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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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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의견은 개인 의견이며, 제가 속한 회사, 조직 등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모든 내용은 특정 자산에 대한 경제적 조언이 아니며, 이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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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분기 4번째 도서 - 세스 고딘의 “Purple Cow"

VC는 여러 기업을 평가하고 상방을 고려하여 투자 의사결정을 하는 것을 주업무로 한다. 그 과정에서 정말 다양한 기업을 만나고, 리서치를 목적으로로도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보다 더 많은 기업을 살펴보곤 한다.

그런만큼 판단과 예측에 더 많은 시간을 점점 더 할애하다보니 프로덕트 빌딩에 대한 감각은 무뎌진다. 남은 커리어를 투자회사/개인투자자로 남는다면 이것도 좋은 선택지이나, 내가 원하는 나의 커리어는 아직 빌더이고 싶다. 이게 요새 내가 느끼는 페인 포인트이고, 넥스트 스텝과 개인 생산성 혁신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계속 탐색하고 있다. (단순 리서처로는 선형적인 성장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근래 1년정도 무지한건지, 무뎌져서인지, 시장이 성숙해서인지 크립토 기술과 아이디어 자체에서는 혁신을 못느끼고 있다. 물론 근소한 발전이 꾸준히 있지만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건 없었다. 그래도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었던 차별점들은 이를 포장하고 유통하는 마케팅 방식이 아닐까.

이미 필요한 것의 대부분은 충족된 사회에서 코어 기술자를 제외한 대다수는 마이크로인플루언서가 되고, 기획 능력과 마케팅 능력이 점점 중요시해시는 시장이 될거라 본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점점 쇠퇴하게 된 단순한 매스 마케팅 시장에서 살아남는 “리마커블”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사례로 이야기하는 교과서이자 바이블이다. 책에서 반복적으러 이야기하는 퍼플 카우, 보라소는 결국 남들과 다른 언급될만한 “리마커블”의 비유 표현이다. 다른 것보다 2003년에 초판 판매인데 이정도의 직관력을 당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책이다.

참고로 해당 저자 세스 고딘은 마케팅 영역에서 가장 유명한 구루로, 다른 대표 서적 “This is Marketing"도 빠른 시일 내에 읽어봐야겠다

* 참고로 이 책은 전세계 300만부 판매 기념 에디션이 나왔다기에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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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가 제한하지 않는한 시장은 더 극단의 파생상품을 만들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드는 시장. 그리고 이제는 규제를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점점 늘 것.

* 시장은 빠르게 순환 펌핑 중. 선동도 당하려면 빠르게 당해야지 늦게 들어가면 설거지가 될 뿐. 근데 이게 늦었는지 빨랐는지 사후 진단 밖에 못하기 때문에 언제나 리스크

* 특히나 밈 덱스 시장은 특유의 speculation 패턴을 모르면 홀딩 확신을 가지기 어렵기에, 모르는 상태에서 매매 빈도를 높이면 끝에 가서 무조건 잃는 시장임. 그래서 벌고 일찍 털고 나올 수 있는 거 아니면 대부분 원금 회수에 감사하고 나옴.

* 아비트라지 마켓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중간자에 베팅하는 게 가장 미드커브지만 그나마 쉬운 선택. 그리고 이런 순환 펌핑 시장에는 여러번 스칼핑하는 것보다 본인이 정말 잘아는 확신의 영역에서 크게 베팅하는 게 더 나을 때가 있음. 본인은 아직 발견하지 못해서 그저 관찰중.

* 배수진으로 개인 레벨에서 이 시장에 몰입하여 야핑하고 따리하고 세일 참여하고 텔방하면서 광고받으면 완전 졸업은 아니더라도 다른 직군에서 보기 어려운 억대 수익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 근데 다 기회 비용임. 될때까지 팔 것인가 vs 기존 커리어에서 확장할 것인가의 선택기로라고 생각하는데 후자에 가까워지는 중.

* 그래서 요새 디톡싱 + 라이프 밸런스 맞추려 독서하고 매매 안하고 텔레그램 시간 줄이는 중. 도파민에 절여져서인지 독서에도 폰 100번은 키는 듯. 그리고 이것도 끊기힘든데 ㅁ@약은 대체 얼마나 힘들까 싶음.

