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ECHTREE/2.0
1.99K subscribers
3.48K photos
20 files
1.27K links
Download Telegram
많은 이들이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비트코인을 사두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도 미래의 비트코인이 투자 시장엔 존재한다. 단지 그걸 알아볼 안목과 살 강단이 없을 뿐. 지나간 버스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냥 다음 버스를 타면 된다. 놓쳤다고 아쉬워할 게 아니라 그 시간에 왜 적절한 결정을 못 했는지 복기해 봐야 한다.

가볍게 봤던 투자 대상이 수백 배 상승하는 걸 직접 경험하면서 돈 버는 건 자본 문제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난 왜 좋은 걸 일찍 발견하고도 작은 수익에 금방 팔았는지. 크게 진입할 타이밍에 간만 본다고 적게 샀는지. 오래 들고 가도 될 걸 왜 그리 불안해했는지. 이 모든 걸 반성하며 다음 세대의 비트코인을 찾고 있다.

어릴 땐 긴 연애가 끝날 때마다 한탄했다. 이 사람보다 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 나를 사랑해 주는 이를 찾을 수 있을까? 그러기 어렵다고 생각해 낙심하곤 했는데 살다 보면 괜찮은 이성은 끝없이 나오더라. 인생의 마지막 기회가 지나갔다며 후회하는 것처럼 잘못된 착각도 없다. 부지런한 이에게 좋은 기회란 끝이 없는 법이다.

#신상철
👍213
<인생의 스노우볼은 ’독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1. 책과 익숙하지 않은 아이는 나이가 들면서 독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 (그렇게) 언어에 노출되지 않으면 언어를 해독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학교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더 문해력이 부실해진다.

3. 이런 순환 구조는 참담한 결과를 낳는다. 한 연구 결과를 보면, (독서에) 가장 동기 유발이 안 된 중학생들은 한 해에 겨우 10만 단어를 읽는다. (반면) 평균적인 중학생은 대략 100만 단어를 읽는다. 책을 읽는 게 습관화된 내 딸 이자벨라는 한 해에 1000만 단어를 흡수한다.

4.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어휘력을 갈고닦은 아이는 자기 의사를 표현할 때 폭넓고 생생한 어휘를 구사하고, 교사들은 1학년 때부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렇게 주위의 인정을 받으면 받을수록 점점 더 많은 인정을 받게 된다.

5. 지식은 지식을 낳고, 기술은 기술을 낳으며, 전문성은 전문성을 낳는다. 이런 경험들이 축적되어 성공으로 이어지고, 성공은 또 다른 성공을 부른다.

6. 이처럼 ‘우선적 접착’은 교육에서의 빈부격차를 더 벌려놓고, 이는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문해력을 습득할 기회를 동등하게 갖고 태어난 아이들과 처음부터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결코 따라잡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는 아이들 사이에는 격차가 발생한다.

7. (그러니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책을 ‘약’이라고 생각하고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처방해주는 것이 좋다. 실제로 미국에선 의사 중에는 아이들에게 아동 도서를 처방전처럼 건네주는 경우도 있다)

-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포뮬러 : 성공의 공식> 중

#SomewonYoon
👍134
삼성전자, 주가 그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매출이 아작이 났다. 가전과 모바일 반도체로 3각 사업군으로 위기에 대응해 왔는데 반도체가 어려운 와중에 가전과 모바일도 경기 침체로 인해서 성과가 좋지 못한 결과다.

하지만 난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JY는 삼성전자가 아니라 바이오를 새롭게 키우는데 주력했다. 바이오 관련 분식 회계 이슈도 아직 남아 있기는 하지만 부모가 만들어 놓은 사업의 연장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서 키운 걸로 증명해 내려고 한 게 아닌가 싶다.

두 회사 주가를 보라.

그 와중에 삼성전자 내부에서 모두가 입을 다물고 침묵을 하거나 새로운 시대가 오는 걸 알면서도 대응하지 못한 결과이거나. 구글이 서비스 접으라고 했을 때 받아들인 이들은 죄다 나갔다. 도대체 후배들에게 무슨 짓을 해놓고 나간건지.

모바일 부서는 애플과 동일한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게임이 안된다. 애플이 하드웨어 판매도 하면서 서비스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개인들 대상 서비스로 돈을 버는 게 거의 없다.

오히려 중국 회사들은 중국 내수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도 내놓고 있다.

인도에서 메신저 챗온 1위였는데 JY가 바보처럼 그것도 없애버렸다. 중동에서도 1위였었다. 돈이 안된다고 보고 인프라 비용만 생각해서 날려버렸다. 그 스스로 폰 가지고 뭐하는지 모르니 어디 가서 이상한 이야기 듣고 날려버리기나 하지.

또 CPU, 메모리, 배터리, 디스플레이, 이미지 센서를 중국 단말 제조사에게 제공하면서 혹은 단말 시장에 들어오겠다는 다른 나라 제조사들에게 제공하면서 그들이 클 때 어부지리로 컸어야 했다. 모바일 부서의 잘못된 판단으로 중국 시장에서 모바일 부서가 망하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도 개망했다. 그런 결정한 이들은 다 튀었고 그 후폭풍의 결과는 이모양이다. 삼성전자가 B2B 기업이라는 걸 인식해야 한다.

B2C를 잘하는 것도 무척 엄청 잘한 거지만 반도체는 B2B가 핵심이다. B2B 마케팅 능력이 떨어지고 B2C에 돈은 엄청 쓰니. 이걸 잊으면 안된다.

엔비디아가 부품 회사였다가 변신에 변신을 해서 지금은 완전히 시스템 업체로 탈바꿈했다. 오히려 지네 그래픽 카드 덜 쓰게 될까봐 메모리 용량 엄청 좋은 거 탐재 안한다. 나쁜시끼들. 그래픽 카드와 메모리 간 메모리 대역폭 이슈나 메모리 연산 관련해서는 외면한다.

