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ECHTRE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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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중국 일대일로에 걸린 건 처음이지?

중국 공산당을 욕하겠지만 우리나라가 이런 전략을 구사할 정도는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아시아 시장에서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각 나라별로 인프라 투자에 일본 차관을 빌려줬고 수많은 일본 기업들이 현지에 나가 확실히 빨대를 꽂고 빨아먹고 있다.

부정적인 표현으로 빨대지만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 중 그렇지 않은 나라가 단 하나라도 있나. 미국은 전세계, 유럽은 중동 아프리카 남미에 빨대 쫙쫙 꽂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중국 혹은 선진국입네 하는 이들이 해 왔던 자국 위주의 이런 정책 말고 공생하고 상생할 수 있는 '홍익인간'과 '인내천'의 동학 사상을 지닌 민족 답게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만들어 가길 희망하기도 한다.

물론 굥 정부에서 이런 걸 실천할리가 절대 없겠지만 말이다.

#일대일로 #중국 #전자상거래일대일로 #알리바바 #텐센트

도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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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상사 이야기 >
워렌버핏 회장이 요즘 일본 5대상사에 골고루 5%씩 지분투자하고 있다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벌써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고 하는데.. 한때 만물상회로서 문어발 경영의 대표적인 모델이었던 종합상사. 박리다매의 대표격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에서는 멀어져있게된지 오래인데.. 워렌버핏은 요즘 이 상사들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왜 일까?

특히, 워렌 버핏은 일본 5대상사 중에서도 이토추 상사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해서 눈길을 끈다.

* 종합상사 = 재벌
이라는 등식으로 흔히 알고 있으나..
사실 일본에서는 미쓰비시, 미쓰이, 스미토모 까지만 재벌계회사고 이토추는 전후 상사무역의 급성장을 통해 5대상사의 반열에 오른 회사임.
무역을 통해 대기업이 된거지 원래부터 대기업은 아니었음.

일본의 상사는 역사가 매우 오래됐다.
최초의 상사인 미쓰이와 미쓰비시, 스미토모 등은 메이지시대의 일본 경제를 상징한다. 일본의 상사는 제조업자들에게 전주역할을 하면서 기술있는 제조업자들이 제품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다. 돈은 내가 낼테니, 기술을 만들어주세요. 라는 것이다.

전후 일본경제의 성장은 이토추가 잘 보여주고 있다라고 생각한다.
2차대전 패망후 소련군에게 잡혀 10년동안 갇혀있었다가 간신히 귀국한 세지마 류조는 이토추 상사에 말단사원으로 입사하여 군대와 소련 억류기간 동안 얻게된 지식과 인맥을 동원, 회장에 오르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가 맡아 두각을 나타낸 업무는 원자재공급, 그리고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자신의 정보원들을 이용하여 물건을 언제 어디에 사고 팔지 알아내어 이익을 보는 스타일이었다고 함.

어쨋거나 일본상사는 제조업 기업을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제조업기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제조회사들도 자체 해외공급망이 생기면서 물건을 중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종합상사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기 시작함.
한국에서도 원래.. 최초의 종합상사인 삼성물산은 모든 걸 다 사고파는 종합무역회사였는데, 앞에서 설명한 그 이유때문에 2000년대 들어와 아파트건설로 주업종을 전환하여 잘 나가고 있음.
한국 재벌회사들이 만들었던 종합상사들이 거의 다 비슷한 길로 가고 있어.. 순수하게 일본 종합상사의 모델을 따라가는 회사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다.

일본 종합상사들의 신성장 동력.
일본 상사들은 원래 동남아에서 원료매입해서 중개무역하는 일을 해오고 있었지만, 2000년대 들어와서 핵심 사업모델이 될정도로 그 비중이 엄청나게 커졌다.
글로벌 곡물 유통시장에서 기존의 곡물메이저에 비등한 수준으로 많은 물량을 유통할 정도로 일본의 상사들은 구매력이나 자원확보면에서 굉장한 파워를 자랑한다.
요즘 기후변화와 전쟁으로 인한 천연 원자재 확보경쟁에서.. 일본 상사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가치는 어디에서 발생하고 어디로 이동하는가...