* 원화에 대한 불신이 더더욱 커지고 있음. 알트보다 대부분이 비트/달러인데 앞으로도 별 다른 이슈가 없다면 좋은 선택일 것 같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비트는 결국 10억원 간다는 믿음. 그리고 알트 투자는 더 빠르게 비트를 모으기 위한 베팅이라 생각.

* 별개지만 주니어가 시드를 빠르게 늘리고 싶다면 빠르게 해외 job market으로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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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chatbot 리서치하다 국내 ai 채팅앱들 디시 마이너 갤러리 탐색 중인데 이건 또 다른 유형의 음지네요. 뭐랄까 서브컬처와 초기 개발 커뮤니티의 혼합체...?

ai챗 전문가 있으면 후기 또는 더 사용해볼만한 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지금까지 써본 국내 앱들.

- 크랙
- 제타
- 케이브덕
- 채티

사용 예정

- 루나톡
- 로판

주니어 개발자들이 개발 연습 토이 프로젝트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부터 페르소나 설정, 대화체 설정, 배경 설정, 롱텀메모리 세팅, 출력양 조절, 필터링 등 다양한 연습을 할 수 있어보이네요.

그나저나 마크에서 맵만들고, 챗봇에서 프롬프트 만드는 genz들의 감성을 이해해야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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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뇨띠님의 말대로 사기꾼을 잘 걸러야 하는데

그럼에도 확률론적 사기꾼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 (아마 꽤 있을 것)

1. 리딩방용 계정을 2^N개를 준비한다.
2. 반은 롱, 반은 숏을 한다. 그럼 무조건 절반은 정답.
3. 맞은 그룹에 다시 절반은 롱, 절반은 숏 포지션을 한다. 그럼 또 절반은 정답.
4. N번 가능.

그럼 만약 16개의 계정으로 이걸 했으면 4연속 정답은 1계정, 75%로 맞춘 계정은 4계정이 존재한다. 그럼 1계정은 슈퍼꺼드럭이 가능하고, 4계정은 ”투자란 대응입니다. 그래도 이런 식으로 하면 높은 확률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수준의 꺼드럭이 가능하다.

32계정이라면 5연속 수익 계정은 1개, 80%로 맞춘 계정은 5개다.

이게 32계정으로 운영할때 1000명에게 뿌리면 대략 30명에게는 5연속 맞춘 매매천재 슈퍼 꺼드럭, 160명에게는 80% 꺼드럭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아 이 리딩방은 다르네..하며 대고수라고 생각하고 들어가면 잃는 것. 그리고 저 사람은 레퍼럴에 리딩방돈도 벌고 perpdex에드작도 하면 되니 그걸로 부자가 되고 성공계정 하나로 부자인척 하면 됨.

당연 이런 건 불법이니 악용하지말고 이정도 노력이면 나햄마냥 하루종일 퍼프덱스돌리면 부자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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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고 자산들 쭉 체크하고 왔는데 연휴 시작부터 선물매매를 그만둬서 저는 그나마 숨은 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 많은 분들이 걱정되는 하락이네요..다들 안전하시길 바라며 멘탈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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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자체의 대규모 하락은 극도로 고밸류로 찍히던 펀더멘탈 없는 프로토콜의 밸류에이션의 과열을 낮추며 어느 정도 기존 예상 밸류로 회귀함.

* 보통 잡알트로 여겨지는 MM이 가격과 볼륨을 버텨주던 알트는 반등이 쉽지 않음. 대부분 기존 밸류로 돌아오기까지는 분명 시간이 걸릴 것.

* 피어들의 밸류가 낮아지면 자동적으로 TGE 안한 프로젝트들도 기존 예상 밸류보다 낮아지게 될 가능성이 높음. YT나 Pre-Market, ICO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체크해보는 것 중요.

* 스테이킹 자산의 디페깅이 여럿 보이는데, 이럴 때 풍차돌린 것들 다 체크해볼 것. (오일러, 플루이드 풀 등) 스테이블코인이 스테이블이 아닐 수 있으며 자산운용사의 청산으로 더 강하게 디페깅이 날 수 있음.

* DeFi에 LP있으면 그것도 체크해보는 게 중요한데, Perp들 LP도 체크해보는 게 중요, 다행히 Hyperliquid HLP, Lighter LLP, EdgeX LP, Vest 모두 확인해본 결과 웹 상에서는 심각한 정도의 피해는 없어보임. 근데 이번 기회에 withdraw 시간을 더 체크해볼 필요는 있는 듯.