쿠다 생태계를 앞세워 완전히 데이터센터에 납품할 장비를 모두 자기네걸로 채우기까지 했다. GTC 2023은 그걸 확인하는 자리였다. 물론 이게 정점일지 AMD와 삼성전자의 협업, 인텔의 뒷심,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반도체 투자, AI 반도체 스타트업들의 대응 등이 있어서 지금 엔비디아가 잘 나간다고 언제까지 잘 나갈지 모르지만 여튼 반도체는 여러 부품 중 하나일 뿐이었다.

애플리케이션 업체들도 엔비디아와 함께한다. 이 어마무시한 생태계를 어찌 부품이 막을 수 있나. 게임의 룰이 어떤지 인식해야 한다. SW 생태계 만들기 어려운데 모바일은 차려진 밥상을 날렸고 반도체 부서는 그런 경험이 일천하다. 뭐니 이거. 안에 있는 인재들이 왜 다 서비스 회사로 나가려는지 알아차려야 할텐데.

그래도 고객들은 답이 없다. 메모리 부서는 자사 제품이 경쟁사와 대체 가능한 부품인지 아니면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탈바꿈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한다. 천재들이 너무 놀았다.

빅데이터 엔진들이 뜰 때 메모리 기반 연동도 논문을 쓰면서 관심을 가져갔지만 더 확장하지 못했다. 요즘들어 인스퍼 통해서 포세이돈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만 인스퍼가 중국 회사라서 미국 정부 입김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다.

메모리가 너무 잘 나가니 B2B 마인드가 제로라는 소리가 있었다. 엄청 잘나갈 때초자 미쿡 글로벌 테크 기업들 메인 스폰으로 나선적도 없다. 인텔이 망해간다고 해도 항상 브랜드 인지도 위해 테크 기업들 스폰서로 나서는 걸 유지하는 걸 보면 여전히 누군가 협업하고 지원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는걸지도 모를 일이다. 한 20년 안생기는 거보면 없는 게 맞는 거 같다. ^.^

난 주주는 아니지만 가족이 주주가 되었다. 나도 또 하나의 가족이 된 셈이다. 감산을 한다니 주가가 뛴다. 바닥이라고 여기는 거 같다는 소리들이 나온다.

하지만 왜 삼성전자가 위기인지 여의도 증권 리포트에도 없고 우리나라 언론에도 없다. 우리는 더듬이 역할이 없는 나라인가 싶다.

삼성전자 걱정은 넣어둬 였지만 어쩌다보니 주주의 가족이 되어 한마디 안할 수 없게 되었다.

참, 삼성SDS 주가 올라가려나?

요즘 삼성전자 클라우드 전략을 보면 삼성SDS에 엄청 몰아주는 거 같은데. 지난해 복권 되고 나서 20년 만에 삼성SDS를 방문했다고 한다. e삼성의 아픔 때문에 그동안 근처도 안갔다고 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보다.

여튼 힘내주세요. 부품이 아니라 시스템 기업으로 제대로 다이다이 붙어서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되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시스템 기업들의 부품 회사였다가 어느 새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물론 이 전략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2008년인가 ARM 서버 관심 많다고 하더니 15년이 지났어도 아무런 성과도 없어요. ARM 서버에 메모리 이빠이 때려박아서 제공해줘도 좋은데. AWS랑 협업했어도 좋을텐데. 아니면 암페어랑 차라리 더 끈끈하게 지내도 좋을거 같고. 혼자 하기 힘들면.

삼성전자가 이걸 따라하기 쉽지 않은 것도 잘 알고 있죠. 엔비디아는 회장이 엔지니어고 암호화폐 이슈도 있어서 천운으로 살아남았으니까요. 이제와서 지들이 기술로 성공한 것처럼 뻥카를 날리지만 그래도 기반을 다져서 이렇게 변신했으니 박수는 보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서야 워낙 천재분들도 많고 그들이 수십년 조직을 이끌 수도 없으니 장기 프로젝틀 제대로 해내기가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잘 하던 것도 대표 바뀌면 바로 끝나는 세상이니까요.

결론은

회장이 딴 사업에 집중하니 본진이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반도체 제작 파트를 분리시켜서 독자 생존케 하지 않으면 주가가 더 뛸 건던지는 많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현업 인력들이 다 들고 일어나겠지만 그래도 이 방법은 예전에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었던 사안이었으니 다시 꺼내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야 고객과 안싸우고 독자 생존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줄 거 주고. 그 부서도 여러분들이 능력을 믿으세요. 삼성전자 울타리에서 능력들 썩이는 것도 죄입니다. ^.^

그래도 팟팅.

클라우드 기업으론 전량 올플래시로 다 채운 오라클이랑 친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여기가 또 암페어 칩 가져다가 arm 서버도 만든다. 썬 인수하면서 원래 일본 회사랑 반도체 칩도 만들던 회사고 액사데이터 만들면서 서버간 통신 케이블링 기술도 확보했다.

아쉬울 땐 아쉬운 기업과 먼저 손잡고 테스트 해도 된다. 다른데랑도 하고. ㅎㅎ

#삼성전자 #ai #삼성바이오 #반도체 #nvida

#도안구
🔥15👍8👎54
*“이게 왜 없지?” 사업에 성공한 사람은 보는 눈이 다르다.*

세이노의 가르침 중 하나인데..
그 글중에 몇가지 공감가는 내용이 있다.

*
1. 절대로 사업이나 장사를 하면 안 되는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가장 공통적 특성은 시키는 것만 하는, 그 이상은 하지 못하는(혹은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2. 사람들이 장사나 사업을 꿈꾸는 이유는 봉급 생활자보다는 더 많은 수입을 얻고자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궁극적으로 아이템은 보물찾기처럼 당신이 열심히 찾으러 다니면 드디어 찾게 되는 그런 것이 전혀 아니다.

