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부장 iM 지주/ESG/중소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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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에 잡아먹힌다더니...월가가 다시 베팅을 시작했다 [빈난새의 빈틈없이마켓]

- 반도체를 비롯한 AI 인프라 기업들이 질주하는 동안 소프트웨어주는 시장에서 철저히 소외됐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올 1분기까지 S&P 500이 4.6%, 반도체 ETF가 38.5% 상승하는 동안 미국 대표 소프트웨어 ETF IGV는 26.3% 하락했습니다. 개별 주가를 보면 더 극적입니다. 마이크론은 이 기간 222%, 샌디스크는 1440% 폭등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30%, 서비스나우는 43% 급락했습니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모든 소프트웨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고유 데이터 관리, 사이버 보안, 신원 인증, 권한•책임•컴플라이언스 등을 담당하는 인프라 층의 소프트웨어는 AI가 쉽게 우회하거나 대체할 수 없습니다. 기존 SaaS 기업들도 AI를 도입해 진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올 2분기 역대급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한 팔란티어와 애틀래시안의 주가가 하루 만에 각각 30%, 35% 급등한 것이 첫 번째였는데요. 13일(미국 동부시간)에는 보다 상징적인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운용자산 1000억달러가 넘는 테크 전문 사모펀드 실버레이크가 소프트웨어 기업 워크데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입니다.

워크데이는 인사•재무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시가총액 430억달러짜리 기업입니다. 지난 1년간 AI로 기존 사업이 잠식될 가능성이 높은 소프트웨어 기업을 논할 때 자주 거론됐던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기업을 수백억달러를 들여 통째로 사겠다는 투자자가 등장한 겁니다. 성사되면 소프트웨어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딜이 될 만한 뉴스입니다. 이 소식에 워크데이는 18% 폭등했고 몽고DB 클라우드플레어 팔란티어 세일즈포스 등 다른 소프트웨어주까지 일제히 뛰었습니다. IGV는 하루만에 3.1% 올라, 연초 대비 드디어 수익률이 플러스(+0.56%)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물론 '사스포칼립스' 공포가 완전히 끝났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나일스도 오픈AI, 앤스로픽 같은 'AI 네이티브' 기업들이 앞으로도 기존 소프트웨어를 계속 압박할 것으로 봅니다. 그는 "올 초 290억달러 수준이었던 두 회사의 합산 연환산매출(ARR)은 현재 1000억달러 이상으로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리고 시장도 실제로 AI를 이용해 성장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을 구분해 주가에 차별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소프트웨어를 똑같이 피해주로 취급했던 무차별적인 디레이팅에는 앞으로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도체와 AI 인프라•하드웨어 기업에 쏠렸다가 지난 7월 급락을 겪은 투자자들도 마침 확산의 수혜를 볼 수 있는 다음 테마를 찾고 있습니다.

핵심은 소프트웨어의 AI 리스크가 사라졌다거나, 이제 반도체•하드웨어는 끝났고 소프트웨어가 반등할 것이라는 이분법이 아닙니다. AI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여도 자금을 투입할 수 있다는 쪽으로 월가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가장 철저히 외면받았던 소프트웨어가 다시 월가의 투자 후보군에 올라오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https://v.daum.net/v/20260815100247723
* 앤트로픽, 2분기 매출 16.3조 돌파…IPO 앞두고 첫 흑자 달성

- 앤트로픽이 올해 2분기 115억달러(약 16조3128억원) 이상의 잠정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배 이상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이는 1분기 매출인 47억3000만달러와 비교해도 2배가 넘는 가파른 상승세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2분기 조정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치는 최종 수정될 수 있으며, 앤트로픽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주요 프론티어 AI 기업 중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앤트로픽이 처음으로, 당초 회사 내부에서 예상했던 흑자 전환 시점보다 2년 빠르게 목표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기업용 AI 시장에서의 수요 급증이 견인했다. 클로드 코드와 클로드 API의 기업 채택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앤트로픽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지난 5월 이미 470억달러(약 66조6700억원)를 넘어선 상태다. 이는 경쟁사인 오픈AI를 크게 앞서는 추세다. 블룸버그는 전날 오픈AI의 ARR이 4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물론 두 회사는 매출 산정 방식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AWS나 구글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파트너를 통해 발생한 매출을 파트너 수수료를 떼기 전에 총매출로 집계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파트너가 수수료를 차감하고 넘겨주는 순매출 기준이다.