곡물메이저 중 카길은 독특한 자신만의 기술로 자립해서 입지를 확보한 케이스이며... ADM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기업, 재벌같은 이미지인데, 일본의 상사들은 좀 독특하다.
가장 큰 차이는 그들은 직접 제조업에 뛰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만 중개만을 할뿐이다. 최근엔 좀 달라져서 몇몇 제조기업을 인수하기도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 제조는 아직까지 그들의 핵심역량이라고 생각하진 않는 것 같다. 기술자는 기술자의 길. 상인은 상인의 길과 소임이 따로 있다는 식으로 보이는데.. 왠지 일본스러운 느낌이 물씬 난다.

반면 한국의 종합상사는 어떠한가..?
그룹내 주요 제조계열사의 원료수입창구, 제품 수출창구가 되어 열심히 일을 했는데, 각 계열사들이 해외 공급망을 갖추게 되자 할일이 없어져서 거의 대부분 다른 일을 하고 있다. 혹은 그룹의 지주회사격이 되어 활동하는 경우도 있고..

일본의 상사가 요즘 재조명을 받는 이유는..
원래 강했던 그들의 공급망에 더 집중하여.. 원자재유통시장의 큰손으로 나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중국기업이 정부의 후원을 받는 돈빨로 도전에 나서고 있지만... 기존 메이저들과 일본상사가 차지하고 있는 영역을 확보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따를 것 같다.
상사가 대표하는 정신은 호연지기고 불가능에 대한 도전이다.

인구도 많지 않고, 국토도 넓지 않아 자원도 거의 없는 한국이 가야할 길은 끊임없는 가치창출로 외화를 벌어와야 한다.
지금도 생활이 나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젠 즐길때라고 샴페인을 터뜨리면 수십년후 후손이 어떻게 고생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한강의 기적을 만든 그 공식은 여전히 유효하며, 좀 살만하게 되었다고 방심할 문제가 아니다. 분배가 중요해진 시대라고하지만. 그렇더라도 우리나라의 누군가는 계속 성장과 발전을 이야기해야 현재라도 유지할 수 있다.


정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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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ECHTREE/2.0
https://naver.me/5Pi6hbJh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요. 이토추 상사의 세지마 류조에 대해 정리된 나무위키 글 공유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인생

한국인들 중에서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아마도 고 이태석 신부님이 아닐까? 그에 대한 글도 몇 번 썼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보통 사람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내면이 깊고 의식 수준 역시 높은 분이다.
톤즈에서 한동안 사람들은 그가 의사라는 사실도 몰랐다고 한다. 병원을 짓고 사람들을 치료할 때 비로소 의사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아마 보통의 사람이라면 “내가 한국에서 의사였지만, 너희들을 돌보기 위해 다 버리고 여기에 왔다.”라고 말하며 은연중에 자랑을 했을 텐데, 그런 것조차 하나 없이 온전히 사랑만 전했던 것이다.

또한 밴드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음악을 알려주기 위해, 스스로 음악을 배웠다. 악기를 다룰 수 있어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악기 연주를 알려주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다. 뭐든지 잘하는 게 아니라, 전해주고 싶은 것이 많아서 뭐든 배워서 알려준 것이다.
그 마음이 위대하고 깊어서 도저히 짐작도 할 수 없다. 그러니 그가 세상을 떠난 날, 모두가 그를 위해서 울었던 거지.
“세상에 태어난 날 모두가 웃고,
반대로 세상을 떠나는 날 모두가 운다면,
이보다 근사한 인생이 또 있을까.”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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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통화가치 하락이 다른 이유.