토마스 스탠리 박사가 쓴 ‘백만장자 마인드’에서 알 수 있듯,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하게 된 일’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그 일을 사랑하고 즐김으로써 ‘능력과 적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일’로 바꾸었다. 뭔가 저 멀리 숲속 어딘가에 괜찮은 아이템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아라.

남들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하며, 그게 저절로 당신 눈에 들어와야 한다. 그런 것이 눈에 저절로 들어오지 않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템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은 피고용인, 즉 봉급 생활자로 일하는 게 더 좋다고 본다.

*****
저항전분이 나에게 인생템이 될 거라고 확신하는 건..
일하다보니 우연히 나에게 와서.. "왜 이런게 없었지?"라는 생각이 단번에 드는 소재라는 것 때문이다.

원래 대기업에서 내가 하던 일은..
사람들의 불편함을 찾아내어 문제해결방법을 연구하는 것이었다.
해결되면 사람들에게 해결방법을 알려주는 일을 했다.

그러다보니 생활속 불편함을 만나면 해결하는 재능을 키울 수 있었고.. 그 전에 남보다 앞서 불편함을 캐치하는 능력도 같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일하고 있는 식품분야에서.. 외국엔 있는데, 왜 한국엔 없지? 하는 아이템이 수두룩하다. 가끔 관심이 가는 아이템은 이걸 여태까지 안하고 있었냐고 알아보는 경우도 있는데.. 결론은 대개 비슷하다.
문제점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긴 있었지만.. 애써 나서지 않았다.
그가 할 아이템이 아니었다는 얘기다.

사업 10년 넘게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겪어봤다.
대표이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전혀 그자리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을 가끔 만날때가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남들이 보지 못했던 관심가는 아이템"을 발굴해서 끌어올리는 능력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들이 그러했던 것 같다.
대표이긴 한데. 그냥 월급쟁이 마인드라서..
난 관리를 잘하는 사람.. 이런 걸 장점으로 여기는 스타일이었던듯.

그 사람이 잘못이라는 건 아니고..
하지만. 그런 사람이 대표직에 오래 있으면 회사의 명운도 곧 꺾이리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얼마전 지인이 다니는 모 대기업 대표이사로 관리전문가, 즉 재무, 조직.. 이런거 전문가가 임명되었다는 얘길 들었다.
그 사람의 핵심역량이 구조조정이라고도 했다.
어휴.. 물론 손익관리나 개선은 해야겠지.. 그렇다고 그런 전문가를 대표자리에 올려놓으면 회사의 성장은 꺾이고, 기울어질 수 밖에 없다. 재무통이라도 신사업에 관심있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람이 있다. 난 그런 대표이사가 있는 회사가 성장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어쨋거나 이거 하나는 잘 봐야한다.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평가한다면.. 단순히 숫자로만 평가할 게 아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를 볼 수 있어야한다.

#정광호
👍12🔥1
현실판 와칸다 = 꼬레아.
2등 미국과 점수차이가
2등 미국과 3등 덴마크간 점수 차이의 19배에 이른다.
.
그래도 여전히 우리는 위로는 부칸. 아래는 일본. 옆에는 중국. 그 사이에 일뽕 가득한 대만. 쫌 더 위로 러시아를 끼고 있는지라..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더 나아져야만 하는 숙명의 데스티니 랄까..

#박영찬
😁5
👍4
재테크나 경제적자유 강의하시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모르는게 하나 있는거 같아요.

서른살에 파이어족? 일 안하고 패시브 인컴 만으로 하고 싶은거 하면서 여행 다니는 삶? 이게 정말 인생의 궁극적 목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행복하고 가치있는 삶의 목적이 될 수 있을까요?

왜냐하면, 사업가에게는 돈 버는 재미 그리고 그걸 통해서 내 주변과 사회에 기여한다는 만족감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죠. 고용을 많이 하고 그들과 그들의 가정이 안정된 삶을 살도록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우리의 제품을 통해서 사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을 그냥 일 다 그만두고 쉬는 것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그 재미있는 걸 왜 그만 두겠다는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경험을 제대로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워렌 버핏은 왜 90이 넘어서까지도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할까요?
일론 머스크는 왠만한 동유럽 국가의 GDP보다도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데도 왜 자꾸 신사업을 만들까요.

인생을 돈이라는 관점에서 조금만 나와서 보면 훨씬 더 가치있고 재미있는 일들은 많이 있습니다.

#최효석
26👍7🤔3
<성장을 위해선 반드시 회고가 필요한 이유>

1. 2016년, 로저 페더러는 테니스 인생에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 페더러는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지만, 어쩐 일인지 경기력이 부진해지기 시작했다.

2. 미묘하게 예전 같지 않은 경기 운영 모습이 툭툭 튀어나왔고, 어떤 날은 평소답지 않게 서브를 두 번 연속 실패했다. 어떤 날은 실책이 연달아 나왔다. 스트레이트 세트로 승리하는 횟수도 줄었고, 얼마 후에는 초반 라운드에서 패배하는 일도 잦아왔다.

3. 2016년에 페더러는 35살이었다. 스포츠 프로그램의 패널들은 “이제 패더러가 테니스화를 벗을 때가 된 것인가?”라는 민감한 주제를 대놓고 토론했다. 경기 실적 데이터도 그의 편이 아니었다. 패더러의 가장 최근 그랜드슬램 우승은 4년 전인 2012년으로, 이는 최근 6년 동안 거둔 유일한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4. 페더러가 남달리 오랫동안 경이로운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는 누구나 동의했지만, 이제 35살인 그는 코트를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했다.

5. 그런데 그즈음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페더러는 욕실에서 쌍둥이 아이들을 목욕시키다가 무릎을 다쳤다. 몇 시간 후,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그의 왼쪽 무릎은 심상치 않게 부어올랐다. 서둘러 MRI 검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는 암울했다.

