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지털에서 미디어 비즈니스나 콘텐츠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지겹도록 들었다.
2. 처음에는 부정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현실적으로 보면, 미디어 산업은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레거시 미디어와 뉴 미디어 모두가 위기를 처해 있는 아주 독특한 산업이니까.
3. 그리고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레거시 미디어들이 엄청난 위기에 처해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정작 더 큰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곳은 뉴미디어다.
4. 미디어 비즈니스라는 것이 본디 영향력을 토대로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유통, 사업화까지를 구축해나가는 것인데, 뉴미디어는 완전히 제로에서부터 이를 하나씩 다 만들어가야 하고, 이것들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은 다 위기의 연속이다.
5. 그래서 미디어 비즈니스에서는 이런 기반을 갖추고 오랫동안 살아남은 레거시 미디어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6. 게다가 레거시 미디어들에게는 언론의 자유 등을 보장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사회적으로나 정책적으로나 여러 지원이 이루어져 왔고 이것을 마치 상식처럼 받아들이지만, 디지털에서 저널리즘 혹은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적 기반이나 정책 같은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7. 그렇게 한때 유행했던 뉴미디어들은 지금 거의 다 사라졌거나, 어찌어찌 인수되었거나, 살아남았다고 해도 정체기를 겪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그리고 이건 글로벌리 나타나는 현상이다.
8. 한때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던 영미권 디지털 미디어의 핵심 멤버들 중 상당수가 지금은 뉴욕타임즈에 가 있을 정도.
9. 그만큼 디지털에서 미디어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은 어렵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미디어 비즈니스는 답이 아니라며, 플랫폼이나 테크가 답이라는 이야기도 자주 듣는다.
10. 그런데 농부가 밭을 탓할 수 없고, 어부가 바다를 탓할 수 없는 것처럼, 창업자는 세상을 탓할 수 없다. 그저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을 뿐이지.
11. 그래서 가능할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혼자서 시작해서 단계별로 이 모든 한계들을 극복해나갈 것이다. 부족함이 넘치는 내가 했다면, 더 훌륭한 다른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의미일 테니까.
2022.5.3.
Somewon Yoon
2. 처음에는 부정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현실적으로 보면, 미디어 산업은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레거시 미디어와 뉴 미디어 모두가 위기를 처해 있는 아주 독특한 산업이니까.
3. 그리고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레거시 미디어들이 엄청난 위기에 처해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정작 더 큰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곳은 뉴미디어다.
4. 미디어 비즈니스라는 것이 본디 영향력을 토대로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유통, 사업화까지를 구축해나가는 것인데, 뉴미디어는 완전히 제로에서부터 이를 하나씩 다 만들어가야 하고, 이것들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은 다 위기의 연속이다.
5. 그래서 미디어 비즈니스에서는 이런 기반을 갖추고 오랫동안 살아남은 레거시 미디어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6. 게다가 레거시 미디어들에게는 언론의 자유 등을 보장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사회적으로나 정책적으로나 여러 지원이 이루어져 왔고 이것을 마치 상식처럼 받아들이지만, 디지털에서 저널리즘 혹은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적 기반이나 정책 같은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7. 그렇게 한때 유행했던 뉴미디어들은 지금 거의 다 사라졌거나, 어찌어찌 인수되었거나, 살아남았다고 해도 정체기를 겪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그리고 이건 글로벌리 나타나는 현상이다.
8. 한때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던 영미권 디지털 미디어의 핵심 멤버들 중 상당수가 지금은 뉴욕타임즈에 가 있을 정도.
9. 그만큼 디지털에서 미디어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은 어렵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미디어 비즈니스는 답이 아니라며, 플랫폼이나 테크가 답이라는 이야기도 자주 듣는다.
10. 그런데 농부가 밭을 탓할 수 없고, 어부가 바다를 탓할 수 없는 것처럼, 창업자는 세상을 탓할 수 없다. 그저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을 뿐이지.
11. 그래서 가능할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혼자서 시작해서 단계별로 이 모든 한계들을 극복해나갈 것이다. 부족함이 넘치는 내가 했다면, 더 훌륭한 다른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의미일 테니까.
2022.5.3.
Somewon Yoon
👍1
<곧 나옵니다>
어째 <셜록>이 좀 잠잠하다 싶을 겁니다. 후속 사례 취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작년 말부터 몇 가지 이슈를 만들었습니다.
22세 간병살인 청년 강도영(3개월), 고위공직자들의 수상한 땅따먹기(5개월), 그리고 미성년자 부정 논문을 다루는 '유나와 예지 이야기'(6개월).
괄호 안에 적은 건 해당 기획을 취재한 기간입니다. 많은 시간 투입이 꼭 좋은 기사 생산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 노력은 불가피합니다.
안 보이는 걸 보고, 들리지 않는 걸 들으려면 시간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냥 보면 보이는 건 대개 뉴스가 아닙니다.
