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상폐기준 강화 첫 법정공방…관리종목 상장사 3곳 21일 첫 심문
- 14일 금융투자업계와 법률대리인 측에 따르면 상폐 기준 조기 강화를 둘러싼 첫 가처분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곳과 코스닥 상장사 1곳이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는 21일 첫 심문을 진행한다.
신청 기업들은 조기 시행된 개정 상장규정이 위법·무효라는 주장을 토대로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결정을 금지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 냈다. 기존 상폐 가처분이 이미 내려진 상폐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사후 구제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퇴출 절차의 근거가 되는 규정의 조기 적용 자체가 공방의 중심에 놓인 셈이다.
쟁점은 상폐 기준의 ‘높이’보다 ‘속도’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시총 상폐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지만, 올해 2월 연간 단위였던 상향 일정을 반기 단위로 압축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300억원·코스닥 200억원 기준은 당초보다 6개월 앞당겨 지난달부터 적용됐다. 최종 기준인 코스피 500억원·코스닥 300억원 적용 시점도 2027년 1월로 종전 계획보다 1년 빨라졌다.
상장사 측은 이미 공표된 시행 일정을 전제로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었던 기간이 사후적으로 줄면서 예측 가능성과 신뢰가 침해됐다고 주장한다. 상장은 거래소와 기업 사이의 계약이고 상장규정은 그 계약에 적용되는 약관인 만큼, 거래소가 퇴출 기준을 바꿀 때도 기업이 이를 예측하고 대응할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다.
거래소는 제도 개편 발표 이후 두 차례 규정 변경 예고와 의견수렴을 거쳐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은 뒤 시행한 만큼 필요한 절차를 모두 밟았다는 입장이다. 사전에 외부 로펌 두 곳으로부터 조기 시행의 법률적 가능성을 별도로 검토받은 것도 향후 제기될 수 있는 신뢰보호와 절차적 정당성 논란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 내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시총 상폐 기준 조기화의 향방을 가를 시금석으로 보는 분위기다. 법원이 기업 측 주장에 힘을 실을 경우 같은 기준에 노출된 다른 상장사들의 후속 가처분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가처분 자체가 개정 규정의 최종 무효를 확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기준을 적용받는 다른 기업들의 추가 소송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https://naver.me/5PWr4ToB
- 14일 금융투자업계와 법률대리인 측에 따르면 상폐 기준 조기 강화를 둘러싼 첫 가처분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곳과 코스닥 상장사 1곳이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는 21일 첫 심문을 진행한다.
신청 기업들은 조기 시행된 개정 상장규정이 위법·무효라는 주장을 토대로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결정을 금지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 냈다. 기존 상폐 가처분이 이미 내려진 상폐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사후 구제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퇴출 절차의 근거가 되는 규정의 조기 적용 자체가 공방의 중심에 놓인 셈이다.
쟁점은 상폐 기준의 ‘높이’보다 ‘속도’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시총 상폐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지만, 올해 2월 연간 단위였던 상향 일정을 반기 단위로 압축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300억원·코스닥 200억원 기준은 당초보다 6개월 앞당겨 지난달부터 적용됐다. 최종 기준인 코스피 500억원·코스닥 300억원 적용 시점도 2027년 1월로 종전 계획보다 1년 빨라졌다.
상장사 측은 이미 공표된 시행 일정을 전제로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었던 기간이 사후적으로 줄면서 예측 가능성과 신뢰가 침해됐다고 주장한다. 상장은 거래소와 기업 사이의 계약이고 상장규정은 그 계약에 적용되는 약관인 만큼, 거래소가 퇴출 기준을 바꿀 때도 기업이 이를 예측하고 대응할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다.
거래소는 제도 개편 발표 이후 두 차례 규정 변경 예고와 의견수렴을 거쳐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은 뒤 시행한 만큼 필요한 절차를 모두 밟았다는 입장이다. 사전에 외부 로펌 두 곳으로부터 조기 시행의 법률적 가능성을 별도로 검토받은 것도 향후 제기될 수 있는 신뢰보호와 절차적 정당성 논란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 내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시총 상폐 기준 조기화의 향방을 가를 시금석으로 보는 분위기다. 법원이 기업 측 주장에 힘을 실을 경우 같은 기준에 노출된 다른 상장사들의 후속 가처분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가처분 자체가 개정 규정의 최종 무효를 확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기준을 적용받는 다른 기업들의 추가 소송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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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상폐기준 강화 첫 법정공방…관리종목 상장사 3곳 21일 첫 심문
쟁점은 금액 아닌 ‘6개월 조기적용’ 상장사측 “대응기간 줄며 신뢰침해” 거래소 “절차 다 밟아” 로펌 검토도 법원판결에 따라 상폐개혁 부담으로 지난 12일 상장폐지 기준이 되는 시가총액 기준 요건을 맞추지 못해 6
* 미 재무장관, 이란 향해 “내주 전례 없는 경제 고립 조처 발표할 것”
- 호르무즈해협과 홍해 인근에서 친미 중동국가에 대한 이란과 이란 대리 세력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했고,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적 고립 조처를 곧 발표하겠다고 공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고위직들은 이란에 대한 해상·경제 봉쇄 조처를 유지·강화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뉴스맥스와 인터뷰에서 “다음주 발표를 주목해달라”며 “우린 역사상 그 어떤 국가에도 적용된 적 없는 경제 고립 조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파나마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우리는 함선들을 교대로 투입하고 철수시킬 것이기 때문에” 미군의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는 끊임없이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미 해군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이 현재 중동으로 향하고 있으며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대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호르무즈해협이 개방되어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하고 자신들이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브라힘 졸파가리 이란 중앙사령부 대변인은 “해협에서 정상적으로 배들이 지나다니고 있다는 미국의 잘못된 주장은 거짓이자 날조”라면서 “해협은 지금까지 그랬듯 이란의 완벽한 관리와 통제 아래 있고, 어떤 상선이나 유조선도 이란군의 허가나 감독 없이 지나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해양정보회사 케플러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모두 9척의 선박이 해협을 통과해 이달 평균인 12척을 하회했다. 전쟁 이전에는 하루 해협 통행량이 약 130척에 이르렀다.
앞서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호르무즈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며 “우리의 해상 봉쇄를 두고 모두가 ‘철의 벽’이라고 한다. 이란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https://naver.me/FlBGXKeT
- 호르무즈해협과 홍해 인근에서 친미 중동국가에 대한 이란과 이란 대리 세력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했고,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적 고립 조처를 곧 발표하겠다고 공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고위직들은 이란에 대한 해상·경제 봉쇄 조처를 유지·강화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뉴스맥스와 인터뷰에서 “다음주 발표를 주목해달라”며 “우린 역사상 그 어떤 국가에도 적용된 적 없는 경제 고립 조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파나마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우리는 함선들을 교대로 투입하고 철수시킬 것이기 때문에” 미군의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는 끊임없이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미 해군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이 현재 중동으로 향하고 있으며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대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호르무즈해협이 개방되어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하고 자신들이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브라힘 졸파가리 이란 중앙사령부 대변인은 “해협에서 정상적으로 배들이 지나다니고 있다는 미국의 잘못된 주장은 거짓이자 날조”라면서 “해협은 지금까지 그랬듯 이란의 완벽한 관리와 통제 아래 있고, 어떤 상선이나 유조선도 이란군의 허가나 감독 없이 지나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해양정보회사 케플러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모두 9척의 선박이 해협을 통과해 이달 평균인 12척을 하회했다. 전쟁 이전에는 하루 해협 통행량이 약 130척에 이르렀다.
앞서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호르무즈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며 “우리의 해상 봉쇄를 두고 모두가 ‘철의 벽’이라고 한다. 이란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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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장관, 이란 향해 “내주 전례 없는 경제 고립 조처 발표할 것”
호르무즈해협과 홍해 인근에서 친미 중동국가에 대한 이란과 이란 대리 세력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했고,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적 고립 조처를 곧 발표하겠다
* 빅테크 'AI 빚투' 경쟁에…글로벌 회사채 시장 흔들
-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 간 투자 경쟁이 미국을 넘어 글로벌 회사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아마존과 알파벳 등이 캐나다달러, 스위스프랑, 영국 파운드 등으로 수조원대 채권을 찍어내면서 시중 금리가 오르자 현지 기업들은 채권 발행 시점을 조정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지난 5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캐나다에서 총 85억캐나다달러(약 8조6348억원)어치 채권을 발행했다. 당시까지 캐나다 회사채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였다. 만기(5~30년)에 따라 캐나다 국채보다 0.5~1.10%포인트 높은 만기 수익률을 제공해 투자자 눈길을 끌었다.
한 달 뒤에는 아마존이 140억캐나다달러 규모 회사채를 발행해 알파벳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알파벳과 아마존은 캐나다 밖에서도 비(非)달러 회사채를 조달했다. 알파벳은 영국, 스위스, 유럽, 일본 등 5개 지역에서 총 319억달러(약 45조875억원)를, 아마존은 유럽과 스위스 등 3개 지역에서 총 305억달러어치를 발행했다.