6. 경골과 대퇴골 사이에 있는 연골 부분인 반월판이 찢어진 것이다. 관절경 수술을 한 후 최소 몇 주간은 절대적 안정과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나왔다. 언제 다시 코트에 설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었다.

7. 그렇게 페더러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수술은 고사하고 한 번도 큰 부상이 없었던 그였기 때문이다. 어쩌면 은퇴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마음을 짓눌렀다.

8. 하지만 열렬한 테니스 팬은 아니더라도, 그것이 패더러에게 테니스 인생의 끝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오히려 그것은 전례 없는 인생 제2막이 시작되는 과도기였다.

9. 그는 (빠르게) 코트 복귀를 시도했지만, 아무래도 무리였다. 결국 무릎 재활을 위해 6개월 동안 경기 출전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 기간에 그는 단순히 휴식과 재활 치료만 한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플레이에서 개선할 점을 찾아내기 위해 코칭 스태프와 함께 자신의 경기를 모조리 분석했다.

10. 언뜻 보기에는 그동안 패배한 경기들의 원인을 설명하기 힘들었다. 통계만 봐도 그의 강점은 엄청났다. 그는 경쟁자보다 2배 이상 많은 발리 포인트를 따냈다.

11. 그러나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니) 페더러에게는 약점으로 불릴 만한 요소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백핸드’였다. 페더러는 백핸드 위너 개수가 상대 선수보다 적었을 뿐 아니라, 공을 받아내기 위해 백핸드 슬라이스를 구사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포인트 득점 확률이 50% 밑으로 떨어졌다. 게다가 막강한 선수일수록 페더러의 취약점인 백핸드를 이용하고 했다.

12. (그렇게) 2017년 1월, 패더러가 다시 호주 오픈에 참가하며 테니스 코트로 돌아왔을 때 사람들의 기대는 별로 높지 않았다. 언론에서는 그를 “테니스 계의 구시대 멤버이자 원로”라고 폄하했다.

13. 그러나 페더러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그랜드슬램 결승전에서 한 번도 꺾지 못했던 막강한 상대이자 오랜 라이벌인 라파엘 나달을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14. 2017년 호주 오픈이 끝이 아니었다. 그것은 황제의 귀환을 알리는 서막일 뿐이었다. 그렇게 그는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2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5. 어떻게 이런 변화를 이뤄냈을까? 페더러는 (데이터 분석과 회고를 통해) 자신의 플레이어 3가지를 조정했다. 1) 첫째, 백핸드를 전보다 더 빨리 구사했다. 2) 둘째, 전보다 강력해진 스윙으로 공의 속도를 높였다. 3) 마지막으로, 스핀을 줄이고 공을 정면으로 쳐서 직선으로 날아가게 함으로써 스피드를 높여 상대가 받아치지 못하게 했다.

16. 이 모든 것들은 엄청난 양의 분석 자료 덕분이었다. 프로 스포츠 협회들은 모든 경기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페더러 같은 선수들이 자신의 플레이에서 개선할 점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었다.

17. 이는 다른 대부분의 직업 분야와는 크게 다른 점이다. 대개 사람들은 일터에서 자신의 행동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지 않으니까.

- 론 프리드먼, <역설계> 중

#SomewonYoon
👍184
애초부터 플렉스 문화가 맘에 안들었는데 그걸 MZ로 둔갑시키는 느낌.

게다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거지 오픈톡방 얘기 많이 하던데 변화가 빠른듯 한데 이걸 또 MZ로 연결시키네?

정작 MZ세대 직원이라도 인터넷 커뮤에서 도는 특이 케이스의 직원들은 솔직히 드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파되는 이유는 뭘까?

1번은 제일 만만한 세대라서... 인구수도 청장년층에 비해 적어 타겟팅 하기 쉽다는 점.

2번은 사회에서 구조적으로 인프라를 씌우고 있음.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지만 자극적 소재로 MZ를 활용함. 1번의 연장선으로 소수이면서 모바일 세계에서 활용하기 쉬운 계층...

특히 SNS로 소통법을 익힌 지금의 세대는 MZ라는 프레임에 너무 갇히기 쉬움. 특히 SNL에서 언급되는 캐릭터들이 정작 현실의 자신도 그렇게 해도 됨을 당연시 받아들이는 느낌.

온라인 커뮤에서 도는 요즘 MZ들의 행태는 배울게 전혀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90년생이 온다, MZ세대, 거지, 더이상 프레임에 갖히지 말기를!

인생은 고민하고 노력하는만큼 얻어지는 법! 일론 머스크가 MZ세대처럼 생활하는게 큰도움이 됐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이 채널중에서도 나도 MZ인데? 그렇게 활동하는데? 그러면 당장 나가길!

그런 사람은 해도 안된다.
👏26👎4👍2🤔2🕊1
어떤 광고 트래픽도 전환율 없이는 성공하지 못한다

최근에 빈센트 이사님과 광고 그리고 전환율 분야를 나누어 업무를 진행하면서 전환율 그리고 유입 성과 이 2가지가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어떠한 성공적인 매출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예전에 신입 직원분들 사이에서 유입과 전환율 모두를 책임지며 많은 한계를 느꼈지만 이제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골 정확도를 높이는 일에 몰입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 전환율은 공격수가 성공적인 골을 넣게 해줄 수 있는 어시스트이며 유입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슈팅을 지속적으로 하는 행위이다. 모든 골에는 어시스트 패스라는 말이 붙듯 이 둘은 뗄 수 없다. 가끔 손흥민과 같이 중원에서 미친듯이 달려 어시스트 여부와는 상관없이 골을 때려넣는 상황도 있지만 이는 상위 1% 이내의 스타플레이어만 가능하다. 스스로가 스타플레이어라면 이를 고집해도 좋지만 결국 대부분의 손흥민의 골에는 어시스트가 존재하는 것처럼 지속가능함을 추구하려면 이런 단단한 팀이 필요하다.