미성년자 부정 논문, 고위공직자들의 수상한 땅에 관한 후속 기사가 곧 이어집니다. 다른 프로젝트 역시 조금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OO대학 교수님들, 긴장 좀 하셔야 할 겁니다.
'유나와 예지 이야기'를 진행하는 황정빈 기자, 렌즈 빼고 두꺼운 안경 썼습니다. 뭔가 파고 있다는 겁니다.
https://www.neosherlock.com/donation
진실탐사그룹 셜록
어째 <셜록>이 좀 잠잠하다 싶을 겁니다. 후속 사례 취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작년 말부터 몇 가지 이슈를 만들었습니다.
22세 간병살인 청년 강도영(3개월), 고위공직자들의 수상한 땅따먹기(5개월), 그리고 미성년자 부정 논문을 다루는 '유나와 예지 이야기'(6개월).
괄호 안에 적은 건 해당 기획을 취재한 기간입니다. 많은 시간 투입이 꼭 좋은 기사 생산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 노력은 불가피합니다.
안 보이는 걸 보고, 들리지 않는 걸 들으려면 시간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냥 보면 보이는 건 대개 뉴스가 아닙니다.
미성년자 부정 논문, 고위공직자들의 수상한 땅에 관한 후속 기사가 곧 이어집니다. 다른 프로젝트 역시 조금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OO대학 교수님들, 긴장 좀 하셔야 할 겁니다.
'유나와 예지 이야기'를 진행하는 황정빈 기자, 렌즈 빼고 두꺼운 안경 썼습니다. 뭔가 파고 있다는 겁니다.
https://www.neosherlock.com/donation
진실탐사그룹 셜록
❤3👍1🤮1
중국인들이 미국 욕하는 거 같지만 사실 미제를 너무너무 좋아함.
테슬라 매출이 1년만에 108% 증가. 테슬라 전체 매출에서 중국 비중 26%.
애플도 1년만에 매출 70% 증가. 애플 전체 매출에서 중국 비중 20%.
월마트 불매운동한다며 여기도 매출 1년만에 21% 증가.
역시 미제가 최고여~
박동흠
테슬라 매출이 1년만에 108% 증가. 테슬라 전체 매출에서 중국 비중 26%.
애플도 1년만에 매출 70% 증가. 애플 전체 매출에서 중국 비중 20%.
월마트 불매운동한다며 여기도 매출 1년만에 21% 증가.
역시 미제가 최고여~
박동흠
<초기 창업팀이 고객 인터뷰를 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 7가지>
1. 나도 고객이므로, 고객의 욕구를 (자신이) 잘 안다고 넘겨짚기
2. 자기 편의대로 표본 추출하기
3. 관련자 일부만 인터뷰하기 : (고객 인터뷰를 하려면) 제품 구매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람을 인터뷰해야 한다. 의사결정권자와 최종 소비자 모두에게서 피드백을 얻어야 한다는 말이다.
4. 얼리 어답터에게만 초점 맞추기 :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얼리어답터들의 행동은 감사한 일이지만) 얼리 어답터들은 주력 고객들에 비해 새로운 기능에 대한 욕구가 훨씬 강하며, 욕구의 형태도 주력 고객들과 다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얼리 어답터와 주력 고객 모두 조사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5. 유도 질문 하기 : 인터뷰 진행자는 자기가 듣고 싶은 답을 유도하는 질문은 삼가도록 주의해야 한다.
6. 미래 예측 요구하기 : "다음 달에 헬스클럽에 몇 번 정도 가서 운동할 것이냐?"고 물으면 십중팔구 "직어도 이틀에 한 번은 가야죠"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데 "지난 달에 몇 번 헬스클럽을 갔나요?"라고 물으면 "음, 바빠서 3주 동안 가지 못했어요"라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그들의 과거 행동을 물어보는 것이 미래를 예측하는 데 훨씬 더 좋은 단서가 된다.
7. (인터뷰한다고 해놓고) 제품 홍보하기
- 토머스 아이젠만, <세상 모든 창업가가 묻고 싶은 질문들> 중
Somewon Yoon
1. 나도 고객이므로, 고객의 욕구를 (자신이) 잘 안다고 넘겨짚기
2. 자기 편의대로 표본 추출하기
3. 관련자 일부만 인터뷰하기 : (고객 인터뷰를 하려면) 제품 구매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람을 인터뷰해야 한다. 의사결정권자와 최종 소비자 모두에게서 피드백을 얻어야 한다는 말이다.
4. 얼리 어답터에게만 초점 맞추기 :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얼리어답터들의 행동은 감사한 일이지만) 얼리 어답터들은 주력 고객들에 비해 새로운 기능에 대한 욕구가 훨씬 강하며, 욕구의 형태도 주력 고객들과 다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얼리 어답터와 주력 고객 모두 조사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5. 유도 질문 하기 : 인터뷰 진행자는 자기가 듣고 싶은 답을 유도하는 질문은 삼가도록 주의해야 한다.