이들이 미국 밖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자금원을 다변화해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는 해당 국가의 회사채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마존, 알파벳이 속한 캐나다 AA등급 지수의 국채 대비 스프레드(금리 차)는 신용도가 더 낮은 A등급 지수보다 높아졌다. 현지 기업이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하이퍼스케일러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수밖에 없어서다.
이에 일부 현지 기업은 채권 조달 시기를 늦추고 있다. 마누엘 가디엔트 UBS 스위스 채권자본시장 책임자는 “대기 중이던 회사채 발행 물량과 발행 시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빅테크뿐만 아니라 반도체 회사도 대규모 회사채를 찍어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MD는 미국에서 47억5000만달러 상당의 달러화 표시 회사채를 발행했다.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다. AMD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부채 상환 등 기업 운영 목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https://naver.me/FtoLEhKv
-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 간 투자 경쟁이 미국을 넘어 글로벌 회사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아마존과 알파벳 등이 캐나다달러, 스위스프랑, 영국 파운드 등으로 수조원대 채권을 찍어내면서 시중 금리가 오르자 현지 기업들은 채권 발행 시점을 조정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지난 5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캐나다에서 총 85억캐나다달러(약 8조6348억원)어치 채권을 발행했다. 당시까지 캐나다 회사채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였다. 만기(5~30년)에 따라 캐나다 국채보다 0.5~1.10%포인트 높은 만기 수익률을 제공해 투자자 눈길을 끌었다.
한 달 뒤에는 아마존이 140억캐나다달러 규모 회사채를 발행해 알파벳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알파벳과 아마존은 캐나다 밖에서도 비(非)달러 회사채를 조달했다. 알파벳은 영국, 스위스, 유럽, 일본 등 5개 지역에서 총 319억달러(약 45조875억원)를, 아마존은 유럽과 스위스 등 3개 지역에서 총 305억달러어치를 발행했다.
이들이 미국 밖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자금원을 다변화해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는 해당 국가의 회사채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마존, 알파벳이 속한 캐나다 AA등급 지수의 국채 대비 스프레드(금리 차)는 신용도가 더 낮은 A등급 지수보다 높아졌다. 현지 기업이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하이퍼스케일러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수밖에 없어서다.
이에 일부 현지 기업은 채권 조달 시기를 늦추고 있다. 마누엘 가디엔트 UBS 스위스 채권자본시장 책임자는 “대기 중이던 회사채 발행 물량과 발행 시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빅테크뿐만 아니라 반도체 회사도 대규모 회사채를 찍어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MD는 미국에서 47억5000만달러 상당의 달러화 표시 회사채를 발행했다.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다. AMD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부채 상환 등 기업 운영 목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https://naver.me/FtoLEhK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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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AI 빚투' 경쟁에…글로벌 회사채 시장 흔들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 간 투자 경쟁이 미국을 넘어 글로벌 회사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아마존과 알파벳 등이 캐나다달러, 스위스프랑, 영국 파운드 등으로 수조원대 채권을 찍어내면서 시중 금리
* 단독] 美 "투자 빨리 안하면 관세인상"…한국에 '최후통첩'
- 14일 한국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미국 상무부(하워드 러트닉 장관·사진)는 지난달 말에 이어 이번주 한국 정부에 대미 투자 프로젝트, 상호관세와 관련한 이메일을 거듭 발송했다. 서한에는 지난해 10월 경주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인 ‘한·미 조인트팩트시트(JFS)’에서 약속한 20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 제외) 프로젝트가 10개월째 발표되지 않는 데 대한 불만이 담겼다. 대미 투자 발표가 더 늦춰지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는 언급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압박으로 해석됐다. 이번주 초에는 압박 강도가 더 높은 이메일을 한 차례 더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에 적용되는 상호관세는 15%로, 이는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이행을 전제로 한다.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가 ‘상업적 합리성’을 앞세워 투자 프로젝트 선정을 늦추려 한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대미 투자 전반을 미국 정부와 치열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상황이 녹록지 않은 건 사실”이라고 했다.
지난해 7월 대미 투자 및 관세 협상을 타결한 일본은 올해 초 1호(2월)·2호(3월) 투자 프로젝트를 연달아 발표했다. 일본보다 3개월 늦게 미국과 협상을 마무리한 한국은 아직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200억달러 규모의 미국 텍사스주 가스복합화력발전단지 건설이 1호 프로젝트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을 뿐이다. 대형 및 소형모듈원전(SMR) 투자 프로젝트 논의도 물밑에서 이뤄졌지만 적용할 기술 모델 등을 둘러싼 한·미 양국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미국 정부로서는 한국의 자국 내 투자가 늦어지는 게 불만이다. 한국 정부에 보낸 이메일에도 이런 불만이 상당히 녹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조인트팩트시트(JFS)에는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2029년 1월)까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와 전략투자 2000억달러 등 총 3500억달러 투자를 ‘추진’한다고 명시돼 있다. 환율 여건 등을 고려해 연간 200억달러로 투자 상한을 두긴 했지만 미국 측에선 “실제 자금 투입은 나중에 하더라도 투자 발표라도 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월 중간선거 등 정치 일정을 감안한 측면도 있다.
https://naver.me/GzdZodME
- 14일 한국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미국 상무부(하워드 러트닉 장관·사진)는 지난달 말에 이어 이번주 한국 정부에 대미 투자 프로젝트, 상호관세와 관련한 이메일을 거듭 발송했다. 서한에는 지난해 10월 경주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인 ‘한·미 조인트팩트시트(JFS)’에서 약속한 20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 제외) 프로젝트가 10개월째 발표되지 않는 데 대한 불만이 담겼다. 대미 투자 발표가 더 늦춰지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는 언급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압박으로 해석됐다. 이번주 초에는 압박 강도가 더 높은 이메일을 한 차례 더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에 적용되는 상호관세는 15%로, 이는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이행을 전제로 한다.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가 ‘상업적 합리성’을 앞세워 투자 프로젝트 선정을 늦추려 한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대미 투자 전반을 미국 정부와 치열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상황이 녹록지 않은 건 사실”이라고 했다.
지난해 7월 대미 투자 및 관세 협상을 타결한 일본은 올해 초 1호(2월)·2호(3월) 투자 프로젝트를 연달아 발표했다. 일본보다 3개월 늦게 미국과 협상을 마무리한 한국은 아직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200억달러 규모의 미국 텍사스주 가스복합화력발전단지 건설이 1호 프로젝트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을 뿐이다. 대형 및 소형모듈원전(SMR) 투자 프로젝트 논의도 물밑에서 이뤄졌지만 적용할 기술 모델 등을 둘러싼 한·미 양국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미국 정부로서는 한국의 자국 내 투자가 늦어지는 게 불만이다. 한국 정부에 보낸 이메일에도 이런 불만이 상당히 녹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조인트팩트시트(JFS)에는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2029년 1월)까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와 전략투자 2000억달러 등 총 3500억달러 투자를 ‘추진’한다고 명시돼 있다. 환율 여건 등을 고려해 연간 200억달러로 투자 상한을 두긴 했지만 미국 측에선 “실제 자금 투입은 나중에 하더라도 투자 발표라도 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월 중간선거 등 정치 일정을 감안한 측면도 있다.
https://naver.me/GzdZod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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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미투자 빨리 안하면 한국 관세인상"
미국 정부가 “대미 투자를 서두르지 않으면 상호관세(15%)를 올리겠다”고 한국 정부에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는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 14일 한국경제신문 취재를
* 세금환급 효과 끝나자 美소비 주춤…7월 소매판매 0.6% 감소
- 미 상무부는 14일(현지시간) 7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6월 0.2%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장 예상치인 0.1% 증가에도 크게 못 미쳤다. 소매판매는 미국 소비 경기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만큼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
최근까지 미국 소비를 떠받친 요인 중 하나는 대규모 세금 환급이었다. 세금 환급금이 가계로 유입되면서 중동 분쟁에 따른 휘발유 가격 상승에도 소비가 견조하게 유지됐다. 실제 미국의 2·4분기 소비지출은 연율 3.2% 증가했다.
그러나 세금 환급 효과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분석된다.
7월 소매판매 감소에는 소비 시점이 앞당겨진 영향도 작용했다. 아마존이 프라임데이를 7월에서 6월로 앞당겼고 다른 유통업체들도 경쟁적으로 할인 행사를 벌이면서 일부 소비가 6월에 미리 이뤄졌다.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주유소 매출액이 줄어든 데다 자동차 판매 대수가 감소한 것도 전체 소매판매를 끌어내렸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외식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도 7월 0.4%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0.3% 증가를 예상했다. 6월 핵심 소매판매 증가율도 기존 0.5%에서 0.4%로 하향 조정됐다. 핵심 소매판매는 국내총생산(GDP)의 소비지출과 가장 밀접하게 움직이는 지표다.
다만 시장에서는 7월 소비 부진이 본격적인 경기 둔화의 신호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들어 S&P500지수가 14% 상승하면서 증시 상승에 따른 자산 증가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naver.me/G5ksVvPT
- 미 상무부는 14일(현지시간) 7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6월 0.2%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장 예상치인 0.1% 증가에도 크게 못 미쳤다. 소매판매는 미국 소비 경기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만큼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
최근까지 미국 소비를 떠받친 요인 중 하나는 대규모 세금 환급이었다. 세금 환급금이 가계로 유입되면서 중동 분쟁에 따른 휘발유 가격 상승에도 소비가 견조하게 유지됐다. 실제 미국의 2·4분기 소비지출은 연율 3.2% 증가했다.
