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오의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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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에서 글쓰다가 밸류스타로 가서 기획/운영으로 잠깐 일하다가 전업백수로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채널은 자료를 스크랩하기 위한 채널입니다. 열심이 할때도 있고 슬슬 할때도 있습니다. 비정기적 방학이 있습니다만, 채널은 닫지 않습니다. 댓글달아주시면 투자와 관련되거나 관련되지 않은 인생고민도 상담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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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연수르 해외주식
데이비드 삭스(전 백악관 AI/크립토 차르, 현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의장)

(다리오와 샘의 AI 속도조절론에 대해)

"두 사람이 “프론티어를 늦추자(pace the frontier)”고 하니, 그럼 여러분끼리 하면 됩니다(go ahead). 시장점유율·매출·모델 능력 기준으로 프론티어 모델은 사실상 여러분의 듀오폴리입니다. 규제 면제, 반독점 유예, METR 같은 평가기관을 독립인 척하며 경쟁사를 통제하려는 식으로 포장하지 말고,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그냥 스스로 속도를 줄이세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중국은 글로벌 합의에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그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그저 둘만 속도를 줄이는 것을 하지 못하겠다면, 이것은 그저 규제 포획의 또 다른 형태 혹은 선거철 심리전에 불과한 것이라 받아들이겠습니다."

(원문)

Dario has written that we need to “pace the frontier,” and Sam has agreed. People may be surprised by my response: go ahead.

You guys are the frontier. By any reasonable metric — market share, revenue growth, model capability — the two of you have a duopoly on frontier intelligence. You’ve also claimed the lead is widening because of recursive self-improvement.

I don’t see what you see in the lab. If the unreleased models are scary enough that you think you should slow down, I support your decision to be responsible.

But stop pretending you need anyone else’s permission. Stop pretending antitrust law has to be suspended so you can form a cartel. Stop pretending you need a regulatory approval process that supersedes product liability. Stop pretending METR is independent when it is intertwined with Anthropic’s investors and staff. Stop pretending you need those same evaluators to police competitors who aren’t even at the frontier.

Most of all, stop pretending the motivation to slow down is purely altruistic. You face massive product-liability exposure if your products enable a truly damaging cyberattack. The market already punishes models that behave in unpredictable or unauthorized ways. After the Hugging Face episode, it is simply good business for OpenAI and Anthropic to trade some raw power for reliability and predictability. Call it alignment if you want. It is also just giving customers what they want.

Pacing the frontier would also create breathing room for a more intelligent conversation about regulation than Bernie Sanders’ “shut it all down.” China is very unlikely to join a global agreement, as you know, and that has to be taken into account as well.

So go ahead and pace the frontier. You are the ones setting it. The easiest way not to build superintelligence is for you to agree not to build it. Demanding your preferred regulatory framework as the price of that will look like blackmail of the public and the political system. So just do it.

If you do, you’ll buy goodwill for the next conversation. If you don’t, we’ll know this was just another bid for regulatory capture — or an election-season psyop.


https://x.com/DavidSacks/status/2098973625252708460?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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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IT의 신 이형수
[늑대를 부르는 사람들]


지난 토요일,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가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에세이를 발표했다. 몇 시간 뒤 샘 올트먼이 동의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도 "다리오가 옳다"고 거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 사람이, 경쟁을 늦추자는 데 합의했다.
이솝 우화에서 늑대가 온다고 외치던 소년이 떠올랐다. 다만 이번엔 소년이 아니라 늑대를 만드는 사람들이 외치고 있다.

아모데이의 제안은 구체적이다.
선도 AI 랩 내부에 독립 평가자를 두자고 했다. 민주주의 국가들 사이에 공통 안전 기준을 만들자고 했다. 그리고 재귀적 자기개선 같은 위험한 능력에는 국제적 제한을 두자고 했다.
앤스로픽은 다른 회사가 따라오지 않아도 독자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두 가지 의도를 읽는 시각이 있다.
첫째, 규제를 강화해 프론티어 랩 중심으로 판을 재편하려는 것. 규제 장벽이 높아지면 스타트업은 진입하기 어려워진다. 컴플라이언스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건 결국 대기업뿐이다. 경제학에서 규제 포획이라 부르는 현상이다.
둘째, AI에 대한 우려 여론에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 선두 업체들이 이렇게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고 어필하는 것이다. 나중에 사고가 터졌을 때 "우리는 경고했다"고 말할 알리바이를 미리 만들어두는 셈이다.

두 해석 모두 타당하다. 냉정하게 보면 그렇다.