6. 미래 예측 요구하기 : "다음 달에 헬스클럽에 몇 번 정도 가서 운동할 것이냐?"고 물으면 십중팔구 "직어도 이틀에 한 번은 가야죠"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데 "지난 달에 몇 번 헬스클럽을 갔나요?"라고 물으면 "음, 바빠서 3주 동안 가지 못했어요"라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그들의 과거 행동을 물어보는 것이 미래를 예측하는 데 훨씬 더 좋은 단서가 된다.
7. (인터뷰한다고 해놓고) 제품 홍보하기
- 토머스 아이젠만, <세상 모든 창업가가 묻고 싶은 질문들> 중
Somewon Yoon
어쩌다보니 한국에서 태어났다. 내 부모님은 둘 다 한국 사람이었다. 조부모님와 그들의 형제들도 모두 한국 사람이었다. 이 땅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만난 친구는 모두 한국 사람이었고, 그들의 부모도 마찬가지였다. 대학 입학까지 볼 수 있는 외국인은 영어 강사가 거의 전부였다. 나는 한韓민족으로 한국말을 하는 한국 국적의 사람들 사이에서 성장했다. 이 땅에서 태어나 자란 많은 사람들의 성장 배경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나는 내 세상에서 보편적인 성장기를 보낸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 균질함에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물론 교과서는 항상 자랑스러운 단일 민족 국가를 논했다. 그 역시 따분했다. 이질감을 느끼거나 목격한 적이 없으니 그 반대를 감각하는 일도 어려웠다. 막연히 다름을 동경해 대학 입학 후 배낭여행을 다니고 외국어를 배우며 게걸스럽게 책을 읽었다. 그러다 문득 단일 민족이 단일 국가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일에 대해 깨달았다. 이것은 세계를 통틀어 거의 찾기 힘든 이례적인 사건에 가까웠다.
솔직히 다른 삶에 대한 낭만이 있었다. 남들과 다른 외모, 다른 언어, 다른 출신 배경을 지닌다면 신비로운 존재가 될 것 같았다. 비슷한 주변 사람들 속에서 다름을 순진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역사를 파고들수록 다른 땅에서 다른 언어를 쓰는 다른 민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던 일은 없었다. 오히려 그것은 역사에서 항상 차별과 학살, 그리고 전쟁의 근원이었다. 타국으로의 긴 여행에서도 이방인으로서의 감각, 영영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할 수 있다는 공포를 느꼈다. 소설 속의 세계에서도 그랬다. 그 안에는 이방인들의 속내가 참혹할 정도로 고독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많은 한국 소설 또한 이주해야 했던 사람들과 질곡의 역사, 이념, 한 맺힌 정서 등을 다뤘다. 그 주제가 한국 문학의 거의 전부였던 시절도 있었다. 주권을 빼앗겼거나 가난해서 조국을 떠나야 했던 많은 한국인은 타국에서 거친 고난을 겪었다. 그리고 특유의 생활력으로 그 나라에 정착했다. 가장 많이 정착한 국가는 단연 미국과 중국이다. 속지주의를 채택한 미국에서 태어난 세대는 미국인의 자아와 더불어 살게 되었고, 중국으로 이주했던 한국인은 조선족이라는 소수민족이 되어 중국인의 자아와 더불어 살게 되었다. 하지만 그다음 순위인 일본에서 한국인은 조금 다른 차원의 고난을 겪었다. 일본은 유독 배타적인 나라였고 한국은 '식민지'의 백성이었다. 일본 이주자는 세대를 거듭해도 계속되는 차별의 굴레에서 살았다. 하지만 유독 이들 세대에 걸친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너무 아픈 과거이기 때문인지, 조총련과 관련된 정치적인 이유인지, 아니면 우리가 관심을 두지 않아서인지, 아마 모든 이유가 맞을 것이다.
『파친코』 는 재일한국인, 일명 '자이니치在日'를 정면으로 다룬 소설이다. 직역하면 '일본에 있는' 사람들이다. 다 같이 일본에 살고 있으면서 굳이 그들을 '일본에 있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차별적 용어다.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라는 첫 문장과 함께, 1910년 부산 영도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언청이 훈이로부터 소설은 시작한다. 당시 민초들은 끝없이 일을 하고 간신히 먹고사는 것이 목표였다. 세상을 바꾸고자 하기에는 교육받은 사람조차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땅의 누구도 일제 강점과 전쟁의 격랑을 피할 수 없었다. 질병과 가난으로 사람들은 오래 살지 못했다. 먹고살기 위해, 혹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위해 일본으로 이주하게 된 것은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었다. 고향을 잃은 조선인에게는 배타적인 문화와 끝없는 차별, 자아의 혼란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모든 생활과 교육에서 차별을 받았으며 가장 천한 직업만을 선택할 수 있다. 일본에서 태어나 생활했음에도 국가는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여권이 발급되지 않아 여행도 불가능했고, 신분증을 갱신할 때마다 이방인을 뜻하는 빨간 도장을 받았다. 남들과 다르다는 지긋지긋한 낙인이었다. 필사적으로 숨기고자 해도 뿌리는 어디선가 나타나 그들의 발목을 잡는다. 『파친코』의 수많은 인물들에게는 다양한 방식의 파멸이 기다리고 있다.
