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모 대기업 전략/사업기획 인력들 대상으로 신사업 사업 기획에 대해 교육을 하고 왔는데,
필요한 역량이 매우 많겠지만, 이 분야에서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될 수 있는 습관 /작은 지식이 하나 있다.
자기 머리속에 표준이 될 수 있는 경제, 경영, 산업, 시장 등에 대한 reference 숫자를 기억해두는 것이다.
가령
- 세계 1위 업체인 애플의 시총은 2.63조 달러 정도인데, 이는 삼성전자의 7.5배 가량이며,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로 2.15조 달러이다.
- 세계 시가총액 10대 기업 중 미국기업이 아닌 업체는 사우디 국영 석유업체인 아람코 뿐이다.
- 미국의 GDP 는 23.3조 달러로 애플 시가총액의 10배 정도이며, 한국 GDP 는 1.8조달러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약 5배 수준이며, 미국 GDP 의 1/13 정도 규모다. 미국이 인구가 6배 많으므로 인당 GDP 는 한국보다 2배를 약간 넘어선다.
- 삼성전자는 매출액 300조원에 연구개발비가 25조원 규모로 매출액 대비 8%를 상회하는 반면 애플은 6% 수준으로 연구개발비 비중은 애플이 오히려 낮다.
- 배달의 민족은 매출이 290억원이던 시절 광고비용만 160억원, 할인행사 비용을 60억원 정도 집행했다. 매출액의 70%가 넘는 광고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배민 매출은 그 다음에 약 70%가 증가한 490억원이 되었다. 배민은 이 정도의 금액을 3년 연속 집행했고, 배민 매출은 각각 전년 비 70, 70, 90% 가량이 증가했다.
등등의 정보들을 통계청, dart, 각종 공시나 산업 보고서 등을 통해 기억을 해두고 있으면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매우 간략하고 빠르게 집어 낼 수 있다.
가령 O2O 플랫폼 사업을 하겠다는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서를 볼 때 머리속에 대형 플랫폼 기업들의 사업 성장 시점의 재무제표가 간략하게라도 들어 있다면 그 기준에 비춰볼 때 해당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상 숫자나 시장에 대한 전망이 말이 되는지 판단을 매우 빠르게 할 수 있는 것.
"이 팀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 집행 계획을 보니 남들보다 훨씬 적게 쓰면서도 매출 성장 속도는 비슷하게 한다고 생각하는거네? 그럼 이 팀이 가진 기술이나 제품력이 고객들에게 더 강력하게 소구할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같은 식으로 떠올릴 수 있게된다는 의미.
사업기획이나 전략 등을 하는 분들은 시간이 남을 때 취미 생활로 각종 자료의 대표 숫자나 경제 통계 등을 뒤져보고 기록해두거나 기억해두는 습관을 가지면 업무 효율성이 많이 올라간다. 챗GPT가 아무리 빨라도 외장 하드 수준이고, 당연히 메모리에서 읽어오는게 백만배 빠르다.
#이복연
필요한 역량이 매우 많겠지만, 이 분야에서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될 수 있는 습관 /작은 지식이 하나 있다.
자기 머리속에 표준이 될 수 있는 경제, 경영, 산업, 시장 등에 대한 reference 숫자를 기억해두는 것이다.
가령
- 세계 1위 업체인 애플의 시총은 2.63조 달러 정도인데, 이는 삼성전자의 7.5배 가량이며,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로 2.15조 달러이다.
- 세계 시가총액 10대 기업 중 미국기업이 아닌 업체는 사우디 국영 석유업체인 아람코 뿐이다.
- 미국의 GDP 는 23.3조 달러로 애플 시가총액의 10배 정도이며, 한국 GDP 는 1.8조달러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약 5배 수준이며, 미국 GDP 의 1/13 정도 규모다. 미국이 인구가 6배 많으므로 인당 GDP 는 한국보다 2배를 약간 넘어선다.
- 삼성전자는 매출액 300조원에 연구개발비가 25조원 규모로 매출액 대비 8%를 상회하는 반면 애플은 6% 수준으로 연구개발비 비중은 애플이 오히려 낮다.
- 배달의 민족은 매출이 290억원이던 시절 광고비용만 160억원, 할인행사 비용을 60억원 정도 집행했다. 매출액의 70%가 넘는 광고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배민 매출은 그 다음에 약 70%가 증가한 490억원이 되었다. 배민은 이 정도의 금액을 3년 연속 집행했고, 배민 매출은 각각 전년 비 70, 70, 90% 가량이 증가했다.
등등의 정보들을 통계청, dart, 각종 공시나 산업 보고서 등을 통해 기억을 해두고 있으면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매우 간략하고 빠르게 집어 낼 수 있다.
가령 O2O 플랫폼 사업을 하겠다는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서를 볼 때 머리속에 대형 플랫폼 기업들의 사업 성장 시점의 재무제표가 간략하게라도 들어 있다면 그 기준에 비춰볼 때 해당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상 숫자나 시장에 대한 전망이 말이 되는지 판단을 매우 빠르게 할 수 있는 것.
"이 팀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 집행 계획을 보니 남들보다 훨씬 적게 쓰면서도 매출 성장 속도는 비슷하게 한다고 생각하는거네? 그럼 이 팀이 가진 기술이나 제품력이 고객들에게 더 강력하게 소구할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같은 식으로 떠올릴 수 있게된다는 의미.
사업기획이나 전략 등을 하는 분들은 시간이 남을 때 취미 생활로 각종 자료의 대표 숫자나 경제 통계 등을 뒤져보고 기록해두거나 기억해두는 습관을 가지면 업무 효율성이 많이 올라간다. 챗GPT가 아무리 빨라도 외장 하드 수준이고, 당연히 메모리에서 읽어오는게 백만배 빠르다.
#이복연
👍15👎2❤1
<월 천 등 쉽게 돈 벌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1. 현명하게 투자하려면, 과거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난 주식과 채권의 패턴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 패턴 중 일부는 다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는 산타야나(Santayana)의 유명한 경고처럼, 월스트리트에 잘 들어맞는 말도 없다.
3. 이 책은 투기꾼이 아니라 투자자를 위한 책으로, 먼저 투자와 투기의 개념부터 명확하게 구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미리 밝혀두지만, 이 책에서는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4. 월스트리트는 물론이고, 세상 어디에서도 쉽고 확실하게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없다. 금융시장의 역사를 조금만 돌아봐도 이 사실은 명확하게 드러나며, 다른 교훈까지도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라거나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은 다 진실이 아니었다)
5. (예를 들어) 주가가 정점에 도달했던 1929년, 월스트리트는 물론 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했던 인물, 존 라스쿱은 기사 <모든 사람은 부자가 되어야 한다(Everybody Ought to Be Rich)>에서 자본주의의 장점을 찬양했다.
6. 그는 우량주에 매월 15달러씩 20년 동안 투자하면, 투자원금 3600달러가 8만 달러로 불러난다고 주장했다. 당시 GM의 임원이었던 그의 말이 옳다면, 이건 (정말) 쉽게 부자가 되는 방법이었다.
7. 과연 그의 말은 옳았을까? 라스콥이 말한 대로 1929~1948년 동안 다우존스 산업 평균 30종목에 투자했다면, 1949년 초에 약 8500달러가 되었을 것이다. 그가 장담한 8만 달러에는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이다.
8. (‘누구나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이런 낙관적인 전망과 장담은 함부로 믿을 것이 못 된다. (그러니 세상에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월 천 쉽게 벌 수 있다’거나 ‘역사상 가장 부자가 되기 쉬운 시기’라거나 이런 말들은 진실보다는 거짓일 가능성이 대체로 높다)
9. (특히 나 벤저민 그레이엄은) 50여 년 주식시장에 몸담으며 지켜봤지만, 시장을 뒤따라가는 방식을 써서 지속적으로 돈 번 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10. 그렇다면 이 책이 추구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독자들이 실패하기 쉬운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잘 맞는 건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11.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실제로 (돈을 버는 데 있어) 투자자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12. (바꿔 말하면, 자신의 욕망과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않고선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세상이나 방법을 탐구하기 전에 자신부터 들여다봐야 한다)
13. (실제로) 똑똑한 사람들 중에도 초과 실적을 추구하다가 실패하는 사람들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 (그러니) 투자 과정에는 항상 함정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독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14. 안전하고 건전한 전략을 벗어나 위험을 무릅쓰려면, 반드시 적당한 기질을 갖춰야 하며, 수많은 난제를 각오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모험을 감행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15. 특히 자신이 투자와 투기를 명확하게 구분하는지, 시장가격과 내재가치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는지,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16. 방어적 투자가 주는 확실한 실적보다 더 높은 실적을 얻으려면, 반드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즉, 현명함은 자신을 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 벤저민 그레이엄, <현명한 투자자> 중
#SomewonYoon
1. 현명하게 투자하려면, 과거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난 주식과 채권의 패턴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 패턴 중 일부는 다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는 산타야나(Santayana)의 유명한 경고처럼, 월스트리트에 잘 들어맞는 말도 없다.
3. 이 책은 투기꾼이 아니라 투자자를 위한 책으로, 먼저 투자와 투기의 개념부터 명확하게 구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미리 밝혀두지만, 이 책에서는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4. 월스트리트는 물론이고, 세상 어디에서도 쉽고 확실하게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없다. 금융시장의 역사를 조금만 돌아봐도 이 사실은 명확하게 드러나며, 다른 교훈까지도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라거나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은 다 진실이 아니었다)
5. (예를 들어) 주가가 정점에 도달했던 1929년, 월스트리트는 물론 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했던 인물, 존 라스쿱은 기사 <모든 사람은 부자가 되어야 한다(Everybody Ought to Be Rich)>에서 자본주의의 장점을 찬양했다.
6. 그는 우량주에 매월 15달러씩 20년 동안 투자하면, 투자원금 3600달러가 8만 달러로 불러난다고 주장했다. 당시 GM의 임원이었던 그의 말이 옳다면, 이건 (정말) 쉽게 부자가 되는 방법이었다.
7. 과연 그의 말은 옳았을까? 라스콥이 말한 대로 1929~1948년 동안 다우존스 산업 평균 30종목에 투자했다면, 1949년 초에 약 8500달러가 되었을 것이다. 그가 장담한 8만 달러에는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이다.
8. (‘누구나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이런 낙관적인 전망과 장담은 함부로 믿을 것이 못 된다. (그러니 세상에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월 천 쉽게 벌 수 있다’거나 ‘역사상 가장 부자가 되기 쉬운 시기’라거나 이런 말들은 진실보다는 거짓일 가능성이 대체로 높다)
9. (특히 나 벤저민 그레이엄은) 50여 년 주식시장에 몸담으며 지켜봤지만, 시장을 뒤따라가는 방식을 써서 지속적으로 돈 번 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10. 그렇다면 이 책이 추구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독자들이 실패하기 쉬운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잘 맞는 건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11.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실제로 (돈을 버는 데 있어) 투자자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12. (바꿔 말하면, 자신의 욕망과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않고선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세상이나 방법을 탐구하기 전에 자신부터 들여다봐야 한다)
13. (실제로) 똑똑한 사람들 중에도 초과 실적을 추구하다가 실패하는 사람들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 (그러니) 투자 과정에는 항상 함정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독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14. 안전하고 건전한 전략을 벗어나 위험을 무릅쓰려면, 반드시 적당한 기질을 갖춰야 하며, 수많은 난제를 각오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모험을 감행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15. 특히 자신이 투자와 투기를 명확하게 구분하는지, 시장가격과 내재가치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는지,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16. 방어적 투자가 주는 확실한 실적보다 더 높은 실적을 얻으려면, 반드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즉, 현명함은 자신을 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 벤저민 그레이엄, <현명한 투자자> 중
#SomewonYoon
👍12❤1
애플, 그렇게 다 가져가야 속이 후련하냐
애플이 미국 은행 평균 금리 10배 수준인 연 4.15%의 이자를 주는 계좌를 출시. 애플카드 있는 사람들은 계좌 개설해서 25만달러 (3.3억 원)까지 넣을 수 있다.