최근 브랜드를 하시는 대표님들을 만나며 생각보다 쉽게 진단 후 매출 상승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유입 그리고 전환율에 문제가 있는 경우다. 심지어 이런 상세페이지와 이런 광고 콘텐츠에 팔리는게 신기한 경우가 꽤 있는데 그런 경우는 제품 컨셉이 독특하거나 기능 자체가 독보적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상세페이지와 광고 점검만 들어간다면 대부분 성과는 2배 이상 개선된다.

그런데 간혹 그동안의 관성 법칙 때문에 유입(광고)만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깊게 들어가보면 유입만 문제인 것이 아니라 내부에 광고 역량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보다 결핍 된 것을 더 크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딱 이 경우다. 그렇게 유입 성과를 단기적으로 끌고 올 수 있는 매체에만 힘쓰는 경우엔 몇 달 매출은 나오지만 지속성은 가져갈 수 없다. 결국 사람들이 들어와서 100명중 1-2명이 아니라 10명이 사야되는 이유는 고민하지 않으면서 그 시기를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라인 매출 공식에 등장하는 유입, 전환율, 객단가라는 변수들은 참 정직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개념들을 하나 하나 제대로 신경쓰지 않으면 지속성 있는 매출을 절대 이끌어나갈 수 없다. 대행사에게 아웃소싱을 하던 내부에서 운영하던 그 모든 구조를 마련하기 전에 지속성 있는 매출이 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남탓하기 전에 내부를 더 돌아보고 더 견고한 팀 그리고 구조를 갖춰나갈 수 있다.

#진민우
4👍1
전기차 시대 자동차는 이제 신분과 부를 상징하는 수단이 되지 못할 것이다. 갈수록 자동차는 핸드폰과 닮아가고 있다. 수없이 많은 센서들이 들어가고 인공지능들이 촘촘이 실시간 제어를 하는 전자기기. 그게 앞으로 자동차의 모습이다.

옛날 한때, 삼성전자가 금과 보석을 잔뜩 박아놓은 최고급 핸드폰을 내놓은 적이 있다. 근데 반도체와 it기술 발전속도가 너무 빨랐다. 2년이 못돼서 그건 골동품이 됐다. 즉, 지금 시대 전자기기는 가치가 보존이 되지 못한다는 뜻이다. 끝없이 업그레이드가 일어나고 그게 갈수록 빨라진다. 이렇게, 명품폰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명품차, 고급차라는 단어 역시 의미가 사라질 것이다.

휴대폰에서 아무도 고급이란 수식어를 붙이지 않고 대신, 최신이라는 말을 붙이는것처럼, 자동차도 곧 최신만 따지게 될 것이다.

근데 그것 자체도 거쳐가는 상황일 수 있다. 자동차의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되면 (이거 몇년 안 남았다) 곧 자동차산업이란, 구매와 소유보단 모빌리티 서비스로 갈 것이라 한다. 자고 일어나면 배터리와 전자기술은 달라져있는 세상에서, 차량을 구매한다는 행위는 의미가 없다. 교통 수요가 있는곳에 차량이 전달될 뿐이다. 우버와 같은 공유 플랫폼은 이미 세상에 자리를 잡았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댓수의 자동차를 파는 기업은 토요타이다. 시가총액이 246조원에 달한다. 3-4위인 중국의 byd가 133조원. 메르세데스 벤츠의 시총은 77조원정도이고 현기차 총액도 70조원 정도.
이 모든 회사들의 시총을 다 합해도 테슬라 단 한 개 회사의 시총 (781조)에 못 미친다.

미래는 전기차라는건 기정사실이다. 곧 유럽부터 시작해서 미국도, 내연기관 자동차에 여러 세금과 규제를 시작할 게 분명하다. 무엇보다, 전기차가 아니면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시스템을 돌릴 수가 없다.

이런 상황임에도 독일산 명품차 고급차를 사겠다고 금융프로그램을 들여다보고있는 소비자들이 한국에 여전히 많다. 그래도 내연기관차 안 끝났다고 믿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곧 닥쳐올 수밖에 없는 전기차의 시대, 자동차의 메이커는 이제 의미가 없어진다.
벤츠나 포르쉐에서 100여년간 축적한 기술은 내연기관과 미션 기술들이지, 배터리와 전자센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디지털 셀폰의 세상이 열리기 직전까지, 아날로그 핸드폰은 대단히 비쌌고 부의 상징이었다. 근데 그건 지금 골동품상에서조차 찾을 수가 없다. 완전히 고철이 된 것이다. 메르세데스나 페라리도 그렇게 될 것이다. 진짜로 몇 년 안 남았다.

#이주혁
👎12🔥10👍6💩21😍1
민팍 이란 유튜버가 최근 올린 영상을 보았다.
29세에 초월자 마인드 동영상 강의와 유료 글로 월 1억을 벌고 있고, 월 1천만원 짜리 호텔에 살며 롤스로이스를 탄다는 내용이다. 어딜 가나 VIP대접을 받고, 롤스로이스를 산날 여친과 오마카세를 먹어로 갔는데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고 한다. 신발 한켤레 산 느낌이라며..

지중해 부자를 여러번 읽었기 때문에, 지중해 부자님 말씀이 떠올랐다.

너무 젊은 나이에 너무 쉽게 너무 많은 돈을 벌었다. 롤스로이스 차에 오마카세도 무감각 하다면, 이미 뇌가 아무것도 못느끼게 된 것이다.

남은게 뭘까? 유아인이 떠올랐다.

저 돈이 과연 힘이 있는 돈인가?? 정말 미래를 원하고 소확행 욜로를 한다고 돈이 많이 벌릴까?

나폴레온 힐은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아 돈을 많이 벌었다.
그책은 실제로 카네기를 만난 적도 없이 썼고, 그 어떤 조사도 없이 쓴 책이다. 책의 시작 부터 거짓말이다. 책을 여러권 썼는데 책 인세는 책이 나오기전에 팔아서 사치를 부렸다. 여러번의 파산과 사기를 쳤고 폭력사건이 있었다.