2021년 9월 기준 한국과 일본의 VC 투자 규모를 비교해보면, 한국의 VC 투자 금액은 일본의 3배 이상, 투자 기업수는 약 1.8배에 달한다. 한국의 벤처투자 자금 시장은 일본에 비해 상당히 활성화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1년 한국의 VC투자 규모는 7조 7천억원, 일본은 많아야 2조원이 안됩니다. 일본의 총 GDP 규모가 2.5배인 것을 감안을 하면 절대적으로 일본의 벤처투자 규모가 낮은편입니다.

이것이 일본과 한국의 미래라고 보면됩니다. 그래서 최근 미 달러화 강세속에서 다같이 자국통화가 약세를 보이지만 일본이 상대적으로 엔화약세가 더욱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국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한 반면에 일본은 풀린 돈이 대부분 자산시장으로 이동하여 부동산 주식 등 자산시장의 거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엔화약세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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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포화지방산이 주성분인 식물성 기름을 거의 대부분 생산하는 곳이 동남아지역이다.
일본 상사들의 주요 활동지역이기도 하다.
2차대전때 영국과 네덜란드 식민통치에서 해방시켜준 것이 일본이기때문에 일본에 대한 감정은 우리랑 또 다르다.

50년대부터 일본 상사는 동남아의 유지자원 포함 여러 자원을 국제무역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현지인들이 야자등 천연자원들을 생산하는 플랜테이션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 이전엔 일본상사들이 지분을 갖고 많은 물량을 handling 했다.
지금도 지분이 어느정도는 일본 상사들 소유다.

한국의 재벌들도 이 지역에 90년대부터 진출하기 시작하여..
일본 상사들 처럼 무역하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말해 대우 빼곤 별다른 성과를 못 거뒀다.

해외자원 확보라고 하니..
주로 우크라이나 곡창지대, 혹은 북미지역 등에서 곡물터미널 확보하는 것만 생각하는데..
전세계적으로 곡창지대로 이름난 흑토지역은..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미국, 그리고 중국의 동북3성과 연해주 등이 있다.

해외자원 확보를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까?
원유확보도 있고 금속 광석 확보도 있고, 하지만..
식량과 식물성 자원 확보도 어마어마한 중요한 원자재 확보이슈에 든다.

요즘 해외 원조를 통한 해외자원 확보 얘기가 나오는 모양인데..
이미 그건 일본에서 써먹었던 방식이고. 또 요즘은 중국이 우리보다 통크게 진행하고 있다. 일대일로라하여...
철저히 상인의 마인드에서 접근해야할 일인데..
자꾸 정부와 공기업이 끼여드니 문제가 발생할 거라고 예상한다.

대우는 어떻게 제3세계에서 무역을 했나.. 가만히 배워봤으면한다.
자원풍부한 국가에서 자원을 확보하면, 그걸 그대로 다른 나라로 전달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았다. 정제하고 가공해서 조금이라도 부가가치를 얹어 팔았지.

원유는 모든 산업에 쓰이는 중요한 천연자원이다.
그러나, 원유 그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원유를 증류가공하여 가솔린, 경유, 중유, 등유, 천연가스와 피치 등 다양한 성분으로 분리정제해야 비로소 산업에 쓸수 있는 자원이 된다.
농산물 가공을 고작 농가들 수익증대의 수단 정도로 접근하는 관점으로는 국가단위, 산업단위의 커다란 식량산업을 제대로 다루기 힘들다. 난 그걸 후진국, 개발도상국 수준의 관점이라고 평가한다.

난 농산물과 식량자원의 문제를 결코 먹거리 차원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상품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거래와 무역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관심이 많다. 거기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하는 게 내 일이다.

정광호
<하나씩>

<셜록>의 친구 왓슨과 시민 약 500여 명이 자필 서명이 담긴 청구서를 보내주셨습니다. 교육부에 대한 감사청구서를 접수했습니다.

감사원은 1개월 내에 감사 실시 여부에 대한 답을 줘야 합니다.

다음 단계는 행정소송입니다. 미성년 논문 800개, 어느 청소년이 무슨 논문을 어떻게 써서 어떤 입시에 활용했는지 끝까지 추적하겠습니다.