한편, 앤트로픽은 올가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모건 스탠리와 골드만 삭스, JP모건 체이스 등과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크리슈나 라오 앤트로픽 최고 재무책임자(CFO) 등 경영진은 최근 몇주 동안 일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과 영업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재무 정보나 기업 가치 평가에 대한 논의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부 투자자가 앤트로픽이 2조달러(약 2837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로 상장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스페이스X가 기록한 1조7700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 규모의 IPO에 해당한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990
* 엔비디아가 오하이오주 오픈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자금 지원 보증 규모를 축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 엔비디아가 오하이오주에 제안된 오픈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지원 계획을 수정했으며, 당초 논의됐던 2,500억 달러에서 1,200억 달러 미만으로 줄어든 초기 보증액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금요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엔비디아와 오픈AI가 합의에 근접했으며, 엔비디아는 프로젝트 1단계에 대해서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말쯤 계약이 체결될 수도 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대규모 자금 조달 약정과 관련된 위험 노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후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월요일에 6대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5천억 달러 이상의 외부 자본 조달을 목표로 하는 컴퓨팅 금융 플랫폼을 출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OpenAI는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10기가와트 규모의 프로젝트 부지 전체에 대한 구속력 있는 임대 계약을 여전히 논의 중이다. 해당 부지는 소프트뱅크(9984.T)의 자회사인 SB에너지가 개발하고 있다. 만약 완공된다면 지금까지 발표된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오픈AI가 AI 인프라를 소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지만, 8,520억 달러의 기업 가치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 능력은 여전히 면밀한 검토 대상입니다.

https://www.reuters.com/business/nvidia-scales-back-250-billion-openai-data-center-guarantee-wsj-reports-2026-08-14/
*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美 소유…조만간 영토 선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이 추가 공격에 나설 경우 “100배로 갚아줄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철의 장벽’(wall of steel)으로 불리는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이란은 “허황된 망상”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낫소카운티 가든시티의 경찰학교에서 한 연설 및 폭스뉴스 인터뷰 등에서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소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원할 때만 선박의 통행을 허용한다”면서 이번 봉쇄로 이란이 하루 수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봉쇄는 마치 철의 장벽(wall of steel)과 같다”며 “이런 것은 아무도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추가 공격에 나설 경우 100배로 되갚아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뉴욕주 나소 카운티의 데이비드 S. 맥 훈련정보센터에서 연설에서도 “이란은 현재 매우 심하게 패배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란을 완전히 패배시키고 나면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군대를 “원했던 것보다 조금 더 많이 사용했다”며 이란 정권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서는 이란에 대한 압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즉각 반발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15일(현지시간) X에 올린 글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트윗으로도, 항공모함으로도, 명령을 내린다고 해서도, 선거 연설로도 장악할 수 없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과거에도 이란의 것이었고, 현재도 이란의 것이며, 앞으로도 이란의 영토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 해협은 오직 이란의 명령에 따라 봉쇄되고 개방될 것”이라며 “당신들이 패배라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허황된 망상에 빠져 있는 한, 이란은 계속 봉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60815/134482875/1
* 통상 사령탑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경질(종합)

-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등 주요 통상 현안에서 실무 사령탑 역할을 해온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질됐다. 15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0시를 기해 여 본부장을 직권면직했다. 공무원 신분을 일방적으로 박탈하는 직권면직은 정무직 인사에서 이례적인 조치이지만 구체적인 면직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산업부 측은 "정무직 인사는 임면권자의 권한 및 정무적 판단 영역으로, 부처 차원에서 배경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임면권자의 인사 조치에 따라 통상 현안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의 경질은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쿠팡 이슈 등 민감한 통상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최근 미국 정부가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을 서두르라며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는 상황과 맞물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다만 정부 안팎에서는 이번 조치가 한미 통상 현안이나 협상 과정에서의 업무 성과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대신 업무 외적인 개인적인 이슈가 이번 인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와 관련해 여 본부장은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왜곡된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산업부 통상정책국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 본부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재기용돼 통상 협상을 이끌어왔다.

