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지하철 내릴 역 지나치는 2ew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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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는 죽었다"에 대한 생각

또 한번 "크립토는 죽었다"는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발단은 @MiyaHedge의 트윗이었다. LP 커밋먼트 감소, 주요 VC들의 이탈, Paradigm 팀의 대규모 퇴사 등을 근거로 크립토 시장의 종말을 선언한 글이었다. 며칠 뒤에는 솔라나 생태계의 가장 큰 투자자였던, Multicoin Capital의 공동창업자 카일 사마니가 10년간의 크립토 커리어를 뒤로하고 매니징 파트너에서 물러났다. 퇴사 직전 그가 곧바로 삭제한 트윗이 더 화제가 되었다. "나는 한때 Web3 비전을 믿었다. 더 이상은 아니다." 하지만 같은 사마니가 공식 퇴사문에서는 "크립토가 금융의 회로를 근본적으로 재배선할 것"이라고 썼다. 이 두 문장은 모순이 아니다. 현실과 분리된 채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되던 실험, 예를 들어 탈중앙화 소셜, GameFi, 온체인 아이덴티티 등의 단계가 끝나고 있다는 것과, 블록체인이 현실 세계의 금융 인프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는 것은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같은 전환의 양면이다.

실제로 블록체인은 작년 어느 시점부터 독립된 섹터를 벗어나 핀테크와 인터넷 전반으로 융합되기 시작했다. 개별 프로젝트들의 실패와 무관하게, 기술 자체는 현실 세계의 자산 및 금융과 빠르게 결합하고 있다. 2025년 스테이블코인의 연간 결제 처리량은 Visa와 Mastercard의 합산 볼륨을 넘어섰고, 미국 주요 은행들은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와 관련된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탐색 중이다. 스테이블코인의 사용 주체도 개인과 기관을 넘어 최근에는 AI 에이전트 경제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 흐름은 '크립토 섹터'라는 사일로가 허물어지는 것과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데, 그래서 밖에서 보면 크립토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비슷한 일은 과거에도 있었다. 닷컴 버블이 터진 2000년, 나스닥은 고점 대비 80% 가까이 폭락했고, 미국 VC 투자의 거의 80%가 인터넷 기업에 몰려 있었는데 그 돈의 대부분이 증발했다. 인터넷 전문 펀드들은 앞다투어 이름에서 '인터넷'을 지웠고, 업계에서는 인터넷이 끝났다는 선언이 쏟아졌다. 하지만 실제로 끝난 것은 인터넷이 아니라, 인터넷이 별도의 섹터로 존재할 수 있다는 환상이었다. 닷컴 시기에 깔린 광섬유 케이블과 통신 인프라, 살아남은 소수의 기업들은 이후 인터넷이 모든 산업의 기본 레이어로 스며드는 토대가 되었다. 지금 '인터넷 전문 VC'라는 용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터넷이 실패해서가 아니라, 모든 산업에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도 그 길 위에 있다. 미국의 메이저 VC 대부분은 이미 블록체인을 인터넷/핀테크의 연장선에서 보고 있다. Hashed가 에이전트 경제의 인프라로서 블록체인을 주목하고 관련 투자를 집행해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실과 분리된 채 진행되던 탈중앙화 실험의 독창성이 초기만큼 주목받지 못하더라도, 블록체인이 현실 세계의 인프라 속으로 스며드는 일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죽는 것이 아니라 역할이 바뀌는 것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바뀌는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내가 2018년 11월에 읽었던 블로그 포스팅 하나가 생생하게 떠올랐다. 뉴욕을 대표하는 VC인 Union Square Ventures의 공동창업자 프레드 윌슨이 쓴 "What Bear Markets Look Like"라는 글이다.

https://avc.com/2018/11/what-bear-markets-look-like/

Twitter, Tumblr, Etsy, Kickstarter, Coinbase 등에 초기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USV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서 약 3,500달러까지, 이더리움이 1,400달러에서 110달러대까지 떨어진, 크립토 역사상 가장 혹독했던 겨울 한가운데서 쓰인 글이었다. 그는 닷컴 버블 당시 아마존이 90달러에서 6달러까지 떨어졌다가 고점을 회복하는 데 2007년까지의 시간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이렇게 썼다. "대기업 대부분이 인터넷을 어리석은 시도로 치부하고 관련 사업을 접었다. 많은 인재가 섹터를 떠났다. 하지만 남은 사람들은 보상받았다. 시간이 오래 걸렸을 뿐이다." 그는 크립토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규제 당국이 뒤늦게 압박을 가할 것이고, 대기업들이 크립토를 포기할 것이고, 인재들이 떠날 것이라고. 하지만 침체기에 주목해야 할 것은 가격이 아니라 "생명의 징후"라고 했다.