그러나 세금 환급 효과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분석된다.
7월 소매판매 감소에는 소비 시점이 앞당겨진 영향도 작용했다. 아마존이 프라임데이를 7월에서 6월로 앞당겼고 다른 유통업체들도 경쟁적으로 할인 행사를 벌이면서 일부 소비가 6월에 미리 이뤄졌다.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주유소 매출액이 줄어든 데다 자동차 판매 대수가 감소한 것도 전체 소매판매를 끌어내렸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외식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도 7월 0.4%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0.3% 증가를 예상했다. 6월 핵심 소매판매 증가율도 기존 0.5%에서 0.4%로 하향 조정됐다. 핵심 소매판매는 국내총생산(GDP)의 소비지출과 가장 밀접하게 움직이는 지표다.
다만 시장에서는 7월 소비 부진이 본격적인 경기 둔화의 신호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들어 S&P500지수가 14% 상승하면서 증시 상승에 따른 자산 증가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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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환급 효과 끝나자 美소비 주춤…7월 소매판매 0.6% 감소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큰 폭 감소했다. 대규모 세금 환급에 힘입었던 소비 특수가 끝난 데다 자동차 판매 감소와 휘발유 가격 하락 등이 겹친 영향이다. 다만 증시 상승으로 자산이 늘어난 고소득층과 고령층
* 물가 잡히는데 국채금리 25년만에 최고…상식 벗어난 미국경제
- 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25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경매에서 낙찰 금리는 연 5.216%를 기록했다. 이는 200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날 이뤄진 10년물 국채 경매에서도 낙찰 금리가 4.683%에 달하며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장기 국채 금리가 이처럼 역대급으로 상승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미국 노동부가 1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6월 3.5%에서 둔화했고,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했다. 여기에 13일 발표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러 시장은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그럼에도 장기물 낙찰 금리가 상승하는 가장 큰 배경은 미국 정부의 막대한 재정 적자다. 미국의 국가 부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직전(2024년 3분기) 35조4647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기준 39조650억 달러로 불어났다. 재정 적자가 계속되면 이를 메우기 위한 국채 발행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국가부채가 40조달러에 육박한 가운데 이란 전쟁과 관세, AI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물가 압력까지 이어지자 투자자들이 장기 국채에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불안도 변수다. 블룸버그는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비용 압력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수년간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고 짚었다.
AI 투자 확대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과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AI 기반시설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회사채 발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국채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회사채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만큼, 국채가 투자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일본의 엔화 방어 움직임도 미국 장기 국채시장에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국채의 ‘큰손’인 일본은행이 엔저를 막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내다 팔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중국도 미국 국채 보유량을 축소하고 있다.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은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 국채 금리는 글로벌 장기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모기지와 회사채 등 민간의 장기 차입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주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69%까지 올라 2025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도 이 같은 시장의 수급 부담을 의식하며 향후 국채 발행 계획 수정에 나섰다. 재무부는 최근 분기 국채 발행 계획 발표문에서 향후 고정 금리 채권 발행 규모의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기존 문구를 ‘변화’로 수정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발행량을 줄이거나 2~7년 단기물 중심으로 공급 비중을 조정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world/12128448
- 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25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경매에서 낙찰 금리는 연 5.216%를 기록했다. 이는 200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날 이뤄진 10년물 국채 경매에서도 낙찰 금리가 4.683%에 달하며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장기 국채 금리가 이처럼 역대급으로 상승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미국 노동부가 1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6월 3.5%에서 둔화했고,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했다. 여기에 13일 발표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러 시장은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그럼에도 장기물 낙찰 금리가 상승하는 가장 큰 배경은 미국 정부의 막대한 재정 적자다. 미국의 국가 부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직전(2024년 3분기) 35조4647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기준 39조650억 달러로 불어났다. 재정 적자가 계속되면 이를 메우기 위한 국채 발행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국가부채가 40조달러에 육박한 가운데 이란 전쟁과 관세, AI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물가 압력까지 이어지자 투자자들이 장기 국채에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불안도 변수다. 블룸버그는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비용 압력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수년간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고 짚었다.
AI 투자 확대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과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AI 기반시설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회사채 발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국채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회사채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만큼, 국채가 투자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일본의 엔화 방어 움직임도 미국 장기 국채시장에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국채의 ‘큰손’인 일본은행이 엔저를 막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내다 팔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중국도 미국 국채 보유량을 축소하고 있다.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은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 국채 금리는 글로벌 장기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모기지와 회사채 등 민간의 장기 차입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주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69%까지 올라 2025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도 이 같은 시장의 수급 부담을 의식하며 향후 국채 발행 계획 수정에 나섰다. 재무부는 최근 분기 국채 발행 계획 발표문에서 향후 고정 금리 채권 발행 규모의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기존 문구를 ‘변화’로 수정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발행량을 줄이거나 2~7년 단기물 중심으로 공급 비중을 조정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world/12128448
매일경제
물가 잡히는데 국채금리 25년만에 최고…상식 벗어난 미국경제 - 매일경제
美적자탓 국채 발행 부담 늘고 중동발 에너지 가격 불안 여전 AI 기업 회사채 발행도 악영향 주담대 등 서민 금리 밀어올려 11월 중간선거 변수로 급부상
* 중동 분쟁•생활비 부담…미 8월 소비심리 꺾였다
- 로이터에 따르면 미시간대학교는 14일(현지시각) 8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가 51.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월 55.2에서 4.2포인트 떨어졌다. 두 달 연속 이어졌던 소비심리 개선 흐름도 끝났다. 시장 전망보다 부진했다.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는 54.5였다. 실제 지수는 전망치를 3.5포인트 밑돌았다.
미시간대 조사에 따르면 8월 초 소비심리가 악화한 주요 배경에는 중동 분쟁으로 생활비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이 다시 심리 지표를 압박하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미국의 7월 소매판매도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비의 실제 지출과 심리 지표가 동시에 약해지면서 향후 소비 흐름을 둘러싼 경계감도 커질 수 있다.
소비자들의 단기 물가 전망도 악화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7월 4.2%에서 8월 4.3%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변하지 않았다. 향후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3%로 7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단기적으로는 중동 분쟁과 생활비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장기적인 물가 전망까지 추가로 악화하지는 않은 셈이다.
이번 소비심리 지표는 같은 날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 부진과 맞물려 주목된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로이터가 조사한 시장 전망치는 0.1% 증가였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도 0.4% 감소했다.
소비심리와 실제 소매판매가 동시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소비가 하반기에 얼마나 견조하게 유지될지가 중요해졌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127999?utm_source=telegram&utm_medium=social
- 로이터에 따르면 미시간대학교는 14일(현지시각) 8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가 51.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월 55.2에서 4.2포인트 떨어졌다. 두 달 연속 이어졌던 소비심리 개선 흐름도 끝났다. 시장 전망보다 부진했다.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는 54.5였다. 실제 지수는 전망치를 3.5포인트 밑돌았다.
미시간대 조사에 따르면 8월 초 소비심리가 악화한 주요 배경에는 중동 분쟁으로 생활비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이 다시 심리 지표를 압박하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미국의 7월 소매판매도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비의 실제 지출과 심리 지표가 동시에 약해지면서 향후 소비 흐름을 둘러싼 경계감도 커질 수 있다.
소비자들의 단기 물가 전망도 악화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7월 4.2%에서 8월 4.3%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변하지 않았다. 향후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3%로 7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단기적으로는 중동 분쟁과 생활비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장기적인 물가 전망까지 추가로 악화하지는 않은 셈이다.
이번 소비심리 지표는 같은 날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 부진과 맞물려 주목된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로이터가 조사한 시장 전망치는 0.1% 증가였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도 0.4% 감소했다.
소비심리와 실제 소매판매가 동시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소비가 하반기에 얼마나 견조하게 유지될지가 중요해졌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127999?utm_source=telegram&utm_medium=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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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생활비 부담…미 8월 소비심리 꺾였다
미국 소비자심리가 8월 들어 큰 폭으로 악화했다. 중동 분쟁에 따른 생활비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두 달 연속 이어졌던 소비심리 개선 흐름이 끊겼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4.3%로 상승했다. 소비심리 악화는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특히 공화당 지지층과
* '세기의 재산분할' 다시 대법원으로…최태원 재상고
- 최태원(65)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5)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이 대법원 판단을 다시 받게 됐다. 최 회장 측은 14일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에 재상고장을 냈다. 최 회장의 대리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최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으로 9천44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한 것이다.
대법원은 사실인정에 관한 문제가 아닌 법리 오해나 심리 미진 등을 들여다보는 법률심이다.이에 최 회장 측은 재상고심에서 파기환송심 판결에 재산분할 비율이나 규모 산정에 관한 법리 오해가 있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년 10월 대법원이 상고심에서 이 사건을 파기하면서 이미 한 차례 판단을 내렸고, 파기환송심이 대법원판결 취지를 따른 만큼 재상고심에서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법조계의 주된 시각이다.