소설은 인물이 겪은 사건과 감정으로 우리를 설득한다. 4대에 걸친 일대기엔 작심한 듯 수많은 역사적 사건과 사회 문제가 나열되어 있다. 가부장제, 평생 순종하고 노동하던 여성의 삶, 종군 위안부, 일본에서 박해받는 크리스천, 고문당하는 조선인, 북한으로 돌아간 조선인의 파멸, 원폭 피해자, 일본식 성매매 업소 소프랜드와 터키탕, 야쿠자와 파친코, 동성애자 등등, 『파친코』에는 역사적 고난으로 결격을 지닌 군상이 각자 문제를 대표하며 등장한다. 제목인 파친코는 어쩔 수 없이 조선인이 해야 했던 일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운에 많은 것을 걸어야 했던 시대를 상징하기도 한다. 마지막 세대의 인물 이름이 '솔로몬(지혜의 왕)'이라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다. 모든 세대의 교육이 집약된 그가 결국 차별이 만연한 세상을 인정하는 마지막 행보를 보이는 것까지도.
『파친코』는 뉴욕 타임즈 올해의 책 후보에 올랐으며 많은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 책이 미국 문학계와 독자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놀랄 만한 사건은 아니다. 미국 문단이 백인 남성 중심의 문학에서 탈피해 소수자로 시선을 돌린 것은 정말 오래전의 일이다. 본토에서 살았던 선조의 삶과 이민자로서의 자아를 교차하는 이야기는 다민족 국가인 미국 문단에서는 오히려 주류다. 미국식 개명을 거치지 않은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의 이름 또한 상징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한편 한국 대중문화의 높아진 세계적 위상은 더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하지만 동명의 드라마 『파친코』에 대해서는 조금 더 언급이 필요하다. 미국 문단에서 탄생한 원작과 한국 문화가 복합된 드라마를 세계 시총 1위인 미국 기업이 1000억의 자본을 투자해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감독은 모두 한국계고, 등장인물의 대부분은 한국계거나 한국인이며 백 년 전부터의 한국사를 다룬다. 제작비는 시대 고증에 아낌없이 투자되었다. 드라마는 네이티브 한국인에게도 이질적인 만큼의 사투리로 당시의 문화를 구현한다. 본디 문화란 고유한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하지만 미국 자본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증명한다는 사실은 조금 낯설다.
지금은 한국계 미국인이 일본에서 식민 지배로 탄압받은 한국인에 대해 쓴 영어 소설을 미국 거대 자본이 한국어 드라마로 만들어 세계가 향유하는 시대다. 한국인이 거꾸로 그 드라마를 보고 역사를 배운다. 앞서 굳이 국적을 언급한 문장은 진부하지만, 한국의 달라진 문화적 위상과는 분명히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일방적인 피해자인가 아니면 가해자가 되기도 하는가. 역사가 그들을 망쳐놓았다고 하지만 결국 사람을 망치는 것은 사람일 것이다. 탄압받는 민족과 배타적인 문화, 삶과 가계에 뿌리내린 불행의 그림자는 만인의 이야기이다. 우리의 위상이 달라졌으니 고개를 돌려 진행중인 차별을 봐야 한다. 다름을 포용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이자 조류다.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 또한 가해자가 되기 충분하다.
-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를 다뤘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오늘의 도서관> 5월호 원고입니다. 이번 호를 시작으로 매달 연재합니다.
남궁인
나는 내 세상에서 보편적인 성장기를 보낸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 균질함에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물론 교과서는 항상 자랑스러운 단일 민족 국가를 논했다. 그 역시 따분했다. 이질감을 느끼거나 목격한 적이 없으니 그 반대를 감각하는 일도 어려웠다. 막연히 다름을 동경해 대학 입학 후 배낭여행을 다니고 외국어를 배우며 게걸스럽게 책을 읽었다. 그러다 문득 단일 민족이 단일 국가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일에 대해 깨달았다. 이것은 세계를 통틀어 거의 찾기 힘든 이례적인 사건에 가까웠다.
