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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verge.com/2022/4/19/23032399/netflix-lost-subscribers-q1-2022-earnings

넷플릭스가 십수년만에 드디어 가입자가 줄었다.

성장주의 성장성에 큰 타격.

경쟁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되는 중.

황윤형
투자란 인간 본성에 거슬러서 행동해야만 하는 심리적으로 진짜 부담스러운, 늘 불편한 게임이다.

우리가 학생 때 성적 올리기가 어려운 이유는 자고싶은데 잠을 참고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해야하기 때문이다.

술을 끊기 어려운 것은 술을 마시면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데 그걸 마시지않는 것은 너무도 힘들기 때문이다.
담배도 그렇고

다이어트를 하면, 맛있는 빵도 못 먹고, 디저트도 못 먹고, 과자도 못먹는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할수록 배는 더 고파지고 음식은 더 먹고싶어진다.

주식이 내려가면 팔고싶어지지만, 그걸 참아야한다. 너무 어렵다.

그런데 십 년 동안 그렇게 안 팔고 지내면 그게 습관이 되어서 나중에는 팔아야하는데 팔 수가 없는 심리가 되어버린다.

어쩌라고?

파는 게 가장 최적일 때는 팔아야하고
팔지않고 버티는 게 최적일 때는 팔지않아야 한다.

주식 이란 심리를 거꾸로 가야하는 오묘한 게임이다.

김봉수
🤩1
우리는 어떠한 투자가인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투자하는가? 항상 why how what에 대한 성찰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혁신적 창업가와 함께 더 큰 미래 비전을 창조하는 투자가다. 우리는 창업가보다 다소 비겁하지만 어떤 투자가보다 용감한 존재이어야 한다.

우리는 혁신을 리딩하는 창업가를 남들보다 조금 일찍 믿어준다.

혁신적 창업가를 찾길 열망하는 만큼 우리 투자가도 스스로 혁신적이어야 한다. 투자의 방법, 투자의 관점, 투자의 형식 모두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말자.

우리의 투자가 금전적 이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긍정적 임팩트를 증폭시키는 지속적인 과정이다.

기업의 시작은 창업멤버의 머릿속 아이디어와 변화에 대한 열망에서 시작된다. 기업의 본질은 고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다. 우리가 사람 중심으로 기업을 바라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사람의 중심에는 “why” 왜 이 사업을 하는가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돈을 빠르게 벌어서 남들보다 먼저 은퇴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창업가와 우리는 함께하지 않는다. 창업가가 인생에 걸쳐 창조하고자 하는 뚜렷한 성과물에 무서운 집중력과 끈기로 집착하길 바란다.

세상에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희소하지 않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실행력이 차이를 만든다. 실행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몰입과 끈기다. 고통을 겪어본 창업가, 그 고통 속에서 자신의 실행력을 검증해낸 창업가에게 더 큰 믿음을 준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은 사람의 의지다. 극한의 고난 속에서 도망가지 않고 버티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창업가를 돕는 게 우리의 일이다. 투자 이익은 그러한 진심에 대한 보상으로 자연스레 따라온다.

시장이 우려할 때 독립적 판단으로 창업가를 먼저 믿어주는 것은 담력이 필요하다.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시장의 물음표를 우리만의 느낌표로 바꾸는 방법은 창업가와 함께 사업 본질에 깊이 파고드는 것이다. 사업에 실제적 도움을 주고 고난을 함께 이겨내는 창업가의 가장 믿을 만한 파트너가 되자.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서도 윤리성을 가장 큰 기준으로 삼는다. 투자가에나 창업가에나 윤리성이 깨어지면 근본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윤리적인 창업가를 발굴하는 일은 우리 투자의 기초다. 어떤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이기 때문이다.

투자는 비즈니스 말단에서 확인해야 한다. 대표이사가 하는 말보다는 실무자의 목소리를 듣고 판단하라. 사업계획보다는 거래처, 수요처, 고객의 소리에서 미래 전망의 근거를 찾으라. 발로 뛰어야 답이 보이더라.

시장을 전망하고 맞추려 하지 않는다. 투자 수익이 여러 배수가 확인되었을 때 투자 원금은 기회가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회수하고 나머지는 길게 가져가는 전략을 취하라. 과유불급.