후임 인선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공석이 발생함에 따라 당분간 대미 통상 협상의 연속성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박정성 통상차관보 주재의 비상 업무 체계를 가동해 당면한 현안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815020751003?input=1195m
* 트럼프 행정부, 애플에 "중국산 메모리칩 사지 말라" 직접 경고

-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최근 텍사스주 휴스턴의 애플 제조시설을 방문한 뒤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그것(애플의 중국산 메모리반도체 구매)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트닉 장관은 "메모리 문제에는 다른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며 "위대한 미국 기업이 중국산 메모리를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애플 측에 이러한 뜻을 전달했느냐는 질문에는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답했다. WSJ는 이 발언이 메모리 조달을 둘러싼 애플과 미국 정부 사이의 새로운 긴장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인한 메모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의 칩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애플은 특히 중국에서 판매할 아이폰과 맥북 등에 탑재하기 위해 CXMT의 메모리칩을 시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여러 부품은 애플의 요구에 맞춰 제작되지만, 메모리는 상대적으로 맞춤형 비중이 크지 않은 범용 부품이다. 이를 두고 애플이 중국산 표준형 메모리칩 구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규정상 애플이 CXMT나 YMTC에 맞춤형 칩 생산을 위한 설계•제품 정보를 제공하면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시장에서 유통되는 표준형 메모리칩을 구매하거나 가격 협상 행위 자체는 금지하지 않는다. 애플이 중국 현지 판매 제품부터 중국산 메모리 공급망을 넓히는 방안을 살핀 배경에는 이 같은 규제상 여지가 있다는 관측이다.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도 애플의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중국산 메모리 채용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투자와 생산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백악관 설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치권의 반발도 거세다. CXMT와 YMTC는 미국 국방부가 중국 군사 관련 기업으로 지정한 업체다. YMTC는 미 상무부 수출통제 명단에도 올라 있다. 미국 상원의 초당파 의원들은 지난달 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두 회사의 메모리칩을 애플 제품에 쓰지 말라고 요구했다.

애플로서는 중국 공급처를 확보할 경우 메모리 부족에 대응하고 제품 가격 인상 압력도 낮출 수 있다.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6260160
* 두산에너빌리티, 美 테라파워 SMR 핵심 기자재 수주

-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첨단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핵심 기자재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에 들어가는 원자로 보호용기와 원자로 지지구조물, 원자로 내부구조물을 제작해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 초도 프로젝트에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24년 12월 테라파워 초도호기 핵심 기자재에 대한 제작성 검토 계약을 체결한 뒤 설계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설계 개선사항을 개발•적용해 실제 제작 발주가 가능한 수준까지 설계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테라파워의 첫 원자력발전소는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 건설되고 있다. 345MW 규모의 첨단 원자로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미국에서 상업 규모 건설 단계에 들어간 차세대 원전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의 첨단 원전 확대 정책 지원을 받고 있으며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를 받아 올해 봄 착공에 들어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초도호기 기자재 공급을 계기로 테라파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SMR 기자재 공급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테라파워는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4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원자로는 용융염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결합해 발전 출력을 최대 500MW까지 높일 수 있다.

테라파워는 초도호기 외에도 추가 SM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60814/134480779/1
* 美증시 특징주] AI클라우드 네비우스 또 급등…실적 폭발에 증권사 목표가 상향

-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전문업체인 네비우스가 최근 내놓은 압도적 실적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네비우스는 8.88% 오른 277.68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실적발표 당일인 지난 12일엔 34% 폭등했었다.

이날 주가 급등은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이 호평을 쏟아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씨티그룹은 보고서에서 네비우스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78 달러에서 324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매수 의견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80 달러에서 310 달러로 높였다.

네비우스는 지난 12일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억823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54% 늘었고, 월가의 컨센서스(5억7275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마이너스 0.12 달러로 시장예상치(마이너스 0.67 달러)를 아득하게 뛰어넘었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2억3,6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에 평균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대형 AI 클라우드 계약을 4건이나 체결했다. 회사측은 "현재의 조건이라면 2027년 계획된 용량까지 완판할 수 있을 만큼 수요가 강력하다"고 밝혔다. AI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6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에 투자자들은 열광했다.

