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램 공급 절벽이 강요한 의자 뺏기 싸움
[삼성증권 반도체, IT/이종욱]
하루에 삼성전자 주가가 10% 넘게 오르는 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디램에서 최근 고민하는 주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LTA의 나비효과: 마치 의자 뺏기 싸움처럼 LTA가 그나마 부족한 디램 유동 물량을 줄이면서 가격 상승의 속도를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2. 고객들의 협상력 회복이 어려운 수준: 고객들의 협상력은 재고에서 옵니다. 재고 확보의 노력이 보이지만 상반기 중 협상력 회복은 어렵습니다.
3. 투자자들의 메모리 재평가: 기존 사이클이라면 이익 상향이 임계점을 넘어가면서 투자자들의 민감도가 하락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이클에서는 투자자들이 빅테크와 비교하며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는 23년부터 시작된 HBM 사이클이 아니라 25년부터 시작된 범용 디램 사이클의 논리로 해석해야 할 시점입니다. 수요 발생 → 이익률 상승 → 투자 확대 → 경쟁 심화로 이어지는 고전적 전개 순서는 변하지 않습니다. 대규모 증설이 부재한 사이클의 전반전에서 변곡점을 미리 예단하거나 업턴을 의심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3ZPJuH8
(2026/2/4 공표자료)
[삼성증권 반도체, IT/이종욱]
하루에 삼성전자 주가가 10% 넘게 오르는 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디램에서 최근 고민하는 주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LTA의 나비효과: 마치 의자 뺏기 싸움처럼 LTA가 그나마 부족한 디램 유동 물량을 줄이면서 가격 상승의 속도를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2. 고객들의 협상력 회복이 어려운 수준: 고객들의 협상력은 재고에서 옵니다. 재고 확보의 노력이 보이지만 상반기 중 협상력 회복은 어렵습니다.
3. 투자자들의 메모리 재평가: 기존 사이클이라면 이익 상향이 임계점을 넘어가면서 투자자들의 민감도가 하락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이클에서는 투자자들이 빅테크와 비교하며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는 23년부터 시작된 HBM 사이클이 아니라 25년부터 시작된 범용 디램 사이클의 논리로 해석해야 할 시점입니다. 수요 발생 → 이익률 상승 → 투자 확대 → 경쟁 심화로 이어지는 고전적 전개 순서는 변하지 않습니다. 대규모 증설이 부재한 사이클의 전반전에서 변곡점을 미리 예단하거나 업턴을 의심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3ZPJuH8
(2026/2/4 공표자료)
Forwarded from [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반.전] AMD: 중국 제외시 사실상 AI GPU 실적은 미스 - 4Q25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AMD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8% 하락 중입니다. AI GPU 실적은 사실상 미스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헤드라인 숫자 상으로는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처럼 보이지만, 상회 배경이 중국 판매 재개에 있기 때문입니다.
수출 허가는 득했지만, 실제 판매 재개 시점을 추정하기 어려운 탓에 컨센서스에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였죠.
역으로 이는 기존의 지속 가능한 이익에 대한 추정치는 하회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게다가 일반 서버 수요가 강력하고 마침 인텔의 공급 부족으로 점유율 상승도 기정사실화 되어 왔습니다.
CPU만으로도 추가 서프라이즈가 발생했어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다? 결국 GPU에서 미스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물론 이걸 다 무시하고, '중국 판매 기대감을 실적에 반영해 줄 수 있는 것 아니느냐?'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상기 논리는 엔비디아에도 해당되지 않을까요? 최근 엔비디아 주가는 정체되어 오며 마침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이렇게 부각된 적이 없습니다.
인텔 보다는 낫지만, 엔비디아 대비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AMD 4Q25 review 보고서: https://bit.ly/4awah1m
(2026/02/04 공표자료)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AMD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8% 하락 중입니다. AI GPU 실적은 사실상 미스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헤드라인 숫자 상으로는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처럼 보이지만, 상회 배경이 중국 판매 재개에 있기 때문입니다.
수출 허가는 득했지만, 실제 판매 재개 시점을 추정하기 어려운 탓에 컨센서스에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였죠.