따라서 최 회장의 재상고는 노 관장에게 지급할 9천440억원을 마련할 시간을 벌고 지연이자를 피하고자 한 의도라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파기환송심 판결이 확정됐다면 최 회장은 확정일 다음 날부터 지급이 완료될 때까지 연 5%의 지연이자를 낼 처지였다. 이는 연 472억원, 하루에 1억3천만원 수준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814113100004?input=1195m
- 최태원(65)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5)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이 대법원 판단을 다시 받게 됐다. 최 회장 측은 14일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에 재상고장을 냈다. 최 회장의 대리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최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으로 9천44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한 것이다.
대법원은 사실인정에 관한 문제가 아닌 법리 오해나 심리 미진 등을 들여다보는 법률심이다.이에 최 회장 측은 재상고심에서 파기환송심 판결에 재산분할 비율이나 규모 산정에 관한 법리 오해가 있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년 10월 대법원이 상고심에서 이 사건을 파기하면서 이미 한 차례 판단을 내렸고, 파기환송심이 대법원판결 취지를 따른 만큼 재상고심에서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법조계의 주된 시각이다.
따라서 최 회장의 재상고는 노 관장에게 지급할 9천440억원을 마련할 시간을 벌고 지연이자를 피하고자 한 의도라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파기환송심 판결이 확정됐다면 최 회장은 확정일 다음 날부터 지급이 완료될 때까지 연 5%의 지연이자를 낼 처지였다. 이는 연 472억원, 하루에 1억3천만원 수준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814113100004?input=1195m
연합뉴스
'세기의 재산분할' 다시 대법원으로…최태원 재상고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최태원(65)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5)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이 대법원 판단을 다시 받게 됐...
* 1940억달러 빅테크 회사채, 금리 부담 커졌다
- 아마존•알파벳•메타•오라클의 채권 발행액이 2026년 7월 7일까지 약 1940억 달러로 집계됐다. AI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회사채 공급은 커졌고,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스프레드도 확대됐다.
로이터는 LSEG 데이터를 분석해 아마존, 알파벳, 메타, 오라클이 2026년 7월 7일까지 약 1940억 달러(약 275조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5년 연간 발행액 약 1080억 달러(약 153조원)보다 79% 많은 규모다. 이번 흐름은 본지가 앞서 전한 빅테크 AI 회사채 발행 확대와 이어진다. 당시에도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가 대형 기술기업의 차입 수요를 키우는 배경으로 지목됐다.
채권 공급이 늘자 가격 조건도 달라지고 있다. 로이터 분석에서 아마존, 알파벳, 메타, 오라클의 2~4년물 중앙 스프레드는 2025년 30bp에서 2026년 40bp로 넓어졌다. 5~7년물은 50bp에서 60bp로, 20년 초과물은 108.5bp에서 118bp로 확대됐다. 스프레드는 국채금리 등 기준금리에 더해 투자자가 요구하는 추가 금리다. 같은 우량 신용등급의 기업이라도 시장에 반복적으로 대규모 채권을 내놓으면 투자자는 더 높은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수요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주문 강도는 약해졌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는 하이퍼스케일러 채권 판매의 커버리지 비율이 2월 거의 5배에서 7월 2배 아래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커버리지 비율은 발행액 대비 투자자 주문 규모를 뜻한다. 비율이 낮아지면 발행 기업은 같은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나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해야 할 수 있다.
개별 기업의 대형 발행도 이어졌다. 아마존은 2026년 7월 7일 250억 달러(약 35조원) 규모의 채권 발행을 공시했다. 메타는 4월 30일, 오라클은 2월 2일 각각 250억 달러 규모 선순위채 발행을 공시했다. 발행 배경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투자다.
다만 신용평가업계는 투자 확대가 모두 긍정적으로만 작용한다고 보지는 않는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같은 전망에서 과투자와 공급망 집중, 차입비용 상승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AI 투자 경쟁이 현금흐름과 신용지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골드만삭스는 하이퍼스케일러 5개사의 채권 발행이 2026년 약 2500억 달러(약 355조원), 2027년 4000억 달러(약 567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실제 발행 규모는 AI 투자 속도, 현금흐름, 채권시장 수요에 따라 달라진다.
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174
- 아마존•알파벳•메타•오라클의 채권 발행액이 2026년 7월 7일까지 약 1940억 달러로 집계됐다. AI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회사채 공급은 커졌고,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스프레드도 확대됐다.
로이터는 LSEG 데이터를 분석해 아마존, 알파벳, 메타, 오라클이 2026년 7월 7일까지 약 1940억 달러(약 275조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5년 연간 발행액 약 1080억 달러(약 153조원)보다 79% 많은 규모다. 이번 흐름은 본지가 앞서 전한 빅테크 AI 회사채 발행 확대와 이어진다. 당시에도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가 대형 기술기업의 차입 수요를 키우는 배경으로 지목됐다.
채권 공급이 늘자 가격 조건도 달라지고 있다. 로이터 분석에서 아마존, 알파벳, 메타, 오라클의 2~4년물 중앙 스프레드는 2025년 30bp에서 2026년 40bp로 넓어졌다. 5~7년물은 50bp에서 60bp로, 20년 초과물은 108.5bp에서 118bp로 확대됐다. 스프레드는 국채금리 등 기준금리에 더해 투자자가 요구하는 추가 금리다. 같은 우량 신용등급의 기업이라도 시장에 반복적으로 대규모 채권을 내놓으면 투자자는 더 높은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수요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주문 강도는 약해졌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는 하이퍼스케일러 채권 판매의 커버리지 비율이 2월 거의 5배에서 7월 2배 아래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커버리지 비율은 발행액 대비 투자자 주문 규모를 뜻한다. 비율이 낮아지면 발행 기업은 같은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나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해야 할 수 있다.
개별 기업의 대형 발행도 이어졌다. 아마존은 2026년 7월 7일 250억 달러(약 35조원) 규모의 채권 발행을 공시했다. 메타는 4월 30일, 오라클은 2월 2일 각각 250억 달러 규모 선순위채 발행을 공시했다. 발행 배경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투자다.
다만 신용평가업계는 투자 확대가 모두 긍정적으로만 작용한다고 보지는 않는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같은 전망에서 과투자와 공급망 집중, 차입비용 상승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AI 투자 경쟁이 현금흐름과 신용지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골드만삭스는 하이퍼스케일러 5개사의 채권 발행이 2026년 약 2500억 달러(약 355조원), 2027년 4000억 달러(약 567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실제 발행 규모는 AI 투자 속도, 현금흐름, 채권시장 수요에 따라 달라진다.
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174
토큰포스트
1940억달러 빅테크 회사채, 금리 부담 커졌다 - TokenPost
아마존($AMZN), 알파벳(Alphabet), 메타(Meta), 오라클(Oracle) 등 미국 대형 기술기업이 AI 인프라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시장을 다시 두드리고 있다. 발행 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추가 보상도 커지는...
* AI에 잡아먹힌다더니...월가가 다시 베팅을 시작했다 [빈난새의 빈틈없이마켓]
- 반도체를 비롯한 AI 인프라 기업들이 질주하는 동안 소프트웨어주는 시장에서 철저히 소외됐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올 1분기까지 S&P 500이 4.6%, 반도체 ETF가 38.5% 상승하는 동안 미국 대표 소프트웨어 ETF IGV는 26.3% 하락했습니다. 개별 주가를 보면 더 극적입니다. 마이크론은 이 기간 222%, 샌디스크는 1440% 폭등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30%, 서비스나우는 43% 급락했습니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모든 소프트웨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고유 데이터 관리, 사이버 보안, 신원 인증, 권한•책임•컴플라이언스 등을 담당하는 인프라 층의 소프트웨어는 AI가 쉽게 우회하거나 대체할 수 없습니다. 기존 SaaS 기업들도 AI를 도입해 진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올 2분기 역대급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한 팔란티어와 애틀래시안의 주가가 하루 만에 각각 30%, 35% 급등한 것이 첫 번째였는데요. 13일(미국 동부시간)에는 보다 상징적인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운용자산 1000억달러가 넘는 테크 전문 사모펀드 실버레이크가 소프트웨어 기업 워크데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입니다.
워크데이는 인사•재무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시가총액 430억달러짜리 기업입니다. 지난 1년간 AI로 기존 사업이 잠식될 가능성이 높은 소프트웨어 기업을 논할 때 자주 거론됐던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기업을 수백억달러를 들여 통째로 사겠다는 투자자가 등장한 겁니다. 성사되면 소프트웨어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딜이 될 만한 뉴스입니다. 이 소식에 워크데이는 18% 폭등했고 몽고DB 클라우드플레어 팔란티어 세일즈포스 등 다른 소프트웨어주까지 일제히 뛰었습니다. IGV는 하루만에 3.1% 올라, 연초 대비 드디어 수익률이 플러스(+0.56%)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물론 '사스포칼립스' 공포가 완전히 끝났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나일스도 오픈AI, 앤스로픽 같은 'AI 네이티브' 기업들이 앞으로도 기존 소프트웨어를 계속 압박할 것으로 봅니다. 그는 "올 초 290억달러 수준이었던 두 회사의 합산 연환산매출(ARR)은 현재 1000억달러 이상으로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리고 시장도 실제로 AI를 이용해 성장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을 구분해 주가에 차별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소프트웨어를 똑같이 피해주로 취급했던 무차별적인 디레이팅에는 앞으로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도체와 AI 인프라•하드웨어 기업에 쏠렸다가 지난 7월 급락을 겪은 투자자들도 마침 확산의 수혜를 볼 수 있는 다음 테마를 찾고 있습니다.