우린 딜deal을 위한 딜을 하지 않는다. 운용규모(AUM)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의 퀄리티다. 우리 스스로도 지속가능한 투자가가 되길 원한다. 성장에 중독되어서는 안 된다. 지속적으로 성찰하고 역량이 강화되고 진화하는 투자가가 되고 있는지 우리의 상태를 점검하며 속도를 조절하자. 쌓는 건 오래 걸리지만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항상 겸손해야 하는 이유다.

투자 또한 사람이 하는 것이다. 최고의 인력육성을 통해서만 투자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 우리는 훌륭한 투자가인가? 완벽주의를 갖추었는가? 항상 돌아보자.

더 빠르고 효율적인 소통, 쓸모없는 회의는 없애고, 성과에 정당한 보상, 자유로운 의견개진에 열린 개방성. 투자대상 기업 산업에 대한 깊고 넓은 이해에 대한 프라이드. 우리 스스로 자부심 느낄 수 있게 항상 반성하자.

투자의 선순환을 통해 자본의 디톡스detox를 지속한다. 탐욕에 눈이 먼 투자가가 되지 않기 위해 성숙한 투자가가 되기 위해 우리는 수익의 일부를 지속 사회에 환원한다. 외부에 알릴 필요도 없다. 우리의 성숙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하게 나누고 나눔을 더 많이 하기 위한 목적으로 더 열심히 투자를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투자의 목적이 커야 장기적으로 우리의 투자자로서 그릇도 커진다는 믿음을 갖는다. 정신적 가치의 추구는 강력한 구심력을 갖고 있다.

더 나은 투자자, 더 좋은 투자자가 되기 위해 계속 성찰하자.

Written by 비전크리에이터
2022년 4월

정주용
👍1
아마존의 오프라인 리테일 실험은 계속된다

아마존이 리테일 바닥에 오래 머물 것이라는 신호는 여러개다. 그 중 가장 최신 신호는, 매장 POS에서 손바닥으로 결재하기 기술 시도. 근데 단지 이것만 놓고 보면 아주 지엽적인 뉴스에 불과하다. 손바닥의 혈관 패턴으로 ID인식을 한다는 기술 자체는 복잡할지 몰라도, 요것만 놓고 보면 이게 무슨 리테일 시장 전체를 뒤흔들 파격은 아님. 오히려 올해 3월에 아마존이 기존에 꾸준히 운영해 왔던 68개 오프라인 서점과 4 Star 아웃렛을 폐쇄하기로 한 뉴스처럼, 어라 얘네 리테일에서 발 빼는 거 아녀?? 라고 의심할만 하다. 근데 그렇지 않다는 거. 서점이나 아웃렛은 팔지라도 "식품매장"은 팔지 않고 유지할 거란다. 아마존은 2017에 137억 달러에 인수한 홀푸드마켓을 통해 500개의 식품매장을 보유 중이며, 이와는 별도로 아마존 프레시도 갖고 있다. 근데 이러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기여도는 ㅈㄴ 티끌만하다는 게 함정. 2021 4Q 매출이 47억 달러인데 이게 아마존 전체에서 3%밖에 안 됨. 게다가 홀푸드마켓은 2019 이후로 고객 트래픽이 감소하고 있다고 ㄷㄷㄷ.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식품매장을 계속 보유할 거라고 말하기 때문에 외부인들은 의아해 하는 중.

근데 난 아마존의 행보가 이상하다고 보지 않는다. 인간의 구매행동이 발현되는 매장(혹은 그냥 시장이라고 불리는 공간)에서 관찰되는 고객의 행동, 반응 데이터는 일반 데이터와는 다른 비선형이면서, 모을라고 맘만 먹으면 아주 막대한 양을 자랑한다. 순식간에+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행동 dynamic을 분석, 정리하고 이걸 처리하는 알고리즘을 만든다는 건 굉장히 빡센 작업임. 역으로 이걸 해내면 해자가 있는 영역을 혼자 다 틀어쥔다는 의미. 그러면서 이커머스가 자동화 하기 쉬운 공산품, 비식품이 아닌, 식품매장이면 그 복잡도가 엄청 상승. 따라서 돈 많은 테크기업이 이걸 도전 안 하는 게 더 이상함. 아니, 아마존이 이걸 안 하면 대체 누가 할 수 있냐고. 다만, 제 아무리 아마존이라도 식품매장에서 쳐맞을 수도 있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 끝으로, 작년에 아마존은 이러한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지휘하기 위해 테스코 임원 Tony Hoggett를 영입했다는데, 이거야말로 아마존이 리테일 바닥에서 당분간 오래 머물 생각이라는 걸 보여주는 증거.