역으로 이는 기존의 지속 가능한 이익에 대한 추정치는 하회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게다가 일반 서버 수요가 강력하고 마침 인텔의 공급 부족으로 점유율 상승도 기정사실화 되어 왔습니다.
CPU만으로도 추가 서프라이즈가 발생했어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다? 결국 GPU에서 미스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물론 이걸 다 무시하고, '중국 판매 기대감을 실적에 반영해 줄 수 있는 것 아니느냐?'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상기 논리는 엔비디아에도 해당되지 않을까요? 최근 엔비디아 주가는 정체되어 오며 마침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이렇게 부각된 적이 없습니다.
인텔 보다는 낫지만, 엔비디아 대비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AMD 4Q25 review 보고서: https://bit.ly/4awah1m
(2026/02/04 공표자료)
Forwarded from [삼성 이영진] 글로벌 AI/SW
[삼성 이영진] 알파벳(GOOGL) 4Q25 실적 요약
■ 4Q25 실적
: 매출 1,138.3억 달러(+18%)
vs 컨센 1,113.3억 달러
: EPS $2.82
vs 컨센 $2.63
: 광고 매출 822.8억 달러(+13.6%)
vs 컨센 811.5억 달러
(성장률 13.0→11.1→10.4→10.6→8.4→10.4→12.7→13.6%)
: 검색 광고 매출 630.7억 달러(+16.7%)
vs 컨센 614.7억 달러
(성장률 14.4→13.8→12.2→12.5→9.8→11.7→14.5→16.7%)
: 유튜브 광고 매출 113.8억 달러(+8.7%)
vs 컨센 118.4억 달러
(성장률 20.9→13.0→12.2→13.8→10.3→13.5→15.0→8.7%)
: 클라우드 매출 176.6억 달러(+47.8%)
vs 컨센 161.8억 달러
(성장률 28.4→28.8→34.9→30.0→28.0 →31.7→33.5→47.8%)
: 클라우드 영업이익 53.1억 달러
vs 컨센 36.7억 달러
: CapEx 278.5억 달러
vs 컨센 277.3억 달러
(120.1→131.9→130.6→142.8→172→224.5→239.5→278.5억 달러)
: 26년 CapEx 전망 1,750~1,850억 달러
vs 컨센 1,155.6억 달러
: Gemini 포함 퍼스트 파티 모델은 분당 100억 토큰 이상 처리. 제미나이 앱 MAU는 7.5억 명. AI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 견조
https://s206.q4cdn.com/479360582/files/doc_financials/2025/q4/2025q4-alphabet-earnings-release.pdf
감사합니다.
■ 4Q25 실적
: 매출 1,138.3억 달러(+18%)
vs 컨센 1,113.3억 달러
: EPS $2.82
vs 컨센 $2.63
: 광고 매출 822.8억 달러(+13.6%)
vs 컨센 811.5억 달러
(성장률 13.0→11.1→10.4→10.6→8.4→10.4→12.7→13.6%)
: 검색 광고 매출 630.7억 달러(+16.7%)
vs 컨센 614.7억 달러
(성장률 14.4→13.8→12.2→12.5→9.8→11.7→14.5→16.7%)
: 유튜브 광고 매출 113.8억 달러(+8.7%)
vs 컨센 118.4억 달러
(성장률 20.9→13.0→12.2→13.8→10.3→13.5→15.0→8.7%)
: 클라우드 매출 176.6억 달러(+47.8%)
vs 컨센 161.8억 달러
(성장률 28.4→28.8→34.9→30.0→28.0 →31.7→33.5→47.8%)
: 클라우드 영업이익 53.1억 달러
vs 컨센 36.7억 달러
: CapEx 278.5억 달러
vs 컨센 277.3억 달러
(120.1→131.9→130.6→142.8→172→224.5→239.5→278.5억 달러)
: 26년 CapEx 전망 1,750~1,850억 달러
vs 컨센 1,155.6억 달러
: Gemini 포함 퍼스트 파티 모델은 분당 100억 토큰 이상 처리. 제미나이 앱 MAU는 7.5억 명. AI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 견조
https://s206.q4cdn.com/479360582/files/doc_financials/2025/q4/2025q4-alphabet-earnings-release.pdf
감사합니다.