핵심은 소프트웨어의 AI 리스크가 사라졌다거나, 이제 반도체•하드웨어는 끝났고 소프트웨어가 반등할 것이라는 이분법이 아닙니다. AI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여도 자금을 투입할 수 있다는 쪽으로 월가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가장 철저히 외면받았던 소프트웨어가 다시 월가의 투자 후보군에 올라오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https://v.daum.net/v/20260815100247723
- 반도체를 비롯한 AI 인프라 기업들이 질주하는 동안 소프트웨어주는 시장에서 철저히 소외됐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올 1분기까지 S&P 500이 4.6%, 반도체 ETF가 38.5% 상승하는 동안 미국 대표 소프트웨어 ETF IGV는 26.3% 하락했습니다. 개별 주가를 보면 더 극적입니다. 마이크론은 이 기간 222%, 샌디스크는 1440% 폭등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30%, 서비스나우는 43% 급락했습니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모든 소프트웨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고유 데이터 관리, 사이버 보안, 신원 인증, 권한•책임•컴플라이언스 등을 담당하는 인프라 층의 소프트웨어는 AI가 쉽게 우회하거나 대체할 수 없습니다. 기존 SaaS 기업들도 AI를 도입해 진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올 2분기 역대급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한 팔란티어와 애틀래시안의 주가가 하루 만에 각각 30%, 35% 급등한 것이 첫 번째였는데요. 13일(미국 동부시간)에는 보다 상징적인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운용자산 1000억달러가 넘는 테크 전문 사모펀드 실버레이크가 소프트웨어 기업 워크데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입니다.
워크데이는 인사•재무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시가총액 430억달러짜리 기업입니다. 지난 1년간 AI로 기존 사업이 잠식될 가능성이 높은 소프트웨어 기업을 논할 때 자주 거론됐던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기업을 수백억달러를 들여 통째로 사겠다는 투자자가 등장한 겁니다. 성사되면 소프트웨어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딜이 될 만한 뉴스입니다. 이 소식에 워크데이는 18% 폭등했고 몽고DB 클라우드플레어 팔란티어 세일즈포스 등 다른 소프트웨어주까지 일제히 뛰었습니다. IGV는 하루만에 3.1% 올라, 연초 대비 드디어 수익률이 플러스(+0.56%)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물론 '사스포칼립스' 공포가 완전히 끝났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나일스도 오픈AI, 앤스로픽 같은 'AI 네이티브' 기업들이 앞으로도 기존 소프트웨어를 계속 압박할 것으로 봅니다. 그는 "올 초 290억달러 수준이었던 두 회사의 합산 연환산매출(ARR)은 현재 1000억달러 이상으로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리고 시장도 실제로 AI를 이용해 성장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을 구분해 주가에 차별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소프트웨어를 똑같이 피해주로 취급했던 무차별적인 디레이팅에는 앞으로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도체와 AI 인프라•하드웨어 기업에 쏠렸다가 지난 7월 급락을 겪은 투자자들도 마침 확산의 수혜를 볼 수 있는 다음 테마를 찾고 있습니다.
핵심은 소프트웨어의 AI 리스크가 사라졌다거나, 이제 반도체•하드웨어는 끝났고 소프트웨어가 반등할 것이라는 이분법이 아닙니다. AI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여도 자금을 투입할 수 있다는 쪽으로 월가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가장 철저히 외면받았던 소프트웨어가 다시 월가의 투자 후보군에 올라오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https://v.daum.net/v/20260815100247723
Daum | 한국경제
AI에 잡아먹힌다더니...월가가 다시 베팅을 시작했다 [빈난새의 빈틈없이마켓]
소프트웨어주는 올 초까지만 해도 바닥을 가늠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를 먹어치우고 있다"는 선언이 시장을 지배했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종말을 뜻하는 신조어 '사스포칼립스'가 유행했습니다. AI가 기업 업무를 대신하기 시작하면 기존 소프트웨어를 굳이 돈 주고 쓸 필요가 없어질 것이란 공포가 월가를 휩쓴 것입니다.
* 앤트로픽, 2분기 매출 16.3조 돌파…IPO 앞두고 첫 흑자 달성
- 앤트로픽이 올해 2분기 115억달러(약 16조3128억원) 이상의 잠정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배 이상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이는 1분기 매출인 47억3000만달러와 비교해도 2배가 넘는 가파른 상승세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2분기 조정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치는 최종 수정될 수 있으며, 앤트로픽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주요 프론티어 AI 기업 중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앤트로픽이 처음으로, 당초 회사 내부에서 예상했던 흑자 전환 시점보다 2년 빠르게 목표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기업용 AI 시장에서의 수요 급증이 견인했다. 클로드 코드와 클로드 API의 기업 채택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앤트로픽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지난 5월 이미 470억달러(약 66조6700억원)를 넘어선 상태다. 이는 경쟁사인 오픈AI를 크게 앞서는 추세다. 블룸버그는 전날 오픈AI의 ARR이 4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물론 두 회사는 매출 산정 방식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AWS나 구글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파트너를 통해 발생한 매출을 파트너 수수료를 떼기 전에 총매출로 집계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파트너가 수수료를 차감하고 넘겨주는 순매출 기준이다.
한편, 앤트로픽은 올가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모건 스탠리와 골드만 삭스, JP모건 체이스 등과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크리슈나 라오 앤트로픽 최고 재무책임자(CFO) 등 경영진은 최근 몇주 동안 일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과 영업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재무 정보나 기업 가치 평가에 대한 논의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부 투자자가 앤트로픽이 2조달러(약 2837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로 상장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스페이스X가 기록한 1조7700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 규모의 IPO에 해당한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990
- 앤트로픽이 올해 2분기 115억달러(약 16조3128억원) 이상의 잠정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배 이상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이는 1분기 매출인 47억3000만달러와 비교해도 2배가 넘는 가파른 상승세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2분기 조정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치는 최종 수정될 수 있으며, 앤트로픽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주요 프론티어 AI 기업 중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앤트로픽이 처음으로, 당초 회사 내부에서 예상했던 흑자 전환 시점보다 2년 빠르게 목표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기업용 AI 시장에서의 수요 급증이 견인했다. 클로드 코드와 클로드 API의 기업 채택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앤트로픽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지난 5월 이미 470억달러(약 66조6700억원)를 넘어선 상태다. 이는 경쟁사인 오픈AI를 크게 앞서는 추세다. 블룸버그는 전날 오픈AI의 ARR이 4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물론 두 회사는 매출 산정 방식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AWS나 구글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파트너를 통해 발생한 매출을 파트너 수수료를 떼기 전에 총매출로 집계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파트너가 수수료를 차감하고 넘겨주는 순매출 기준이다.
한편, 앤트로픽은 올가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모건 스탠리와 골드만 삭스, JP모건 체이스 등과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크리슈나 라오 앤트로픽 최고 재무책임자(CFO) 등 경영진은 최근 몇주 동안 일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과 영업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재무 정보나 기업 가치 평가에 대한 논의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부 투자자가 앤트로픽이 2조달러(약 2837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로 상장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스페이스X가 기록한 1조7700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 규모의 IPO에 해당한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990
* 엔비디아가 오하이오주 오픈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자금 지원 보증 규모를 축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 엔비디아가 오하이오주에 제안된 오픈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지원 계획을 수정했으며, 당초 논의됐던 2,500억 달러에서 1,200억 달러 미만으로 줄어든 초기 보증액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금요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엔비디아와 오픈AI가 합의에 근접했으며, 엔비디아는 프로젝트 1단계에 대해서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말쯤 계약이 체결될 수도 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대규모 자금 조달 약정과 관련된 위험 노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후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월요일에 6대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5천억 달러 이상의 외부 자본 조달을 목표로 하는 컴퓨팅 금융 플랫폼을 출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OpenAI는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10기가와트 규모의 프로젝트 부지 전체에 대한 구속력 있는 임대 계약을 여전히 논의 중이다. 해당 부지는 소프트뱅크(9984.T)의 자회사인 SB에너지가 개발하고 있다. 만약 완공된다면 지금까지 발표된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오픈AI가 AI 인프라를 소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지만, 8,520억 달러의 기업 가치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 능력은 여전히 면밀한 검토 대상입니다.