이 자리를 빌려, 내가 블록체인 산업에서 겪었던 두 번째 베어마켓 당시 큰 힘이 되어준 글을 담담한 목소리로 써준 프레드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
1
BWENEWS: A Market Maker's grid strategy seems go wrong, currently causing fluctuation on ETH price

BWENEWS: 마켓 메이커의 그리드 전략이 잘못되어 현재 이더리움 가격에 변동을 야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MKR MarketCap: $146M
(자동 매칭이 잘못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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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8 00:18:17
요새 트위터 인스타에 이런 거 자주 뜸
뭔 매거진인가 뭔가 설문조사 부탁한다고 인스타 계정 보여주면서 학부 졸업 했냐고 물어보는 것도 요즘 패턴인가..?

남녀 한 쌍이긴했음 여자가 말 걸고 남자는 뒤에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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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파스타 영상 보고 너무 먹고 싶어졌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음

쌈장 파스타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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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니 ( )
님들 지금 동계올림픽 하는거 알고 있엇음?????
네 알고 있었습니다.

코인 동계 올림픽

얼어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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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68k 시대]

2월들어 계속 하락하더니 이제는 좀 정착한 것 같다. 며칠동안 내리 내렸으니 어느 정도는 올라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러지는 않는 듯. 68k 정도가 현실적인 가격 같다. 물론 오늘 66k를 보아 욕이 나오고 말았지만. 어쨌건 현재 가격에 익숙해지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다.

120k를 살짝 터치하고 한창 80k~95k를 오르내릴땐 비트가 그렇게 저평가돼 보이지 않을 수 없었다 (=저평가되어 보였다). 언제라도 100k를 갈 것 같은 느낌.

지금은.. 80k나 갈 수 있을까? 너무 멀어보인다. 지독한 하락장에 절여지고 있다.

비트는 언제쯤 오를 수 있을까? 80k를 가는 것, 100k를 가는 것, 전고점을 넘는 것.
불가능은 아니라 생각이 된다. 대신 시간은 넉넉하게 잡는게 좋을 듯. 2~3년? 아니 5~10년일 수도 있고. (하지만 속으로는 3개월을 기대)

코인을 오래한 경험으로 배운 것은 뭐든지 영원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무한히 오를것 같던 코인도 몇개월째 내리박기도 하고 (현재)
망한것 같은 코인판 불씨도 큰 불장이 되기도 하고.
그러니까 존버하면 또 불장은 올거라는 것.

그런데 나는 존버하기 싫다.
그거... 또 해야하나.
군대를 2번 3번 가는 느낌이다.
군대가면 전역은 오겠지. 근데 또 가야하나.

코인을 하면서 언제가 가장 힘들었나.
박상기의 난? 붓다빔? 루나, FTX 사태?
아니다. 지금이 가장 힘들다.
왜냐면 각종 난들은 다 지나간 일이기 때문.
힘든 때도 있었지만 결국 살아남았고 고통은 추억으로 승화되었음.
그런데 현재는 진행형임.
군대는 전역해야 아름답다.
재입대를 환영합니다.
다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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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또 나왔네 15분 봉 두개로 한 방에 다 빼기 음봉

방금 누가 비트 시장가로 퍽 던지는 무빙 봤다
다시 보니까 한 시간 만에 4.3프로 뺀 거네 ㅋㅋ
나의 소원은 크지 않다

그저 내가 물려 있는 이 코인이
내가 산 가격까지만
아니 딱 그 언저리까지만 올라와 주는 것이다

나는 큰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
몇 배를 먹고 인생을 바꾸겠다는 꿈도
처음에는 있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의 나는 다만
차트를 보며 한숨 쉬지 않는 하루를 원한다

본전만 오면
나는 미련 없이 팔 것이다
정말로 뒤도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차트를 지우고
앱을 삭제하고
이 시장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나는 여러 번 다짐했다

그러나 마음 한편에서는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만 더 오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작은 불씨처럼 남아 있다