애플은 아이폰을 세계 최강 디지털 지갑으로 만들기 위해 금융 서비스를 촘촘히 선보여왔다. 최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떠들썩했던 '애플페이'는 이미 전 세계 5억 명 이상이 쓰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애플은 송금 서비스인 '애플캐시'와 신용카드 '애플카드'도 내놓았고, 이번에는 높은 이자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애플 계좌에 돈을 맡기도록 유혹하고 있는 것.
애플은 이미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스토어(앱스토어 포함)에 7.8억 명에 이르는 애플의 소프트웨어 구독자(뮤직, TV+, 아이클라우드 등)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생태계 내에서 대규모 거래를 만들어내고 있는 애플에 핀테크 서비스 강화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을 듯.
예금뿐 아니라 대출 서비스도 이미 테스트 중이다. 지난달 애플페이 레이터(선구매 후결제)란 일종의 단기 대출 상품을 출시했고, 할부 서비스 개념의 ‘애플페이 먼슬리 페이먼트’도 곧 출시하는데 기존 금융파트너사의 도움 없이 자체적인 신용 평가 모델을 활용한다.
#안그래도어려운미국지역은행죽이기란비판도
#그렇게다가져가야속이후련하냐
#정영준
애플이 미국 은행 평균 금리 10배 수준인 연 4.15%의 이자를 주는 계좌를 출시. 애플카드 있는 사람들은 계좌 개설해서 25만달러 (3.3억 원)까지 넣을 수 있다.
애플은 아이폰을 세계 최강 디지털 지갑으로 만들기 위해 금융 서비스를 촘촘히 선보여왔다. 최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떠들썩했던 '애플페이'는 이미 전 세계 5억 명 이상이 쓰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애플은 송금 서비스인 '애플캐시'와 신용카드 '애플카드'도 내놓았고, 이번에는 높은 이자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애플 계좌에 돈을 맡기도록 유혹하고 있는 것.
애플은 이미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스토어(앱스토어 포함)에 7.8억 명에 이르는 애플의 소프트웨어 구독자(뮤직, TV+, 아이클라우드 등)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생태계 내에서 대규모 거래를 만들어내고 있는 애플에 핀테크 서비스 강화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을 듯.
예금뿐 아니라 대출 서비스도 이미 테스트 중이다. 지난달 애플페이 레이터(선구매 후결제)란 일종의 단기 대출 상품을 출시했고, 할부 서비스 개념의 ‘애플페이 먼슬리 페이먼트’도 곧 출시하는데 기존 금융파트너사의 도움 없이 자체적인 신용 평가 모델을 활용한다.
#안그래도어려운미국지역은행죽이기란비판도
#그렇게다가져가야속이후련하냐
#정영준
👍5
관리자의 역할 : 무엇을 배워야 할까?
회사에서의 직무를 크게 경영진(임원), 관리자(팀장급), 실무자로 나눠서 생각해보자면
경영진의 가장 큰 역할은 전략적 능력이다. 조직의 방향성을 잡고 어떤 자원을 어떻게 재배분 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능력이다. 그래서 이 직급에서는 경영자원을 분석하는 능력,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능력, 트렌드를 포착하는 능력, 나아가 상상력도 중요한 요소다.
실무자는 주어진 업무를 꼼꼼하게 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중에 본인이 시니어가 되었을때 더 창의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주니어때는 표준적인 방식으로 제대로 일 처리를 하는 것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이때는 문제해결능력, 툴(도구) 사용법 등이 중요한 기술이다.
자 그럼 중간 관리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보자.
실무자의 역할이 실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라는 관리자의 역할은 이 실무자들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역량은 성과 및 리소스 관리 스킬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이다.
첫째, 중간 관리자는 경영진이 내려준 경영목표를 과업화하여 실무자들에게 분배하고 그것을 트래킹하면서 어떻게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를 피드백 해주는 역할이 핵심이다.
예를 들자면 프로젝트의 범위와 목표가 내려왔을때, 이를 위해 과업을 인원에 맞추어 쪼개고, 그것을 시계열로 나눠서 일정별로 완수해야 하는 milestone과 KPI를 세우고 이것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대시보드화하면서 align해야 하는 일이 관리업무의 본질이다.
둘째, 이 과정에서 과업 내용의 전달, 조율할 내용의 회의,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피드백을 딜리버리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 있더라도 그것을 전달하는 방법이 올바르지 않으면 역효과가 나고, 사실상 오늘날 대부분의 조직에서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여기에서 귀인한다.
그래서 <팀장 리더십 교육>을 할때, 여러 내용을 다룰 수 있지만 핵심은 성과관리스킬과 커뮤니케이션스킬이다. 내 경험상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1. 성과관리스킬 : 회사의 가치관(미션, 비전, 핵심가치) 내재화, 전사 목표에 align된 부서 목표 설정 방법, 효과적인 OKR(또는 KPI) 작성방법, 성과 시각화, 애자일 업무 스킬(스크럼, 스프린트, 칸반,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
2. 커뮤니케이션 스킬 : 효과적인 피드백(1:1) 스킬, 퍼실리테이션 스킬, 코칭 커뮤니케이션, 비폭력대화, 동기부여(동기강화상담) 등
위와 같은 내용을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면 된다.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일년 내내해도 다 제대로 배우기 힘든 내용들이다. 바꿔서 이야기 하자면 몇시간 특강 듣고 팀장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넌센스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관리자와 실무자의 역할을 구분하고 상호보완적으로 업무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조직에서는 관리자가 실무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CTO가 코딩하고 CEO가 실무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건 사실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예를 들어 전쟁을 치루는데 장군이 소총들고 돌격하는게 효과적일까? 아니다. 장군의 역할은 전체 전쟁과 전투를 승리하기 위해 전략을 수립하는 일이고, 통신장교는 통신을 원활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취사병은 모두 식사를 잘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임무다. 그런데 전투가 중요하다고 모두 소총들고 사격만 하고 있다면 전체 부대의 성과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상위 목표 중심의 R&R이 중요하다.
** 위 내용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조직은 DM부탁드립니다.
#최효석
회사에서의 직무를 크게 경영진(임원), 관리자(팀장급), 실무자로 나눠서 생각해보자면
경영진의 가장 큰 역할은 전략적 능력이다. 조직의 방향성을 잡고 어떤 자원을 어떻게 재배분 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능력이다. 그래서 이 직급에서는 경영자원을 분석하는 능력,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능력, 트렌드를 포착하는 능력, 나아가 상상력도 중요한 요소다.
실무자는 주어진 업무를 꼼꼼하게 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중에 본인이 시니어가 되었을때 더 창의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주니어때는 표준적인 방식으로 제대로 일 처리를 하는 것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이때는 문제해결능력, 툴(도구) 사용법 등이 중요한 기술이다.
자 그럼 중간 관리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보자.
실무자의 역할이 실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라는 관리자의 역할은 이 실무자들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역량은 성과 및 리소스 관리 스킬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이다.
첫째, 중간 관리자는 경영진이 내려준 경영목표를 과업화하여 실무자들에게 분배하고 그것을 트래킹하면서 어떻게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를 피드백 해주는 역할이 핵심이다.
예를 들자면 프로젝트의 범위와 목표가 내려왔을때, 이를 위해 과업을 인원에 맞추어 쪼개고, 그것을 시계열로 나눠서 일정별로 완수해야 하는 milestone과 KPI를 세우고 이것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대시보드화하면서 align해야 하는 일이 관리업무의 본질이다.
둘째, 이 과정에서 과업 내용의 전달, 조율할 내용의 회의,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피드백을 딜리버리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 있더라도 그것을 전달하는 방법이 올바르지 않으면 역효과가 나고, 사실상 오늘날 대부분의 조직에서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여기에서 귀인한다.
그래서 <팀장 리더십 교육>을 할때, 여러 내용을 다룰 수 있지만 핵심은 성과관리스킬과 커뮤니케이션스킬이다. 내 경험상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1. 성과관리스킬 : 회사의 가치관(미션, 비전, 핵심가치) 내재화, 전사 목표에 align된 부서 목표 설정 방법, 효과적인 OKR(또는 KPI) 작성방법, 성과 시각화, 애자일 업무 스킬(스크럼, 스프린트, 칸반,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
2. 커뮤니케이션 스킬 : 효과적인 피드백(1:1) 스킬, 퍼실리테이션 스킬, 코칭 커뮤니케이션, 비폭력대화, 동기부여(동기강화상담) 등
위와 같은 내용을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면 된다.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일년 내내해도 다 제대로 배우기 힘든 내용들이다. 바꿔서 이야기 하자면 몇시간 특강 듣고 팀장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넌센스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관리자와 실무자의 역할을 구분하고 상호보완적으로 업무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조직에서는 관리자가 실무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CTO가 코딩하고 CEO가 실무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건 사실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예를 들어 전쟁을 치루는데 장군이 소총들고 돌격하는게 효과적일까? 아니다. 장군의 역할은 전체 전쟁과 전투를 승리하기 위해 전략을 수립하는 일이고, 통신장교는 통신을 원활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취사병은 모두 식사를 잘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임무다. 그런데 전투가 중요하다고 모두 소총들고 사격만 하고 있다면 전체 부대의 성과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상위 목표 중심의 R&R이 중요하다.
** 위 내용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조직은 DM부탁드립니다.
#최효석
👍12❤2
성공하는 제품들의 시그널 3가지
1. 객단가 저항선이 끊임없이 극복된다
객단가가 높으면 높을수록 매출이 올라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품들은 객단가를 높이지 못한다. 이유는 2가지이다. 객단가를 올리는 방법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객단가를 올릴 수 있는 명분 자체가 제품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다.
객단가 저항선이 극복되는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고객이 갖고 있는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한다. 여기서 확실함이라는 단어는 임상실험을 했다라는 차원이 아니다. 고객이 그 제품을 사용한 뒤 그 영역에서의 인생이 확실히 나아져야 한다. 그리고 나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팩트를 근거로한 논리로 도출되어야 한다. 그런 제품들은 올바른 방법으로 광고 매체에 노출되는 순간 드라마틱한 매출 곡선이 만들어진다.
2. 제품을 만든 대표의 확신성 퍼센트가 압도적이다.
자기 제품을 만든 모든 사람들은 사실 자신의 제품이 최고라 얘기한다. 그런데 잘 들여다보면 최고라는 단어가 나온 이유가 시간, 노력, 애정인 경우가 꽤 많다. 이러한 결의 확신성은 사실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고객 결핍에 대한 분석, 그 카테고리의 시장에 대한 분석, 경쟁사 제품에 대한 분석, 그리고 출시 제품이 될 수 밖에 없는 논리 등의 내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확신이어야 한다.