https://www.reuters.com/business/nvidia-scales-back-250-billion-openai-data-center-guarantee-wsj-reports-2026-08-14/
- 엔비디아가 오하이오주에 제안된 오픈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지원 계획을 수정했으며, 당초 논의됐던 2,500억 달러에서 1,200억 달러 미만으로 줄어든 초기 보증액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금요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엔비디아와 오픈AI가 합의에 근접했으며, 엔비디아는 프로젝트 1단계에 대해서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말쯤 계약이 체결될 수도 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대규모 자금 조달 약정과 관련된 위험 노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후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월요일에 6대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5천억 달러 이상의 외부 자본 조달을 목표로 하는 컴퓨팅 금융 플랫폼을 출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OpenAI는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10기가와트 규모의 프로젝트 부지 전체에 대한 구속력 있는 임대 계약을 여전히 논의 중이다. 해당 부지는 소프트뱅크(9984.T)의 자회사인 SB에너지가 개발하고 있다. 만약 완공된다면 지금까지 발표된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오픈AI가 AI 인프라를 소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지만, 8,520억 달러의 기업 가치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 능력은 여전히 면밀한 검토 대상입니다.
https://www.reuters.com/business/nvidia-scales-back-250-billion-openai-data-center-guarantee-wsj-reports-2026-08-14/
*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美 소유…조만간 영토 선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이 추가 공격에 나설 경우 “100배로 갚아줄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철의 장벽’(wall of steel)으로 불리는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이란은 “허황된 망상”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낫소카운티 가든시티의 경찰학교에서 한 연설 및 폭스뉴스 인터뷰 등에서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소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원할 때만 선박의 통행을 허용한다”면서 이번 봉쇄로 이란이 하루 수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봉쇄는 마치 철의 장벽(wall of steel)과 같다”며 “이런 것은 아무도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추가 공격에 나설 경우 100배로 되갚아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뉴욕주 나소 카운티의 데이비드 S. 맥 훈련정보센터에서 연설에서도 “이란은 현재 매우 심하게 패배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란을 완전히 패배시키고 나면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군대를 “원했던 것보다 조금 더 많이 사용했다”며 이란 정권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서는 이란에 대한 압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즉각 반발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15일(현지시간) X에 올린 글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트윗으로도, 항공모함으로도, 명령을 내린다고 해서도, 선거 연설로도 장악할 수 없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과거에도 이란의 것이었고, 현재도 이란의 것이며, 앞으로도 이란의 영토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 해협은 오직 이란의 명령에 따라 봉쇄되고 개방될 것”이라며 “당신들이 패배라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허황된 망상에 빠져 있는 한, 이란은 계속 봉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60815/134482875/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이 추가 공격에 나설 경우 “100배로 갚아줄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철의 장벽’(wall of steel)으로 불리는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이란은 “허황된 망상”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낫소카운티 가든시티의 경찰학교에서 한 연설 및 폭스뉴스 인터뷰 등에서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소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원할 때만 선박의 통행을 허용한다”면서 이번 봉쇄로 이란이 하루 수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봉쇄는 마치 철의 장벽(wall of steel)과 같다”며 “이런 것은 아무도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추가 공격에 나설 경우 100배로 되갚아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뉴욕주 나소 카운티의 데이비드 S. 맥 훈련정보센터에서 연설에서도 “이란은 현재 매우 심하게 패배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란을 완전히 패배시키고 나면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군대를 “원했던 것보다 조금 더 많이 사용했다”며 이란 정권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서는 이란에 대한 압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즉각 반발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15일(현지시간) X에 올린 글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트윗으로도, 항공모함으로도, 명령을 내린다고 해서도, 선거 연설로도 장악할 수 없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과거에도 이란의 것이었고, 현재도 이란의 것이며, 앞으로도 이란의 영토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 해협은 오직 이란의 명령에 따라 봉쇄되고 개방될 것”이라며 “당신들이 패배라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허황된 망상에 빠져 있는 한, 이란은 계속 봉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60815/134482875/1
* 통상 사령탑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경질(종합)
-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등 주요 통상 현안에서 실무 사령탑 역할을 해온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질됐다. 15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0시를 기해 여 본부장을 직권면직했다. 공무원 신분을 일방적으로 박탈하는 직권면직은 정무직 인사에서 이례적인 조치이지만 구체적인 면직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산업부 측은 "정무직 인사는 임면권자의 권한 및 정무적 판단 영역으로, 부처 차원에서 배경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임면권자의 인사 조치에 따라 통상 현안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의 경질은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쿠팡 이슈 등 민감한 통상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최근 미국 정부가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을 서두르라며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는 상황과 맞물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다만 정부 안팎에서는 이번 조치가 한미 통상 현안이나 협상 과정에서의 업무 성과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대신 업무 외적인 개인적인 이슈가 이번 인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와 관련해 여 본부장은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왜곡된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산업부 통상정책국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 본부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재기용돼 통상 협상을 이끌어왔다.
후임 인선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공석이 발생함에 따라 당분간 대미 통상 협상의 연속성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박정성 통상차관보 주재의 비상 업무 체계를 가동해 당면한 현안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815020751003?input=1195m
-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등 주요 통상 현안에서 실무 사령탑 역할을 해온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질됐다. 15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0시를 기해 여 본부장을 직권면직했다. 공무원 신분을 일방적으로 박탈하는 직권면직은 정무직 인사에서 이례적인 조치이지만 구체적인 면직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산업부 측은 "정무직 인사는 임면권자의 권한 및 정무적 판단 영역으로, 부처 차원에서 배경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임면권자의 인사 조치에 따라 통상 현안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의 경질은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쿠팡 이슈 등 민감한 통상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최근 미국 정부가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을 서두르라며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는 상황과 맞물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다만 정부 안팎에서는 이번 조치가 한미 통상 현안이나 협상 과정에서의 업무 성과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대신 업무 외적인 개인적인 이슈가 이번 인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와 관련해 여 본부장은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왜곡된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산업부 통상정책국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 본부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재기용돼 통상 협상을 이끌어왔다.
후임 인선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공석이 발생함에 따라 당분간 대미 통상 협상의 연속성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박정성 통상차관보 주재의 비상 업무 체계를 가동해 당면한 현안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815020751003?input=1195m
연합뉴스
통상 사령탑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경질(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등 주요 통상 현안에서 실무 사령탑 역할을 해온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질...
* 트럼프 행정부, 애플에 "중국산 메모리칩 사지 말라" 직접 경고
-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최근 텍사스주 휴스턴의 애플 제조시설을 방문한 뒤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그것(애플의 중국산 메모리반도체 구매)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트닉 장관은 "메모리 문제에는 다른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며 "위대한 미국 기업이 중국산 메모리를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애플 측에 이러한 뜻을 전달했느냐는 질문에는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답했다. WSJ는 이 발언이 메모리 조달을 둘러싼 애플과 미국 정부 사이의 새로운 긴장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인한 메모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의 칩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애플은 특히 중국에서 판매할 아이폰과 맥북 등에 탑재하기 위해 CXMT의 메모리칩을 시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여러 부품은 애플의 요구에 맞춰 제작되지만, 메모리는 상대적으로 맞춤형 비중이 크지 않은 범용 부품이다. 이를 두고 애플이 중국산 표준형 메모리칩 구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규정상 애플이 CXMT나 YMTC에 맞춤형 칩 생산을 위한 설계•제품 정보를 제공하면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시장에서 유통되는 표준형 메모리칩을 구매하거나 가격 협상 행위 자체는 금지하지 않는다. 애플이 중국 현지 판매 제품부터 중국산 메모리 공급망을 넓히는 방안을 살핀 배경에는 이 같은 규제상 여지가 있다는 관측이다.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도 애플의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중국산 메모리 채용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투자와 생산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백악관 설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치권의 반발도 거세다. CXMT와 YMTC는 미국 국방부가 중국 군사 관련 기업으로 지정한 업체다. YMTC는 미 상무부 수출통제 명단에도 올라 있다. 미국 상원의 초당파 의원들은 지난달 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두 회사의 메모리칩을 애플 제품에 쓰지 말라고 요구했다.
애플로서는 중국 공급처를 확보할 경우 메모리 부족에 대응하고 제품 가격 인상 압력도 낮출 수 있다.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6260160
-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최근 텍사스주 휴스턴의 애플 제조시설을 방문한 뒤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그것(애플의 중국산 메모리반도체 구매)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트닉 장관은 "메모리 문제에는 다른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며 "위대한 미국 기업이 중국산 메모리를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애플 측에 이러한 뜻을 전달했느냐는 질문에는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답했다. WSJ는 이 발언이 메모리 조달을 둘러싼 애플과 미국 정부 사이의 새로운 긴장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인한 메모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의 칩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애플은 특히 중국에서 판매할 아이폰과 맥북 등에 탑재하기 위해 CXMT의 메모리칩을 시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여러 부품은 애플의 요구에 맞춰 제작되지만, 메모리는 상대적으로 맞춤형 비중이 크지 않은 범용 부품이다. 이를 두고 애플이 중국산 표준형 메모리칩 구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규정상 애플이 CXMT나 YMTC에 맞춤형 칩 생산을 위한 설계•제품 정보를 제공하면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시장에서 유통되는 표준형 메모리칩을 구매하거나 가격 협상 행위 자체는 금지하지 않는다. 애플이 중국 현지 판매 제품부터 중국산 메모리 공급망을 넓히는 방안을 살핀 배경에는 이 같은 규제상 여지가 있다는 관측이다.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도 애플의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중국산 메모리 채용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투자와 생산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백악관 설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치권의 반발도 거세다. CXMT와 YMTC는 미국 국방부가 중국 군사 관련 기업으로 지정한 업체다. YMTC는 미 상무부 수출통제 명단에도 올라 있다. 미국 상원의 초당파 의원들은 지난달 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두 회사의 메모리칩을 애플 제품에 쓰지 말라고 요구했다.