솔직히 다른 삶에 대한 낭만이 있었다. 남들과 다른 외모, 다른 언어, 다른 출신 배경을 지닌다면 신비로운 존재가 될 것 같았다. 비슷한 주변 사람들 속에서 다름을 순진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역사를 파고들수록 다른 땅에서 다른 언어를 쓰는 다른 민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던 일은 없었다. 오히려 그것은 역사에서 항상 차별과 학살, 그리고 전쟁의 근원이었다. 타국으로의 긴 여행에서도 이방인으로서의 감각, 영영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할 수 있다는 공포를 느꼈다. 소설 속의 세계에서도 그랬다. 그 안에는 이방인들의 속내가 참혹할 정도로 고독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많은 한국 소설 또한 이주해야 했던 사람들과 질곡의 역사, 이념, 한 맺힌 정서 등을 다뤘다. 그 주제가 한국 문학의 거의 전부였던 시절도 있었다. 주권을 빼앗겼거나 가난해서 조국을 떠나야 했던 많은 한국인은 타국에서 거친 고난을 겪었다. 그리고 특유의 생활력으로 그 나라에 정착했다. 가장 많이 정착한 국가는 단연 미국과 중국이다. 속지주의를 채택한 미국에서 태어난 세대는 미국인의 자아와 더불어 살게 되었고, 중국으로 이주했던 한국인은 조선족이라는 소수민족이 되어 중국인의 자아와 더불어 살게 되었다. 하지만 그다음 순위인 일본에서 한국인은 조금 다른 차원의 고난을 겪었다. 일본은 유독 배타적인 나라였고 한국은 '식민지'의 백성이었다. 일본 이주자는 세대를 거듭해도 계속되는 차별의 굴레에서 살았다. 하지만 유독 이들 세대에 걸친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너무 아픈 과거이기 때문인지, 조총련과 관련된 정치적인 이유인지, 아니면 우리가 관심을 두지 않아서인지, 아마 모든 이유가 맞을 것이다.
『파친코』 는 재일한국인, 일명 '자이니치在日'를 정면으로 다룬 소설이다. 직역하면 '일본에 있는' 사람들이다. 다 같이 일본에 살고 있으면서 굳이 그들을 '일본에 있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차별적 용어다.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라는 첫 문장과 함께, 1910년 부산 영도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언청이 훈이로부터 소설은 시작한다. 당시 민초들은 끝없이 일을 하고 간신히 먹고사는 것이 목표였다. 세상을 바꾸고자 하기에는 교육받은 사람조차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땅의 누구도 일제 강점과 전쟁의 격랑을 피할 수 없었다. 질병과 가난으로 사람들은 오래 살지 못했다. 먹고살기 위해, 혹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위해 일본으로 이주하게 된 것은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었다. 고향을 잃은 조선인에게는 배타적인 문화와 끝없는 차별, 자아의 혼란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모든 생활과 교육에서 차별을 받았으며 가장 천한 직업만을 선택할 수 있다. 일본에서 태어나 생활했음에도 국가는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여권이 발급되지 않아 여행도 불가능했고, 신분증을 갱신할 때마다 이방인을 뜻하는 빨간 도장을 받았다. 남들과 다르다는 지긋지긋한 낙인이었다. 필사적으로 숨기고자 해도 뿌리는 어디선가 나타나 그들의 발목을 잡는다. 『파친코』의 수많은 인물들에게는 다양한 방식의 파멸이 기다리고 있다.
소설은 인물이 겪은 사건과 감정으로 우리를 설득한다. 4대에 걸친 일대기엔 작심한 듯 수많은 역사적 사건과 사회 문제가 나열되어 있다. 가부장제, 평생 순종하고 노동하던 여성의 삶, 종군 위안부, 일본에서 박해받는 크리스천, 고문당하는 조선인, 북한으로 돌아간 조선인의 파멸, 원폭 피해자, 일본식 성매매 업소 소프랜드와 터키탕, 야쿠자와 파친코, 동성애자 등등, 『파친코』에는 역사적 고난으로 결격을 지닌 군상이 각자 문제를 대표하며 등장한다. 제목인 파친코는 어쩔 수 없이 조선인이 해야 했던 일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운에 많은 것을 걸어야 했던 시대를 상징하기도 한다. 마지막 세대의 인물 이름이 '솔로몬(지혜의 왕)'이라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다. 모든 세대의 교육이 집약된 그가 결국 차별이 만연한 세상을 인정하는 마지막 행보를 보이는 것까지도.
『파친코』는 뉴욕 타임즈 올해의 책 후보에 올랐으며 많은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 책이 미국 문학계와 독자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놀랄 만한 사건은 아니다. 미국 문단이 백인 남성 중심의 문학에서 탈피해 소수자로 시선을 돌린 것은 정말 오래전의 일이다. 본토에서 살았던 선조의 삶과 이민자로서의 자아를 교차하는 이야기는 다민족 국가인 미국 문단에서는 오히려 주류다. 미국식 개명을 거치지 않은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의 이름 또한 상징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한편 한국 대중문화의 높아진 세계적 위상은 더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하지만 동명의 드라마 『파친코』에 대해서는 조금 더 언급이 필요하다. 미국 문단에서 탄생한 원작과 한국 문화가 복합된 드라마를 세계 시총 1위인 미국 기업이 1000억의 자본을 투자해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감독은 모두 한국계고, 등장인물의 대부분은 한국계거나 한국인이며 백 년 전부터의 한국사를 다룬다. 제작비는 시대 고증에 아낌없이 투자되었다. 드라마는 네이티브 한국인에게도 이질적인 만큼의 사투리로 당시의 문화를 구현한다. 본디 문화란 고유한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하지만 미국 자본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증명한다는 사실은 조금 낯설다.