실적 발표 전 마이클 버리 등 유명 투자자들의 공매도 포지션 확대로 인해 네비우스는 유통 주식의 약 24%에 달하는 높은 공매도 잔고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가이던스가 나오자 약세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막기 위해 기계적으로 주식을 되사는 숏커버링(Short Covering)이 발생하며 상승폭을 더욱 키웠다.

https://www.mediapen.com/news/view/1116659
* 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안 합의 주장

-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안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합의의 구체적 내용과 시행 시점은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블록비츠는 이란 측 발표를 인용해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https://www.tokenpost.kr/news/breaking/391437
* 뉴욕증시-주간전망] 美•이란 휴전 분수령…FOMC 회의록•월마트 실적 촉각

- 이번 주(8월 17일~21일, 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합의 가능성과 주요 소매기업의 실적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휴전은 오는 17일 만료된다. 두 국가는 앞서 지난 6월 17일 협상을 위해 2개월 동안 휴전에 들어갔다. 주말 동안 휴전 연장 등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된다면 국제유가는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지난 14일 이란을 상대로 한 "전례 없는" 경제적 압박 조치를 이번 주에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란은 미국과 협상에 미온적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중재자를 통해 미국과 메시지를 교환한다면서도 "이는 협상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 미국과 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주목해야 할 경제 일정으로는 오는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있다. 지난 달 28~29일 열린 FOMC에서 '매파적' 분위기가 어느 정도로 강했는지 엿볼 수 있다. 당시 FOMC에서는 3명의 위원이 동결 결정에 반대하며 25bp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투표권이 없는 위원들을 포함해 금리 인상론이 위원회 내부에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경제지표로는 인플레이션이 주요 화두인 만큼 7월 미국 수입 물가(18일)를 챙겨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 거래일인 21일에 나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제조•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중요하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최근 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월마트 등 주요 소매기업의 실적도 대거 나온다. 높은 유가와 인플레이션 속에서 소비자가 지출을 실제로 줄이고 있는지가 핵심이다. 고소득층이 소비를 떠받치는 반면 저소득층의 지출 여력은 약화하는 'K자형' 소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특히 20일 발표되는 월마트의 실적은 미국 소비 여력을 가늠할 주요 단서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TJ맥스의 모회사인 TJX를 비롯해 타깃, 로우스, 홈디포의 실적도 미국 소비 여력을 보여줄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월마트를 비롯한 주요 소매기업이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한다면 미국의 소비 여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키워 증시 전반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지난 14일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7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달 대비 0.6% 감소하자 동반 약세로 마감한 바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0341
* 미국, 한국 포함 35개국에 ‘중국 주도 AI 협력체 불참’ 요구 방침

-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각) 미국 정부 당국자와 미 국무부가 작성한 내부 서한 초안을 인용해 미국이 인공지능 협력국들에 중국이 주도하는 협력체에 참여할 경우 미국 주도의 인공지능 연합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한은 지난 6월 미국의 ‘인공지능 기회 성명(AI Opportunity Statement)’에 서명한 35개국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여기에는 미국이 지난해 출범시킨 ‘팍스 실리카(Pax Silica)’ 참여국과 미국 중심의 인공지능 협력에 뜻을 같이한 국가들도 포함돼 있다. 팍스 실리카에는 한국과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카자흐스탄 등 약 2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팍스 실리카는 인공지능 모델과 반도체, 핵심광물에 이르는 공급망을 미국과 동맹•우방국 중심으로 구축하기 위한 구상이다. 참여국 간 인공지능 관련 공동 투자와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수출통제를 조율하면서 중국 등 경쟁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미국의 움직임은 중국이 지난달 시진핑 국가주석 주도로 미국 주도의 인공지능 협력체에 맞서는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operation Organization)’를 출범시키면서 본격화했다. 중국은 자국의 개방형 인공지능 모델을 앞세워 미국 중심의 인공지능 생태계에 맞서는 협력 체제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특히 미국을 자극한 것은 카자흐스탄의 행보다. 핵심광물이 풍부한 카자흐스탄은 지난 6월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팍스 실리카에 참여했지만 이후 중국이 주도하는 구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두 구상에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국가는 카자흐스탄이 유일하다.