그러한 제품을 소개하는 대표님들의 눈빛에는 확신을 넘어 좋은 의미의 오만함까지 담겨있다. 스스로도 그 제품이 안 되지 않을만한 모든 노력들을 기울였기에 그러한 아우라가 자연스럽게 뿜어난다.
3. 제품의 모든 요소에 의도가 심어져있다.
일반 고객들은 모든 제품들이 공장에서 뚝딱 만들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제품을 만들어보면 의사결정해야될 것들이 산더미다. 결혼을 결심한 순간 결정해야되는 것들이 수백가지라고 하는데 제품을 만드는 것도 그 수준 이상으로 고민해야될 포인트가 많다.
누군가는 남들이 이렇게 했으니까 정도로 의사결정하고 넘어가지만 다른 누군가는 모든 과정에 의도를 심는다. 성분 하나에도 그 이유와 명분이 확실하다. 용기, 패키지, 내용물 모든 영역에서 주입하고 싶은 의도를 놓치지 않는다. 고객이 택배상자를 뜯는 그 순간조차 고려한다.
#진민우
1. 객단가 저항선이 끊임없이 극복된다
객단가가 높으면 높을수록 매출이 올라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품들은 객단가를 높이지 못한다. 이유는 2가지이다. 객단가를 올리는 방법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객단가를 올릴 수 있는 명분 자체가 제품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다.
객단가 저항선이 극복되는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고객이 갖고 있는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한다. 여기서 확실함이라는 단어는 임상실험을 했다라는 차원이 아니다. 고객이 그 제품을 사용한 뒤 그 영역에서의 인생이 확실히 나아져야 한다. 그리고 나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팩트를 근거로한 논리로 도출되어야 한다. 그런 제품들은 올바른 방법으로 광고 매체에 노출되는 순간 드라마틱한 매출 곡선이 만들어진다.
2. 제품을 만든 대표의 확신성 퍼센트가 압도적이다.
자기 제품을 만든 모든 사람들은 사실 자신의 제품이 최고라 얘기한다. 그런데 잘 들여다보면 최고라는 단어가 나온 이유가 시간, 노력, 애정인 경우가 꽤 많다. 이러한 결의 확신성은 사실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고객 결핍에 대한 분석, 그 카테고리의 시장에 대한 분석, 경쟁사 제품에 대한 분석, 그리고 출시 제품이 될 수 밖에 없는 논리 등의 내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확신이어야 한다.
그러한 제품을 소개하는 대표님들의 눈빛에는 확신을 넘어 좋은 의미의 오만함까지 담겨있다. 스스로도 그 제품이 안 되지 않을만한 모든 노력들을 기울였기에 그러한 아우라가 자연스럽게 뿜어난다.
3. 제품의 모든 요소에 의도가 심어져있다.
일반 고객들은 모든 제품들이 공장에서 뚝딱 만들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제품을 만들어보면 의사결정해야될 것들이 산더미다. 결혼을 결심한 순간 결정해야되는 것들이 수백가지라고 하는데 제품을 만드는 것도 그 수준 이상으로 고민해야될 포인트가 많다.
누군가는 남들이 이렇게 했으니까 정도로 의사결정하고 넘어가지만 다른 누군가는 모든 과정에 의도를 심는다. 성분 하나에도 그 이유와 명분이 확실하다. 용기, 패키지, 내용물 모든 영역에서 주입하고 싶은 의도를 놓치지 않는다. 고객이 택배상자를 뜯는 그 순간조차 고려한다.
#진민우
👍2❤1
기업과 자영업 모두 사업이다.
다만 둘의 본질적인 차이는 전자가 '자산'을 굴려서 매출을 올리는 반면 후자는 '사람'을 굴려서 돈을 번다는 차이다.
사람은 수많은 제약 사항이 있는 자원이고, 개개인마다의 역량과 사업적 가치가 달라서 수요가 늘어나는 경우에도 무한대로 투입을 확대할 수 없다. 또한 대체로 매출이 증가하면 투입 인건비도 늘어나야 하는 '변동비'가 된다.
반면 설비, 부동산, 저작권, 소프트웨어, 브랜드 가치, 인지도 등을 의미하는 (유무형의) 자산은 처음에 쌓아 올리기가 어렵고 특히 초기 투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는 대신 일단 쌓아 올리면 매출이 늘어난다고 해도 일정 단계까지는 비용이 연계되어 늘어나지 않는 '고정비'의 성격을 가진다.
20평짜리 식당이 월 임대료 100만원을 냈다면 그 식당에서 10 그릇을 팔던 100그릇을 팔던 임대료 100만원은 고정이라는 뜻이다. 당연히 10그릇에 100만원을 나누는 것보다 100그릇에 100만원을 나누게 되면 임대료의 비중이 훨씬 낮아진다. 기업체가 판매량을 늘리면 자연스럽게 이익을 볼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고, 이익 규모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 (산출량에 따라 고정비의 비중이 바뀌어서 매출 증감보다 이익 증감이 훨씬 커지는 효과를 Operating leverage 라고 한다. 기업체가 매출 증가에 목을 거는 이유가 다 있다.)
때문에 초기 스타트업이 집중해야 하는 것은 '사람을 갈아넣어서' 매출을 확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고정비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다. 인건비가 주로 자산의 형성을 위해 투입되는 돈이라면 마케팅비용은 일단 자산이 세팅된 상태에서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입되는 돈이다.
초기 스타트업은 인건비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자산 형성을 위해 투입되는 인건비 비중은 높은 반면 매출액은 극도로 작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대표자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그냥 이 상태 그대로 매출액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 경우 인건비의 비중은 그대로인채로 매출액만 늘어난다. 이런 비즈니스 모델은 아무리 규모가 커져도 그냥 사람을 투입해서 매출을 올리는 전형적인 '위탁/용역/노동집약적' 사업이 된다. 왜 많은 스타트업이 처음에는 멋진 '기술'이나 '제품'을 만들겠다고 하다가 결국 SI 가 되거나 지자체 용역 사업으로 먹고 사는지를 잘 알려준다. 법적으로는 이런 업체들도 '기업'이지만, 그냥 자영업의 확대버전 정도다. (대기업 SI 는 매출이 조단위가 넘어가는데 뭔 헛소리냐 싶겠지만, 대기업 SI 는 '모기업 계열사'라는 자산과 'IDC' 라는 고정자산을 가진 존재다. 그리고 이 자산을 통해 쌓아올린 '레퍼런스'라는 자산도 가지고 있다. 대기업 계열사라는 이유로 가진 '자본규모'와 '레퍼런스'를 통해 정부 용역 사업 등 대기업 참여가 가능한 그룹 외부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비즈니스 모델적인 측면에서만 냉정하게 판단하자면 인원 몇 명 안되는 소규모 자영업 SI와 다를 바 별로 없다.)
두번째는 당장은 작은 매출로 인해 자금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자산형성'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다. 돈이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외부 자금원의 투자나 대출을 받아서 버텨내야 한다. 그러다가 자산이 어느 정도 형성되면 차츰 매출 확대를 시도하고, 매년 인건비 등 변동비의 비중이 낮아지는 대신 자산에 의한 고정비 비중이 올라가게 된다. 드디어 기업체가 되는 것이다.
자영업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용역업으로 잘 먹고 살아도 된다. 다만 이런 모델은 특정 고객이나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을 위험성이 많고, 변동비로 인해 매출이 늘어도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수가 없어서 바쁘고 돈 많이 번 것 같은데 막상 연말에 계산해보면 남는게 별로 없는 일이 반복된다. 자금 여유가 많지 않으니 경제가 조금만 위태로워지면 사업이 주저앉는다.
물론 기업이 된다고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고정비 비중이 높아진 상태에서 판매량이 빠지면 매출 감소보다 이익의 감소가 크게 나타나서 삽시간에 영업 적자에 빠지게 될 수 있고, 주력 사업의 사업적 기회가 추세적으로 감소하는 경우에도 높은 고정비 비중으로 인해 쉽게 사업에 변화를 가져올 수 없는 문제도 생긴다.
하지만 여전히 고정비 비중이 높아야 매출이 돌아왔을 때 고수익을 남겨서 사업의 규모를 꾸준히 확대할 기회가 주어진다.
초기 스타트업에게 자꾸 '단기적 매출'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자산을 쌓으라'는 말은 이런 배경을 가진 말이다. 매출 중요하지만 사람 투입해서 자영업처럼 버는 것은 생존에는 좋을지 몰라도 '기업체'가 되는 길을 오히려 방해한다.
#이복연
다만 둘의 본질적인 차이는 전자가 '자산'을 굴려서 매출을 올리는 반면 후자는 '사람'을 굴려서 돈을 번다는 차이다.
사람은 수많은 제약 사항이 있는 자원이고, 개개인마다의 역량과 사업적 가치가 달라서 수요가 늘어나는 경우에도 무한대로 투입을 확대할 수 없다. 또한 대체로 매출이 증가하면 투입 인건비도 늘어나야 하는 '변동비'가 된다.
반면 설비, 부동산, 저작권, 소프트웨어, 브랜드 가치, 인지도 등을 의미하는 (유무형의) 자산은 처음에 쌓아 올리기가 어렵고 특히 초기 투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는 대신 일단 쌓아 올리면 매출이 늘어난다고 해도 일정 단계까지는 비용이 연계되어 늘어나지 않는 '고정비'의 성격을 가진다.
20평짜리 식당이 월 임대료 100만원을 냈다면 그 식당에서 10 그릇을 팔던 100그릇을 팔던 임대료 100만원은 고정이라는 뜻이다. 당연히 10그릇에 100만원을 나누는 것보다 100그릇에 100만원을 나누게 되면 임대료의 비중이 훨씬 낮아진다. 기업체가 판매량을 늘리면 자연스럽게 이익을 볼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고, 이익 규모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 (산출량에 따라 고정비의 비중이 바뀌어서 매출 증감보다 이익 증감이 훨씬 커지는 효과를 Operating leverage 라고 한다. 기업체가 매출 증가에 목을 거는 이유가 다 있다.)
때문에 초기 스타트업이 집중해야 하는 것은 '사람을 갈아넣어서' 매출을 확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고정비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다. 인건비가 주로 자산의 형성을 위해 투입되는 돈이라면 마케팅비용은 일단 자산이 세팅된 상태에서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입되는 돈이다.
초기 스타트업은 인건비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자산 형성을 위해 투입되는 인건비 비중은 높은 반면 매출액은 극도로 작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대표자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그냥 이 상태 그대로 매출액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 경우 인건비의 비중은 그대로인채로 매출액만 늘어난다. 이런 비즈니스 모델은 아무리 규모가 커져도 그냥 사람을 투입해서 매출을 올리는 전형적인 '위탁/용역/노동집약적' 사업이 된다. 왜 많은 스타트업이 처음에는 멋진 '기술'이나 '제품'을 만들겠다고 하다가 결국 SI 가 되거나 지자체 용역 사업으로 먹고 사는지를 잘 알려준다. 법적으로는 이런 업체들도 '기업'이지만, 그냥 자영업의 확대버전 정도다. (대기업 SI 는 매출이 조단위가 넘어가는데 뭔 헛소리냐 싶겠지만, 대기업 SI 는 '모기업 계열사'라는 자산과 'IDC' 라는 고정자산을 가진 존재다. 그리고 이 자산을 통해 쌓아올린 '레퍼런스'라는 자산도 가지고 있다. 대기업 계열사라는 이유로 가진 '자본규모'와 '레퍼런스'를 통해 정부 용역 사업 등 대기업 참여가 가능한 그룹 외부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비즈니스 모델적인 측면에서만 냉정하게 판단하자면 인원 몇 명 안되는 소규모 자영업 SI와 다를 바 별로 없다.)