지금은 한국계 미국인이 일본에서 식민 지배로 탄압받은 한국인에 대해 쓴 영어 소설을 미국 거대 자본이 한국어 드라마로 만들어 세계가 향유하는 시대다. 한국인이 거꾸로 그 드라마를 보고 역사를 배운다. 앞서 굳이 국적을 언급한 문장은 진부하지만, 한국의 달라진 문화적 위상과는 분명히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일방적인 피해자인가 아니면 가해자가 되기도 하는가. 역사가 그들을 망쳐놓았다고 하지만 결국 사람을 망치는 것은 사람일 것이다. 탄압받는 민족과 배타적인 문화, 삶과 가계에 뿌리내린 불행의 그림자는 만인의 이야기이다. 우리의 위상이 달라졌으니 고개를 돌려 진행중인 차별을 봐야 한다. 다름을 포용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이자 조류다.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 또한 가해자가 되기 충분하다.
-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를 다뤘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오늘의 도서관> 5월호 원고입니다. 이번 호를 시작으로 매달 연재합니다.
남궁인
👍6😢1
테슬라가 도입한 보험 상품은 BBI(Behavior Based Insurance·주행습관 기반 보험)로 불린다. 그 바탕은 IT 기술이다. 주행 데이터를 모아 이를 클라우드 서버에 보내면 AI가 이를 분석해 점수로 환산하는 것이다. 운전자는 안전 운행을 할수록 보험료가 싸지고 보험사는 사고 감소로 손해율을 낮출 수 있어 서로 이득이다.
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BBI 상품은 자동차 보험 업체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테슬라가 미국 톱10 보험사에 오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원대로
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BBI 상품은 자동차 보험 업체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테슬라가 미국 톱10 보험사에 오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원대로
LIFE-TECHTREE/2.0
테슬라가 도입한 보험 상품은 BBI(Behavior Based Insurance·주행습관 기반 보험)로 불린다. 그 바탕은 IT 기술이다. 주행 데이터를 모아 이를 클라우드 서버에 보내면 AI가 이를 분석해 점수로 환산하는 것이다. 운전자는 안전 운행을 할수록 보험료가 싸지고 보험사는 사고 감소로 손해율을 낮출 수 있어 서로 이득이다. 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BBI 상품은 자동차 보험 업체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테슬라가 미국 톱10…
조선일보
“칼치기 주행 했군요, 보험료 올리겠습니다”
칼치기 주행 했군요, 보험료 올리겠습니다 내 운전습관, 나보다 더 잘안다 AI 이용한 3세대 車보험 등장
🥰1
넷플릭스에서 올드라는 영화를 우연히 봤는데 이상한 무인도에서 하루만에 모든 노화과정이 일어나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였다. 인간이 태어나서 갓난 아기때부터 10대 소년기를 거쳐 20대 청년기를 지나고 30대를 지나 40대를 지나고 50대 60대 70대를 지나면서 노화되어 죽기까지가 단 하루만에 일어나는데 좀 막장이긴 하지만 시기별 육체적 정신적인 변화를 아주 잘 그려 냈다.
영화 속 인간의 성장과 노화에 따른 변화처럼 실제로 우리 인생도 10대 중반부터 성에 눈을 뜨고 독립된 생각을 갖게 되고 부모에게 반항하며 20대에 열렬히 짝을 찾는 과정을 거치고 매칭이 되면 출산을 하고 자식에 대한 애정과 집착이 생기며 늙어가면서 모든게 부질없음을 깨닫고 놓아버리는…이런게 70~80년 살이 인간의 일생인데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 인간이라면 이런 패턴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중에서 인생의 절정인 2030을 보면 본능적으로 짝을 찾아야만 하는 시기라 가장 불안하고 체력적으로도 포텐이 터지는 시기다. 그래서 대부분의 업적들을 보면 이 시기에 터지거나 아니면 10년쯤 갈아넣다가 30대 초반에 크게 터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환경적으로 어릴때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성숙한 마인드를 조기탑재하게 된다면 모를까 20대에 뭔가를 운좋게 터뜨려도 정신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지켜내기가 어렵고 이건 지극히 정상이다.