국무부가 마련한 서한 초안은 “모든 것의 일부가 되는 것은 아무것의 일부도 되지 않는 것”이라며 팍스 실리카 서명은 단순한 회원 가입이 아니라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팍스 실리카 참여는 “우리와 기대가 충돌하는 중복된 구상의 회원 자격과 함께 유지될 수 없다”고 했다. 중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 주도의 인공지능 협력체와 양립할 수 없다고 못박은 것이다. 미 정부 당국자는 로이터에 서한을 작성한 목적이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질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해당 서한이 날짜가 적혀 있지 않은 초안으로, 미국 정부가 언제 발송할지 또는 발송 전에 내용이 수정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273063.html
* [단독] "'탱크데이' 신세계 주식 왜 샀나"…소명 요구한 與 의원

- 여당 의원이 최근 자산운용사들에 신세계그룹 계열사 주식을 갖고 있는지,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튜어드십코드(주주인 기관투자가가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 활동을 했는지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회의원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민간 금융회사의 투자 활동에 개입하려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022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 논란 당시 그룹 계열사 주식을 보유했던 자산운용사 33곳을 대상으로 최근 질의서를 보냈다. 질의서에는 △2022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 논란 이후 신세계그룹 계열사에 대한 주주관여 활동 내역 일체 △주주관여 활동을 했거나 하지 않았으면 그 이유 △올해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 발생 이후 현재까지 신세계그룹 계열사에 대해 주주활동을 검토하거나 실시한 비공개 대화 내역 일체 등의 자료를 제출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 판단 이유와 주주관여 활동 내역까지 소명을 요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 금융사는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 대상이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투자 결정과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여부 등이 정치적 논란과 결부되는 순간 시장 자율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멸공 사태나 탱크데이 사태를 보고도 왜 아무 생각 없이 투자했냐고 묻고 싶은 의도인가"라며 "이를 매수•매도 판단의 근거로 여긴다면 오히려 더 문제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실은 자료 제출 요구 의도 등을 묻는 기자의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141886i
* “첫번째 426억원 일제 투하”…트럼프, 중간선거에 쟁여둔 실탄 푼다

- 미 CNN 방송은 15일(현지시간) “2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마침내 개인 정치활동위원회(PAC•정치자금 모금 단체) 거액의 자금을 투입해 중간선거에서 취약한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기로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은 이런 현금 지원 사격이 향후 몇 주 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대한 “첫번째 일제 투하(salvo)”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최종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첫번째 분할 지원금으로 3000만 달러(약 426억원)를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전례 없는 규모의 모금 활동으로 끌어모은 대규모 자금을 쌓아놓고 있다는 건 이미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16일 보도에서 지난 2024년 대선 이후 트럼프 관련 단체에 흘러간 기부금과 각종 후원금 모금액은 최소 7억8195만 달러(약 1조1100억원)라고 보도한 바 있다. 가장 큰 규모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 후보 지원 명목으로 설립된 슈퍼팩 ‘마가 주식회사’로 지난 5월 말 기준 자금 보유액은 3억82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실탄 지원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경합주(州)에서 자주 유세를 하는 계획도 잡혀 있다. 트럼프측 한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뒤늦게나마 선거 유세 일정을 조금씩 늘릴 준비를 하고 있으며, 경합 지역을 찾는 일정을 1주일에 최소 1차례는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공화당의 선거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이란 전쟁이 6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미국 내 휘발윳값이 치솟았고,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도 곤두박질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한 고문은 CNN에 2024년 대선 당시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무당파 및 부동층 유권자를 대거 끌어모을 수 있다는 기대는 거의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측은 열렬한 마가 유권자들의 투표율에 선거 승패가 달려 있다고 믿는다. 보통 투표율이 낮은 중간선거 투표장에 이들 수백만명을 나오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한 선거 전략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이란 전쟁으로 인한 휘발유 가격 증가를 대수로이 여기지 않았지만, 최근 백악관은 ‘이란 핵무기 금지’에 더해 유가 인하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최우선 과제로 여긴다는 점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42582?ref=naver
* AI 보증 700억달러, 채권시장 경계 커졌다

- 블룸버그(Bloomberg)는 채권 투자자들이 대형 AI 기업의 약 700억 달러 규모 잠재 보증 의무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구조는 특수목적기구가 돈을 빌려 칩을 사고, 사용 기업이 내는 계약 현금흐름으로 빚을 갚는 방식이다.