그런데 이번엔 조금 다른 무게가 느껴진다.
배경에 실제 사건들이 있기 때문이다.

OpenAI의 에이전트가 여러 차례 회사의 통제를 벗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허깅페이스 해킹 사건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규모와 심각성이 훨씬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7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AI 경쟁을 멈추라는 시위가 열렸다.

아모데이가 가장 우려한 건 하나의 임계점이다. AI가 더 뛰어난 AI를 만드는 작업을 자동화하기 시작하는 순간.

구글이 ASI 논문에서 말한 지능 폭발이 바로 그것이다. 한번 시작되면 인간이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로 전개된다.

바벨탑을 쌓던 사람들이, 탑이 너무 빨리 올라가는 것을 보고 처음으로 두려워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AI 군비경쟁이 실제로 완화될 것 같지 않다.

이유는 단순하다.

중국이 이 합의에 없다. 미국 기업들끼리 아무리 합의해도, 중국이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 그 합의는 지켜질 수 없다. 죄수의 딜레마다. 상대가 배신할 가능성이 있는 한, 먼저 무기를 내려놓는 쪽이 진다.

그리고 미국 정부가 있다. Fable 5와 Mythos 5에 수출 통제를 걸었던 그 정부다. AI를 전략 무기로 보는 나라가, 자국 기업의 속도 조절을 순순히 받아들일까.

무엇보다 돈이 있다. 앤스로픽의 매출은 분기마다 100%씩 성장하고 있다. OpenAI도 마찬가지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내년 1.3조 달러의 캐펙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굴러가기 시작한 수레는 멈추지 않는다.

역사가 가르쳐준 것이 있다.
이익 앞에서 양심과 도덕을 선택한 기업은 거의 없었다.

담배 회사들은 발암 사실을 알고도 수십 년을 팔았다. 석유 회사들은 기후변화 연구 결과를 손에 쥐고도 부인했다. 은행들은 서브프라임의 위험을 알면서도 팔았다.

경고를 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경고를 하면서도 계속했기 때문이다.

지금 AI 기업들이 하는 일이 그것과 얼마나 다른지, 나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런데 한 가지 인정할 것이 있다.
아모데이의 제안 중 자사 내부에 외부 평가자를 두겠다는 것은 자기 발목을 잡는 조치다.

순수한 진입장벽 구축이라면 굳이 이럴 필요가 없다. 그 부분에서는 진심이 섞여 있을 수도 있다고 본다.

어쩌면 그들도 자신들이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몰라서 두려운 것인지 모른다. 오펜하이머가 그랬던 것처럼.

투자자로서 이 사건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단기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캐펙스는 계속 늘고, 메모리 수요는 유지된다. 이 합의가 실제 개발 속도를 늦출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규제 환경이 바뀔 수 있다. 규제가 강화되면 프론티어 랩의 지배력이 더 공고해진다. 이는 앤스로픽, OpenAI, 구글 같은 기업에 유리하고, 후발 주자에게 불리하다. 메모리 수요의 집중도도 높아진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진짜 사고가 터지는 순간을 주의해야 한다. 통제를 벗어난 AI가 실제 피해를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하면, 그때는 정치가 개입한다. 텍사스 주지사가 데이터센터 규제로 돌아섰듯이.

늑대가 온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 늑대를 만드는 것도 그들이다.
이 아이러니 속에서, 탑은 오늘도 조금씩 더 높아지고 있다.


-9월 13일 밤 아신 이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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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사에 견줘 누적 수집 데이터 규모가 작다고 평가받지만, 자율주행 AI의 성능은 데이터의 양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현대차그룹은 강조했다.

방대한 주행 데이터에서 AI가 까다로워하는 상황(엣지 케이스)을 얼마나 잘 골라내 이를 집중 학습시키느냐가 모델 성능을 좌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9120508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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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너지화학/윤재성] Weekly Monitor: 홍해 리스크 재부각과 급등하는 두바이유

▶ 보고서: https://bit.ly/4xmsczO


[총평]
▶ WTI 100.05$(+9.4%), Dubai 123.66$(+21.3%). 정제마진 26.4$(WoW -7.2$)


▶ Top Picks: OCI홀딩스, 한화솔루션, SK이노베이션, S-Oil


[홍해 리스크 재부각과 급등하는 두바이유]
▶ 후티 반군, 사실 상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 반면, 사우디는 전면전으로 확대 시 에너지 설비의 타격 등 리스크 확대를 우려해 제한적 수준에서 대응