두번째는 당장은 작은 매출로 인해 자금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자산형성'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다. 돈이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외부 자금원의 투자나 대출을 받아서 버텨내야 한다. 그러다가 자산이 어느 정도 형성되면 차츰 매출 확대를 시도하고, 매년 인건비 등 변동비의 비중이 낮아지는 대신 자산에 의한 고정비 비중이 올라가게 된다. 드디어 기업체가 되는 것이다.
자영업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용역업으로 잘 먹고 살아도 된다. 다만 이런 모델은 특정 고객이나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을 위험성이 많고, 변동비로 인해 매출이 늘어도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수가 없어서 바쁘고 돈 많이 번 것 같은데 막상 연말에 계산해보면 남는게 별로 없는 일이 반복된다. 자금 여유가 많지 않으니 경제가 조금만 위태로워지면 사업이 주저앉는다.
물론 기업이 된다고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고정비 비중이 높아진 상태에서 판매량이 빠지면 매출 감소보다 이익의 감소가 크게 나타나서 삽시간에 영업 적자에 빠지게 될 수 있고, 주력 사업의 사업적 기회가 추세적으로 감소하는 경우에도 높은 고정비 비중으로 인해 쉽게 사업에 변화를 가져올 수 없는 문제도 생긴다.
하지만 여전히 고정비 비중이 높아야 매출이 돌아왔을 때 고수익을 남겨서 사업의 규모를 꾸준히 확대할 기회가 주어진다.
초기 스타트업에게 자꾸 '단기적 매출'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자산을 쌓으라'는 말은 이런 배경을 가진 말이다. 매출 중요하지만 사람 투입해서 자영업처럼 버는 것은 생존에는 좋을지 몰라도 '기업체'가 되는 길을 오히려 방해한다.
#이복연
👍7❤2😘1
2배 이상 성공하기 위해서 남들보다 2배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부제)10미터만 더 뛰어봐 --
1. 한 스타트업 CEO분이 이야기하신다. "1등이 되려면 2등보다 2배는 잘 해야겠죠? 그러려면 저와 직원들이 지금보다 2배더 노력하고 에너지를 쏟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2. 우리가 하는 일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남들과 경쟁할 필요 없이 절대기준에 의해 수행하는 일이 있고, 남들과 경쟁해야 하는 일이 있다. 비교하지말고 경쟁하지 말라고 하지만 불행히도 입시, 스포츠경기, 비즈니스 등은 다 후자다. 자신이 절대적으로 잘하고 못하고 보다는 경쟁자와의 상대성에 따라 시장에서 승리자가 될수도 있고 패배자가 될수도 있다.
3. 필로젠츠바이크 교수는 성과의 차이가 승리의 확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위해 다음의 모의실험을 했다.
4. 퍼팅이 30프로 성공율인 30명의 A 그룹과 40프로 성공률인 30명의 B 그룹으로 나누고 몬테카를로 실험을 통해 우승자가 나올 시뮬레이션을 했다. B그룹은 A그룹보다 10프로 포인트 잘하는 정도인데 과연 승리의 차이는 얼마나 벌어졌을까?
5. 그 결과 전자 그룹에서 우승자가 나오는 확률은 4.4프로였고, 후자에서 나오는 확률은 86.5프로였타. 이 의미는 나보다 퍼팅성공률이 10프로 포인트가 높은 경쟁자를 내가 이길 가능성은 100번중 4번 정도 밖에 안된다는 의미이다.
6. 다음에는 30프로 성공자 그룹과 33프로 성공자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전자에서 우승자가 나오는 확률은 20프로, 후자에서 나오는 확률은 55.5프로 였다. 실력은 3프로 포인트(10%정도)가 높을 뿐이지만 이길 확률은 3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7. 이 의미는 기업에서 우리회사보다 10프로 정도 실력 있는 경쟁자가 우리 회사보다 수주확률이나 시장 장악력은 3배이상 높을수 있다는 것이다. 나보다 30프로 정도 잘하는 경쟁자는 거의 이기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8. 그러므로 시장 점유율의 2배차이는 실력의 2배 차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10프로의 실력차만으로도 시장 점유는 2배 이상이 될수 있다.
9. 이 통찰에는 굿 뉴스가 있다.
1) 나를 이기는 경쟁자의 실력이 나보다 엄청난 것이 아니다. 약간 잘하는 것일수 있다.
2) 남들보다 조금만 더 잘해라. 그러면 상대방은 나를 넘사벽으로 느낄수 있다.
10. 이는 꼭 비즈니스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커리어, 승진, 경쟁 등에도 유사하다.
11. 예전에, 밑바닥에서 크게 성공한 한 CEO가 쓴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책 제목이 참 멋졌다. "10미터만 더 뛰어봐"
#신수정
1. 한 스타트업 CEO분이 이야기하신다. "1등이 되려면 2등보다 2배는 잘 해야겠죠? 그러려면 저와 직원들이 지금보다 2배더 노력하고 에너지를 쏟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2. 우리가 하는 일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남들과 경쟁할 필요 없이 절대기준에 의해 수행하는 일이 있고, 남들과 경쟁해야 하는 일이 있다. 비교하지말고 경쟁하지 말라고 하지만 불행히도 입시, 스포츠경기, 비즈니스 등은 다 후자다. 자신이 절대적으로 잘하고 못하고 보다는 경쟁자와의 상대성에 따라 시장에서 승리자가 될수도 있고 패배자가 될수도 있다.
3. 필로젠츠바이크 교수는 성과의 차이가 승리의 확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위해 다음의 모의실험을 했다.
4. 퍼팅이 30프로 성공율인 30명의 A 그룹과 40프로 성공률인 30명의 B 그룹으로 나누고 몬테카를로 실험을 통해 우승자가 나올 시뮬레이션을 했다. B그룹은 A그룹보다 10프로 포인트 잘하는 정도인데 과연 승리의 차이는 얼마나 벌어졌을까?
5. 그 결과 전자 그룹에서 우승자가 나오는 확률은 4.4프로였고, 후자에서 나오는 확률은 86.5프로였타. 이 의미는 나보다 퍼팅성공률이 10프로 포인트가 높은 경쟁자를 내가 이길 가능성은 100번중 4번 정도 밖에 안된다는 의미이다.
6. 다음에는 30프로 성공자 그룹과 33프로 성공자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전자에서 우승자가 나오는 확률은 20프로, 후자에서 나오는 확률은 55.5프로 였다. 실력은 3프로 포인트(10%정도)가 높을 뿐이지만 이길 확률은 3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7. 이 의미는 기업에서 우리회사보다 10프로 정도 실력 있는 경쟁자가 우리 회사보다 수주확률이나 시장 장악력은 3배이상 높을수 있다는 것이다. 나보다 30프로 정도 잘하는 경쟁자는 거의 이기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8. 그러므로 시장 점유율의 2배차이는 실력의 2배 차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10프로의 실력차만으로도 시장 점유는 2배 이상이 될수 있다.
9. 이 통찰에는 굿 뉴스가 있다.
1) 나를 이기는 경쟁자의 실력이 나보다 엄청난 것이 아니다. 약간 잘하는 것일수 있다.
2) 남들보다 조금만 더 잘해라. 그러면 상대방은 나를 넘사벽으로 느낄수 있다.
10. 이는 꼭 비즈니스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커리어, 승진, 경쟁 등에도 유사하다.
11. 예전에, 밑바닥에서 크게 성공한 한 CEO가 쓴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책 제목이 참 멋졌다. "10미터만 더 뛰어봐"
#신수정
⚡11👍2🥰2❤1
더 이상 중국과 산업생산 규모 경쟁은 무의미하다.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도 중국 증산 경쟁이 극심해서 3년 후 궤도에 오르지 못한 회사들은 망하고, 상당수의 회사들이 투자비 회수도 어려워보인다.
중국 공장들은 지방정부가 토지는 무상 장기 대여해주고, 도로와 전기 공급 인프라를 무상 설치해주고, 공장 건설비의 20프로를 현금으로 미리 주고, 장기저리 대출도 해주고, 지분 투자도 해주고, 인허가도 해주고, 필요하면 인근 마을도 이전시켜준다. 그러면서 최신, 최대 설비로 투자한다. 이런 곳과 원가경쟁을 할 수 있을까? IRA 법 같은 식으로 견제를 하지 않으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중국이 제조업은 강할지 몰라도 서비스업은 매우 낙후되어 있다. 우리와의 격차도 크고, 유럽/미국과는 비교를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수출 제조업에 모든 논의가 집중되면 실수다. 고급 지식/관광/의료/금융 서비스업에서 초격차를 추구해야 한다.
규제를 줄이고, 지식에 보상을 더하고, 진정한 국제화를 더 해야한다. 우리가 그런 단계로 올라갈 때 중국과 세계의 인재가 모이고 더 강해질 수 있다. 미래는 사람에 있지 표면적인 투자규모에 있지는 않다.
(사진: 중국 모처에서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염, 천연흑연 음극재 plant)
#권효재
중국 공장들은 지방정부가 토지는 무상 장기 대여해주고, 도로와 전기 공급 인프라를 무상 설치해주고, 공장 건설비의 20프로를 현금으로 미리 주고, 장기저리 대출도 해주고, 지분 투자도 해주고, 인허가도 해주고, 필요하면 인근 마을도 이전시켜준다. 그러면서 최신, 최대 설비로 투자한다. 이런 곳과 원가경쟁을 할 수 있을까? IRA 법 같은 식으로 견제를 하지 않으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중국이 제조업은 강할지 몰라도 서비스업은 매우 낙후되어 있다. 우리와의 격차도 크고, 유럽/미국과는 비교를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수출 제조업에 모든 논의가 집중되면 실수다. 고급 지식/관광/의료/금융 서비스업에서 초격차를 추구해야 한다.
규제를 줄이고, 지식에 보상을 더하고, 진정한 국제화를 더 해야한다. 우리가 그런 단계로 올라갈 때 중국과 세계의 인재가 모이고 더 강해질 수 있다. 미래는 사람에 있지 표면적인 투자규모에 있지는 않다.
(사진: 중국 모처에서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염, 천연흑연 음극재 plant)
#권효재
👍7
<세계 최고 투자자의 커리어 조언>
1. 여러분이 커리어를 어느 곳에서 어떻게 시작하는지는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2. 여러분의 인생이 (여러분이 바라는 데로) 직선으로만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3. 세상은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곳입니다. 이걸 알아야 해요. 때로는 여러분처럼 재능이 넘치는 사람조차도 실패의 쓰라림을 맛볼 수 있고, 무릎을 꿇어야 할 때도 있을 겁니다.