고객이 지급을 중단하면 담보가 된 칩을 다시 임대하거나 팔아 상환한다. 그래도 부족분이 생기면 보증을 제공한 쪽이 이를 메우는 구조다. 핵심은 잔존가치 지원이다. AI 칩이 일정 기간 뒤에도 담보 가치를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 금융기관과 사모신용 자금이 붙는다. 산업 경기가 꺾이고 고객 부도와 중고 하드웨어 가격 하락이 겹치면 보증 제공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엔비디아($NVDA)는 최근 5000억 달러(약 707조5000억원) 규모 금융 협력 계획을 공개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회사가 개별 프로젝트별로 최대 25%에 해당하는 잔존가치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엔비디아가 관련 부채 거래에서 수백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본지는 앞서 엔비디아가 프로젝트별로 최대 25%의 잔존가치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일부 신용평가사도 이런 거래를 부채와 유사한 우발 의무로 보기 시작했다. 장부에 바로 잡히지 않는 약정이라도 경기 하강기에 현금 유출로 이어질 수 있으면 신용평가에는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비슷한 구조는 이미 다른 거래에서도 쓰였다. 메타($META)는 약 270억 달러(약 38조2050억원)와 130억 달러(약 18조395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부채 금융에서 유사한 방식을 활용했다. 브로드컴($AVGO)은 앤트로픽(Anthropic) 관련 350억 달러(약 49조5250억원) 규모 AI 칩 금융에서 대부분의 잔존가치 지원을 제공했다. AI 인프라 투자가 칩 구매를 넘어 장기 임대와 담보 금융, 보증 구조로 확장되고 있다는 뜻이다.

무디스(Moody’s)는 이런 거래가 단기간에 크게 늘 경우 브로드컴의 재무 유연성을 제한하고 신용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잔존가치 지원은 실제 손실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비용이 제한적이지만, 시장 상황이 나빠질수록 우발 의무가 현실화될 수 있다.

시장 구조상 AI 칩 금융은 공급사, 클라우드 사업자, 데이터센터 운영사, 금융기관의 이해가 맞물린다. 공급사는 칩 판매와 생태계 확대 효과를 얻고, 고객사는 초기 현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반면 금융기관은 담보 가치와 장기 수요를 따져야 하고, 보증 제공자는 최종 손실 흡수자가 될 수 있다.

엔비디아와 AI 인프라 기업은 글로벌 증시에서 비중이 크고, 관련 신용 우려는 기술주 밸류에이션과 위험자산 선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본지는 앞서 이번 사안이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자금 조달을 통해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닿는 문제라고 짚었다.

현재 확인된 쟁점은 약 700억 달러 규모 잠재 보증 의무와 엔비디아의 프로젝트별 최대 25% 잔존가치 지원 가능성이다. 향후 신용평가사와 채권 투자자들은 AI 칩 금융의 담보 가치, 고객 지급 능력, 보증 제공자의 실제 익스포저를 따져 평가할 예정이다.

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555
* 美 “서둘러라” 압박에 통상 수장 공백까지…김정관 3주 만에 긴급 방미

- 미국 정부가 대미 투자를 서두르라며 한국 정부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6일 예정에 없던 방미길에 올랐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전격 경질된 가운데 산적한 통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하게 일정이 조율됐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달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후 약 3주 만이다. 김 장관은 현지에서 대미 투자 프로젝트 관련 협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한국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는 조건으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연내 1호 프로젝트를 선정한다는 방침 아래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은 투자 이행에 속도를 낼 것을 거듭 요구하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는 한국의 대미 투자 집행 속도에 불만을 표하며 “투자를 서두르지 않으면 양국이 합의한 관세율(15%)을 올릴 것”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는 미국에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지만, 상업적 합리성 등을 따져보는 과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달 방미 당시 “캐시 플로(현금 흐름)가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측과) 논의 중”이라며 8월 말~9월쯤 1호 사업을 가시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당 일정을 맞추려고 노력 중”이라면서도 “상업적 합리성과 양국 모두의 이익이라는 조건을 놓고 양국 간 시각차가 있을 수 있다. 최선의 사업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달 말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한 과잉생산 관련 조사 결과 발표도 앞두고 있다. 앞서 미국은 강제노동 관련 301조 조사 결과에 따라 한국산 제품에 12.5%의 관세를 부과했다. 과잉생산 조사 결과에 따라 관세가 추가되면 지난해 합의에서 정한 15%를 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상당국은 301조에 의한 총 관세율이 15%를 넘지 않도록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카운터파트로 관세 협상의 한 축을 맡아 온 여 전 본부장의 경질로 김 장관의 어깨는 한층 무거워졌다. 여 전 본부장이 전날 0시부로 직권면직된 뒤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부는 구체적인 경질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미 협상 등 업무와는 무관한 개인적 사유로 파악됐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3728
* 앤트로픽 매출 1년새 14배…"상장땐 기업가치 3천조원"