이처럼 자연의 섭리라는게 참 신기할 정도로 계획적이다. 이제는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워지기도 했고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생태적으로 2030대는 그 강렬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짝을 찾고 구애하고 매칭해서 가족을 만들고 종족 번식에 성공해야 하는 미션이 있는 것이다. 아니면 화려한 공짝의 꼬리처럼 짝을 찾기위한 화려한 스팩을 만드는 과정에 있거나. 그래서 그렇게 존재감 드려내려고 플랙스 하고 싶은거지. 마당에 심은 잔디조차 빨리자라는 녀석들이 있고 아닌 녀석이 있듯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쨌든 결국 푸릇푸릇해진다.
거부하려고 거부한건 아닌데 나 또한 여러가지 이유로 자연의 계획대로 살지는 못하고 있지만 3040대는 자식을 키우고 성장시켜 독립시키는 미션이 있다. 따라서 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3040모든 부모들은 인생을 자연의 계획대로 잘 살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뭔 짓을 하든간에 자연의 관점으로는 정말 성실한 사람들이다. 이 성실한 사람들 덕분에 인류는 아직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정지윤
영화 속 인간의 성장과 노화에 따른 변화처럼 실제로 우리 인생도 10대 중반부터 성에 눈을 뜨고 독립된 생각을 갖게 되고 부모에게 반항하며 20대에 열렬히 짝을 찾는 과정을 거치고 매칭이 되면 출산을 하고 자식에 대한 애정과 집착이 생기며 늙어가면서 모든게 부질없음을 깨닫고 놓아버리는…이런게 70~80년 살이 인간의 일생인데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 인간이라면 이런 패턴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중에서 인생의 절정인 2030을 보면 본능적으로 짝을 찾아야만 하는 시기라 가장 불안하고 체력적으로도 포텐이 터지는 시기다. 그래서 대부분의 업적들을 보면 이 시기에 터지거나 아니면 10년쯤 갈아넣다가 30대 초반에 크게 터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환경적으로 어릴때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성숙한 마인드를 조기탑재하게 된다면 모를까 20대에 뭔가를 운좋게 터뜨려도 정신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지켜내기가 어렵고 이건 지극히 정상이다.
이처럼 자연의 섭리라는게 참 신기할 정도로 계획적이다. 이제는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워지기도 했고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생태적으로 2030대는 그 강렬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짝을 찾고 구애하고 매칭해서 가족을 만들고 종족 번식에 성공해야 하는 미션이 있는 것이다. 아니면 화려한 공짝의 꼬리처럼 짝을 찾기위한 화려한 스팩을 만드는 과정에 있거나. 그래서 그렇게 존재감 드려내려고 플랙스 하고 싶은거지. 마당에 심은 잔디조차 빨리자라는 녀석들이 있고 아닌 녀석이 있듯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쨌든 결국 푸릇푸릇해진다.
거부하려고 거부한건 아닌데 나 또한 여러가지 이유로 자연의 계획대로 살지는 못하고 있지만 3040대는 자식을 키우고 성장시켜 독립시키는 미션이 있다. 따라서 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3040모든 부모들은 인생을 자연의 계획대로 잘 살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뭔 짓을 하든간에 자연의 관점으로는 정말 성실한 사람들이다. 이 성실한 사람들 덕분에 인류는 아직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정지윤
일본 엔화 약세의 끝은 ?
어떤 시세이든 단기에 급변하는 시세는 펀더멘털이 아니며 파생상품 시장 또는 현물 시장의 황소와 곰의 싸움에 기인한다.
따라서 급변하는 시세는 황소가 무릎을 꿇음으로써 시세 변화가 마무리되며, 이후 급격히 하락했던 시세는 제자리를 찾아 움직인다.
엔환가 시세 변화의 종착지에 접근했다. 이후 상승으로 전환되며, 이 때 달러는 급락하며 전세계의 달러 환율이 급락하게 된다.
또한 이를 기점으로 신흥국 증시가 강력한 상승을 할 가능성이 크다.
김철상
어떤 시세이든 단기에 급변하는 시세는 펀더멘털이 아니며 파생상품 시장 또는 현물 시장의 황소와 곰의 싸움에 기인한다.
따라서 급변하는 시세는 황소가 무릎을 꿇음으로써 시세 변화가 마무리되며, 이후 급격히 하락했던 시세는 제자리를 찾아 움직인다.
엔환가 시세 변화의 종착지에 접근했다. 이후 상승으로 전환되며, 이 때 달러는 급락하며 전세계의 달러 환율이 급락하게 된다.
또한 이를 기점으로 신흥국 증시가 강력한 상승을 할 가능성이 크다.