부자가 될만큼 돈을 많이 벌었지만 과도한 사치와 유흥으로 돈을 다 낭비했다. 남들에게 부자로 보여야 했다 책의 내용을 증명하기 위해.

민팍이란 유튜버의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

동기부여 강의 팔이야 다른 사람이 금방 복제할 수 있고, 하와이대저택이 내용도 더 좋다.

사라져 버릴 수익인데, 끌어당김의 법칙만 믿고 마구 써버린다.

돈이 다 없어지고 수익도 없어지면, 남는건 뭘해도 아무 느낌도 못느끼는 맛이간 뇌와 사치로운 소비 습관 뿐이다. 텅빈 지갑과 함께. 높이 올라갔기에 더 아래 까지 떨어진다.

코인이나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번 젊은 사람들 복권 당첨자 처럼 될 것이다.

지중해 부자님이 그렇게 말했다.

돈은 말이야 없을 땐 써야 하고, 있을 땐 아껴야 하는 거야. 보통 사람들은 그 반대로 하지.

민팍이란 분이 우연히라도 돈의 심리학을 읽기를 바래본다.

#이종성
👍275👎5🔥3😢2🤔1😘1
[에코프로, 버블, 투자의 싸이클]

투자자들의 심리는 마치 계절과도 같다.

공포 속에 꽁꽁 얼어붙어 있다가도 한 순간 희망의 꽃이 피기 시작하면 희망의 나래를 한도 끝도 없이 펼쳐나간다.

PER이 100배가 되던, 얼마가 되던 상관 안하고 장미빛 미래를 본인이 믿고 싶은 스토리에만 집중하고 희망 회로를 무한 발전 시킨다.

​2021년말에 테슬라 신봉자들이 그러했다. 테슬라 주가는 기존 평가의 틀로 평가 불가하니 버블은 없고 지속 성장, 주가도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하지만, 2021년말 테슬라 주가는 400달러를 기록한 이후 4분의 1토막 수준을 기록한 이후 여전히 전고점 대비 반토막에서 머물고 있다.

그때와 지금의 테슬라를 비교하면 현재 테슬라의 사업 현황이 훨씬 개선되었다. 재무적으로나 사업적으로나 테슬라는 점점 강한 기업이 되어가고 있다. 일론머스크는 사업적인 약속을 잘 지켜나가며 회사를 건전하게 성장시키고 있다.

그럼 주가와 사업현황은 어떻게 연관되는 것인가? 모순적이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자. 2021년말 테슬라의 주가는 미래 5년동안 테슬라가 이룩할 모든 것을 미리 믿어준 가격이라면? 그런 높은 가격에 창업자나 회사의 직원들보다도 더 과감하게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 가격에 투자하면 결국은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감내해야할 리스크를 지게되는 셈이다.

지금 한국 증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투자자들의 과감한 베팅도 유사한 측면이 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BM의 미래가 밝은 것이 맞을 수 있다. 매출, 수익 성장세도 앞으로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성장을 얼마나 앞당겨서 믿어주는 가격인가? 합리적 계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한 계산 없이 투자하게되면 오랜 기다림의 고통을 감내하게 되고. 투자에 큰 상처를 남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두가 열광할 때 한발 물러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주전자가 차가울 때 손을 올렸다가 팔팔 끓을 때는 손을 떼는 것이 화상 입지 않고 따뜻하게 손을 데우는 방법이다.

물극필반은 항시 기억해야 하는 투자의 원칙이다.
세상 만물 무한히 발산하는 에너지를 지닌 것은 없다.
언젠가는 기대감은 실망으로 전환하고. 모두가 열광하면 언젠가 등돌릴 때도 있다는 것이다.

투자의 적기는 모두가 외면할 때 본질이 좋은 대상을 찾아서 1년 2년 기다려서 모두가 열광하는 시점에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농사도 마찬가지다 동네 사람 모두가 한 가지 작물에 몰빵해서 농사를 짓게되면 아무리 풍년이라해도 가격이 하락해서 모두가 수익을 못낼 수 있다.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것을 남들보다 1년 앞서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지 모두가 좋다고 생각하고 모두가 열광하는 종목을 가장 뜨거울 때 가까이 하는 것은 그 대상이 테슬라이던 에코프로이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투자의 기본기는 결국 인간의 공포와 탐욕에 근거한 심리 사이클을 이해하는데 있다.

2023. 4. 19. 오전 9시

#정주용
👍18👎61
강의 요청 섭외 공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해야 합니다.

➊ 인사말: 받는 사람의 이름과 직함, 그리고 보내는 사람의 이름과 소속을 명시합니다.

➋ 요청 내용: 섭외를 요청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강의 내용, 일정, 장소, 강연료 등을 포함하여 작성합니다.

➌ 기대 효과: 해당 강연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인지, 그리고 그 효과가 어떻게 구체화될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➍ 제안 내용: 섭외를 받아들일 경우 제안하는 내용을 작성합니다. 강연료, 교통비, 숙박비 등을 포함하여 작성합니다.

➎ 마무리 인사말: 감사의 말씀과 함께, 상세한 일정 및 섭외 관련 안내를 요청할 경우 해당 내용을 작성합니다.

예시)

(받는 사람의 이름과 직함)
안녕하세요. XX 대학 교수님. 저희 YY 대학 교육원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는 강사분을 찾고 있어서, XX 교수님의 강의를 섭외하고자 연락드립니다.

(요청 내용)
XX 교수님의 강의는 우리 교육 프로그램에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XX 교수님의 전문 분야인 YY 분야에 대한 강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의 일정은 Z월 X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장소는 YY 대학 내 강당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기대 효과)
XX 교수님의 강의는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XX 교수님의 매우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강의 스타일은 참가자들에게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제안 내용)
강의료는 A만원, 교통비는 B만원, 숙박비는 C만원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 강연자님의 연사료를 추가로 지원해 드릴 수 있습니다.
...

