브) 없었고, 배틀그라운드 (PUBG) 없었고, 대부분 스타트업들 없었다. 2033년에 한국에 있어야 하는데, 지금 없는 거 생각해 보고 그거 하는 사람 누구인지 주변에서 찾아보거나, 네가 해봐라.
5. 열심히 하는 것 중요하고, 똑똑하게 사는 것 중요한데, 더 중요한 건 흐름 타는 거다. 시장의 흐름 타면 안 될 것도 되는 게 사업이다. 때라는 게 있고, 운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그런 흐름 타는 게 중요하다. 그런 흐름 타려고 찾아서 미리 거기 서 있을 수는 없다. 대신에 이 말 기억해두고, 나중에 때가 되었는데 마침 그 자리에 있으면 그게 흐름 타고 있는 거라는 느낌 알 거다. 그럼 최선 다해서 노 저으면 된다. 10년에 한 번쯤은 그때가 작게 든, 크게 든 올 가능성이 높다.
https://blog.naver.com/bizucafe/222988334253
1. 사람들이 좋은 회사에 투자 놓쳤다고 되게 많이들 아쉬워한다. 테슬라, 구글, 삼성전자 몇 년 전에 샀으면 하고 아쉬워한다. 그러면서 정작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투자 안 한다. 회사에 투자해서 돈 버는 것도 돈인데, 30대 초반에는 이제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기 일 시작하는 시기고, 그 사람들 중에서 엄청 부자 나올 거다.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이랑 잘만 친하게 지내도 좋은 투자할 수 있다. 멀리 있는 회사 투자 잘 할 생각하기 전에,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 가장 잘 될 것 같은 사람 투자하는 게 더 중요하다.
2. 사람에게 투자하는 거 별거 아니다. 진짜 돈 투자하라는 의미 아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 다해서 시간 쓰고, 에너지 쓰라는 거다. 특히 사업 초기인 사람들 있으면 그 사업 지금 잘 되든, 안 되든 무조건 응원해 주고 힘든 일 있으면 술 사주고 그래라. 사업 잘 안되더라도, 사람은 남을 수밖에 없다. 지금 사업 잘 안되고 있으면 더 좋다. 사람들이 관심 안 가질 때, 더 친하게 지내고 가서 들어줘라. 그러면 그 사람이 그것 기억할 거고, 나중에 잘 되면 다시 도와줄 거다. 그게 투자다.
3. 하루하루는 별게 없다. 운동 하루에 5시간 하면 근육 생기는 게 아니라 골병 난다. 하루에 몰아서 시험공부하는 애 치고 공부 잘하는 애 없다. 일도 똑같고, 투자도 똑같고, 사업도 똑같다. 몰아서 하지 말고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어라. 지금 너에게 벌어지는 일들 적어도 네가 몇 개월 전에 한 결정들 때문에 일어지고 있다고 생각해라. 그리고 지금 네가 하는 행동들이 앞으로 너에게 벌어질 일들 (3개월 후) 결정할 거니까. 그 관점에서 생각해라.
4. 2033년에 한국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면 좋다. 10년 뒤에 한국에서 없었는데 잘 하는 게 뭘까 생각해 보면 투자 아이디어 보일 수도 있다. 2013년에 없었는데, 2023년에 있는 거 뭘까 생각해 봐도 좋다. BTS (하이브) 없었고, 배틀그라운드 (PUBG) 없었고, 대부분 스타트업들 없었다. 2033년에 한국에 있어야 하는데, 지금 없는 거 생각해 보고 그거 하는 사람 누구인지 주변에서 찾아보거나, 네가 해봐라.
5. 열심히 하는 것 중요하고, 똑똑하게 사는 것 중요한데, 더 중요한 건 흐름 타는 거다. 시장의 흐름 타면 안 될 것도 되는 게 사업이다. 때라는 게 있고, 운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그런 흐름 타는 게 중요하다. 그런 흐름 타려고 찾아서 미리 거기 서 있을 수는 없다. 대신에 이 말 기억해두고, 나중에 때가 되었는데 마침 그 자리에 있으면 그게 흐름 타고 있는 거라는 느낌 알 거다. 그럼 최선 다해서 노 저으면 된다. 10년에 한 번쯤은 그때가 작게 든, 크게 든 올 가능성이 높다.
https://blog.naver.com/bizucafe/22298833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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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투자, 2033년에 대한 생각, 흐름을 타는 것
오늘 저녁 식사에서 되게 좋은 이야기들 많이 들었다. 다 공유할 수는 없어도, 인상적인 구절 몇 가지만 정리해서 메모해둘 겸 블로깅. 이런 생각들은 하루 지나면 그 생생함이 잊어지는 것 같아서... 오늘 좋은 이야기해 주신 분은 한국에서 좋은 투자 되게 오랫동안 많이 하신 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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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세종기업데이터
비츠로셀(082920) 4Q22 잠정실적 발표
매출액: 518억원(QoQ: +51.95%, YoY: +74.19%)
영업이익: 130억원(QoQ: +44.41%, YoY: +777.36%)
4Q22 잠정실적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통상적으로 4분기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올라오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계절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영업이익 시장 컨센이 약 120억원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의 실적으로 추정됩니다.
월별 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니 4분기가 좋았네요!
https://sejongdata.co.kr/archives/56716
매출액: 518억원(QoQ: +51.95%, YoY: +74.19%)
영업이익: 130억원(QoQ: +44.41%, YoY: +777.36%)
4Q22 잠정실적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통상적으로 4분기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올라오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계절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영업이익 시장 컨센이 약 120억원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의 실적으로 추정됩니다.
월별 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니 4분기가 좋았네요!
https://sejongdata.co.kr/archives/56716
👍2
제가 채널에 올리는 글에 적절하게 질문 댓글을 주시면 그 글을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모든글에 댓글을 달지는 못하지만 생각를 정리하기 좋네요
👍10
윗 글 세 개를 묶어서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퍼가실땐 이글로 공유를~
https://coconx.tistory.com/610
https://coconx.tistory.com/610
캬오의 일상다반사
즐거운 투자 생활을 위한 조언
텔레그램 채널에서 댓글을 달린것을 주제로 쓴 글입니다. 일단 투자를 잘 하려면 질문이 좋아야 합니다. 제가 다른 투자자에 비해 운이 좋았던 것은 남들에 비해 빨리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었고 그 질문에 답을 해줄 수 있는 동료들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투자를 할때 몇가지 화두가 있었는데 제 ’전성기때‘ 화두는 ‘투자를 잘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였습니다. 좋은 투자 동료를 만나고 투자책을 읽고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으면서 점점 계좌와 인생이 풍성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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