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ECHTRE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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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니콘들 보면서 드는 생각.

1. 대부분 국내유저 중심이다.

=> 그만큼 내수시장이 크다는 증거, 한국에서만 잘해도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음

3. 이익으로 가치를 입증한 곳은 두나무정도, 대부분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투자로 벨류 입증

=> 큰 비전, 훌륭한 팀, 투자자들과의 신뢰가 중요. 단, 기술상장이나 적자기업 상장이 어려워지면 회수가 어려워질 수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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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국내소비자에게만 사랑받아도 충분히 큰 기업될 수 있다는 점, 장기적인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투자자가 기업가치 성장의 동반자라는 점은 과거 대비 좋아진 부분이자 환영할만한 시그널 같네요.

한편 여전히 글로벌, 세계화를 통해 성공한 기업의 탄생이 어렵다는 점(그런 측면에서 하이퍼커넥트, 센드버드 대단), 그리고 기업가치에 걸맞는 규모있는 현금창출(이익)을 하는 기업의 탄생은 여전히, 항상 어렵다는 점(두나무 대단)

그래서 어려운 과제에 도전해보고싶다는 욕구를 일으키는 표입니다.

정주형
●하나기술 수주의 의미

해외 고객사 + 화성공정 + 턴키

브리티시볼트는 영국에 대표 배터리 회사이고 이번 발주규모는 4.3GWh로 파악됩니다. 총 투자규모는 38GWh이기 때문에 매년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됩니다.

통상 배터리 투자규모는 1GWh당 600억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전극공정이 30%, 조립공정이 40%, 화성공정이 30% 정도 차지하고, 화성공정을 턴키계약으로 4.3GWh 규모라면 774억 정도가 될텐데 908억이란 의미는 발주규모가 더욱 상향되었다는 것입니다. 총 38GWh 기준으로는 8천억 정도가 되기 때문에 하나기술의 향후 브리티스볼트로부터 수주 예상규모는 최대 7천억 이상 더 나올 수 있습니다.

턴키계약을 했다는 것은 향후 수주에서도 유리한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기술의 노하우를 턴키계약을 한 하나기술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구요. 하나기술이 중국업체 등과 경쟁에서 수주를 가져올 수 있었던 이유는 기술력 대비 가격경쟁력 덕분이었습니다. 중간상인 에이전시비용을 아껴 다이렉트 수주를 성사시키면서 대략 15% 비용을 절약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계약에서 양산에 문제가 없는 기술력만 보여준다면 향후 수주 전망은 밝습니다.

이번 브리티시볼트의 수주는 본격적인 해외 고객사로 확대를 의미합니다.

Capa는 최근 공장 증설을 통해 기존 3500억에서 8월에는 4500억, 연말에는 7000억으로 확대되어 향후 수주에 대응할 충분한 여력을 확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터리 장비업종을 볼 때 핵심포인트는 4가지로 정리해드립니다.

1.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납품 가능한가
2. 해외 고객사로 확대 가능한가
3. 턴키 계약이 가능한가
4. 생산 Capa와 자금력이 되는가

핵심포인트를 통해 보시면 앞으로 배터리 장비업종을 투자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손정우
오랜만에 폭락을 맞았다. 넷플릭스 수익률 -40%를 찍었는데 주식에선 경험해 보기 어려운 수익률이다. 넷플릭스 정도 되는 규모의 큰 기업이 실적 발표 좀 나쁘다고 단기간에 이렇게 폭락하다니. 미국 주식 투자하면서 대형주가 이런 급격한 하락 상황은 처음 본다.

-4%도 아니고 -40%라니. 좀 너무 선 넘는 폭락이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현금 보유는 최악이라 생각해 현금 비중을 최대한 낮췄는데 이런 상황이 닥칠 때면 현금이 아쉽다. 그래서 자본 소득 외에 근로 소득이 꼭 필요하다. 현금 흐름이 좋아야 투자를 잘하기 쉽다.

우량 기업은 폭락 때마다 더 사면 좋다. 물론 우량 기업의 평가 기준은 다들 관점 차이가 크겠지만, 만약 우량 기업이라 판단한다면 지금처럼 폭락한 시점이 좋은 매수 타이밍이 될 확률이 높다. 넷플릭스 현재 상황이 어떤지 분석 중이다. 올해 시장이 유난히 어렵다.

신상철
👎5🤩1
요즘 한국 IT와 한국 콘텐츠 산업을 보면서 드는 생각.

'세계 시장을 씹어먹을 기세. 한국에 이렇게 재능 많은 사람들이 많았던가..'