* midas 같은 프로토콜에 돈맡겼으면 그래도 체크해볼 것. 일단은 당장 반영이 안되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다행히 큰 마이너스는 웹 상에서는 안보임. 분명 리스크헷징들 잘 해뒀겠지만 뒤에서는 어떻게 잃고 있을지 모르니 항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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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알트 어느것도 건들지 않았음. 현물이고 비중 상 손실이 매우 크진 않아도 스트레스 받는 정도의 손실. 아래는 시장 뷰.

* 비트코인은 하락에 파는 것이 아니라 사야하는 에셋이라 봄. 정말 엄청 큰 규제 변화가 없다면 fiat money 헷징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미중패권싸움에서 계속 들고가야하는 에셋이라 생각. 조금 일찍이 금도 일부 사두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후회하고 있음.

* 스테이블코인은 고민이 많았는데, (1) 입금하여 높은 김프를 먹고 다시 출국을 시도할 것인가 아니면 (2) 계속 파밍을 할 것인가의 문제인데 (3) 상대적 저렴해진 비트/이더를 살 것인가의 고민이었는데 - 결국 원래 원칙(스테이블코인은 시즌 종료에도 먹고 살기 위한 수단으로 매매에 사용하지말고 파밍에 쓰자)을 고수하기로 하여 2로 선택. 지금의 김프가 단기간에 한 번에 해소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고 조금 더 고민해볼 부분이 많다고 봄. 김프 해소와 별개로 지금 시장에서 달러 환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는데 롱텀에서는 아직 더 밖에 있는 방향 선택. 현재 vest/edgex lp와 pendle pool, midas mHYPER로 구성됨. lp 운영방식과 디페깅이라는 각각의 리스크 포인트가 있긴한데 다행히 이번에는 잘 넘어갔음.

* 알트는 손실이 적지는 않지만 좀 더 롱텀으로 보고자함. 나름대로의 thesis가 있고 당장 반등을 기대하지도 않지만 시장 자체가 시즌 종료라고 보지는 않음. 과한 선물 포지션 잡기보단 현물 쌓기 좋은 시즌이 아닐까 싶음.

* 신규 tge가 많고 유동성은 파편화되었는데 단기중기하락이 유지된다면 기본적으로 메이저만 살아남고 근래 신규 상장 고펌핑 토큰은 장기적으로는 조정이 남았다고 생각. 프로젝트들을 언급하진 않겠지만 시작이 높아 그렇지 여전히 높은 밸류이긴 함.

* 메이저 홀딩 토큰은 MNT, HYPE, KAITO임. 각각 thesis는 바이빗의 공격적인 행보, major perp & l1이자 hip-3 기반 생태계 시작, 야핑 생태계 유지 및 토큰 현금 흐름으로 보고 있음. tp/sl보다는 코어 내러티브들을 행보보고 결정.

* 꼭 hip-3 기반이 아니더라도 non crypto perp 들의 유입이 필연적으로 올거라 봄. 빠른 거래와 정산 타임, 파생상품에 미친 시장 이 모든 게 크립토에 어울린다고 봄.

* 다음으로 보는 시장 중 당연하게 많은 이들이 떠드는 robotics, prediction market, ai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tcg market을 보고 있음. 결국 밈코인도 이에 포함되었지만 미국mz세대가 시장에 많은 부분 반영된다고 보는데 포켓몬카드 및 tcg 마켓은 더 이 업계로 들어올 것이라 봄. 로보틱스나 ai는 인프라 위주에 토큰의 유틸리티나 홀딩 이유가 직관적이지 않은 것에 비해, 거래량이 나오는 밈코인/예측시장/카드마켓은 분명 더 눈에 띄는 시점이 올거라 기대해보고 있음.

* 스테이블코인 관련으로 토큰보다 서클 주식으로 들고 있는데 아직 평단가 약간 아래. 요새 계속 아리까리한 부분이 있긴함. 기존 규제권 스테이블코인으로 서클이 만들어둔 튼튼한 legal 백그라운드에 베팅했는데 stripe, visa 등이 넘 빠르게 이 영역을 치고 들어오고 있음. 어찌되었든 스테이블코인 미래는 온다.

* 다른 KOL들에 비해 턱없이 작은 시드일 것으로 예상되나 차곡차곡 쌓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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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분기 5번째 도서 -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우연하게도 적절한 시기에 읽은 책이네요. 읽는 내내 명상과 같은 고요함을 얻는 책이었습니다.