Karl You
👍2
유가 상승은 미국 셰일업체의 고수익 ,고성장의 발판

다음은 주요 미국 셰일 석유 탐사 및 생산 기업들의 재무 비율표를 비교한 것이다.

엑슨모빌 등 종합 석유기업들의 순마진은 한자리수에 불과하지만, 셰일 석유기업의 마진은 원유가격에 따라 매우 민감하게 변화하여 원유 가격이 올랐던 지난해 마진율은 가파르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원유 증산의 한계, 세계 원유 재고(전략비축유)의 감소, 세계 건설 경기 회복과 세계 기온 저하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는 계속되어 앞으로 유가는 장기에 걸쳐 상승하기 쉽다.

따라서 셰일 업체의 매출증가와 더불어 이익 마진 증가는 계속된다. 매출이 늘고 이익 마진이 증가하는 상태에서 생산량이 늘어난다면 앞으로 기업 가치와 주가의 향방을 예측하는데 어렵지 않다.

다음 중 어떤 기업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가? 스스로 선택해 보라.

김철상
어떤 곳에서도 빛나는 사람은 7가지가 다르다

1. 굳이 앞에 나서지 않는다.
2. 늘 무언가를, 또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
3. 누구보다 깊이 생각하고 적게 말한다.
4. 자신이 머무는 공간을 사랑한다.
5. 바라만 봐도 저절로 기대가 된다.
6. 결론은 느리지만, 결과는 확실하다.
7. 자신만의 빛나는 눈을 가지고 있다.

김종원
👍7🤩1
테슬라가 전기차를 많이 팔더니 돈도 많이 벌었네요.

그럼 뭐하나요… 전기차는 너무 단순해서 고용도 얼마 안되는데…

실제로 테슬라에서 일하는 사람은 10만명이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공장이 5개인가 6개인가 있는데…

게다가 기존 내연기관차 메이커들이 내연기관차 만들던 노하우로 내연기관차를 안 만들고 내연기관차 만들던 노하우로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를 만들면 테슬라 정도는 금방 밀려날겁니다.

전기차만 20년째 만들어 온 테슬라가 내연기관차만 백년 가까이 만들어 온 내연기관차 업체의 노하우를 당해내길 기대하는건 비현실적입니다.

테슬라 시가총액이 도요타의 4배, 현대차의 10배가 넘는데… 내연기관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만들어서 테슬라를 날려버리면 테슬라의 시장가치가 기존 내연기관차 업체로 넘어올텐데 그럼 현대, 도요타 같은 내연기관 노하우가 충만한 업체의 주가가 폭등하겠네요.

기대 됩니다.

p.s. 논리적이쥬?


김지석
👎6🤮1
뮤직카우가 만든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 증권으로 결론 났다는 기사가 많이 보인다. 애초에 저작권도 아닌 걸 채권처럼 만들어서 판 것도 문제고,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을 모두 운영하는 것도 자본시장법상 문제다.

이전에도 언급한 적 있지만, 저작권이 아닌 걸 쪼개서 파는 행위가 법의 테두리가 적용되지 않았으니 할 수 있었고, 법률 자문도 괜찮다고 받았을 것이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으니 그럴 수 있다.

버스나 인터넷 광고에서 저작권 거래 플랫폼으로 광고하기 시작했다. 진짜 저작권 거래, 공유 플랫폼인가? 이제 증권형 저작권 투자로 확인됐으니 저작권에 투자한다고 치자.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저작권 수익은 우하향한다. 투자 상품인데 가치가 우하향하는 투자를 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저작권의 가치가 우하향한다는 건 음악 업계에 있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고 팩트다.