진실탐사그룹 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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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테슬라라는 회사가 간단하지 않음을 이번에 다시 느꼈다. 얼마전 평창에 놀러갔다가 피닉스에 있는 슈퍼차저에 들렀다. 여기에 반드시 슈퍼차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초고속 250kW 충전기가 10대도 넘게 설치되어 있었다. 평창 피닉스 스키장 바로 옆 새로 개장한 골프장 주차장에 여유롭게...

여행 중에 충전할 때는 끝까지 충전하지 않는다. 70~100%까지 충전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70%까지 충전하면 집에 가고도 남는 양이어서 35%에서 시작했는데 충전 시간이 겨우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화장실 보고 오면 끝날 정도이다. 테슬라 충전은 그냥 충전대에서 케이블 꺼내 꽂기만 하면 된다. 충전소로 오는 도중에 배터리를 속도와 안전 면에서 충전에 최적화되도록 미리 달궈 놓는다.

초고속충전기는 충전량이 아니라 시간으로 돈을 받는다. 충전속도가 빠른 저충전구간의 전기료가 훨씬 싸다. 35~70%를 넣은데 kWh당 가격이 겨우 165원이다. 완속인 우리 아파트의 집밥이 kWh당 210~300원 사이이다. 계절별 시간별로 가격이 바뀐다. 250kW의 초고속충전기가 7kW의 저속충전기 가격보다 훨씬 싸다니... 가격을 이렇게 책정한 것은 빨리 충전하고 떠나 더 많은 차가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또 그것이 어쩌면 테슬라에 더 이익일 것이다. 더 많은 테슬라 오너에게 서비스할 수 있고 더 많은 전기를 팔 수 있으니...

충전사업자는 우리나라에서 한전 이외에 거의 유일한 전기소매업자이다. 즉 도매로 전기를 사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업자라는 것이다. 한전에 용량으로 시설을 하면(가령 1MW) 기본료를 내는 대신 사용량에 대한 요금이 싸다. 그러니 용량이 받쳐주는 한 많이 팔 때 원가가 싸진다. 이것이 충전속도가 빠른 구간에서 충전하면 싸게 전기를 팔 수 있는 이유이다.

전용고속충전이 있는 테슬라 차는 여러모로 사용이 편리하다. 이런 사용자 경험이 한번 테슬라 차를 사면 여기에 붙들리게 한다. 물론 붙들리게 하는 것이 이것만은 아니지만...

베끼는 것과 따라하는 것은 다르다. 남의 재산인 지적재산권을 베끼는(copy) 것은 범죄이자 추악한 일이지만 남이 잘하는 것을 본받아(emulate) 따라하는 것은 잘하는 일이자 용기이다.

현기차가 전국에 이런 전용 충전시설을 테슬라보다 훨씬 많이 한 천여개를 깔면 어떨까?

김재삼
쿠팡은 작년 매출이 20조 8천억이 넘는데 아직도 1조 8천억 넘는 적자다. 재무제표 상으로 제작년 대비 현금이 늘어 적자가 줄은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샐러에게 줘야 하는 미지급금으로 돌려막는 중이고 의도된 적자라고 하지만 링크 게시물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동화가 안된 쿠팡 물류창고의 한계에 대해 상당부분 동의해서 쿠팡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몇자 적어본다.

11번가가 아마존 제휴로 살아난 것처럼 쿠팡은 타오바오나 징동등 중국 커머스 업체들과 제휴해서 크로스보더 커머스를 해야한다. 사실 아마존이 들어온게 아니라 11번가가 구매대행을 해주고 있는 형태지만 붐업하는데는 성공했다. 이게 마지막 남은 카드야. 물론 이렇게 되면 구매대행 사업자들은 점점 힘들어지겠지만 플랫폼 사업자 누군가는 해야하고 누군가는 반드시 하게 될거야.