인생에서 사색이 필요한 시기에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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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분기 6번째 도서 - 김남호의 “F1"

채널에도 종정 공유하긴 했지만 저는 “F1 더 무비” 영화 이후 F1이라는 모터스포츠를 덕질하고 있습니다.

F1을 덕질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당연히 직접가서 보는 게 가장 좋겠지만 (2) 저는 쿠팡플레이로 퀄리파잉과 그랑프리를 실시간으로 보며 (3) 가장 성공적인 F1 다큐 넷플릭스 “F1, 본능의 질주“나 (4) 여기서 마음에 드는 팀 및 선수 덕질이나 (5) 유튜브 원투피니시 등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소셜 채널 구독 (6) F1 엔지니어링 탐색 (7) F1 구직 등이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종종 7을 상상하고는 합니다.

이 책은 6에 가깝습니다. 책의 저자 김남호 박사님은 한국에서는 최초의 F1 엔지니어로 알려져있으며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알핀의 시니어 엔지니어로 계신 분입니디. (지금은 별도의 창업을 한 것으로 보임) 그런만큼 공학도의 관점에서 F1을 뜯어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책은 F1의 아드레날린 넘치는 모먼트나 특정 팀에 대한 정보보다는 엔지니어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사실상 70% 내용은 간단한 간단한 물리식을 포함하여 엔지니어링 고려 포인트를 다루는 “대학교 전공 교양 수업” 정도의 내용의 개론 전공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공돌이 취향이라면 매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영화나 다큐를 보고 온다면 좀 지루하게 읽을 책으로 보입니다.

한 번만 읽어서 해당 내용을 습득하는 건 현역 공학도가 아니라면 어려울 것 같고, 저는 틈날때마다 부분부분 다시 읽으면서 습득하려고 합니다. 확실한건 이걸 다 알면 경기 중계에서 엔지니어링 부분에서 이해 안되는 건 절대 없을 것.

아주 많이 번다면 F1 시즌에 맞춰 투어를 하는 게 요새 목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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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다 주급/월급 삭제 중. 장기적으로는 펀더멘탈 강한 친구들은 언젠가 오를 것이라 믿지만, 근래 모든 손실을 모나드 에드로 매꾸고 싶다는 무한긍정회로 가동중이다.

* 예상 시나리오 중 하나였던 환율은 하락마다 김프가 붙어 코인러 환율은 여전히 높음. 김프없고 환율 걱정을 시작할 시점에 대출해서 스테이블코인으로 파밍했어야 하는데 라는 후회가 막심하다.

* 개별 알트에 대해서는 크게 불리시도 크게 베어리시도 아닌 상황이다. 왜냐면 모든 것은 현상이기 때문. 유동성이 얕은 시장에서는 uniswap v2마냥 적은 돈으로도 펌핑앤덤핑이 가능하고. 그리고 지난 하락에서 그 모습을 정말 잘 보여주었다.

* 데이터를 본다면 알트 전반에 대해서는 베어리시한 뷰가 더 클 수 밖에 없는데,작년 5월 바이낸스 리처치에서 올린 Low Float & High FDV 레포트에 따르면 당시 MC/FDV는 대략 12.3%로 대략 이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 $80b의 유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 바가 있다. 그 이후 low circulate high fdv tge는 더 많은 수로 나왔고 그 당시의 핫했던 코인의 하락을 본다면 지금도 모든 알트가 함께 가는 그림은 거의 없다고 봄.

* 그럼에도 high fdv 모두 하락한다가 아니라 어느 순간 그 섹터 승자가, 상위 집단이 그 모든 수혜를 빨아먹는다. 보통은 비트코인/메인넷/거래소 토큰이 시장 성장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았다거 본다. 다만 지금은 예치작 캡 차는 속도를 보면 그 수혜를 본 고래들이 스테이블코인 운용에 더 초점을 두고 있는 게 아닌가 합리적 의심을 해볼 수 있다.

* 이더리움에 아부다비 특화 L2나 알리페이의 앤트 디지털 그룹의 L2 등 기관유입이 눈에 띈다. 여전히 이더리움이 쌓아온 펀더멘탈은 다른 알트에 비해 강하다. 슬슬 12월에 있을 푸사카 업데이트도 팔로우업 예정.