-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투자자 미팅에서 2분기 잠정 매출이 11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7억8700만달러)보다 1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47억3000만달러)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평가다. 특히 2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는데 정확한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흑자 전환의 의미는 시점에 있다. 앤트로픽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2028년 이전에 연간 흑자 전환은 어렵다고 설명해 왔다. 하지만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분기 흑자를 달성하면서 'AI 기업은 적자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통념을 흔들었다는 평가다. 학습과 추론에 드는 컴퓨팅 비용은 크지만 매출이 그보다 빠르게 늘면 '규모의 경제'로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논리가 실적으로 뒷받침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수익성 개선은 앤트로픽의 몸값 산정에도 반영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지난 5월 투자 유치 당시 기업가치 9650억달러(약 1369조원)를 인정받았는데, 이는 연환산 매출(470억달러)의 약 20배에 달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투자은행과 기관투자자들은 통상적인 1년이 아닌 앤트로픽의 2028년 매출을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산정하고 있다.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로 이익이 왜곡돼 있는 만큼 미래 사업 규모로 몸값을 평가하겠다는 의미다. 앤트로픽은 2028년 매출을 1900억~2000억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상장 때 2조달러(약 2820조원) 이상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픈AI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투자자 미팅에서 "기업용 매출이 소비자 매출을 넘어섰다"며 "예상보다 빨리 역전됐다"고 밝혔다. 오픈AI 연간 환산 매출은 400억달러를 넘었는데, 지난달 기업고객 매출이 전월 대비 32%나 늘었다. 성장세 배경에는 기업들의 구매 기준이 달라진 점이 있다. 기업들이 투자수익률(ROI) 기준으로 AI를 도입하면서 단순히 가격이 싼 모델보다 실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모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의미다.

앤트로픽과 오픈AI는 모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앤트로픽은 이르면 다음달, 오픈AI는 내년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I 투자 생태계를 둘러싼 순환거래 우려는 여전히 크다. 엔비디아가 지난 2분기 말 기준 주요 고객사인 스페이스X 지분 약 210억달러어치를 비롯해 코어위브, 네비우스 등 고객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엔비디아가 공급한 자금이 이들 기업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로 되돌아오는 구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it/12129026
* 또 연합훈련 문제 삼은 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내가 축소 지시”

- 트럼프는 16일(현지시간) 트루스 소셜에 “김정은과 내가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나는 오래 전에 미국이 한국과 연합훈련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위협적이지 않고 존경을 표해온 국가에 굉장히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올렸다. 트럼프는 비용 문제를 거론하며 “(언제나 그렇듯이)미국 국민이 대부분을 부담한다”는 주장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이어 “그래서, 이를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기 때문에, 나는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글을 올린 건 이날 오후로, 한국 시간으로 한•미가 하반기 정례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시작하는 시점이었다. 한•미는 17일부터 27일까지 UFS를 진행한다. UFS는 시뮬레이션 중심의 지휘소연습(CPX)과 실제 전력을 운용하는 야외기동훈련(FTX)으로 분류되는데,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예정된 대대급 이상 FTX는 14건이다. 지난해 17건 대비 축소됐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훈련 축소가 아니라 연중 분산 실시에 따른 횟수 조정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는데, 트럼프는 이를 자신이 직접 지시한 결과라고 주장한 것이다. 다만 한•미가 훈련 계획을 공개한 건 지난 10일로, 트럼프가 이날 언급한 축소 지시가 정확히 어느 시점에 반영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트럼프는 전날도 김정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김정은과 나는 정말 잘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여전히 북•미 대화 재개를 염두에 두고 대북 유화 신호를 연이어 발신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그간 연합훈련을 ‘북침 연습’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트럼프는 이번 글에서 갑자기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협력에 소극적이라는 식으로 문제 삼았다. 스스로도 “좀 상관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라며 “나는 최근 한국의 대통령에게 이란 비핵화에 동참하겠느냐고 물었는데, 그들은 ‘고맙지만 사양한다!(No thanks!)’고 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동참의 내용이나 형식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는 이란전 국면에서 동맹과 우방에 호르무즈해협에 군함을 파견하거나 재건 기금을 지원하라는 식의 무리한 요청을 거듭했는데, 비슷한 맥락에서 불만을 표출한 것일 수 있다. 이를 안보 태세와 직결되는 연합훈련과 함께 거론한 것 역시 의미심장하다는 지적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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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경제 약화되나…월마트 실적•FOMC 의사록 관심[이번주 美 증시는]