애플로서는 중국 공급처를 확보할 경우 메모리 부족에 대응하고 제품 가격 인상 압력도 낮출 수 있다.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6260160
뉴스1
트럼프 행정부, 애플에 "중국산 메모리칩 사지 말라" 직접 경고
러트닉 상무장관 "애플에 분명히 전달"…美 정치권·마이크론 반발 애플, 美정부 경고에도 중국 판매용 아이폰·맥북 CXMT 칩 시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애플에 중국산 메모리반도체(메모리칩) 구매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
* 두산에너빌리티, 美 테라파워 SMR 핵심 기자재 수주
-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첨단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핵심 기자재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에 들어가는 원자로 보호용기와 원자로 지지구조물, 원자로 내부구조물을 제작해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 초도 프로젝트에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24년 12월 테라파워 초도호기 핵심 기자재에 대한 제작성 검토 계약을 체결한 뒤 설계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설계 개선사항을 개발•적용해 실제 제작 발주가 가능한 수준까지 설계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테라파워의 첫 원자력발전소는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 건설되고 있다. 345MW 규모의 첨단 원자로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미국에서 상업 규모 건설 단계에 들어간 차세대 원전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의 첨단 원전 확대 정책 지원을 받고 있으며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를 받아 올해 봄 착공에 들어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초도호기 기자재 공급을 계기로 테라파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SMR 기자재 공급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테라파워는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4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원자로는 용융염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결합해 발전 출력을 최대 500MW까지 높일 수 있다.
테라파워는 초도호기 외에도 추가 SM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60814/134480779/1
-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첨단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핵심 기자재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에 들어가는 원자로 보호용기와 원자로 지지구조물, 원자로 내부구조물을 제작해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 초도 프로젝트에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24년 12월 테라파워 초도호기 핵심 기자재에 대한 제작성 검토 계약을 체결한 뒤 설계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설계 개선사항을 개발•적용해 실제 제작 발주가 가능한 수준까지 설계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테라파워의 첫 원자력발전소는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 건설되고 있다. 345MW 규모의 첨단 원자로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미국에서 상업 규모 건설 단계에 들어간 차세대 원전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의 첨단 원전 확대 정책 지원을 받고 있으며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를 받아 올해 봄 착공에 들어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초도호기 기자재 공급을 계기로 테라파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SMR 기자재 공급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테라파워는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4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원자로는 용융염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결합해 발전 출력을 최대 500MW까지 높일 수 있다.
테라파워는 초도호기 외에도 추가 SM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60814/134480779/1
동아일보
두산에너빌리티, 美 테라파워 SMR 핵심 기자재 수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첨단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핵심 기자재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에 들어가는 원자로 보호용기와 원자로 지지구조물, 원자로 내부구조물을 제작해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 초도 …
* 美증시 특징주] AI클라우드 네비우스 또 급등…실적 폭발에 증권사 목표가 상향
-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전문업체인 네비우스가 최근 내놓은 압도적 실적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네비우스는 8.88% 오른 277.68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실적발표 당일인 지난 12일엔 34% 폭등했었다.
이날 주가 급등은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이 호평을 쏟아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씨티그룹은 보고서에서 네비우스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78 달러에서 324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매수 의견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80 달러에서 310 달러로 높였다.
네비우스는 지난 12일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억823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54% 늘었고, 월가의 컨센서스(5억7275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마이너스 0.12 달러로 시장예상치(마이너스 0.67 달러)를 아득하게 뛰어넘었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2억3,6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에 평균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대형 AI 클라우드 계약을 4건이나 체결했다. 회사측은 "현재의 조건이라면 2027년 계획된 용량까지 완판할 수 있을 만큼 수요가 강력하다"고 밝혔다. AI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6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에 투자자들은 열광했다.
실적 발표 전 마이클 버리 등 유명 투자자들의 공매도 포지션 확대로 인해 네비우스는 유통 주식의 약 24%에 달하는 높은 공매도 잔고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가이던스가 나오자 약세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막기 위해 기계적으로 주식을 되사는 숏커버링(Short Covering)이 발생하며 상승폭을 더욱 키웠다.
https://www.mediapen.com/news/view/1116659
-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전문업체인 네비우스가 최근 내놓은 압도적 실적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네비우스는 8.88% 오른 277.68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실적발표 당일인 지난 12일엔 34% 폭등했었다.
이날 주가 급등은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이 호평을 쏟아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씨티그룹은 보고서에서 네비우스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78 달러에서 324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매수 의견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80 달러에서 310 달러로 높였다.
네비우스는 지난 12일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억823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54% 늘었고, 월가의 컨센서스(5억7275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마이너스 0.12 달러로 시장예상치(마이너스 0.67 달러)를 아득하게 뛰어넘었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2억3,6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에 평균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대형 AI 클라우드 계약을 4건이나 체결했다. 회사측은 "현재의 조건이라면 2027년 계획된 용량까지 완판할 수 있을 만큼 수요가 강력하다"고 밝혔다. AI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6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에 투자자들은 열광했다.
실적 발표 전 마이클 버리 등 유명 투자자들의 공매도 포지션 확대로 인해 네비우스는 유통 주식의 약 24%에 달하는 높은 공매도 잔고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가이던스가 나오자 약세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막기 위해 기계적으로 주식을 되사는 숏커버링(Short Covering)이 발생하며 상승폭을 더욱 키웠다.
https://www.mediapen.com/news/view/1116659
미디어펜
[美증시 특징주] AI클라우드 네비우스 또 급등…실적 폭발에 증권사 목표가 상향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전문업체인 네비우스가 최근 내놓은 압도적 실적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급등했다.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네비우스
* 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안 합의 주장
-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안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합의의 구체적 내용과 시행 시점은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블록비츠는 이란 측 발표를 인용해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https://www.tokenpost.kr/news/breaking/391437
-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안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합의의 구체적 내용과 시행 시점은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블록비츠는 이란 측 발표를 인용해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https://www.tokenpost.kr/news/breaking/391437
토큰포스트
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안 합의 주장 - TokenPost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안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블록비츠는 이란 측 발표를 인용해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했다.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 수송과 맞물린 핵심 해상...
* 뉴욕증시-주간전망] 美•이란 휴전 분수령…FOMC 회의록•월마트 실적 촉각
- 이번 주(8월 17일~21일, 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합의 가능성과 주요 소매기업의 실적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휴전은 오는 17일 만료된다. 두 국가는 앞서 지난 6월 17일 협상을 위해 2개월 동안 휴전에 들어갔다. 주말 동안 휴전 연장 등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된다면 국제유가는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지난 14일 이란을 상대로 한 "전례 없는" 경제적 압박 조치를 이번 주에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란은 미국과 협상에 미온적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중재자를 통해 미국과 메시지를 교환한다면서도 "이는 협상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 미국과 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주목해야 할 경제 일정으로는 오는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있다. 지난 달 28~29일 열린 FOMC에서 '매파적' 분위기가 어느 정도로 강했는지 엿볼 수 있다. 당시 FOMC에서는 3명의 위원이 동결 결정에 반대하며 25bp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투표권이 없는 위원들을 포함해 금리 인상론이 위원회 내부에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경제지표로는 인플레이션이 주요 화두인 만큼 7월 미국 수입 물가(18일)를 챙겨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 거래일인 21일에 나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제조•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중요하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최근 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월마트 등 주요 소매기업의 실적도 대거 나온다. 높은 유가와 인플레이션 속에서 소비자가 지출을 실제로 줄이고 있는지가 핵심이다. 고소득층이 소비를 떠받치는 반면 저소득층의 지출 여력은 약화하는 'K자형' 소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특히 20일 발표되는 월마트의 실적은 미국 소비 여력을 가늠할 주요 단서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TJ맥스의 모회사인 TJX를 비롯해 타깃, 로우스, 홈디포의 실적도 미국 소비 여력을 보여줄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월마트를 비롯한 주요 소매기업이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한다면 미국의 소비 여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키워 증시 전반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지난 14일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7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달 대비 0.6% 감소하자 동반 약세로 마감한 바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0341
- 이번 주(8월 17일~21일, 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합의 가능성과 주요 소매기업의 실적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휴전은 오는 17일 만료된다. 두 국가는 앞서 지난 6월 17일 협상을 위해 2개월 동안 휴전에 들어갔다. 주말 동안 휴전 연장 등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된다면 국제유가는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지난 14일 이란을 상대로 한 "전례 없는" 경제적 압박 조치를 이번 주에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란은 미국과 협상에 미온적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중재자를 통해 미국과 메시지를 교환한다면서도 "이는 협상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 미국과 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주목해야 할 경제 일정으로는 오는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있다. 지난 달 28~29일 열린 FOMC에서 '매파적' 분위기가 어느 정도로 강했는지 엿볼 수 있다. 당시 FOMC에서는 3명의 위원이 동결 결정에 반대하며 25bp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투표권이 없는 위원들을 포함해 금리 인상론이 위원회 내부에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경제지표로는 인플레이션이 주요 화두인 만큼 7월 미국 수입 물가(18일)를 챙겨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 거래일인 21일에 나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제조•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중요하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최근 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월마트 등 주요 소매기업의 실적도 대거 나온다. 높은 유가와 인플레이션 속에서 소비자가 지출을 실제로 줄이고 있는지가 핵심이다. 고소득층이 소비를 떠받치는 반면 저소득층의 지출 여력은 약화하는 'K자형' 소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특히 20일 발표되는 월마트의 실적은 미국 소비 여력을 가늠할 주요 단서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TJ맥스의 모회사인 TJX를 비롯해 타깃, 로우스, 홈디포의 실적도 미국 소비 여력을 보여줄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월마트를 비롯한 주요 소매기업이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한다면 미국의 소비 여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키워 증시 전반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지난 14일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7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달 대비 0.6% 감소하자 동반 약세로 마감한 바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0341
연합인포맥스
[뉴욕증시-주간전망] 美·이란 휴전 분수령…FOMC 회의록·월마트 실적 촉각
이번 주(8월 17일~21일, 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합의 가능성과 주요 소매기업의 실적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휴전은 오는 17일 만료된다. 두 국...