* AI는 OpenAI의 성인 콘텐츠 허용부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 본다. 아마 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려하는 팀도 있을 것이고 다양한 논쟁들이 생길 것. 크립토에도 분명 관련하여 기회가 생길 것이라 본다. NSFW는 언제나 기회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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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가 톡식하긴 하지만 디파이 구력이 느껴지는 채널이네요. 채널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글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내용들이 기대되네요.

https://t.iss.one/baborphan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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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분기 7번째 도서 - 마틴 데이비스의 “오늘날 우리는 컴퓨터라 부른다 (The Universal Computer)"

아름다운 책입니다. 원서 초판은 2000년에 나온 책이지만, 3판 번역판으로 나올 때 주변 OG 개발자들의 칭찬에 예약 구매까지 했던 책인데 이제야 읽어보았네요.

책의 표지에도 적혀있지만 총 8명의 핵심인물을 바탕으로 초기 논리학에서 컴퓨터까지의 흐름을 이어갑니다.

- 라이프니츠의 기호 체계
- 불의 논리 대수학
- 프레게의 논리 표기
- 칸토어의 대각선 논법
- 힐베르트의 결정 문제
- 괴델의 불완전성 원리
- 튜링의 범용 기계
- 폰 노이만의 폰 노이만 구조

전체적으로 각각의 삶과 업적을 다룬 수학사에 가까우면서도 그 중간중간 그들이 만든 논리학 구조를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밤낮으로 알고리즘만 주구장창 팠던 학생이기도 하지만, 학부 수업 중 가장 재밌었던 전공 수업을 꼽자면 논리 회로와 오토마타 였습니다. 가장 미니멈 단계에서 컴퓨터의 구조를 가늠할 수 있는 전공 중 가장 기초 수업입니다. 그리고 이 후 상태 머신의 연장선에 딥러닝의 매력에 빠져 몇 년간 공부하기도 했네요.

독서하는 동안 그런 논리, 상태머신에 대해 왜 why? 그리고 어떻게 how? 발전해왔는가에 대해 그 설렘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부 저학년에 읽었다면 더 재밌게 수업들을 들었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이제 컴퓨터를 10년 정도 했기에 다시 발굴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CS를 전공한다면 한 번쯤은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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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갑자기 훅 추워졌네요.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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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상장에 궁금해져 신퓨처스와 함께 여러 자료를 찾다보니 처음 이야기가 나온게 2021년이네요. 근데 내부 슬랙과 당시 딜 관련 데이터들을 보니 정말 99%의 프로젝트들이 사라졌네요.

확실히 지금에 비해 구조들이 러프하면서도 지금과 비슷한 아이디어도 꽤 있습니다. 특히 tokenization 영역에 비슷한 아이디어가 많네요.

내부 슬랙 2020-2021년도 딜들을 보면서 느낀 건 - 기술적 moat는 특별하지 않는한 또 다른 똑똑이들에게 빠르게 따라잡히고, 기회주의적 fast follower보다는 비저너리하고 초기 커뮤니티를 사로잡는 오리지널 아이디어가 살아남으며, 똑똑한 파운더보다는 끈질기고 책임감 강한 파운더가 살아남는 것 같습니다. (똑똑한 파운더는 개인 레벨에서 빨리 엑싯을 잘하는 것 같아요) 결국에 팀이 제일 중요하다는 결론.

종종 시장에 기회라고 판단되는 FOMO가 과해질 때면 2020-2021년도의 펀드레이징 정보들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지금은 시장이 그런 FOMO는 없는 것 같지만요.

당시에는 deployable capital이 많아 투자건이 많은 것도, 다들 희망에 넘쳤던 것도 있고, 그간 너무 많은 사건사고들이 있던것도 있지만 스타트업에서 j커브를 그리고 성공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않다는 것을 요새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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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tless같은 플젝도 $500m을 가다니 아직 시장 정상화되려면 한참 남은 것 같네요

물론 먹여줘서 넘 감사합니다. 전 $350m 부근에 다 팔았지만 아쉽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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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분들은 아침에는 좋은 글을 보길 바라며 저도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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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ble Pre-deposit 대시보드

270여개의 주소에서 대략 한화 1조원 어치의 달러가 예치되었음. 못했다고 대하수라고 슬퍼할 필요가 없어요. 시장이 이상해요!

https://dune.com/hashed_official/s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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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얼마나 내부자가 빨랐는가? UTC라 9시간 더해주면 되는데 대충 10시에 이미 USDT 풀은 $700m 차있는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열리자마자 09시 48분 KST에 11개의 트랜잭션이 $500m을 채움

그리고 09시 49분 KST에 10개 트랜잭션인 $125m 채움

https://dune.com/hashed_official/s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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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JPYC의 첫 스테이블코인이 이더리움/폴리곤/아발란체 위에 배포되었습니다. 현재 각 체인 별 400m엔씩 발행되어 총 1.2B엔이 온체인 상에 발행되었네요.