다들 미국 구매대행을 하려고 하는데 공산품의 경우 실제로 아마존에 파는 물건들 대다수가 이름만 바꾼 중국물건들이고 두세배 비싸게 팔고 있다. 쿠팡이 타오바오만 제대로 연결해도 분명 게임체인저가 될거야. 내가 이만치 먹고 사는것도 타오바오 덕분이거든. 이것만 전문적으로 하는 큐텐이나 뱅굿 같은 서비스도 있고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직접 글로벌대응도 하고 있지만 개선할 점이 너무 많아.

우리는 자원이 부족해 한두개의 카테고리 별로 구매대행 쇼핑몰을 운영하고 그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한두개의 브랜드만 독점 판권계약해서 정식수입을 통한 사입모델로 운영하고 있는 형태지만 맘같아서는 직접 타오바오에서 좋은 제품과 브랜드를 싹다 긁어모아 에이전트 가격으로 받을수 있는 위탁판권따서 통합 쇼핑몰 하나 만들어도 대박낼 수 있을거 같아. 여기에 독점 수입유통이나 자체브랜드 중국OEM 병행해서 수익률 올리고.

독점판권계약을 통한 정식수입이나 OEM 자체 브랜딩은 어그리게이터처럼 자본이 좀 드는 모델이라 쿠팡같은 플랫폼에게 적합한 모델이지. 1차적으로 프로젝트팀 만들어 부담없이 로켓직구하는 형태로 중국 커머스 제품을 늘린다면 이것도 일종의 대안이 될 수 있을거야. 우리도 취급 브랜드를 계속해서 늘려 나가는 중인데 지금 속도라면 올해에는 5개 정도 더 추가 할수 있을거 같아.

대충 브랜드 하나에 3억정도 잡으면 그런대로 운영할 수 있으니 100억 정도 모이면 30개 브랜드 운영사 정도는 될 수 있을거 같아. 내가 지금 하고 있고 확장 하려는 이 사업모델을 쿠팡 너희가 해보라는거지. 내 그만큼 쿠팡을 좋아한다. 참고로 브랜드 하나에 3억정도 태우면 월매출 3억은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거든.

영업이익률도 30-50%정도 되니 현재 직매입사업 구조보다 훨씬 나을거야. 나한테 1,000억 투자하면 개당 3억 브랜드 300개 돌려서 월매출 1,000억짜리 기업 만들어 줄게. 연 조단위 되는거지. 남는 100억은 내 보너스고. 만약 이게 잘 되면 1조 8천억 적자도 상당부분 해결될수 있을거야. 참고로 10억은 지금도 벌고 있으니 1,000억 부터만 받는다. 최소 이 정도는 되야 구원투수로 등판 해볼만하기도 하고ㅎㅎ

정지윤
<조기 외국어교육에 대한 생각>

개인적으로 'Bilingual Education(이중언어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특히 우리나라에서 너무 어린 나이의 외국어 노출이 모국어 발달에 방해가 된다는 잘못된 편견이 많았고 여전히 있는듯 하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연구결과들을 보면 이는 사실이 아니고, 추정컨대 단일민족국가인 우리나라가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연구, 사례, 이해가 부족한 탓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최근의 미국, 유럽 등 해외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모국어 정립 이전부터 시작하는 이중언어교육은 모국어 발달에 거의 방해가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창의력과 전반적 언어감각 발달에 도움이 된다.
물론 잘못된 방법의 조기 영어교육으로 모국어 발달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살펴보면 지나치게 모국어보다 외국어 위주로 노출하여 모국어의 절대적 노출 시간이 부족하거나, 부모 중 한명은 온전히 모국어로 아이와 충분한 소통을 해야하는데 주양육자가 어중간하게 두 언어를 섞어쓰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외국어 교육이 중요해도, 모국어보다 중요하진 않다.

그렇다면 외국어 교육을 어느정도 일찍 시작해야할까? 이견이 있겠지만, 나는 '태어나자 마자'라고 생각한다. 이를 수록 좋다고 본다. 사실 이건 뇌피셜이 아니고, 수년 전에 이중언어교육 관련 해외 연구결과들과 서적들로 직접 공부한 내용이다.