* 미국, 한국 포함 35개국에 ‘중국 주도 AI 협력체 불참’ 요구 방침
-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각) 미국 정부 당국자와 미 국무부가 작성한 내부 서한 초안을 인용해 미국이 인공지능 협력국들에 중국이 주도하는 협력체에 참여할 경우 미국 주도의 인공지능 연합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한은 지난 6월 미국의 ‘인공지능 기회 성명(AI Opportunity Statement)’에 서명한 35개국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여기에는 미국이 지난해 출범시킨 ‘팍스 실리카(Pax Silica)’ 참여국과 미국 중심의 인공지능 협력에 뜻을 같이한 국가들도 포함돼 있다. 팍스 실리카에는 한국과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카자흐스탄 등 약 2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팍스 실리카는 인공지능 모델과 반도체, 핵심광물에 이르는 공급망을 미국과 동맹•우방국 중심으로 구축하기 위한 구상이다. 참여국 간 인공지능 관련 공동 투자와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수출통제를 조율하면서 중국 등 경쟁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미국의 움직임은 중국이 지난달 시진핑 국가주석 주도로 미국 주도의 인공지능 협력체에 맞서는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operation Organization)’를 출범시키면서 본격화했다. 중국은 자국의 개방형 인공지능 모델을 앞세워 미국 중심의 인공지능 생태계에 맞서는 협력 체제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특히 미국을 자극한 것은 카자흐스탄의 행보다. 핵심광물이 풍부한 카자흐스탄은 지난 6월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팍스 실리카에 참여했지만 이후 중국이 주도하는 구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두 구상에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국가는 카자흐스탄이 유일하다.
국무부가 마련한 서한 초안은 “모든 것의 일부가 되는 것은 아무것의 일부도 되지 않는 것”이라며 팍스 실리카 서명은 단순한 회원 가입이 아니라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팍스 실리카 참여는 “우리와 기대가 충돌하는 중복된 구상의 회원 자격과 함께 유지될 수 없다”고 했다. 중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 주도의 인공지능 협력체와 양립할 수 없다고 못박은 것이다. 미 정부 당국자는 로이터에 서한을 작성한 목적이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질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해당 서한이 날짜가 적혀 있지 않은 초안으로, 미국 정부가 언제 발송할지 또는 발송 전에 내용이 수정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273063.html
-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각) 미국 정부 당국자와 미 국무부가 작성한 내부 서한 초안을 인용해 미국이 인공지능 협력국들에 중국이 주도하는 협력체에 참여할 경우 미국 주도의 인공지능 연합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한은 지난 6월 미국의 ‘인공지능 기회 성명(AI Opportunity Statement)’에 서명한 35개국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여기에는 미국이 지난해 출범시킨 ‘팍스 실리카(Pax Silica)’ 참여국과 미국 중심의 인공지능 협력에 뜻을 같이한 국가들도 포함돼 있다. 팍스 실리카에는 한국과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카자흐스탄 등 약 2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팍스 실리카는 인공지능 모델과 반도체, 핵심광물에 이르는 공급망을 미국과 동맹•우방국 중심으로 구축하기 위한 구상이다. 참여국 간 인공지능 관련 공동 투자와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수출통제를 조율하면서 중국 등 경쟁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미국의 움직임은 중국이 지난달 시진핑 국가주석 주도로 미국 주도의 인공지능 협력체에 맞서는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operation Organization)’를 출범시키면서 본격화했다. 중국은 자국의 개방형 인공지능 모델을 앞세워 미국 중심의 인공지능 생태계에 맞서는 협력 체제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특히 미국을 자극한 것은 카자흐스탄의 행보다. 핵심광물이 풍부한 카자흐스탄은 지난 6월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팍스 실리카에 참여했지만 이후 중국이 주도하는 구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두 구상에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국가는 카자흐스탄이 유일하다.
국무부가 마련한 서한 초안은 “모든 것의 일부가 되는 것은 아무것의 일부도 되지 않는 것”이라며 팍스 실리카 서명은 단순한 회원 가입이 아니라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팍스 실리카 참여는 “우리와 기대가 충돌하는 중복된 구상의 회원 자격과 함께 유지될 수 없다”고 했다. 중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 주도의 인공지능 협력체와 양립할 수 없다고 못박은 것이다. 미 정부 당국자는 로이터에 서한을 작성한 목적이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질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해당 서한이 날짜가 적혀 있지 않은 초안으로, 미국 정부가 언제 발송할지 또는 발송 전에 내용이 수정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273063.html
한겨레
미국, AI 동맹국에 ‘미·중 양자택일’ 요구 추진…한국도 대상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인공지능(AI) 협력국들에 중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 협력체에는 참여하지 말 것을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와 핵심광물에 이어 인공지능 기술·공급망에서도 미국과 중국 가운데 한쪽을 선택하도록 압박하는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로이터
* [단독] "'탱크데이' 신세계 주식 왜 샀나"…소명 요구한 與 의원
- 여당 의원이 최근 자산운용사들에 신세계그룹 계열사 주식을 갖고 있는지,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튜어드십코드(주주인 기관투자가가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 활동을 했는지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회의원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민간 금융회사의 투자 활동에 개입하려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022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 논란 당시 그룹 계열사 주식을 보유했던 자산운용사 33곳을 대상으로 최근 질의서를 보냈다. 질의서에는 △2022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 논란 이후 신세계그룹 계열사에 대한 주주관여 활동 내역 일체 △주주관여 활동을 했거나 하지 않았으면 그 이유 △올해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 발생 이후 현재까지 신세계그룹 계열사에 대해 주주활동을 검토하거나 실시한 비공개 대화 내역 일체 등의 자료를 제출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 판단 이유와 주주관여 활동 내역까지 소명을 요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 금융사는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 대상이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투자 결정과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여부 등이 정치적 논란과 결부되는 순간 시장 자율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멸공 사태나 탱크데이 사태를 보고도 왜 아무 생각 없이 투자했냐고 묻고 싶은 의도인가"라며 "이를 매수•매도 판단의 근거로 여긴다면 오히려 더 문제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실은 자료 제출 요구 의도 등을 묻는 기자의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141886i
- 여당 의원이 최근 자산운용사들에 신세계그룹 계열사 주식을 갖고 있는지,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튜어드십코드(주주인 기관투자가가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 활동을 했는지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회의원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민간 금융회사의 투자 활동에 개입하려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022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 논란 당시 그룹 계열사 주식을 보유했던 자산운용사 33곳을 대상으로 최근 질의서를 보냈다. 질의서에는 △2022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 논란 이후 신세계그룹 계열사에 대한 주주관여 활동 내역 일체 △주주관여 활동을 했거나 하지 않았으면 그 이유 △올해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 발생 이후 현재까지 신세계그룹 계열사에 대해 주주활동을 검토하거나 실시한 비공개 대화 내역 일체 등의 자료를 제출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 판단 이유와 주주관여 활동 내역까지 소명을 요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 금융사는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 대상이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투자 결정과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여부 등이 정치적 논란과 결부되는 순간 시장 자율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멸공 사태나 탱크데이 사태를 보고도 왜 아무 생각 없이 투자했냐고 묻고 싶은 의도인가"라며 "이를 매수•매도 판단의 근거로 여긴다면 오히려 더 문제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실은 자료 제출 요구 의도 등을 묻는 기자의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141886i
한국경제
[단독] "'탱크데이' 신세계 주식 왜 샀나"…소명 요구한 與 의원
[단독] "'탱크데이' 신세계 주식 왜 샀나"…소명 요구한 與 의원, 김남근 의원실, 자산운용사 33곳에 서한 금융투자업계 "시장자율성 훼손"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