일단 대부분(95% 이상)은 팀이 홀딩하고 있고, 각 체인별로 유니스왑에 유동성이 공급되어 있습니다. 엔을 이제 온체인 perp가 아닌 온체인 현물로 보유가능하네요.

일본이 느리다 느리다하지만 일단 한국보다 규제권 스테이블코인은 빨랐네요. 한국은 미국을 포함한 주변 국가의 행보를 보고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엔화 스테이블코인은 앞으로의 규제나 발행 방향성에 있어 기준점이 될 수도 있어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해당팀은 Circle에 투자를 받았었고 그렇기에 앞으로 USDC와의 협업도 지켜볼만하겠네요. (메시징 방식이나 유동성 풀 등)

세일 시즌이라 그런지, 제가 구독하는 채널들이 bias되어 있는건지 재밌는 뉴스라 생각되는데 2개 정도의 채널에서만 이를 다루고 있네요ㅠ 여튼 큰 시장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천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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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체인 x402 데이터 대시보드를 만들며>

*일단 알파없음. 그냥 리서치 과정에 대한 글

저는 x402에 대해 당장 fomo를 일으킬만한 긍정적인 뷰는 아닙니다. (물론 코인에게는 좋은 재료죠) 대부분이 (밈)토큰이나 실험을 위한 api가 대부분이고 x402scan의 상위권 에이전트를 보면 실용화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언젠가는 올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의 미래라고 보며 이를 위해 데이터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위해 Dune Dashboard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우선 x402를 지원하는 체인 자체는 많아졌습니다. 당장 coinbase 공식 github을 보면 base, polygon, avalanche, sei, abstract, peaq, iotex, solana가 있고, 코드 위 네트워크 스킴에는 없지만 sui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mantle, bsc 등 체인에서도 일부 생겨나는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여튼 이런 데이터들이 많은데 x402scan 등에서는 base, solana만 지원하고 있기에 다른 체인들을 위해 대시보드를 하나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은 종종 주어진 구조화 데이터에서 부터 top-down으로 진행할 수도 있지만, 많은 온체인 데이터는 bottom-up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x402데이터 수집을 위해서 client&server도 중요하지만 (Coinbase의 Bazaar가 있긴하나), 데이터 수집 용이성을 볼때 수가 적은 결제 레이어 중간자인 facilitators를 먼저 수집하는 게 이상적입니다. (왜냐면 클라이언트랑 서버는 너무 많고 온체인에서는 정보가 한정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facilitators는 현재 fully-curated되어 있지 않고, 특히나 다양한 체인이 온보딩을 시작하고 있는 만큼 당장 real-time으로 수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제 레이어인만큼 x402표준을 제공한다고 꼭 신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이럴 때는 일단 다음과 같은 절차로 데이터를 수집해볼 수 있습니다.

1. x402는 erc-3009를 기반으로 transaction에 대한 권한을 처리합니다. 참고로 erc-3009는 다른 payment flow에도 사용할 수 있기에 완벽한 필터링은 아닙니다.

2. evm transaction에 포함되는 data 영역에서 transferWithAuthorization의 identifier인 0xcf092995를 사용하거나. 또는 AuthorizationUsed event로 일차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chain / address 별로 트랜잭션을 카운팅하여 정렬합니다.

4. 이제 상단의 address부터 google, x, grok, github, explorer by chain 순으로 검색하고, 마지막으로는 funded by를 통해 dev team을 역추적할 수도 있습니다. (예시 thirdweb의 경우, firekeeper라는 데브 주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음)

5. 그리고 이미 채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터링해서 처음부터 과정을 반복합니다.

종종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을 하다보면 curated data가 하나씩 완성되고, 이는 open-source data analytics의 한 기반이 되고는 합니다. 여전히 top server나 buyer/seller 등 데이터 추가할게 상당히 많을 것 같은데 혼자서 삽질하기에는 꽤 에너지소모가 큰 작업이네요.

여튼 x402 관심 가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대시보드 중간 프로세스를 한 번 공유해봤습니다. 다들 트위터랑 대시보드도 많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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