- 지난주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되며 안도감을 느꼈다. 이에 따라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다음달 금리 인상 전망이 33%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중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지수는 지난주 세차례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며 1.1% 랠리했다. 중소형주는 금리가 낮은 환경일 때 상대적으로 더 큰 혜택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반면 장기 국채수익률 상승세와 지난 7월 소매판매의 예상 밖 감소는 증시에 부담이 됐다. 지난 14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696%로 4.7%에 근접했고 30년물 국채수익률은 5.267%로 상승했다. 국채수익률이 올라가면 무위험 자산인 국채 대비 원금 손실 리스크가 있는 주식의 상대적인 매력이 떨어지고 기업의 이자 부담이 늘어 이익이 압박을 받는다.

지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1% 늘 것이란 시장 예상과 달리 오히려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가 8만3000명 증가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2만3000명 줄어든 것에 이어 또 하나의 경기 약화 신호다.

이번주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는 소비자들이 실제 지갑을 닫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오는 18일 개장 전에는 주택수리용품 업체인 홈 디포, 19일 개장 전에는 할인매장인 타깃과 주택수리용품 업체인 로우스, 20일 개장 전에는 할인매장인 월마트가 각각 실적을 공개한다.

소비자들의 재량적 지출에 의존하는 기업들은 올해 높은 수준을 유지한 인플레이션과 이란전쟁으로 인해 상승한 휘발유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압박을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재량 소비재는 부동산업종과 더불어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 올들어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단 2개 섹터 중 하나다.

이번주 소매업체들의 실적 외에 주목할 만한 일정은 오는 19일에 공개되는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다. 당시 금리는 동결됐으나 12명의 FOMC 투표 위원 중 3명이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FOMC 의사록은 금리 결정을 두고 내부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한편, 투자자들은 오는 26일 마감 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오는 28일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기조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https://www.mt.co.kr/world/2026/08/17/2026081519540436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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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미 김정관 “대미 투자, 막판 쟁점 조율 중”

-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16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방미 목적에 대해 “8월 말이나 9월 초 정도에 프로젝트 발표를 생각하고 있다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는데, 막판이 되면서 실무적으로 다양한 구체적인 쟁점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 부분들을 화상회의도 하고 실무 접촉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어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이르면 8월 말 발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목표 아래 디테일하게 협상하고 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쟁점들이 나오고 있다”며 “그것(8월 말)을 목표로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 보자는 측면에서 왔다고 봐달라”고 말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21766645548304&mediaCodeNo=257&OutLnkChk=Y
* 노소영 “9440억 현금만 받겠다”… 최태원 ‘재산분할’ 재상고

- 16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은 재상고 기한이었던 14일까지 현금 9440억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파기환송심 이후 SK 주식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주가, 그룹 지배구조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 회장 측은 노 관장 측에 현금과 주식을 섞어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가가 내려가면 차액을 보전해주고, 올라도 상승분을 요구하지 않는 조건을 붙였으나 노 관장 측이 판결에 따라 현금으로만 받겠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단은 재상고 마감시한을 1분 남겨둔 지난 14일 오후 11시 59분쯤 입장문을 내고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재상고하면서 판결이 확정된 다음 날부터 연 5%, 하루 1억 3000만원에 달하는 지연손해금이 발생하는 상황을 후일로 미루는 동시에 지급 방안을 재검토할 여유 시간을 확보했다. 다만 최 회장은 재상고에 따른 인지대(수수료) 수십억원을 내야 한다.

재상고심에선 재산분할 비율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파기환송심은 대법원 판단에 따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을 노 관장 기여에서 배제하면서도 재산분할 비율을 항소심의 35%에서 33.3%로 낮추는 데 그쳤다. 대법원은 법률심인 만큼 최 회장 측은 법리 오해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파기환송심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가격 산정 기준을 항소심의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정했다. 파기환송심 변론 종결일인 6월 26일을 기준으로 산정해야 한다는 노 관장의 주장을 배척했으나 두 시점 사이 주가가 16만원에서 85만 8000원으로 5배 넘게 오른 사정을 재산분할 비율 산정에 반영했다. 노 관장이 SK그룹의 성장에 일부 공헌했다고 인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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