4. (아니) 여러분은 살아가는 동안 (명백하게)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을 겁니다. 이건 피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5. (다만) 어려움과 시련으로 무릎이 꺾일 때라도 여러분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해야 하고, 또 실제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6. 역경과 맞닥뜨렸을 땐 역경 그 자체보다 역경에 맞서 여러분이 보여주는 끈기가 여러분이 어떤 사람이 될지를 결정합니다.
7. (특히) 탁월하려면, 열정을 다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시간과 에너지를 여러분이 즐기는 대상에 쏟아부어야 합니다.
8. 단지 (성공해서) 어떤 특권을 누리겠다는 (얄팍한) 마음만 가지고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9. 여러분이 인내와 끈기를 갖고 있다면, 그리고 여러분이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돕겠다는 헌신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풍성하고 보람찬 인생을 살 것이며,
10. 여러분이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 또한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 할 겁니다.
11. 저는 살면서 평생 남의 말을 경청하고, 인간 관계를 강화하며, 내가 (당신을) 도울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물었는데.. 그러다 보니 어느샌가 수많은 거대한 도전 과제들과 최고의 아이디어들이 알아서 저를 찾아왔습니다.
12. (그리고 이 방식으로 여러분이 성공한다면, 여러분의 성공에 대한 보상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사회 전체에도 주어질 겁니다.
- 스티븐 슈워츠먼, <투자의 모험> 중
#SomewonYoon
1. 여러분이 커리어를 어느 곳에서 어떻게 시작하는지는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2. 여러분의 인생이 (여러분이 바라는 데로) 직선으로만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3. 세상은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곳입니다. 이걸 알아야 해요. 때로는 여러분처럼 재능이 넘치는 사람조차도 실패의 쓰라림을 맛볼 수 있고, 무릎을 꿇어야 할 때도 있을 겁니다.
4. (아니) 여러분은 살아가는 동안 (명백하게)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을 겁니다. 이건 피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5. (다만) 어려움과 시련으로 무릎이 꺾일 때라도 여러분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해야 하고, 또 실제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6. 역경과 맞닥뜨렸을 땐 역경 그 자체보다 역경에 맞서 여러분이 보여주는 끈기가 여러분이 어떤 사람이 될지를 결정합니다.
7. (특히) 탁월하려면, 열정을 다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시간과 에너지를 여러분이 즐기는 대상에 쏟아부어야 합니다.
8. 단지 (성공해서) 어떤 특권을 누리겠다는 (얄팍한) 마음만 가지고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9. 여러분이 인내와 끈기를 갖고 있다면, 그리고 여러분이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돕겠다는 헌신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풍성하고 보람찬 인생을 살 것이며,
10. 여러분이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 또한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 할 겁니다.
11. 저는 살면서 평생 남의 말을 경청하고, 인간 관계를 강화하며, 내가 (당신을) 도울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물었는데.. 그러다 보니 어느샌가 수많은 거대한 도전 과제들과 최고의 아이디어들이 알아서 저를 찾아왔습니다.
12. (그리고 이 방식으로 여러분이 성공한다면, 여러분의 성공에 대한 보상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사회 전체에도 주어질 겁니다.
- 스티븐 슈워츠먼, <투자의 모험> 중
#SomewonYoon
👍4
Q. JYP도 하이브도 미국 레이블사와 협업해서 그룹을 런칭한다고 합니다. 원래 수만옹이 Nct Hollywood 할려다가 SM 3.0을 시작하면서 무산되었는데 당분간 SM은 미국 시장 공략 계획은 없을거라 예상하시나요?
A. SM 경영진과 연줄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확히 이렇다 말씀드릴것은 없지만 현재 구도가 힌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 엔터사들도 미국의 대형 레이블들이 필요하지만, 사실 미국 대형 레이블들도 한국 엔터사들과의 협업을 굉장히 반기고 있습니다.
시스템 때문입니다. 미국 레이블은 한 두명의 뛰어난 인재를 수소문해서 빠른 시일 내 데뷔시키는 시스템 입니다. 좋은 원석을 찾는게 중요한 구조지요. 한국엔터사의 시스템은 다릅니다. 최고급 원석이 아니어도 뛰어난 Carving을 통해(마케팅, 트레이닝, A&R 등) 2-3등급 원석도 반짝거리게 만듭니다.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합니다.
1) SM 3.0 발표를 통해 2025년 매출 1.2조 & 영업이익률 35%를 약속한 현 경영진, 2) 확실한 팬덤 기반으로 현금을 벌어들이는 K-Pop 엔터사들과 협업을 희망하는 해외 여러 레이블, 3) 카카오엔터의 성공적 상장을 노리는 카카오그룹
이해관계자들의 구도만 봐도 SM-미국레이블 협업 그룹 런칭은 곧 입니다.
피할 수 없습니다.
#AceCho
A. SM 경영진과 연줄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확히 이렇다 말씀드릴것은 없지만 현재 구도가 힌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 엔터사들도 미국의 대형 레이블들이 필요하지만, 사실 미국 대형 레이블들도 한국 엔터사들과의 협업을 굉장히 반기고 있습니다.
시스템 때문입니다. 미국 레이블은 한 두명의 뛰어난 인재를 수소문해서 빠른 시일 내 데뷔시키는 시스템 입니다. 좋은 원석을 찾는게 중요한 구조지요. 한국엔터사의 시스템은 다릅니다. 최고급 원석이 아니어도 뛰어난 Carving을 통해(마케팅, 트레이닝, A&R 등) 2-3등급 원석도 반짝거리게 만듭니다.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합니다.
1) SM 3.0 발표를 통해 2025년 매출 1.2조 & 영업이익률 35%를 약속한 현 경영진, 2) 확실한 팬덤 기반으로 현금을 벌어들이는 K-Pop 엔터사들과 협업을 희망하는 해외 여러 레이블, 3) 카카오엔터의 성공적 상장을 노리는 카카오그룹
이해관계자들의 구도만 봐도 SM-미국레이블 협업 그룹 런칭은 곧 입니다.
피할 수 없습니다.
#Ac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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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들이 미국에 모이는 이유
화성에 왜 가려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지구에서 자원 채취는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화성에서 채굴해서 가져오는 비용이 훨씬 싸질지 모르겠다.
그리고 거기엔 국가가 없을거다.
여튼 발사는 실패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그들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번 발사 실패는 성공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미디어에게 자꾸 애널리스트나 홍보팀이 되라는 이들이 많다. 역할이 서로 다르다.
일론의 트윗을 보니 한 13여년 전 독일 sap 부사장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비즈니스 인터뷰가 끝나고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궁금한걸 물었다.
왜 리눅스는 유럽에서 만들었는데 꽃은 미쿡 기업이 피우는지 궁금하다.
그는 그런 게 한 둘이 아닌데 기업가에 대한 태도가 전혀 다르다고 했다.
유럽에서는 기술 자랑하면 잘난체 한다고 비난을 받고 사업을 하면 세금으로 다 가져간다고 했다. 조금 문제라도 생기면 비난하고.
근데 미쿡은
창업하면 창업했다고 박수
실패하면 그래도 고생했다고 박수
재기하면 재기했다고 박수
상장하면 상장했다고 박수
세금으로 고용창출한다고 박수
그러면서 db하던 오라클이 피플소프트 적대적 인수하며 erp 시장에 뛰어든 이야기도 했다.
미쿡 기업들은 마케팅에 엄청 능한데 기술이 없어도 있다고 뻥치다가 관련 시장에 뛰어든다고 하면 경쟁 작은 회사들 기업 가치가 떨어지는데 그 때 적대적 인수던 협상 통한 인수던 그 기업을 먹고 “봐라 우리 기술 있지?”라고 한다고.
또 나라가 워낙 넓고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살다보니 마케팅에 귀재들이라고.
유럽은 같은 면적이지만 나라가 너무 많고 오래된 관행 탓에 자랑하는 문화가 익숙치 않다고. 그러니 유럽 인재들도 미국 가서 성공하고 돌아와서 성 사고 유람선 산다면서 미쿡은 기회의 나라로 인식되어 있다고
내가 이 분 만나고 기업가들 인식을 바꿨다. 고용창출하고 세금 내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대단한 사람들이다.
여튼 미디어가 이번 발표는 실패라고 했는데 그걸 문제제기하는 이들의 글도 올라오길래 각자의 역할이 있고 미디어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달라는 건 받아들이기 어려운 거라는 사실.
각자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잘 하자.
근데 광물캐러 꼭 화성까지 가야하는지 궁금하긴 하다. 저궤도 위성 너무 많이 쏴올려서 머지 않아 지구에서 우주 관측도 쉽지 않을텐데.
#화성 #머스크
#도안구
화성에 왜 가려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지구에서 자원 채취는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화성에서 채굴해서 가져오는 비용이 훨씬 싸질지 모르겠다.
그리고 거기엔 국가가 없을거다.
여튼 발사는 실패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그들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번 발사 실패는 성공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미디어에게 자꾸 애널리스트나 홍보팀이 되라는 이들이 많다. 역할이 서로 다르다.
일론의 트윗을 보니 한 13여년 전 독일 sap 부사장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비즈니스 인터뷰가 끝나고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궁금한걸 물었다.
왜 리눅스는 유럽에서 만들었는데 꽃은 미쿡 기업이 피우는지 궁금하다.
그는 그런 게 한 둘이 아닌데 기업가에 대한 태도가 전혀 다르다고 했다.
유럽에서는 기술 자랑하면 잘난체 한다고 비난을 받고 사업을 하면 세금으로 다 가져간다고 했다. 조금 문제라도 생기면 비난하고.
근데 미쿡은
창업하면 창업했다고 박수
실패하면 그래도 고생했다고 박수
재기하면 재기했다고 박수
상장하면 상장했다고 박수
세금으로 고용창출한다고 박수
그러면서 db하던 오라클이 피플소프트 적대적 인수하며 erp 시장에 뛰어든 이야기도 했다.
미쿡 기업들은 마케팅에 엄청 능한데 기술이 없어도 있다고 뻥치다가 관련 시장에 뛰어든다고 하면 경쟁 작은 회사들 기업 가치가 떨어지는데 그 때 적대적 인수던 협상 통한 인수던 그 기업을 먹고 “봐라 우리 기술 있지?”라고 한다고.
또 나라가 워낙 넓고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살다보니 마케팅에 귀재들이라고.
유럽은 같은 면적이지만 나라가 너무 많고 오래된 관행 탓에 자랑하는 문화가 익숙치 않다고. 그러니 유럽 인재들도 미국 가서 성공하고 돌아와서 성 사고 유람선 산다면서 미쿡은 기회의 나라로 인식되어 있다고
내가 이 분 만나고 기업가들 인식을 바꿨다. 고용창출하고 세금 내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대단한 사람들이다.
여튼 미디어가 이번 발표는 실패라고 했는데 그걸 문제제기하는 이들의 글도 올라오길래 각자의 역할이 있고 미디어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달라는 건 받아들이기 어려운 거라는 사실.
각자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잘 하자.
근데 광물캐러 꼭 화성까지 가야하는지 궁금하긴 하다. 저궤도 위성 너무 많이 쏴올려서 머지 않아 지구에서 우주 관측도 쉽지 않을텐데.
#화성 #머스크
#도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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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목표가 없다면, 그냥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를 세우자.