김철상
👍1
LIFE-TECHTREE/2.0
일본 엔화 약세의 끝은 ? 어떤 시세이든 단기에 급변하는 시세는 펀더멘털이 아니며 파생상품 시장 또는 현물 시장의 황소와 곰의 싸움에 기인한다. 따라서 급변하는 시세는 황소가 무릎을 꿇음으로써 시세 변화가 마무리되며, 이후 급격히 하락했던 시세는 제자리를 찾아 움직인다. 엔환가 시세 변화의 종착지에 접근했다. 이후 상승으로 전환되며, 이 때 달러는 급락하며 전세계의 달러 환율이 급락하게 된다. 또한 이를 기점으로 신흥국 증시가 강력한 상승을…
정말 엔화가 오를지? 시세의 전환이 일어날지 정말 궁금하네요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개인 자금 관리는 잘 하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책을 읽어 보니 제가 닮고 싶은 분은 대체로 "술을 마시지 않음"과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음"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술은 끊었고, 긍정적인 효과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 관리에서 이점이 많습니다.
신용카드는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서 보유한 모든 현금을 탈탈 털어 몰빵 투자한 뒤 부터 쓰게 됐습니다. 제가 (아마도) 낭비하는 소비습관은 적은 편이라, 체크카드든 신용카드든 비슷하게 지출하는 듯 하고요.
그래도 체크카드를 쓰는게 좋다는 목소리가 계속 들어오네요. 처음 몇 번은 넘겨 들었는데, 여러 사람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니 저도 체크카드를 쓰면 자금 관리를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출은 현금(제로페이) 또는 체크카드 사용을 기본으로 하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고정비 지출, 도서구매비, 주유비, 세금 납부로 한정하려고 합니다.
고정비는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 등, 도서구매비는 낭비할 수 없는 항목이면서 신한 더모아 카드 사용하면 할인율이 크고, 주유비는 신한 RPM 카드가 무실적 할인이라 안 쓸 이유가 없고, 세금 납부는 무이자 대출 개념으로 접근하려 하고요.
체크카드 한두달 사용해 보며 불필요한 지출이 있었나 점검해 보려 합니다. 김승호님의 책은 매번 생각하고 실행에 옮길 거리를 주시네요. ^^
강병호
개인 자금 관리는 잘 하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책을 읽어 보니 제가 닮고 싶은 분은 대체로 "술을 마시지 않음"과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음"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술은 끊었고, 긍정적인 효과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 관리에서 이점이 많습니다.
신용카드는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서 보유한 모든 현금을 탈탈 털어 몰빵 투자한 뒤 부터 쓰게 됐습니다. 제가 (아마도) 낭비하는 소비습관은 적은 편이라, 체크카드든 신용카드든 비슷하게 지출하는 듯 하고요.
그래도 체크카드를 쓰는게 좋다는 목소리가 계속 들어오네요. 처음 몇 번은 넘겨 들었는데, 여러 사람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니 저도 체크카드를 쓰면 자금 관리를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출은 현금(제로페이) 또는 체크카드 사용을 기본으로 하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고정비 지출, 도서구매비, 주유비, 세금 납부로 한정하려고 합니다.
고정비는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 등, 도서구매비는 낭비할 수 없는 항목이면서 신한 더모아 카드 사용하면 할인율이 크고, 주유비는 신한 RPM 카드가 무실적 할인이라 안 쓸 이유가 없고, 세금 납부는 무이자 대출 개념으로 접근하려 하고요.
체크카드 한두달 사용해 보며 불필요한 지출이 있었나 점검해 보려 합니다. 김승호님의 책은 매번 생각하고 실행에 옮길 거리를 주시네요. ^^
강병호
비트코인 다시 하락 추세 강화.
필자가 비트코인을 매도하라고 했던 곳은 화살표의 위치이다.
하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구조의 제2선에서 상당기간 머물렀으나 다시 하락이 시작된 듯 하다.
다음 하락은 25,000 근처의 채널 하단선을 향한다.
또한, 구조 특성상 채널 상단까지 상승을 하지 못하고 중단을 고점으로 고점이 낮아진 상태이므로 하락 역시 채널 하단을 이탈할 가능성을 갖게 된다.
김철상
필자가 비트코인을 매도하라고 했던 곳은 화살표의 위치이다.
하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구조의 제2선에서 상당기간 머물렀으나 다시 하락이 시작된 듯 하다.
다음 하락은 25,000 근처의 채널 하단선을 향한다.
또한, 구조 특성상 채널 상단까지 상승을 하지 못하고 중단을 고점으로 고점이 낮아진 상태이므로 하락 역시 채널 하단을 이탈할 가능성을 갖게 된다.
김철상
시장은 전기전자업종 서비스 업등 코로나 팬데믹 수혜였던 비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하는 반면, 2015년 7월 이후 장기 조정 또는 정체를 거쳤던 기업을 중심으로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거동을 나타내므로, 중소형을 기반으로 화려하게 나타나는 상승은 나타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소형주가 대형주를 앞서서 달리는 장세가 진정한 상승 장세이다.
김철상
종합주가지수는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거동을 나타내므로, 중소형을 기반으로 화려하게 나타나는 상승은 나타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소형주가 대형주를 앞서서 달리는 장세가 진정한 상승 장세이다.
김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