과거 홍콩 느와르, 일본 애니와 게임, 헐리우드 영화처럼 이제 한국이 디지털콘텐츠로 세계 시장을 호령하는 시대 앞에 서있는 느낌이다.

고구려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강대한 시대를 만들고 있고 맞이하고 있는 우리 모두 화이팅!

나라가 빚더미에 앉았다면 누군가는 벌어서 갚아야할 것이고, 정치나 경제가 어렵다면 기업가들이 더 잘하면 될 일이고~

다시 돌아오는 문화강국 코리아의 역사가
IT를 만나 더 맹렬해진 느낌이다.

정주형
👍4🤩2👎1
LIFE-TECHTREE/2.0
Photo
이게 맞다면 일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
<말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1. 말 잘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공부를 많이 했을까, 주변에 친구가 많을까, 사회적 지위가 높을까, 아니면 머리가 좋을까?

2. (이런 요소들이) 어느 정도는 관계가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답은 아니다. 내가 만난 말 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자신을 믿는다는 것’이다.

3. 자신을 믿는 사람들의 특징은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4. 첫째, 자기 생각을 잘 길어 올린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자기 안에 길어 올릴 생각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주변을 기웃거리지 않는다. 자기만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탐색하는 걸 즐기며 기어코 그것을 끄집어낸다.

5. 누구에게나 고유한 생각과 느낌이 있다. 하루에만 오만 가지를 생각하는 게 사람이다. 이러한 생각과 느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많이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나 안 읽은 사람이나 다르지 않다. 오히려 책상물림보다는 경험과 오감으로 직접 체득한 사람의 생각과 느낌이 더 풍부하고 생생한 법이다.

6. 둘째, 자신을 믿는 사람은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눈치 보지 않고, 자기 검열이 심하지도 않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한다. ‘그까짓 거'라는 생각으로 말한다.

7. (반면)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적당한 때를 찾지 못하고 나설까 말까를 망설인다. 머릿속으로만 온갖 말을 읊조려보거나 ‘이렇게 말하면 남들이 뭐라고 할까'를 과도하게 의식한다. (그렇게)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한다.

8. 셋째, 자신을 믿은 사람은 남의 말에 과도하게 휘둘리지 않는다. 받아들일 건 흔쾌히 받아들이고 무시할 것에 대해선 ‘그건 당신 생각이고, 내 생각은 다르다'고 시원하게 답한다.

9. 무엇보다, 자신을 믿는 사람은 과욕을 부리지 않는다. 말을 잘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가진 것보다 더 많이 가진 것처럼 보이려고 무리하지 않는다. 더 많이 아는 것처럼 꾸미지도 않는다.

10. 50을 가진 사람이 80을 가진 것처럼, 80을 사람이 100을 가진 것처럼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자신을 믿는 사람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나고, 내 수준이 이 정도인데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그냥 말한다.

- 강원국, <어른답게 말합니다> 중

Someone Yoon
🤩1
<Tesla '22.1Q 어닝 리뷰>

1. 주요 수치의 전년 동기 대비 비교('21.1Q -> '22.1Q)

- 오토 Gross margin : 26.5% -> 32.9% (+636bp)
* 월가 추정치 : 26~27%
- Operating margin : 5.7% -> 19.2% (+1,349bp)
- EBITA margin : 17.7% -> 26.8% (+906bp)
- 논갭 EPS : 0.93 -> 3.22 (+246%)
* 월가 추정치 : 2.27
- Free cash flow : 0.29B -> 2.23B (+660%)
* 현금성 자산 : 17.5B

2. 어닝콜 + Q&A

- 로보택시 전용차량 : 핸들, 페달이 없는 '로보택시 전용 차량' 개발중이고, 내년에 이벤트 개최하고, 24년 대량생산 목표. 로보택시 비용은 보조금 지원받은 지하철, 버스 티켓보다 저렴할 것.

- 옵티머스 : 사람들은 아직 옵티머스 중요성을 깨닫지 못함. 옵티머스 비지니스는 자동차, FSD 비지니스보다 보다 클 것.

- FSD : 해결 위해선 Real World AI 문제 해결해야 함. 실제 도로가 사람의 눈과 뇌 신경망에 최적화된 것처럼, 완전자율주행 해결을 위해선 카메라와 인공신경망으로 풀어야 함. 10만명 이상의 베타테스터가 있고, 올해 중 크게 확대할 것. 개선속도 엄청 빠르고, 올해 중 해결 가능할 것.