유명 가수 누구, 유명 작곡가 누가 나와서 뮤직카우가 좋고 어쩌고 떠들어도 이들도 안다. 음악 수익이 우하향한다는 사실을. 실제로 저작권이 업계에서 어떻게 거래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과연 대중은 과연 이것을 잘 알까? 역주행하고 순간 수익이 크게 난 음악이 잘 된 케이스로 홍보되는데 음악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뒷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뮤직카우의 자료를 보니 2가지가 재밌다. 회원 수가 100만 명 돌파했다는 기사를 숱하게 볼 수 있다. 실제로는 91만 명으로 100만 명이 안 된다. 100만 명 언저리니 이건 그렇다 치고 실제 1회 이상 거래한 회원은 17만 명이다. 전체 가입자의 20%도 안 되는 사람이 실제 거래를 했고 80% 이상은 가입만 하고 거래한 적이 없다.
https://m.koreamonitor.co.kr/view.php?ud=2022042021561068950bb0cd1e55_41

게다가 회계 기준을 변경하면서 숫자가 크게 줄었다. 2020년 매출액이 128억 1000만원에서 23억 7600만원으로, 2021년은 450억 원에서 134억 수준으로 감소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3650407&memberNo=43308683&vType=VERTICAL

이제 뮤직카우가 제도권으로 들어왔으니 잘 정비하고 혁신으로 좋은 생태계를 만들 것이다. 응원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 개인적인 응원은 하시라. 난 절대 응원하지 않는다.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낸 혁신이라 칭찬하기 전에 음악, 저작권 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신중해야 한다. 왜냐?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애초에 복잡한 음악 저작권 구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뮤직카우가 혁신적이니 잘돼야 한다는 건 무지에 기반한 선동밖에 되지 않는다. 애초에 이런 복잡한 구조와 본질을 잘 포장한 업체의 성공이라 봐야 할지도.

애초에 가치가 떨어져 가는 음악 저작권을 개인이 사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 가치가 떨어져 가는 투자 상품을 한 번의 일시적인 대박을 위해 매수하고 거래한다? 이상하지 않나. 17만 명 회원 중에 실제 수익을 낸 사람이 몇 %인지 궁금하다. (공개되지 않겠지만)

유니콘을 목전에 두고 IPO를 예정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과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지, 매출과 실제 회원 수는 왜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적은지 의아할 뿐이다.

윤준탁
🤩1
<진짜 똑똑한 사람들의 10가지 특징>

1. 항상 유동적으로 생각합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뭔가를 절대 바꿀 수 없다고 고집을 피우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매사를 항상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죠. 심지어 진짜 똑똑한 사람들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불확실성을 오히려 기회로 받아들입니다. 결과를 알 수 없다는 것 자체가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죠.

2. 말하기 전에 생각을 합니다. 세상에는 진지하게 생각을 하기도 전에 먼저 말부터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똑똑한 사람들은 먼저 생각을 하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똑똑한 사람들 중에는 중요한 질문을 받으며, 어색하더라도 잠깐의 침묵을 가지고 생각한 후에 말하기도 합니다.

3.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설프게 똑똑한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부터 생각하지만, 진짜 똑똑한 사람들은 본인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자신이 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죠.

4. 자기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합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단순히 유행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주장을 한다고 해서 그냥 순응하지도 않습니다. 그보다는 자기 자신의 생각을 갈고닦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탐구하죠.

5. 자신의 의견이 틀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정말 똑똑한 사람들은 오히려 틀린 부분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기꺼이 자신의 생각을 수정합니다. 무엇보다 정말 똑똑한 사람들은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다는 생각 자체를 아예 안 합니다.

6. 새로운 관점과 논리를 발견하기 위해 토론하는 것을 즐깁니다.

7.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적대적으로 대하지 않습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불필요한 감정적 갈등이 오히려 생산적인 토론을 방해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

8. 직감을 믿습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방향을 정했다고 해도, 순간적으로 잘못됐다고 느낌을 받으면 자신의 직감을 신뢰합니다. 그 직관을 무시하고 한 번 정했다고 해서 그냥 가던 대로 가면 더 큰 문제를 생긴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9. 문제를 발견하면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고자 달려듭니다

10.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의사 결정을 내릴 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고민하지만, 똑똑한 사람들은 그러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려야 할 결정은 내려야 하고, 어차피 해야 할 일은 바보 같거나 욕을 먹더라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Someone Yoon
원유 가격은 어디까지 오를까?