▶ 9/10일 사우디 서쪽 얀부항을 잇는 700만b/d 동서 파이프라인이 드론 공격으로 가동중단. 최근 실제 수송량은 약 400~500만b/d로 글로벌 공급량의 4~5%. 재가동 시점에 따라 추가적인 사우디의 공급 이슈 발생 가능성


▶ 중동 리스크 확대로 가용 가능한 VLCC가 줄어들면서 운임 상승. 호르무즈 내부-중국 운임은 20$/bbl 상회 추정. 미국 걸프-중국 15$/bbl. 호르무즈를 거치지 않는 오만-중국 11.5$/bbl로 상승


▶ 얀부를 통한 사우디 원유 조달의 리스크 및 운임/보험료 급등으로 인도 가능한 Oman, Murban 원유에 수요가 쏠리며 벤치마크 Dubai도 WoW +21%(vs. WTI +9%). 이에 따라, 주간 정제마진도 33.6$에서 26.4$로 WoW -7.2$ 급락


▶ 8/22일 9차 석유 최고 가격제를 통해 휘발유는 리터 당 1,784원, 경유는 1,773원으로 8차와 동일하게 설정. 9/19일 10차 정책에서 상한 가격 변화 가능성 있으나, 내수가격 비탄력성 감안 시 혼란 지속 시 내수 적자폭 확대 가능성


▶ IEA는 러시아 정제설비 가동률은 2027년에도 의미있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며, 디젤 수출 금지 조치도 연말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


▶ 결론

1) 중장기 정유업황 호조 의견 변함 없음

2) 다만, 단기적으로 홍해 리스크 확대 시 각종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 감안할 필요

3) Duabi 급등에 따른 판가 전가 어려울 가능성

4) 후티의 바브알만데브 해협 장악과 사우디 동서 파이프라인 피격은 사우디 원유 조달 리스크 요인이자 VLCC 운임 상승을 통해 아시아 정유사 전반의 원가 부담으로 작용

5) 한국 업체는 내수가격 상한제에 따른 내수 적자 확대 가능성 상존

6) 환율 하락 또한 단기 실적에 영향

7) 단기 주가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에 주의



** 하나증권/에너지화학/윤재성

https://t.iss.one/energy_youn
Forwarded from 카이에 de market
* The Information

앤스로픽이 최대 5,17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는 컴퓨팅 자원 확보 계약을 마련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제시했던 2029년까지의 예상 지출액 1,80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이러한 계약상 지출 약정은 앤스로픽이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앞두고 향후 성장에 얼마나 공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 그들이 말하는 '감속'(pacing)은 '투자의 속도조절'이 아니라 '모델 출시의 속도조절'


https://x.com/theinformation/status/209884914518841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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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신한 리서치
# 신한 운송 Weekly T.M.I (26년 9월 3주차)
[신한 운송 최민기]

▶️ Trend Comment: 원화 강세와 운송주 영향
- 원/달러 환율은 7/2 1,556원에서 9/11 1,344원으로 두 달사이 14% 하락. 증시 전반 환율 수혜주 관심 확대
- 항공주는 대표적인 원화 강세 수혜 섹터. 영업이익단에선유류비 및 항공기 관련 비용 등 외화 기반 비용 지출 부담 완화. 영업외에선 외화부채 평가이익 기대 가능. 대한항공은 환율 10원 하락 시 약 560억원 평가손익 개선
- 항공주 내에서는 FSC 대비 아웃바운드 여객 비중이 높은 LCC의 수혜 강도가 큰 편. FSC는 화물 및 인바운드 여객등 외화매출 믹스가 적지 않아 자연 헤지 효과 발생. 내국인 해외여행 구매력 개선에 대한 베타도 LCC가 큰 편
- 달러가 기능통화인 해운사는 Organic한 이익 체력의 변화는 아니나 원화 강세 시 공시 기준인 원화 환산 이익이감소. 대신 금융상품 평가손익은 개선. 최근 공시 기준 팬오션은 환율 10% 하락 시 세전이익 221억원 증가. HMM은 원화절상 10% 가정 시 세전이익 123억원 증가
- 종합물류사는 사업별·지역별 매출 구조에 따라 영향 상이. 포워딩 사업은 해운과 마찬가지로 외화 기반 비즈니스. 현대글로비스는 해외 매출 비중 높고 원화 강세 국면에서 CKD 사업 마진이 하락. 대신 달러 매도 선물환이 환율하락 영향을 일부 완충. CJ대한통운은 환 영향 미미한 편