*ChatGPT에게 물어보니, 10초도 안 걸려서 이렇게 답을 줍니다.

#원병묵
'소비'가 아니라 (자산)'소유'에서 만족을 찾아야 부자가 되는 것 뿐만아니라 부자로 죽을 수 있는 길이다. '소비'에서 만족을 찾으면 부자는 될 수 있지만 부자로 죽을 수는 없을 것이다.

유아인은 300억이나 벌었으니까 돈이 불질없다고 해도 된다.

그런데 딱 1년 정도 월에 1억씩 번 사람이 7억짜리 롤스 로이스를 사고 초호화 생활을 하며 월세 1천만원 짜리 호텔에 살고. 어디가도 VIP였다면, 자산은 기껏해야 2억 3억 있을 텐데.

(12억 - 7억(롤스) - 1억(주거비) - 2억(생활비)) = 2억

돈이 부질 없고 롤스로이스도 만족이 안되고, 진정한 삶의 의미는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이라고 말 하는 건. 한 300억 쯤 있을 때 부터 해도 된다. 돈이 없는데 허탈한 부자 코스프레와 유아인 코스프레를 하는건 너무 위험하다. "돈보다 더 소중한 걸 알았어요"는 진짜 롤스로이스를 탈 수 있는 수백억 정도의 돈을 번 뒤에 해야 안전할 소리다.

돈의 심리학 서문에 저자는 고급 호텔 주차 대행 알바 시절의 이야기를 하는데 황금 동전을 단지 재미로 태평양 바다로 물수재비로 던지던 아저씨가 나온다. 100달러 짜리 지폐 다발을 뭉치로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아저씨였다. 그 아저씨도 호텔에 살았고 대놓고 큰소리로 부를 떠벌렸다. 500달러 짜리 조명을 깼다고 매니저가 새것으로 바꿔 달라 하면 5천달러를 주면서 자기를 모욕하지 말라고 썩꺼지라고 했다. 이런 기행은 몇년 못과 파산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그래서 그 호텔 사는 사람이 돈의 심리학 서문이라도 읽었으면 하는 것이다.

'소비'가 아니라 (자산)'소유'에서 만족을 찾아야 부자가 되는 것 뿐만아니라 부자로 죽을 수 있는 길이다.

세이노 선생님 글을 가져와 보겠다.
"나 역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음악 감상을 좋아하기에 처음에는 오디오를 업그레이드 시킬 때 마다 행복해 하였다. 그러다가 억대의 오디오로 바꾸었더니 얼마 안가 기계 자체에 대한 관심은 시들해 졌다. 30대에는 처음으로 벤츠도 샀다. 그 당시에는 수입자동차 세금이 지금보다 훨씬 많았었기에 상당한 돈이 소요되었다. 그런데 막상 그 차의 뒷좌석에 처음 앉고 나서부터 몇 개월간 우울증에 시달렸다. 왜 내가 우울증에 걸렸을까? 더 이상 갖고 싶은 것이 없어졌던 것이다."
- 세이노

"부자들은 자신의 경제적 독립을 꿈꾸며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해 왔기에 부자가 된 사람들이고 이러한 태도는 부자가 되고 나서도 잘 바뀌지 않는다. 돈을 더 벌어도 특별히 쓸 곳도 없으므로 바둥바둥 대지도 않는다. 부자들은 오직 여유자금을 부동산이나 주식 중에서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투자할 뿐이다. 부자들 중에서 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노리는 단타 매매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분양권 전매로 단기간에 프리미엄을 얻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 투자 대상을 고른 뒤 장기적으로 그저 묻어 둔다. 아이러니 하게도 부자들은 그래서 돈을 더 번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은 바로 이러한 “소유 자체에 대해 초월적인 투자 태도”를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소유 자체가 주는 만족감을 더 추구하고자 투자하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이미 소유한 사람들이니까 그런 초월적 태도를 취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천만에. 부자들이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사치를 즐기고 소비를 왕성하게 하였다는 말을 나는 듣지 못했다. 모두가 다 자기 수입 수준 보다는 덜 쓰고 살아 온 사람들이 부자들이고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 세이노

#이종성
👍171🤔1
오전에 모 대기업 전략/사업기획 인력들 대상으로 신사업 사업 기획에 대해 교육을 하고 왔는데,

필요한 역량이 매우 많겠지만, 이 분야에서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될 수 있는 습관 /작은 지식이 하나 있다.

자기 머리속에 표준이 될 수 있는 경제, 경영, 산업, 시장 등에 대한 reference 숫자를 기억해두는 것이다.

가령

- 세계 1위 업체인 애플의 시총은 2.63조 달러 정도인데, 이는 삼성전자의 7.5배 가량이며,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로 2.15조 달러이다.

- 세계 시가총액 10대 기업 중 미국기업이 아닌 업체는 사우디 국영 석유업체인 아람코 뿐이다.

- 미국의 GDP 는 23.3조 달러로 애플 시가총액의 10배 정도이며, 한국 GDP 는 1.8조달러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약 5배 수준이며, 미국 GDP 의 1/13 정도 규모다. 미국이 인구가 6배 많으므로 인당 GDP 는 한국보다 2배를 약간 넘어선다.

- 삼성전자는 매출액 300조원에 연구개발비가 25조원 규모로 매출액 대비 8%를 상회하는 반면 애플은 6% 수준으로 연구개발비 비중은 애플이 오히려 낮다.

- 배달의 민족은 매출이 290억원이던 시절 광고비용만 160억원, 할인행사 비용을 60억원 정도 집행했다. 매출액의 70%가 넘는 광고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배민 매출은 그 다음에 약 70%가 증가한 490억원이 되었다. 배민은 이 정도의 금액을 3년 연속 집행했고, 배민 매출은 각각 전년 비 70, 70, 90% 가량이 증가했다.