보통 외국어 교육 시작 시기에 대해 '4~5세 정도는 돼야하지 않냐?'라는 생각이 많지만, 영유아의 두뇌발달 연구결과를 보면 '만 1세'가 지나면 모국어의 체계가 어느정도 정착이 되고, 그 이후 아이는 훨씬 익숙한 모국어 탓에 외국어에 노출되는데 '거부감'이 생긴다.
그런데 모국어 정립 이전인 '만 1세' 이전부터 외국어를 노출하면, 아이는 모국어와 외국어를 구분 없이 받아들이고 두 언어체계가 병렬적으로 정립된다. 아이들은 진짜 'Linguistic Genius'다. 특히 어리면 어릴 수록 더 스펀지 처럼 빨아당긴다.

사실 이는 우리 집의 두 아이들을 통해서도 검증된 사실이기도 하다.

첫째는 출생 직후 당시 업무가 너무 바빠서 매일 야근하느라 아이 발달단계에 대해 거의 신경 못쓰다가 첫돌이 지났고, 늦게나마 18개월 쯤부터 부랴부랴 영어를 노출시키기 시작했다. 만 4세인 지금은 리스닝은 잘되고 아웃풋도 어느정도 나오고 있지만, 처음 시작할때 아이가 영어노출을 거부하여 꽤 힘들었던 기억이 있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별개로 여전히 영어 자체를 썩 좋아하진 않는다.

반면, 둘째의 경우 첫째 때의 경험을 교훈삼아 백일 전부터 영어를 노출시켰다. 알아듣는지 마는지 판단이 안섰지만 그냥 무작정 들려주고 읽어주고 계속 노출시켰는데, 그 결과 현재 둘째는 영어에 전혀 거부감이 없다.
물론 어린이집 등 일상에서 우리말 노출이 압도적으로 많으니 당연히 우리말이 훨씬 편하지만, 적어도 이 아이는 영어를 우리말과 크게 다름없이 일상의 언어로 받아들이고 즐긴다. 아이들 수준의 영어 컨텐츠는 무리없이 이해하고, 읽어줄 책을 들고오라 하면 영어책을 들고 오는 경우가 많고, 혼자 놀면서도 영어 단어나 노래를 중얼거린다. 그렇게 하라고 유도하거나 시킨 적도 없다. ​
아직은 영어로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할 정도는 못되지만, 크게 걱정 안한다. 일단 재미를 붙이기까지가 어렵지, 그 뒤로는 인풋만 충분히 넣어주면 아웃풋은 자연스레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마음 한편에 첫째에게 조금 더 일찍 영어를 노출시켜주지 못한 것에 속상하고 미안한 마음이 항상 남아있다.

참고로 이런 얘기를 하면 부모가 해외출신이거나 원래 영어를 잘한게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나와 와이 프는 여행 외에는 외국에 살아본 적도 없고 유학도 다녀온 적 없다. 둘다 고등학교때까지는 외국어영역 1등급을 받았어도 입으로는 거의 한마디도 제대로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영어 공교육이 얼마나 쓰레기같은지 할 욕이 많지만 아낀다.
다만 내 경우는 나름 성인이 되고 나서 '피났던' 노력으로 현재는 영어를 일상이나 업무에 큰 어려움이나 두려움 없이 쓰고 외국인과 소통할 정도는 되는데,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이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외국인 친구들 만드려고 얼굴에 철판도 많이 깔았고, 미드 한 에피소드를 수백번 들으면서 대사를 달달 외울 정도까지 미친놈처럼 했었다.

그래서 아이들은 그런 고통스런 과정과 인생의 낭비를 없애주고 싶어서 이중언어교육을 공부했다. 사실 세상에 공부할 것도, 즐길 것도 얼마나 많은데, 끊임없이 외국어 때문에 평생 고통받으며 돈낭비, 시간낭비하는게 개인의 인생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낭비 아닌가?
성인이 되고 나서 어린아이들의 외국어 노출에 대한 같은 성과를 얻으려면 10배 이상의 시간, 노력, 돈을 쏟아야 한다.