목표를 이룬뒤에 허무 해질지도 모른다.
짜릿한 만족감은 몇일 에서 몇주 몇달일 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는 그렇게 짧은 기간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니다.
평생 남은 인생에 경제적 자유는 계속 작용한다.
지속적으로 영원히 자유를 가질 수 있다.
경제적 자유가 없이 그냥 자기로 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목표는 중요 하지 않으며 그냥 하루 하루 자기 자신으로 살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매우 멋지고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든 경제적 자유가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 사람은 이미 자유가 있기에 그 자유를 즐기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 뿐이다.
생활비를 대야 하는 가족들이 있는데, 실직을 하거나 빚이 있고 사업이 망했는데 하루 하루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을까?
결국 청구서를 내기 위해 노예의 삶을 살아야 한다.
경제적 자유가 없는 사람이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를 새워 보자!!
아래 글은 부자의 언어 스크랩이다. 목표 세우기에 도움이 되실 것이다.
"금전적 목표를 세우지 못하면, 경제적 상황을 운명에 맡기게 된다. 명확한 주요 목적이 설정되어 있으면 전략적 계획을 세울 때나 주요 결정을 내릴 때, 정신적인 또렷함을 지닌 채 모든 과정을 실행하게 된다."
[책스크랩]
서른 살에 나는 구체적인 경제적 목표들을 세웠다. 경제적 자유라는 야심 찬 목표가 있었는데, 그건 순자산이 0원이던 당시엔 엄청나게 뻔뻔한 거였다.
목표에 나 자신을 바친 후,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한동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바다에 뜬 배의 항로를 바꾸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만큼 인생에서 방향을 바꾸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경제적 목표에 관한 믿음을 확고히 하는 데는 고집스러운 태도가 필요하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는 습관을 기르면, 절반은 성공이다”라고 작가 오그 만디노는 말했다. 일단 마음속에 목표가 뿌리내리면, 우리는 목표 달성에 관한 믿음을 가지게 되고, 세계는 서서히 변화하게 된다. 그리고 그에 부합하는 우연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금전적 목표를 세우지 못하면, 경제적 상황을 운명에 맡기게 된다. 명확한 주요 목적이 설정되어 있으면 전략적 계획을 세울 때나 주요 결정을 내릴 때, 정신적인 또렷함을 지닌 채 모든 과정을 실행하게 된다.
“평균적인 재능과 야망, 교육 수준을 지닌 보통 사람이라 해도 분명하고 집중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민하고 천재적인 사람보다 더 나아갈 수 있다”라고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말했다. 내 삶 자체가 이 말이 진실이라는 증거다.
내게 있어 목표는 좋은 결정으로 이어졌다. 모든 것이 분명해졌고, 최선의 행동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어졌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명확한 목표들은 이전에 알아채지 못한 기회들에 빛을 비추어준다.
- <부자의 언어>, 존소포릭 지음
#이종성
목표를 이룬뒤에 허무 해질지도 모른다.
짜릿한 만족감은 몇일 에서 몇주 몇달일 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는 그렇게 짧은 기간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니다.
평생 남은 인생에 경제적 자유는 계속 작용한다.
지속적으로 영원히 자유를 가질 수 있다.
경제적 자유가 없이 그냥 자기로 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목표는 중요 하지 않으며 그냥 하루 하루 자기 자신으로 살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매우 멋지고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든 경제적 자유가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 사람은 이미 자유가 있기에 그 자유를 즐기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 뿐이다.
생활비를 대야 하는 가족들이 있는데, 실직을 하거나 빚이 있고 사업이 망했는데 하루 하루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을까?
결국 청구서를 내기 위해 노예의 삶을 살아야 한다.
경제적 자유가 없는 사람이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를 새워 보자!!
아래 글은 부자의 언어 스크랩이다. 목표 세우기에 도움이 되실 것이다.
"금전적 목표를 세우지 못하면, 경제적 상황을 운명에 맡기게 된다. 명확한 주요 목적이 설정되어 있으면 전략적 계획을 세울 때나 주요 결정을 내릴 때, 정신적인 또렷함을 지닌 채 모든 과정을 실행하게 된다."
[책스크랩]
서른 살에 나는 구체적인 경제적 목표들을 세웠다. 경제적 자유라는 야심 찬 목표가 있었는데, 그건 순자산이 0원이던 당시엔 엄청나게 뻔뻔한 거였다.
목표에 나 자신을 바친 후,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한동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바다에 뜬 배의 항로를 바꾸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만큼 인생에서 방향을 바꾸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경제적 목표에 관한 믿음을 확고히 하는 데는 고집스러운 태도가 필요하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는 습관을 기르면, 절반은 성공이다”라고 작가 오그 만디노는 말했다. 일단 마음속에 목표가 뿌리내리면, 우리는 목표 달성에 관한 믿음을 가지게 되고, 세계는 서서히 변화하게 된다. 그리고 그에 부합하는 우연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금전적 목표를 세우지 못하면, 경제적 상황을 운명에 맡기게 된다. 명확한 주요 목적이 설정되어 있으면 전략적 계획을 세울 때나 주요 결정을 내릴 때, 정신적인 또렷함을 지닌 채 모든 과정을 실행하게 된다.
“평균적인 재능과 야망, 교육 수준을 지닌 보통 사람이라 해도 분명하고 집중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민하고 천재적인 사람보다 더 나아갈 수 있다”라고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말했다. 내 삶 자체가 이 말이 진실이라는 증거다.
내게 있어 목표는 좋은 결정으로 이어졌다. 모든 것이 분명해졌고, 최선의 행동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어졌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명확한 목표들은 이전에 알아채지 못한 기회들에 빛을 비추어준다.
- <부자의 언어>, 존소포릭 지음
#이종성
👍9❤3
반도체 산업을 비즈니스적 관점으로도 바라보아야 할 이유
개인적으로 한 인더스트리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물론 모든 분야가 그러하겠지만)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문은 두말않고 반도체라고 생각한다. 해외 펀드 투자를 8년 가까이 했고, 수많은 테크 기업을 뜯어봤지만 소셜 미디어에 반도체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이다. 책을 여러 권 읽었다고 해서, 신문 기사를 몇 개 봤다고 해서 전문성을 획득하기에는 반도체 가치사슬은 너무나 복잡하고 때문에 높은 포괄적 이해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미-중간의 갈등에 있어서 반도체를 그 중심에 놓고 이야기를 할 때, 맨 먼저 필요한 것은 먼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그리고 TSMC 는 각각 무엇이 겹치고 무엇이 다른가부터 학습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현재 팹(Fab, 반도체 생산공장이라고 하자)을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을 TSMC와 그 외의 회사들로 구분할 때 가장 핵심이 되어왔던 요소는 아래와 같다.
TSMC 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 외는 고객과도 경쟁을 한다는 것이다.
반도체 산업을 기술 또는 생산품의 형식이 아닌 비즈니스의 관점으로 분류할 때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은 팹이냐 팹리스냐가 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왜냐 하면 결국 팹이냐 팹리스냐에 따라 회계장부상 기록되는 계정들 간의 상대적 중요도가 달라지기 때문이고, 무엇에 투자하느냐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나눌 수 있는 기준은 적극적 경쟁의 유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반도체를 자체개발을 하느냐 아니냐로 조금 더 간단하게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이 '적극적 경쟁을 하는 분야' 에만 사람들이 주목을 했었다. 가장 경쟁이 극심했던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동아시아 3국이 긴 싸움을 벌인 것도 있었고, 제조사들이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갈수록 기술집약도를 심화시켜 반도체 공정의 고도화를 빠른 시간 내에 이룩한 것도 주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파운드리 회사의 대표격인 TSMC는 혼자 다른 길을 걸었다. 애시당초 위탁생산으로 출발한 회사였고, 반도체 산업은 기술집약적 산업이라는 1차 특성, 그리고 전자기기의 핵심 요소라는 2차 특성상 국가 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기술 유출에 상당히 민감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신흥국의 기업들이 위탁생산과 기술이전을 통해 선진국 기업을 위협하는 위치로 올라간 것을 보면 TSMC의 '비경쟁' 전략은 Make Sense 하다.
그렇기 때문에 TSMC의 이러한 비경쟁 전략은 이 회사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실제로 n나노미터 단위의 미세공정에서도 TSMC 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TSMC의 10나노 미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90% 이상이다.) TSMC의 시장지배력에는 미세공정 뿐만 아니라 이러한 비경쟁 전략이 고객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점, 압도적인 생산캐파 및 후공정 서비스 노하우가 차원이 다르다는 점까지 비즈니스적 요인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러한 사실들을 생각해볼 때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은, 만만치 않은 공정 능력에도 불구하고 경영 전략상의 문제 때문에 어느 정도의 한계를 가진다고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는 삼성전자의 내재적 문제라거나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라고 보기도 어렵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시스템 분야에서 자체 개발을 멈출 수가 없고 그 때문에 근본적으로 TSMC 수준의 수주를 받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시 비즈니스로 돌아오자면, 우리는 삼성전자와 TSMC 간의 관계를 볼 때 그저 양사의 기술력 차이 또는 점유율의 문제 등으로만 해석해서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파운드리 산업이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결국 설계, 팹리스의 중요성이 1980년대 이후 점진적으로 증대되다가 스마트폰 혁명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그 배후에 있기 때문이다. 즉 팹리스의 비즈니스적 위치가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TSMC가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것은 잘 알지만, 대만이라는 나라가 팹리스 글로벌 시장 점유율 21% 로 68% 인 미국의 바로 뒤를 잇고 있다는 점은 잘 알지 못한다. 대만은 TSMC 혼자 반도체 산업을 굴리는 나라가 아니라 수많은 글로벌 팹리스 업체들이 그 뒷받침을 하는 나라이다. 반면 한국의 팹리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 정도에 불과하다. 즉 삼성전자에게 있어서는 토양 자체가 척박하다고도 볼 수 있다. (중국은 9%, 일본은 한국과 비슷하다.)
즉 우리는 TSMC와 삼성전자를 비교하기 이전에 이 두 회사는 발을 딛고 선 토양 자체가 다르며, 채택할 수 있는 경영 전략도 수렴할 수가 없음을 먼저 이해해야만 한다.
비슷한 관점에서 우리는 과연 TSMC 라는 회사 하나를 미중 반도체 전략경쟁의 핵심으로 놓고 관측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의심도 가져볼 수 있다. TSMC 가 압도적인 생산능력과 미세공정 능력이 있는 회사는 맞다. 그러나 중국이 만약 대만을 침공하여 TSMC 공장을 점령하였다고 한들 TSMC 의 경쟁우위 요인을 모두 흡수할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가령 중국이 생산설비를 물리적으로 점령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는 과거 구소련 해체 이후 갓 독립한 우크라이나가 소련의 핵무기를 보유는 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사용하지 못한 것과 똑같다. 그저 물리적으로 강점하고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만의 관점에서도, 반도체 생산설비의 물리적 점유 때문에 미국이 대만을 보호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긍정적이지 않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만약 정말로 TSMC 메가팹 '때문에' 대만을 보호하는 것이라면, 이것이 간단한 일은 당연히 아니나 막말로 설비를 차차 미국으로 이전하면 그만이다. 독소전쟁 때 소련이 우랄 산맥 동쪽 생산설비를 모두 뜯어 서쪽으로 이전한 것처럼 말이다. 미국의 이해관계는 그것과는 다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관점에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어떤 미래를 가져야 하는가 라는 궁금증이 드실 것인데, 사실 이 이후로부터는 말을 또 아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까지 이야기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산업의 미래라는 것은 토양, 경영전략, 기술력, 타국과의 무역관계로 만들어지는 가치사슬 전반을 모두 포괄해야 하기 때문이다.