등등의 정보들을 통계청, dart, 각종 공시나 산업 보고서 등을 통해 기억을 해두고 있으면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매우 간략하고 빠르게 집어 낼 수 있다.

가령 O2O 플랫폼 사업을 하겠다는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서를 볼 때 머리속에 대형 플랫폼 기업들의 사업 성장 시점의 재무제표가 간략하게라도 들어 있다면 그 기준에 비춰볼 때 해당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상 숫자나 시장에 대한 전망이 말이 되는지 판단을 매우 빠르게 할 수 있는 것.
"이 팀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 집행 계획을 보니 남들보다 훨씬 적게 쓰면서도 매출 성장 속도는 비슷하게 한다고 생각하는거네? 그럼 이 팀이 가진 기술이나 제품력이 고객들에게 더 강력하게 소구할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같은 식으로 떠올릴 수 있게된다는 의미.

사업기획이나 전략 등을 하는 분들은 시간이 남을 때 취미 생활로 각종 자료의 대표 숫자나 경제 통계 등을 뒤져보고 기록해두거나 기억해두는 습관을 가지면 업무 효율성이 많이 올라간다. 챗GPT가 아무리 빨라도 외장 하드 수준이고, 당연히 메모리에서 읽어오는게 백만배 빠르다.

#이복연
👍15👎21
<월 천 등 쉽게 돈 벌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1. 현명하게 투자하려면, 과거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난 주식과 채권의 패턴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 패턴 중 일부는 다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는 산타야나(Santayana)의 유명한 경고처럼, 월스트리트에 잘 들어맞는 말도 없다.

3. 이 책은 투기꾼이 아니라 투자자를 위한 책으로, 먼저 투자와 투기의 개념부터 명확하게 구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미리 밝혀두지만, 이 책에서는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4. 월스트리트는 물론이고, 세상 어디에서도 쉽고 확실하게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없다. 금융시장의 역사를 조금만 돌아봐도 이 사실은 명확하게 드러나며, 다른 교훈까지도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라거나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은 다 진실이 아니었다)

5. (예를 들어) 주가가 정점에 도달했던 1929년, 월스트리트는 물론 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했던 인물, 존 라스쿱은 기사 <모든 사람은 부자가 되어야 한다(Everybody Ought to Be Rich)>에서 자본주의의 장점을 찬양했다.

6. 그는 우량주에 매월 15달러씩 20년 동안 투자하면, 투자원금 3600달러가 8만 달러로 불러난다고 주장했다. 당시 GM의 임원이었던 그의 말이 옳다면, 이건 (정말) 쉽게 부자가 되는 방법이었다.

7. 과연 그의 말은 옳았을까? 라스콥이 말한 대로 1929~1948년 동안 다우존스 산업 평균 30종목에 투자했다면, 1949년 초에 약 8500달러가 되었을 것이다. 그가 장담한 8만 달러에는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이다.

8. (‘누구나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이런 낙관적인 전망과 장담은 함부로 믿을 것이 못 된다. (그러니 세상에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월 천 쉽게 벌 수 있다’거나 ‘역사상 가장 부자가 되기 쉬운 시기’라거나 이런 말들은 진실보다는 거짓일 가능성이 대체로 높다)

9. (특히 나 벤저민 그레이엄은) 50여 년 주식시장에 몸담으며 지켜봤지만, 시장을 뒤따라가는 방식을 써서 지속적으로 돈 번 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10. 그렇다면 이 책이 추구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독자들이 실패하기 쉬운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잘 맞는 건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11.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실제로 (돈을 버는 데 있어) 투자자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12. (바꿔 말하면, 자신의 욕망과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않고선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세상이나 방법을 탐구하기 전에 자신부터 들여다봐야 한다)

13. (실제로) 똑똑한 사람들 중에도 초과 실적을 추구하다가 실패하는 사람들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 (그러니) 투자 과정에는 항상 함정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독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14. 안전하고 건전한 전략을 벗어나 위험을 무릅쓰려면, 반드시 적당한 기질을 갖춰야 하며, 수많은 난제를 각오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모험을 감행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15. 특히 자신이 투자와 투기를 명확하게 구분하는지, 시장가격과 내재가치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는지,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16. 방어적 투자가 주는 확실한 실적보다 더 높은 실적을 얻으려면, 반드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즉, 현명함은 자신을 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 벤저민 그레이엄, <현명한 투자자> 중

#SomewonYoon
👍121
애플, 그렇게 다 가져가야 속이 후련하냐

애플이 미국 은행 평균 금리 10배 수준인 연 4.15%의 이자를 주는 계좌를 출시. 애플카드 있는 사람들은 계좌 개설해서 25만달러 (3.3억 원)까지 넣을 수 있다.

애플은 아이폰을 세계 최강 디지털 지갑으로 만들기 위해 금융 서비스를 촘촘히 선보여왔다. 최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떠들썩했던 '애플페이'는 이미 전 세계 5억 명 이상이 쓰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애플은 송금 서비스인 '애플캐시'와 신용카드 '애플카드'도 내놓았고, 이번에는 높은 이자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애플 계좌에 돈을 맡기도록 유혹하고 있는 것.

애플은 이미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스토어(앱스토어 포함)에 7.8억 명에 이르는 애플의 소프트웨어 구독자(뮤직, TV+, 아이클라우드 등)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생태계 내에서 대규모 거래를 만들어내고 있는 애플에 핀테크 서비스 강화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을 듯.

예금뿐 아니라 대출 서비스도 이미 테스트 중이다. 지난달 애플페이 레이터(선구매 후결제)란 일종의 단기 대출 상품을 출시했고, 할부 서비스 개념의 ‘애플페이 먼슬리 페이먼트’도 곧 출시하는데 기존 금융파트너사의 도움 없이 자체적인 신용 평가 모델을 활용한다.


#안그래도어려운미국지역은행죽이기란비판도
#그렇게다가져가야속이후련하냐

#정영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