조기교육을 가능하면 하지 않고 '적기교육'을 지향하는 유대인들도, 외국어만큼은 예외적으로 조기교육을 실시한다. 2천년 넘게 정착 없이 유랑하며 살았던 유대인들 만큼 생존에 직결될 정도로 외국어 습득이 중요한 민족은 없었을 것이다. 그 결과,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모국어인 히브리어 뿐 아니라 영어는 기본으로 하고 대학교육까지 받은 사람들은 3~4개 언어를 구사한다.

결론은, 부모가 'Multi-Lingual'이 아니거나 외국에서의 교육이 가능하지 않다면, 외국어교육 시작은 무조건 어리면 어릴 수록 좋다.
다만 이 경우도 '한국적 학습, 교습'으로서가 아닌 일상의 놀이 수단으로서 접근해야 하고 어디까지나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과 흥미의 대상이어야 한다.
아이가 느끼기에 영어가 공부의 대상이 아닌 '즐거운 놀이 도구'가 되는데 까지만 도와주면 그때부터는 사실상 끝이다. 굳이 외국에 가지 않더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의 좋은 컨텐츠는 차고 널렸기 때문이다.

'내 아이는 이미 많이 컸는데'라고 생각되는 경우라도,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본다. 서글프게도 이 나라의 공교육에겐 그런 부분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각자도생 해야한다.

Daniel Lee
👍2
[한밤의 단상]

1. 넷플릭스 전망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쟁우위의 관점에서 보자면, 관건은 "출혈경쟁"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인데, 그에 대해서 의미 있고 합리적이며 설득력 있는 의견은 아직 보지 못했다. 그런 의견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논리적인 근거나 정량적인 데이터가 나오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다.

티빙, 쿠팡플레이, 아마존TV, 애플TV 등은 대작이 나올 때만 한달간 가입했다가 대작을 보고 나면 바로 해지하고 있다. 넷플릭스도 마찬가지인 시청자가 많을 것 같다. 넷플릭스와 나머지의 구도에서 보자면 넷플릭스가 나머지 전부를 이길만큼 특별히 볼만한 대작을 많이 보유하는 것 같지도 않다. 이렇게 되면 출혈경쟁을 피할 수가 없다. 오히려 유튜브에서 넷플릭스 등 모든 OTT의 대작들을 살짝 맛 보고 흥미가 가면 가입해서 보고 나서 바로 해지하는 구독자가 늘고 있다. OTT가 너무 많아진 탓이다.

구독료를 올린다, 내린다, 가성비 있는 드라마에만 투자한다, 광고를 붙인다 안 붙인다 이런 얘기는 경쟁우위와는 거리가 멀다.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 나와야 한다.

경쟁우위 분석에 90%의 시간을 투입하는 전략에서는 넷플릭스 분석이 아직 어렵다. 빌 애크만도 그런 생각에서 손절한 것 같다. 아직 의미 있는 의견을 보지 못했다.

2. 푸틴은 바이든 정부가 인플레이션 때문에 보다 치명적인 반격, 경제제재를 하지 못할 것을 알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한 것 같다. 예리하게 문명국가의 약점을 치고 들어 왔다. 전쟁에 무슨 도덕이니 양심이니 우스운 소리지만, 정말 양아치가 따로 없다. 실제로 모든 문명국가들은 그러지 않아도 팬데믹발 공급병목으로 인플레이션이 촉발되고 있던터에 러시아에 대한 제재까지 더해서 정말 미친 것 같은 인플레이션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푸틴은 성공할 수 없다. 최소한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에 영미, 유럽 국가가 양보하지는 않는다.