#HyunsungKim
개인적으로 한 인더스트리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물론 모든 분야가 그러하겠지만)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문은 두말않고 반도체라고 생각한다. 해외 펀드 투자를 8년 가까이 했고, 수많은 테크 기업을 뜯어봤지만 소셜 미디어에 반도체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이다. 책을 여러 권 읽었다고 해서, 신문 기사를 몇 개 봤다고 해서 전문성을 획득하기에는 반도체 가치사슬은 너무나 복잡하고 때문에 높은 포괄적 이해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미-중간의 갈등에 있어서 반도체를 그 중심에 놓고 이야기를 할 때, 맨 먼저 필요한 것은 먼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그리고 TSMC 는 각각 무엇이 겹치고 무엇이 다른가부터 학습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현재 팹(Fab, 반도체 생산공장이라고 하자)을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을 TSMC와 그 외의 회사들로 구분할 때 가장 핵심이 되어왔던 요소는 아래와 같다.
TSMC 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 외는 고객과도 경쟁을 한다는 것이다.
반도체 산업을 기술 또는 생산품의 형식이 아닌 비즈니스의 관점으로 분류할 때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은 팹이냐 팹리스냐가 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왜냐 하면 결국 팹이냐 팹리스냐에 따라 회계장부상 기록되는 계정들 간의 상대적 중요도가 달라지기 때문이고, 무엇에 투자하느냐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나눌 수 있는 기준은 적극적 경쟁의 유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반도체를 자체개발을 하느냐 아니냐로 조금 더 간단하게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이 '적극적 경쟁을 하는 분야' 에만 사람들이 주목을 했었다. 가장 경쟁이 극심했던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동아시아 3국이 긴 싸움을 벌인 것도 있었고, 제조사들이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갈수록 기술집약도를 심화시켜 반도체 공정의 고도화를 빠른 시간 내에 이룩한 것도 주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파운드리 회사의 대표격인 TSMC는 혼자 다른 길을 걸었다. 애시당초 위탁생산으로 출발한 회사였고, 반도체 산업은 기술집약적 산업이라는 1차 특성, 그리고 전자기기의 핵심 요소라는 2차 특성상 국가 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기술 유출에 상당히 민감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신흥국의 기업들이 위탁생산과 기술이전을 통해 선진국 기업을 위협하는 위치로 올라간 것을 보면 TSMC의 '비경쟁' 전략은 Make Sense 하다.
그렇기 때문에 TSMC의 이러한 비경쟁 전략은 이 회사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실제로 n나노미터 단위의 미세공정에서도 TSMC 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TSMC의 10나노 미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90% 이상이다.) TSMC의 시장지배력에는 미세공정 뿐만 아니라 이러한 비경쟁 전략이 고객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점, 압도적인 생산캐파 및 후공정 서비스 노하우가 차원이 다르다는 점까지 비즈니스적 요인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러한 사실들을 생각해볼 때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은, 만만치 않은 공정 능력에도 불구하고 경영 전략상의 문제 때문에 어느 정도의 한계를 가진다고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는 삼성전자의 내재적 문제라거나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라고 보기도 어렵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시스템 분야에서 자체 개발을 멈출 수가 없고 그 때문에 근본적으로 TSMC 수준의 수주를 받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시 비즈니스로 돌아오자면, 우리는 삼성전자와 TSMC 간의 관계를 볼 때 그저 양사의 기술력 차이 또는 점유율의 문제 등으로만 해석해서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파운드리 산업이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결국 설계, 팹리스의 중요성이 1980년대 이후 점진적으로 증대되다가 스마트폰 혁명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그 배후에 있기 때문이다. 즉 팹리스의 비즈니스적 위치가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TSMC가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것은 잘 알지만, 대만이라는 나라가 팹리스 글로벌 시장 점유율 21% 로 68% 인 미국의 바로 뒤를 잇고 있다는 점은 잘 알지 못한다. 대만은 TSMC 혼자 반도체 산업을 굴리는 나라가 아니라 수많은 글로벌 팹리스 업체들이 그 뒷받침을 하는 나라이다. 반면 한국의 팹리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 정도에 불과하다. 즉 삼성전자에게 있어서는 토양 자체가 척박하다고도 볼 수 있다. (중국은 9%, 일본은 한국과 비슷하다.)
즉 우리는 TSMC와 삼성전자를 비교하기 이전에 이 두 회사는 발을 딛고 선 토양 자체가 다르며, 채택할 수 있는 경영 전략도 수렴할 수가 없음을 먼저 이해해야만 한다.
비슷한 관점에서 우리는 과연 TSMC 라는 회사 하나를 미중 반도체 전략경쟁의 핵심으로 놓고 관측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의심도 가져볼 수 있다. TSMC 가 압도적인 생산능력과 미세공정 능력이 있는 회사는 맞다. 그러나 중국이 만약 대만을 침공하여 TSMC 공장을 점령하였다고 한들 TSMC 의 경쟁우위 요인을 모두 흡수할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가령 중국이 생산설비를 물리적으로 점령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는 과거 구소련 해체 이후 갓 독립한 우크라이나가 소련의 핵무기를 보유는 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사용하지 못한 것과 똑같다. 그저 물리적으로 강점하고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만의 관점에서도, 반도체 생산설비의 물리적 점유 때문에 미국이 대만을 보호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긍정적이지 않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만약 정말로 TSMC 메가팹 '때문에' 대만을 보호하는 것이라면, 이것이 간단한 일은 당연히 아니나 막말로 설비를 차차 미국으로 이전하면 그만이다. 독소전쟁 때 소련이 우랄 산맥 동쪽 생산설비를 모두 뜯어 서쪽으로 이전한 것처럼 말이다. 미국의 이해관계는 그것과는 다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관점에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어떤 미래를 가져야 하는가 라는 궁금증이 드실 것인데, 사실 이 이후로부터는 말을 또 아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까지 이야기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산업의 미래라는 것은 토양, 경영전략, 기술력, 타국과의 무역관계로 만들어지는 가치사슬 전반을 모두 포괄해야 하기 때문이다.
#Hyunsu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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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에서 주는 무서움; 중국
세븐틴 초동 판매량이 (이미 무려 첫날에) BTS의 기록을 넘어섰다. 아마 4백만까지는 무리 없이 초동으로 계산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초동은 그리 큰 의미가 없어진지 꽤 되기는 했지만) 이번 세븐틴 앨범판매량 증가(=팬덤 유입)는 중국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좀 덜하지만 내 세대만 하더라도 일본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이 강하다. 하지만 사실 한반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대부분 많은 굴욕과 피해는 중국으로 부터 왔다. 그만큼 중국의 영향력과 입김은 강력했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대중 수출 비중은 22%~25% 사이다. (미국: 14~16%) 최근 한국정부가 미국 압박으로 인해 친미노선을 대놓고 보여주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 수출 비중은 함부로 무시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념과 감정에 사로잡혀 중국이랑 교역을 끊어야 한다는 등의 반응과 여론조성은 지금 당장 한국에게 좋을게 없다. 정치인은 표심(민심)을 따라가기 때문에 국민이 잘못 생각하면 정치인도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 한한령으로 인해 지난 몇년간 중국의 영향력은 다소 감소하였지만, 아직 많은 산업군들은 중국에게 물건을 팔고 있으며, K-Pop 같은 시장은 중국팬 유입에 따라 더욱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줄수도 있다.
사람들의 밥줄과 국익이 달린 문제다.
P.S) 정말 한국 외교부는 극한 직업이다.
#AceCho
세븐틴 초동 판매량이 (이미 무려 첫날에) BTS의 기록을 넘어섰다. 아마 4백만까지는 무리 없이 초동으로 계산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초동은 그리 큰 의미가 없어진지 꽤 되기는 했지만) 이번 세븐틴 앨범판매량 증가(=팬덤 유입)는 중국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좀 덜하지만 내 세대만 하더라도 일본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이 강하다. 하지만 사실 한반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대부분 많은 굴욕과 피해는 중국으로 부터 왔다. 그만큼 중국의 영향력과 입김은 강력했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대중 수출 비중은 22%~25% 사이다. (미국: 14~16%) 최근 한국정부가 미국 압박으로 인해 친미노선을 대놓고 보여주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 수출 비중은 함부로 무시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념과 감정에 사로잡혀 중국이랑 교역을 끊어야 한다는 등의 반응과 여론조성은 지금 당장 한국에게 좋을게 없다. 정치인은 표심(민심)을 따라가기 때문에 국민이 잘못 생각하면 정치인도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 한한령으로 인해 지난 몇년간 중국의 영향력은 다소 감소하였지만, 아직 많은 산업군들은 중국에게 물건을 팔고 있으며, K-Pop 같은 시장은 중국팬 유입에 따라 더욱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줄수도 있다.
사람들의 밥줄과 국익이 달린 문제다.
P.S) 정말 한국 외교부는 극한 직업이다.
#Ac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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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보는 주식 Top5
프로페셔널로서이든, 개별 경제주체로서이든 투자를 그래도 10년 가까이 해 왔지만 나는 아직 투자로 큰 돈을 버는 방법은 잘 모른다. 투자로 성공한다는 것의 기준이 사실상 짧은 기간에 많은 수익을 창출하여 소위 '경제적 자유' 를 이룩하는 것이 되었으나, 이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거니와 이것이 성공한 투자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을 크게 잃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는 나름 어느 정도의 자신은 있는 편이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조합하여, 적어도 투자 원금을 지키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피해야 하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원칙이 확립되었고 현재까지 이는 비교적 잘 들어맞아 왔기 때문이다. 물론 유동성이 풍부한 장에서는 다소간 외면받는 원칙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주식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우리가 '피해야 하는' 속성을 지닌 기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는 절대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특정 기업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므로, 오해 없이 보아 주시기를 바란다. (재무제표나 주주 구성이 이상한 기업은 당연히 제외했다. 이는 그저 '기본' 일 뿐이므로)
#1. 언론에 너무 자주 등장하는 기업
상장사나 비상장사나 공히 해당하는 일이지만 그러하다. 물론 기업이 언론에 자주 등장할 수밖에 없는 일도 있고 규모가 아주 커서 국민경제에 영향력이 지대한 기업들은 이 사항에서 제외다. 문제가 되는 것은 실속이 없는데 언론에 내보내는 메세지로 기업가치를 유지하고자 하는 기업들이다.
특히 기술집약적 산업의 기업들, 신산업 기업들이 이 함정에 빠지기가 쉽다. 자본이 많이 투자되어야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대비 매출의 창출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그 기업은 애가 타게 마련이고, 현금의 버닝이 한계에 다다르기 전에 추가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거나 주가를 부양해야 한다는 압박은 당연히 존재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압력이 자연스레 존재하는 것과는 별개로, 결국 자본의 투입 대비 매출의 창출 과정이 지나치게 늦어진다면 의미 없는 기대감을 계속 갖기보다는 실제로 이것이 사업적으로 되는 일인가를 면밀하게 따져 볼 필요도 있다는 것이다. 그 후 투자자 본인의 Risk Capacity 에 따라 계속 비중을 유지하든지, 그렇지 않다면 Exit 을 하든지를 고려해야 한다.