- 생산량 가이던스 : 상하이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2분기 생산량 좋을것이고, 1분기와 비슷하거나 적을수도 있지만, 3,4분기에는 훨씬 더 높을 것(베를린, 오스틴의 빠른 램프업 가능성 시사)이고, 올해 150만대 이상 가능할 것. 향후 몇년 동안은 연평균 50%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

- 원자재, 폐배터리 재활용 : 테슬라 차량가격 중 원자재 비중 약 10~15%. 셀에서 리튬 비중은 전체의 2~3%임. 리튬 추출 마진 19% 나오는 노다지니까 리튬 채굴에 많이들 뛰어드시라. 몇달 내에 원자재 확보 관련 흥미로운 내용 발표 예정이고, 배터리 재활용 비지니스 매우 중요. 심지어 테슬라는 기가프레스 스탬핑 때 나오는 파편(scrap)들도 녹여서 wheel 등에 재활용 방법 발견함. - 지난분기 절반이 LFP 배터리였고, 우리는 상황에 따라 음극재 화학구성 바꾸는 등 빠르게 변화에 대응

- 4680 배터리 : 일부 2170과 비구조팩을 사용하고 있지만, 4680 배터리는 3분기말~4분기에 양산될 것.

- 신규공장 램프업 속도 : 기가 베를린, 오스틴의 램프업 속도는 상하이보다 더 빠름. 그동안 우리가 경험한게 많고, 생산공정이 더 단순화됐기 때문.

- 내가 계산해보니 지금처럼 성장하면 10년 400B~500B $의 현금 돈방석에 앉게 될텐데 그걸로 뭐할건지?(Pierre Ferragu) : 일단 로보택시 생산설비에 투자하고,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상용화되면 그때 보고 결정할 것

- 사이버트럭 : 기존 트럭 대비 20~30% 적은 부품으로 제조될 것

- 슈퍼차져 : 타사 차량에도 슈퍼차져 엑세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가고 있음.

- 테슬라 보험 : 테슬라는 이미 텍사스 2번째 보험사고, 2분기 초에는 가장 큰 보험사가 될 것. 금년 중 고객 80%까지 테슬라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거고, 타 국가로도 확장할 것. 안전점수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더 안전운전하고 사고도 줄어들고 있음. 사고 데이터가 모두 기록되므로 효율적 보험비 산정 가능하고, 수리비가 많이 나오면 바로 생산팀에 실시간으로 피드백하여 개선토록 함.

- 일론형의 낙관 : "지금처럼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고 흥분된 적이 없었다." (I've never been more optimistic or excited about Tesla's future than I am right now)

3. 개인적 리뷰

원자재 파동, 공급병목 등 최악의 매크로 환경에도 미친 실적 실적을 보여주었다. 전분기 대비 인도량이 거의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영업익이 전분기 대비 1B 증가(+38%)했다.

이것이 바로 매크로 이슈로 모든기업을 동일한 잣대로 재단해선 안되고 기업 자체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고, 테슬라는 인플레 상황에서의 높은 '가격전가력'을 보여주는 교과서적 기업임을 입증했다. 오토마진은 향후 장기적으로는 40%까지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일론의 1회성 옵션 행사를 제외한 지난 분기 EPS는 2.84였는데, 월가의 1분기 EPS 추정치는 2.27이었다(인도대수가 4분기와 거의 동일한 상황에서).
원자재 파동, 공급병목, 베를린 초기 감가상각 등을 감안하더라도 ASP가 QoQ 5% 이상 상승했고 실제 원자재 비중은 판가 대비 10%대 인데, 최소 2.5 이상은 예상해볼수 있지 않았나? 실제 EPS는 3.22(+42% 비트)였다.
최악의 상황에서의 1분기 EPS에, 2~4분기 0% 성장을 가정하여 4배만 해도 22년 연간 12.9가 나오는데, 현재 월가의 연간 EPS 추정치는 10.5이다.
물론 오늘부터 또 부랴부랴 뒷북으로 올리겠지만...ㅎㅎ 이 정도면 헛다리 정도가 아니라 직무유기 수준이 아닌가 생각된다.

Worm Capital 의 말대로, 향후 몇년 간 테슬라의 성장은 월가를 지속적으로 충격에 빠트릴 것이다. 21세기 최대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멱살잡고 끌고가는 이 기업이, 잉여현금흐름과 이익 단에서 흑자전환을 한지 2년 여에 불과하다.
아직 이해 못하는 사람도 꽤 많지만, 테슬라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Daniel Lee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