4년 전에도, 3년 전에도, 2년 유가가 마이너스일 때에도, 그리고 1년 전이나 지금도 현재 가격에 관계없이 원유 가격의 장기 목표는 대략 비슷하다.

가격 구조의 상단을 향해 가게 된다. 지금은 구조의 중간에에 이르렀을 뿐이다.

적어도 원유가격이 배럴당 300$이 넘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하라.

김철상
글쓰기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하는 학생들을 종종 겪는다.

나는 그다지 인문학적인 인간은 아니기 때문에 - 첫인상도 컴공과 박사님 같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 글쓰기라는 것이 지닌 자기현시적 가치라든가 인간 본연의 성질을 이해하기 위함이라든가 인격의 도야를 위해서라든가 자기를 온전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서... 뭐 이런 좋은 이야기는 안 해준다. 나도 글 써서 벌어먹고 사는 사람이지만 나는 내가 인성 딱히 좋은지 잘 모르겠거든. 그렇다고 남을 잘 이해하고 사는 것도 아니고.

안하면 3, 4년 뒤에 존나 후회해요. 그런데 3, 4년 뒤에 막상 그때 가서 하려면 바로 안 늘어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미리 해둬야죠.

자기소개서를 쓰는 일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취준생들을 여럿 만났다. 개인적으로 봐준 친구들도 있고, 개중에는 취업에 성공해서 - 그게 내 덕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 지금껏 잘 먹고 잘 사는 애들도 있다. 개중에 어떤 놈은 취업 성공해서 제가 형님 꼭 은혜 갚겠습니다 광광 이래놓고서는 밥 한번을 사기는커녕 지 결혼식에 청첩장 하나 안 보내더라.

여튼, 자소서 쓰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들을 보면, 이 양반들이 글쓰기 자체를 못해서 힘들어하는 건 아니다. 콘텐츠가 없어서 힘들어하는 거지. 주어진 항목에 맞춰서 뭔가 쓰려면 자기 삶의 경험 중 일부를 끌어와서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써야 하는데, 그게 갑자기 찾는다고 찾아지나. 평소 자기 일상에 대해 기록해두고 정리해둔 '포트폴리오'가 없으면 어느날 갑자기 필요에 의해서 찾아보려고 열심히 머리 속을 뒤적여봐도 그럴싸한 게 안 나오는 게 당연한 일이다.

평소에 뭐라도 기록해두고 남겨놔야 나중에 필요할 때 바로바로 찾아서 쓸 수 있는 풀이 생긴다. 매일 그럴싸한 글을 쓸 필요는 없으니, 내가 뭘 했고, 무슨 생각이 들었고, 뭘 느꼈는지 정도만이라도 몇 줄의 문장으로 남겨두면 그게 다 콘텐츠가 된다. 굳이 글로 안 써도 내가 기억하고 있으면 그만 아니냐고? 천만에. 인간의 두뇌란 그렇게 간편한 기관이 아니다. 글이라는 건 일종의 이정표다. 내 삶의 특정 지점에 이정표를 박아놔야 나중에 그 이정표 확인해보고 거기가 어딘 줄 기억해내는 거지, 이정표도 없이 내가 걸어온 길이니 기억하려니 하고 되짚어가다가는 길을 잃기 십상이다.

그래서 글쓰기를 하는 겁니다 여러분, 이라고 해봐야 대학교 1학년한테는 귓등으로도 안들어오지. 사실 이래서 글쓰기는 한 학기 강의 짜놓고 수십명씩 한 강의실 몰아넣어서 이수하게 할 게 아니라, 지도교수 정해놓고 소그룹으로 4년 8학기 내내 읽고 쓰고 돌려읽고 돌려쓰게 만들어놔야 의미가 있다.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그런 식으로 계속 쓰게 읽게 만들고 그걸 모아두게 하면 그 자체로도 훌륭한 데이터베이스가 된다.