그동안 잠 못 이루고
가격 알림에 놀라 깨고
하루에도 몇 번씩 지갑을 열어보며
마음이 무너졌던 시간들

그 시간에 대한
어떤 보상 같은 것이
조금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또 고개를 든다

그래서 나는 말한다
조금만 더 오르면 팔겠다고

하지만 시장은 늘
사람 마음보다 빠르게 변하고
내가 망설이는 사이
그래프는 다시 고개를 꺾고
나는 또다시
조금 전의 나를 후회한다

그래도 오늘도 나는
차트를 본다

그리고 다시 같은 소원을 빈다

큰 부도 아니고
대단한 꿈도 아니고

그저
지금 물려 있는 이 코인이
다시 올라오기를

그것이 지금
나의 가장 간절한 소원이다

-나의 소원-
1
씨발 폴리마켓 봤는데

비트가 3월에 90k 갈 가능성 : 3%
이더가 3월에 3k 갈 가능성 : 2%
3월에 예수가 재림할 가능성 : 4%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pt pro 5개 샀음

매수 근거: 뜨자마자 봤을 때 제품 하트 140개 였는데 한 시간 지나니까 1400개 되어 있었음

보통 이런 거 사람 몰리면 조기 매진으로 셔터 내림. 줄먹 안 하면 nft 민팅 마냥 민팅 다 끝나고 당근 가서 더 비싸게 사게되는 자신을 보게 될 것

아마 다계업자들 다계로 겁나 긁어서 최대한 빨리 솔드아웃 만들어 버리고 당근에 6만원에 올려서 팔 거임

조기 솔드아웃 되면 민팅가 2배 따리다
맨날 지하철 내릴 역 지나치는 2ewbie
Gpt pro 5개 샀음 매수 근거: 뜨자마자 봤을 때 제품 하트 140개 였는데 한 시간 지나니까 1400개 되어 있었음 보통 이런 거 사람 몰리면 조기 매진으로 셔터 내림. 줄먹 안 하면 nft 민팅 마냥 민팅 다 끝나고 당근 가서 더 비싸게 사게되는 자신을 보게 될 것 아마 다계업자들 다계로 겁나 긁어서 최대한 빨리 솔드아웃 만들어 버리고 당근에 6만원에 올려서 팔 거임 조기 솔드아웃 되면 민팅가 2배 따리다
이걸 왜 사야하냐면 에드작 다계마냥 웹2에도 다계 공장이 엄청 많음

보통 이런 조건의 딜 나오면 손실도 없어서 다 긁어버리고 솔닷 시켜버린 다음에 중나, 당근, 번개등등에 2차 거래 매도벽을 형성하며 던짐

초반엔 업자들끼리 매도 전쟁이라 nft 오픈시 거래마냥 fp가 빠르게 낮아지지만 한 달만 지나도 물량 소화 다 하면서 fp가 점점 올라감

그렇게 자기 물량 천천히 던지면서 차익 따리 하는 거임


근데 이거 3개월 안에 써야하는 거라 난이도 좀 빡세긴한데 어차피 2차 거래 매도 못 한 것들 환불 때리면 되서 상관 없을듯

손실 위험 없는 민팅이라고 보면 됌
늪 민팅 처럼 솔닷나고 2차 마켓 형성으로 가는 스토리가 안 나오고 무한정 판다고 해도 그냥 환불 하면 되니 다계 업자 입장에선 1도 손해 볼 거 없는 민팅이라는 것
언제였더라 예전에 버거킹에서 와퍼 세트 9천원짜리 5천원에 판 적이 있는데 수량 제한이 없었음

그때 바로 와퍼 세트 100개 긁었는데 전국민과 업자들이 몇백개씩 긁어서 두 시간인가 세 시간만에 수량 다 떨어져서 조기 민팅 종료가 일어남

그리고 당연하게도 2차 마켓에서 7500원에 물량이 대량으로 풀림

근데 수량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한 달 정도 물량 소화하다가 6500원 선에서 fp가 멈췄는데 본인도 몇 개 팔다가 몇천원 차익 먹자고 그러는게 현타와서 그냥 다 먹어버림

한 끼 5천원짜리 와퍼 세트 생각날 때마다 먹었는데 6개월 동안 먹어서 와퍼는 그 뒤로 다시는 안 먹음

아무튼 대혜자였다

이러한 선례로 인해 그 뒤론 수량 제한이 무조건 생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