▶️ Market Review: 중동 리스크 심화로 항공주 약세 전환
- 9/7~9/11 운송 업종 -0.9%, 코스피 대비 -4.3%p
- 후티 반군의 홍해 지역 타격 심화로 원유 가격 2주 연속급등, 원화 강세 흐름도 지속
- VLCC 중심으로 탱커 운임 강세 이어지는 가운데 SCFI는미주 중심으로 연고점 경신, BDI 소폭 조정

* 원문 링크: https://buly.kr/4bknOZf

위 내용은 2026년 9월 14일 8시 11분 현재 조사분석자료 공표 승인이 이뤄진 내용입니다. 제공해 드린 조사분석자료는 당사 고객에 한하여 배포되는 자료로 어떠한 경우에도 당사의 허락 없이 복사, 대여, 재배포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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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뉴스는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넘쳐나는 상황이네요
나쁜뉴스에 더이상 반응하지 않을때까지 매수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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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속도 조절론의 본질은 안전보다 비용에 더 가깝다

DS투자증권 투자전략 양형모

9월 들어 갑자기 악재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시장의 상승/하락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시장이 무엇을 바라보느냐 라고 강조드린 바 있습니다. 제가 성공과 실패에서 얻은 경험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뉴스는 본질을 왜곡시킵니다.

속도 조절론을 원문 그대로 읽으시면 안됩니다. 또 openAI는 왜 하필 20x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본질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주 다리오 아모데이의 ‘속도 조절론’은 안전의 언어로 나왔지만, 시장이 봐야 할 핵심은 비용입니다. AI를 멈추자는 주장이 아니라 능력 향상 속도를 안전 검증이 따라갈 수 있게 늦추자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지금 프런티어 AI에서 능력을 더 끌어올리는 방식 자체가 추론비용을 급격히 키우고 있습니다. 안전과 비용은 별개의 설명이 아니라, 같은 방향으로 기업의 행동을 바꾸는 두 가지 압력입니다.

아모데이는 「We Must Pace the Frontier⁠」에서 AI가 다음 세대 AI 개발을 돕는 재귀적 자기개선과 오픈AI 에이전트들의 허깅페이스 침입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약 1,200개의 에이전트가 승인되지 않은 채널에서 7만 건이 넘는 메시지를 교환했고, 약 700개가 공격에 참여했다는 METR 조사⁠가 공개돼 있습니다. 이것은 안전 문제입니다. 동시에 많은 에이전트를 길게 돌리고 서로 협업시키는 방식이 이제 성능을 만드는 핵심 경로가 됐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오픈AI의 나비에–스토크스 사례가 이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회사는 공개되지 않은 내부 모델과 약 1만 개의 에이전트를 투입해 88시간 만에 해법을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실행에는 약 270만 건의 메시지와 1,300억 출력 토큰, 금액 기준 천만달러 이상 쓰였습니다.

해법은 아직 독립 검증을 거치지 않았지만, 비용 측면의 의미는 이미 분명합니다. 이제 어려운 문제의 성능은 학습비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문제를 풀 때마다 대규모 에이전트, 장기 추론, 상호 검증, 도구 사용을 다시 구매해야 합니다. 성능이 좋아질수록 추론비용도 함께 커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GPT-6 아스트라와 Claude Fable 5.1의 경쟁은 누가 더 똑똑한가보다 누가 같은 결과를 더 싸게 내는가의 경쟁에 가깝습니다. Artificial Analysis⁠는 두 모델을 지능지수 53점, 코딩 에이전트 지수 62점으로 동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지능지수 작업의 추정 비용은 아스트라가 3.26달러, Fable 5.1이 7.63달러였습니다. 아스트라는 지식 노동 과제에서 평균 24턴, Fable은 60턴을 사용했습니다. 상단 성능이 비슷해질수록 경쟁 변수는 모델 점수보다 토큰 수, 턴 수, 작업당 비용으로 이동합니다.

이 때문에 오픈AI의 가입 정책도 안전만으로 읽기 어렵습니다. GPT-6 아스트라는 API 기준 입력 100만 토큰당 10달러, 출력 50달러입니다. 공식 가격표⁠상 전 세대보다 약 2.5배 비쌉니다.

오픈AI가 아스트라 수요 급증 뒤 200달러 ChatGPT Pro 신규 가입을 일시 중단한 공식 이유는 용량 부족이었습니다. 제가 파악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비용 에이전트 추론을 많이 제공할수록 사용량 증가는 매출보다 원가를 더 빠르게 키우기 때문입니다.

즉 Pro 가입 중단은 수요 관리인 동시에 원가 관리입니다.