#2. 직원들 군기 잡는다고 나서는 기업
기업조직에서는 누구나 도덕적 해이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역사 속에서 대주주나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로 인해 망한 기업은 있어도, 노동자의 도덕적 해이 때문에 망한 기업은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설사 도덕적 해이가 모든 구성원들 사이에서 팽배한 기업일지라도 이는 그 사례를 잘 추적하면 결국 오너와 경영진의 문제에서 나온다.
하지만 이런 책임을 도외시하고 '근무 기강' 이라는 그 형태도 불분명한 것에 집착하는 기업들이 있다. 물론 일을 할 때에는 잠옷에 슬리퍼 차림으로 출퇴근해서는 안 되지만, 이러한 군기잡기가 기업의 실적 하락을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형태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태반이라는 게 문제다. 즉 군기를 잡는 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이는 고위직의 책임 의식 결여라는 관점에서 회피하고자 하는 것이다.
#3. 레거시 산업에서 비용 절감이 뉴스가 되는 기업
비용 절감은 어느 회사에서나 필요하다. 그러나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통해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잘 구분하여 보면 어떤 기업은 혁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게 되고 어떤 기업은 그저 허울뿐인 비용 절감을 한다는 것을 아실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후자이다.
특히, 경쟁이 너무 심하고 시장 자체의 글로벌 사이즈가 더 이상 커지지 않을 것 같은 산업에서의 비용 절감 뉴스는 사실 썩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혁신의 수단이 없으므로 매출원가가 낮아지면 매출도 같이 줄어들 것이라는 소리이고, 판관비를 낮춘다는 것은 결국 구성원의 창의력을 저해할 수 있는 길로 가거나, 시장이 작아져 판촉의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용 절감의 뉴스를 잘 판단하려면 그 기업이 신성장 산업인지, 그렇지 않다면 레거시 산업인지, 또한 그 기업은 재무제표상 다른 기업들과 매출원가와 판관비의 매출 대비 비율이 어떻게 다른지 등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저런 뉴스가 특정 산업에서 우후죽순처럼 등장할 경우 그 섹터 자체를 접는 편이다.
#4. 자사의 성공사례를 책으로 출간하는 기업
이는 사실 명확한 과학적 상관관계는 없으나, 자사의 성공사례를 책으로 출간하는 기업은 그 책의 출간 일정이 그 기업의 꼭지인 경우가 제법 있다. 이는 그 기업의 내재적인 정치적 이슈에서 기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경험에 의한 판단이다. 예컨대 유망 기업이 기업공개를 앞두고 공모가의 부양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고, 단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 도서의 출간 및 흥행으로 인한 기대감이 그 기업의 가치를 정상 범위 이상으로 왜곡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후자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지 않거나 섹터 내의 경쟁이 점점 더 격화되고 있을 시기에 도서가 출간되는 경우가 우연히 겹친다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보인다. 즉 내가 마음에 드는 기업이 있는데, 그 기업이 갑자기 이러한 PR 적 행위를 할 경우 우선 의심을 가지고 산업의 경쟁도를 조심스레 측정하는 투자 판단 행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5. 창업주의 스타성이 너무 지나친 기업
투자를 하다 보면 기업 그 자체보다 창업주의 역량이 더욱 주목을 받는 사례들이 있다. 이런 기업들은 일정 수준까지는 창업주의 뛰어난 능력으로 인해 성공 가도를 달리며, 이 기간 동안에는 훌륭한 수익률을 제공한다. 실제로 창업주의 경영 능력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경제적 해자를 파는 것에 성공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러한 성공은 창업주의 스타성을 더욱 강화한다.
하지만 이 스타성이 부메랑이 되어 창업주의 능력을 손상케 하는 사례들도 있다. 이는 사실 기업의 문제라기보다는 창업주 본인의 내재적인 문제에서 기인할 수 있다. 투자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펫 비즈니스가 생긴다든지, 갑자기 경영 이외의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고 기업가치에 손상을 끼칠 수 있는 행위를 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훌륭한 경영자의 역할을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경영자의 스타성이 그 스스로에게 독이 될 수 있고, 이것을 제어하지 못하는 경영자는 더 이상 훌륭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스타성을 잘 제어하면서 기업을 장기간 실속 있게 이끌어 온 창업주/경영자와 그렇지 않고 어느 순간부터 논란덩어리만 되는 사람을 비교하면 우리는 실체에 조금 더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HyunsungKim
프로페셔널로서이든, 개별 경제주체로서이든 투자를 그래도 10년 가까이 해 왔지만 나는 아직 투자로 큰 돈을 버는 방법은 잘 모른다. 투자로 성공한다는 것의 기준이 사실상 짧은 기간에 많은 수익을 창출하여 소위 '경제적 자유' 를 이룩하는 것이 되었으나, 이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거니와 이것이 성공한 투자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을 크게 잃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는 나름 어느 정도의 자신은 있는 편이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조합하여, 적어도 투자 원금을 지키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피해야 하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원칙이 확립되었고 현재까지 이는 비교적 잘 들어맞아 왔기 때문이다. 물론 유동성이 풍부한 장에서는 다소간 외면받는 원칙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주식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우리가 '피해야 하는' 속성을 지닌 기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는 절대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특정 기업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므로, 오해 없이 보아 주시기를 바란다. (재무제표나 주주 구성이 이상한 기업은 당연히 제외했다. 이는 그저 '기본' 일 뿐이므로)
#1. 언론에 너무 자주 등장하는 기업
상장사나 비상장사나 공히 해당하는 일이지만 그러하다. 물론 기업이 언론에 자주 등장할 수밖에 없는 일도 있고 규모가 아주 커서 국민경제에 영향력이 지대한 기업들은 이 사항에서 제외다. 문제가 되는 것은 실속이 없는데 언론에 내보내는 메세지로 기업가치를 유지하고자 하는 기업들이다.
특히 기술집약적 산업의 기업들, 신산업 기업들이 이 함정에 빠지기가 쉽다. 자본이 많이 투자되어야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대비 매출의 창출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그 기업은 애가 타게 마련이고, 현금의 버닝이 한계에 다다르기 전에 추가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거나 주가를 부양해야 한다는 압박은 당연히 존재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압력이 자연스레 존재하는 것과는 별개로, 결국 자본의 투입 대비 매출의 창출 과정이 지나치게 늦어진다면 의미 없는 기대감을 계속 갖기보다는 실제로 이것이 사업적으로 되는 일인가를 면밀하게 따져 볼 필요도 있다는 것이다. 그 후 투자자 본인의 Risk Capacity 에 따라 계속 비중을 유지하든지, 그렇지 않다면 Exit 을 하든지를 고려해야 한다.
#2. 직원들 군기 잡는다고 나서는 기업
기업조직에서는 누구나 도덕적 해이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역사 속에서 대주주나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로 인해 망한 기업은 있어도, 노동자의 도덕적 해이 때문에 망한 기업은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설사 도덕적 해이가 모든 구성원들 사이에서 팽배한 기업일지라도 이는 그 사례를 잘 추적하면 결국 오너와 경영진의 문제에서 나온다.
하지만 이런 책임을 도외시하고 '근무 기강' 이라는 그 형태도 불분명한 것에 집착하는 기업들이 있다. 물론 일을 할 때에는 잠옷에 슬리퍼 차림으로 출퇴근해서는 안 되지만, 이러한 군기잡기가 기업의 실적 하락을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형태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태반이라는 게 문제다. 즉 군기를 잡는 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이는 고위직의 책임 의식 결여라는 관점에서 회피하고자 하는 것이다.
#3. 레거시 산업에서 비용 절감이 뉴스가 되는 기업
비용 절감은 어느 회사에서나 필요하다. 그러나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통해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잘 구분하여 보면 어떤 기업은 혁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게 되고 어떤 기업은 그저 허울뿐인 비용 절감을 한다는 것을 아실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후자이다.
특히, 경쟁이 너무 심하고 시장 자체의 글로벌 사이즈가 더 이상 커지지 않을 것 같은 산업에서의 비용 절감 뉴스는 사실 썩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혁신의 수단이 없으므로 매출원가가 낮아지면 매출도 같이 줄어들 것이라는 소리이고, 판관비를 낮춘다는 것은 결국 구성원의 창의력을 저해할 수 있는 길로 가거나, 시장이 작아져 판촉의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용 절감의 뉴스를 잘 판단하려면 그 기업이 신성장 산업인지, 그렇지 않다면 레거시 산업인지, 또한 그 기업은 재무제표상 다른 기업들과 매출원가와 판관비의 매출 대비 비율이 어떻게 다른지 등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저런 뉴스가 특정 산업에서 우후죽순처럼 등장할 경우 그 섹터 자체를 접는 편이다.
#4. 자사의 성공사례를 책으로 출간하는 기업
이는 사실 명확한 과학적 상관관계는 없으나, 자사의 성공사례를 책으로 출간하는 기업은 그 책의 출간 일정이 그 기업의 꼭지인 경우가 제법 있다. 이는 그 기업의 내재적인 정치적 이슈에서 기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경험에 의한 판단이다. 예컨대 유망 기업이 기업공개를 앞두고 공모가의 부양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고, 단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 도서의 출간 및 흥행으로 인한 기대감이 그 기업의 가치를 정상 범위 이상으로 왜곡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후자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지 않거나 섹터 내의 경쟁이 점점 더 격화되고 있을 시기에 도서가 출간되는 경우가 우연히 겹친다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보인다. 즉 내가 마음에 드는 기업이 있는데, 그 기업이 갑자기 이러한 PR 적 행위를 할 경우 우선 의심을 가지고 산업의 경쟁도를 조심스레 측정하는 투자 판단 행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5. 창업주의 스타성이 너무 지나친 기업
투자를 하다 보면 기업 그 자체보다 창업주의 역량이 더욱 주목을 받는 사례들이 있다. 이런 기업들은 일정 수준까지는 창업주의 뛰어난 능력으로 인해 성공 가도를 달리며, 이 기간 동안에는 훌륭한 수익률을 제공한다. 실제로 창업주의 경영 능력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경제적 해자를 파는 것에 성공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러한 성공은 창업주의 스타성을 더욱 강화한다.
하지만 이 스타성이 부메랑이 되어 창업주의 능력을 손상케 하는 사례들도 있다. 이는 사실 기업의 문제라기보다는 창업주 본인의 내재적인 문제에서 기인할 수 있다. 투자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펫 비즈니스가 생긴다든지, 갑자기 경영 이외의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고 기업가치에 손상을 끼칠 수 있는 행위를 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훌륭한 경영자의 역할을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경영자의 스타성이 그 스스로에게 독이 될 수 있고, 이것을 제어하지 못하는 경영자는 더 이상 훌륭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스타성을 잘 제어하면서 기업을 장기간 실속 있게 이끌어 온 창업주/경영자와 그렇지 않고 어느 순간부터 논란덩어리만 되는 사람을 비교하면 우리는 실체에 조금 더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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