첫째, 미국은 정부 부채를 태워 없애기 위해서 인플레이션을 바라고 있다. 가계가 아직 순현금 상태라 경기위축은 급박한 위험이 아니다.
둘째, 인플레이션이 임계점을 넘으면 미국, 중동 등 유전, 천연가스 개발에 대한 자본투자가 가속화된다. 러시아를 제외해도 원유, 천연가스 매장량은 넘친다.
세째, 고금리는 금융투자업의 호황을 의미하며 금융투자업의 호황은 영미 세력의 강화로 이어진다. 1,2차 오일쇼크를 잡으려고 폴볼커 의장이 기준금리를 15%까지 올리면서 오히려 미국에서 금융투자업의 대호황이 시작되었다.
네째,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려면 국제무역이 강화될 수 밖에 없다. 관세를 더 낮추고 비관세장벽도 낮출 수 밖에 없다. 세상에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 시진핑도 마찬가지. 물가가 튀면 미중무역분쟁은 오히려 해소된다.
다섯째, 근본적으로 원자재 수출국이 원자재를 무기화해서 성공한 사례가 인류 역사에 한번도 없다. 원자재는 지구 곳곳에 흩어져 있고 원자재 가격이 임계점을 넘어 가면 어디선가 증산하게 된다. 특히 원자재 수출비중이 GDP에서 50% 비중인 경우 원자재를 무기화하게 되면 결국 원자재 증산과 가격 폭락으로 역쇼크를 맞게 된다. 1,2차 오일쇼크에 대한 영미의 대응으로 오일가격은 폭락하고 소련은 붕괴되었다.

이번에는 다를까? 다를 수가 없다. 원자재 투자는 가속화되고 있고, 금리는 인상되며 금융투자업 대호황의 시대로 넘어 가고 있다. 미중무역분쟁도 해소될 것이며, 인플레이션 극복의 과정에서 새로운 비지니스와 혁신이 촉발될 것이다.

물론 자본시장의 변동성은 피할 수 없고 버블은 붕괴될 것이며 매크로 리스크는 어떤 식으로든 헤지해야겠지만(경쟁우위에 붙든, 저평가에 붙든, 현금에 붙든, 숏포지션에 붙든) 푸틴의 욕망은 성공할 수 없으며 시간은 낙관론자 편이다.

낙관론자는 계속 낙관론의 관점에서 투자해야 하고, 보수적인 투자자는 계속 보수적인 관점을 견지해야 한다. 비관론자는 주식투자를 하면 안 된다. 낙관론자였다가 시장 변동성에 항복하여 비관론자가 되거나 보수적인 투자자가 시장 급등에 항복하여 낙관론자가 되면 결국 죽는다. 황소도 수익을 내고, 곰도 수익을 내지만, 돼지는 잡아 먹힌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 물론 낙관론자라고 겁 없이 불나방처럼 리스크에 뛰어 들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두번 말하면 숨차다.

김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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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GDP. 대만이 한국을 역전한다.

네 그렇다고 합니다. 최근 대중국 무역봉쇄의 가장의 가장 큰 수혜국가가 되면서 무역이 급증을 하고 있습니다.

대만인들 스스로는 올해내에 한국을 앞지른다고 하는데 OECD 등에서는 2025년 전후로 보고 있습니다.

거의 20년간 뒤쳐지던 대만경제가 이렇게 부상을 하게 된 것은 반도체 등 IT기업들이 부상을 하면서 대미수출이 폭증을 한 탓입니다.

그러나 실질임금이나 노동시간 등을 보면 빚좋은 개살구입니다.최저임금이 월간으로 100만대이고 한국의 절반수준입니다.

그래서 대만인들은 한국은 아주 부러워합니다. 거의 이상적인 국가라고까지 부르고 있습니다. 복지분야도 거의 우리나라 20년전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오르는 속도만큼 최저임금도 같이 올라가는 나라가 선진적인 국가이고 개인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PPP로 환산한 대만의 1인당 GDP는 한국과 일본보다 높다. 이 값만 보면 대만의 생활 수준이 한국, 일본보다 높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하지만 정작 평균 임금은 GDP를 따라가지 못한다.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 한국은 1인당 GDP보다도 많은 임금을 받고 있고, 일본도 1인당 GDP의 85%에 달하는 임금을 받는 반면, 대만은 1인당 GDP 대비 평균 임금이 71.7%에 불과하다.

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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