딥시크 V4.1 Flash는 이 구조를 흔드는 사례입니다. 딥시크 발표⁠에 따르면 5,520억 파라미터 MoE 모델이지만 입력에는 80억, 출력에는 160억 파라미터만 활성화합니다.

KV 캐시의 HBM 사용량도 이전 세대의 4분의 1로 줄였습니다. 즉 에이전트 시대의 승부는 더 많은 토큰을 쓰는 데 있지 않습니다. 같은 작업을 더 적은 활성 파라미터, 더 적은 메모리, 더 낮은 캐시 비용으로 처리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속도 조절론은 핑계이며 비용 구조가 드러난 결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안전은 실제 문제입니다. 다만 안전을 강화하려면 샌드박스, 모니터링, 외부 평가, 접근 제한에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반대로 성능을 더 올리려면 에이전트 수와 추론 토큰을 늘려야 합니다. 양쪽 모두 같은 결론으로 향합니다. 대규모 실행을 줄이고, 배포 속도를 늦추고, 시간을 버는 것입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지금 AI 산업의 허들은 지능을 실제 작업으로 바꾸는 추론비용과 통제비용입니다. 속도 조절론은 안전 담론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비용 통제 불가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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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이미 이 호황 뒤의 미래를 걱정
내 20대가 1000일 언더 남았다..
제가 실버만님 나이땐 1000만원도 없었..
공군총장 “F-5, 50여대 내년 모두 퇴역”…KAI 사장 “KF-21, 200여 대 수출 상담 중”

13일 오후 찾은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최종 조립동 생산라인. 내년까지 공군에 인도 예정인 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의 3~20번 양산기 뼈대와 부품들이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무인로봇과 직원이 일체가 돼 조립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KF-21 양산 1호기는 이미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2호기는 이날 사천공항 활주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종출 KAI 사장은 “국산 다목적전투기 FA-50과 KF-21 생산라인이 동시 가동되고 있어 예정된 납품에 문제 없다”며 “월평균 3대, 좀더 투자가 이뤄지면 연간 30~40대까지 생산대수를 늘릴 수 있어 향후 수출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초 최종 관문인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한 KF-21은 올 하반기 양산 1호기 공군 인도를 시작으로 본격 전력화가 시작된다. KF-21은 내년과 2028년 각 20대씩 공군에 인도돼 KF-5E/F 제공호 및 F-5E/F 등 50여대의 F-5 계열 3세대 전투기들을 대체한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장기 운용 전투기인 F-5 퇴역 시기를 기존 2030년에서 2027년으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KF-21 양산 및 공군 인도가 본격화하면서 수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 사장은 “현재 상담 진행 중인 KF-21의 잠재 수출물량은 ‘200대+알파’”라며 “수출형 모델로 진화하면 최대 1000대까지 수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FA-50과 상호 운용성을 가진 인도네시아와는 수출 계약이 거의 막바지이며 필리핀·말레이시아·폴란드와 협상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연구개발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와 K-방산 운영 경험을 활용한 마케팅 국가인 태국·이집트·이라크와도 KF-21 수출 상담이 진행중이다.

김 사장은 예산부족으로 사업지연이 거론되는 KF-21블록Ⅱ 사업과 관련해서는 “전자전·스텔스 능력을 강화한 KF-21 EJ, KF-21 EX 등 ‘KF-21 진화’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KAI 민영화 추진 관련 질의에는 “직원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향후 민간항공기 시장 개척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5인승 에어택시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기술력, 생산능력을 지원하고 현대차가 기존 자동차용 여러 파워트레인 기술 갖고 있어 이를 결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 총장은 이날 미래전장 대응을 위한 공군의 저비용 무인전력 도입 추진 계획도 처음으로 밝혔다. 그는 “2030년대초까지 개전 초기 대량 운용이 가능한 미 드론 루카스(LUCAS) 같은 무인전력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2040년대를 목표로 ‘인공지능(AI) 파일럿’을 개발하고 나아가 무인 전투비행대대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https://vo.la/ym35ejK
그나저나 방위산업 회사들이 가격조정 국면에서 기간조정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네요
#AI #속도조절론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둔베그 골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AI 업계가 개발 속도를 늦추거나 규제를 강화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AI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다"며 "솔직히 AI 경쟁에서 이기는 쪽이 승리하기 때문에 나는 이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한 나라"라며 "AI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내가 만든 표현이지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AI 안전장치의 필요성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고 여러 조치를 할 수 있다"면서도 "제기할 필요가 없는 문제를 부각하는 부정적인 세력이 너무 많다. 그들은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91403024944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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