인간이 문자를 괜히 발명한 게 아니다. 수천년에 걸친 노하우라서 그냥 앞뒤 생각 않고 받아들인 채 살고 있어서 그렇지, 사실 문자만큼 위대한 발명도 별로 없다. 그 좋은 도구 손에 쥐어줬으면 써먹을 생각을 해야지 왜 넋놓고 있다가 나중에 가서 선생님 글쓰기가 힘들어요 징징징 이러니. 좀 써. 안늘어도 되니까 좀 써서 갈무리해놔. 나중에 다 써먹을 날 생겨.

박성호
LIFE-TECHTREE/2.0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41815550003556?130126886420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서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부모가 의사인 집을 보면 대게 자녀도 의사인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게 공부머리 유전이라고 생각을 했던적이 있는데. 이제는 생각이 좀 바뀔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의대에 국한 하지 말고 로스쿨 등 모든 곳에 전방위적 전수조사가 필요할 듯 해 보입니다.
👍6
LIFE-TECHTREE/2.0
https://www.neosherlock.com/
한국미생물학회에 참가해봤던 적이 있는데요. 나름 권위있는 학회라 생각했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적당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셜록을 꾸준히 응원하고 후원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3
최근 유니콘들 보면서 드는 생각.

1. 대부분 국내유저 중심이다.

=> 그만큼 내수시장이 크다는 증거, 한국에서만 잘해도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음

3. 이익으로 가치를 입증한 곳은 두나무정도, 대부분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투자로 벨류 입증

=> 큰 비전, 훌륭한 팀, 투자자들과의 신뢰가 중요. 단, 기술상장이나 적자기업 상장이 어려워지면 회수가 어려워질 수도 있을텐데..

---
한국에서 국내소비자에게만 사랑받아도 충분히 큰 기업될 수 있다는 점, 장기적인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투자자가 기업가치 성장의 동반자라는 점은 과거 대비 좋아진 부분이자 환영할만한 시그널 같네요.

한편 여전히 글로벌, 세계화를 통해 성공한 기업의 탄생이 어렵다는 점(그런 측면에서 하이퍼커넥트, 센드버드 대단), 그리고 기업가치에 걸맞는 규모있는 현금창출(이익)을 하는 기업의 탄생은 여전히, 항상 어렵다는 점(두나무 대단)

그래서 어려운 과제에 도전해보고싶다는 욕구를 일으키는 표입니다.

정주형
●하나기술 수주의 의미

해외 고객사 + 화성공정 + 턴키

브리티시볼트는 영국에 대표 배터리 회사이고 이번 발주규모는 4.3GWh로 파악됩니다. 총 투자규모는 38GWh이기 때문에 매년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됩니다.

통상 배터리 투자규모는 1GWh당 600억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전극공정이 30%, 조립공정이 40%, 화성공정이 30% 정도 차지하고, 화성공정을 턴키계약으로 4.3GWh 규모라면 774억 정도가 될텐데 908억이란 의미는 발주규모가 더욱 상향되었다는 것입니다. 총 38GWh 기준으로는 8천억 정도가 되기 때문에 하나기술의 향후 브리티스볼트로부터 수주 예상규모는 최대 7천억 이상 더 나올 수 있습니다.

턴키계약을 했다는 것은 향후 수주에서도 유리한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기술의 노하우를 턴키계약을 한 하나기술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구요. 하나기술이 중국업체 등과 경쟁에서 수주를 가져올 수 있었던 이유는 기술력 대비 가격경쟁력 덕분이었습니다. 중간상인 에이전시비용을 아껴 다이렉트 수주를 성사시키면서 대략 15% 비용을 절약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계약에서 양산에 문제가 없는 기술력만 보여준다면 향후 수주 전망은 밝습니다.

이번 브리티시볼트의 수주는 본격적인 해외 고객사로 확대를 의미합니다.

Capa는 최근 공장 증설을 통해 기존 3500억에서 8월에는 4500억, 연말에는 7000억으로 확대되어 향후 수주에 대응할 충분한 여력을 확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터리 장비업종을 볼 때 핵심포인트는 4가지로 정리해드립니다.

1.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납품 가능한가
2. 해외 고객사로 확대 가능한가
3. 턴키 계약이 가능한가
4. 생산 Capa와 자금력이 되는가

핵심포인트를 통해 보시면 앞으로 배터리 장비업종을 투자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손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