Forwarded from [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반.전] 테스: 생각보다 빠르게 찍히는 중 - 4Q25P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테스도 어닝 미스를 기록했습니다. 여기도 성과급 지금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그러나 어닝 미스보다도 눈길을 끌었던 것은 매출 서프라이즈였습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3% 급증한 1,170억원, FnGuide 컨센서스 923억원을 27% 상회했습니다.
현재 메모리 신규 증설이 진행 중이라지만 너무나도 큰 서프라이즈죠. 해외 수출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과거 흐름 상 해외 수출액이 분기 110억원 내외였음을 생각해 보면, 그만큼 국내 메모리 신규 증설 또한 빠르게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메모리 업체들인 신규 증설 중인 공장은 물론, 차기 공장 일정까지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4분기 매출 서프라이즈로 그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연간 실적으로도 upside risk를 기대해 볼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테스 역시 여러 공정에서 신규 장비가 테스트 평가 진행 중으로, 매출 기회가 추가로 확대될 여력도 존재하고요.
이에 기반하여 올해는 연간 영업이익률이 20%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합니다.
세부 추정치는 아래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rBOjjd
(2026/02/09 공표자료)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테스도 어닝 미스를 기록했습니다. 여기도 성과급 지금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그러나 어닝 미스보다도 눈길을 끌었던 것은 매출 서프라이즈였습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3% 급증한 1,170억원, FnGuide 컨센서스 923억원을 27% 상회했습니다.
현재 메모리 신규 증설이 진행 중이라지만 너무나도 큰 서프라이즈죠. 해외 수출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과거 흐름 상 해외 수출액이 분기 110억원 내외였음을 생각해 보면, 그만큼 국내 메모리 신규 증설 또한 빠르게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메모리 업체들인 신규 증설 중인 공장은 물론, 차기 공장 일정까지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4분기 매출 서프라이즈로 그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연간 실적으로도 upside risk를 기대해 볼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테스 역시 여러 공정에서 신규 장비가 테스트 평가 진행 중으로, 매출 기회가 추가로 확대될 여력도 존재하고요.
이에 기반하여 올해는 연간 영업이익률이 20%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합니다.
세부 추정치는 아래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rBOjjd
(2026/02/09 공표자료)
Forwarded from [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반.전] 넥스틴: 단기 손익 보다는 신규 기회에 집중 - 4Q25P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지난 주 넥스틴도 잠성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여기도 어닝 미스였는데요,
해외 수출 덕에 매출총이익률은 확대되었을 것 같은데, 연구개발비 증가에 더해 성과급 지급 영향이 이를 상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분간 실적은 조금 부진할 전망입니다. 기존 고객사가 신규 증설에 나서고 있다지만, 기존의 중화권 큰 손들이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새로울 것은 아니죠. 최근 새로울 게 있다면, 오히려 신제품입니다.
1) AEGIS-IV 시제품이 출시되었고, 2) ASPER도 상반기 내 신규 고객사와 테스트 진행 예정입니다.
올해가 턴어라운드와 고객사 다변화의 원년이 되는 해라는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됩니다.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합니다.
세부 추정치는 아래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3ZX5pMF
(2026/02/09 공표자료)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지난 주 넥스틴도 잠성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여기도 어닝 미스였는데요,
해외 수출 덕에 매출총이익률은 확대되었을 것 같은데, 연구개발비 증가에 더해 성과급 지급 영향이 이를 상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분간 실적은 조금 부진할 전망입니다. 기존 고객사가 신규 증설에 나서고 있다지만, 기존의 중화권 큰 손들이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새로울 것은 아니죠. 최근 새로울 게 있다면, 오히려 신제품입니다.
1) AEGIS-IV 시제품이 출시되었고, 2) ASPER도 상반기 내 신규 고객사와 테스트 진행 예정입니다.
올해가 턴어라운드와 고객사 다변화의 원년이 되는 해라는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됩니다.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합니다.
세부 추정치는 아래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3ZX5pMF
(2026/02/09 공표자료)
Forwarded from [삼성 이영진] 글로벌 AI/SW
빅테크 클라우드 인프라 4Q25 실적과 소프트웨어 종말론에 대해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AI/SW 담당 이영진입니다.
빅테크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실적에서 공급을 넘어서는 수요와 이를 위한 CapEx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빅 3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에 메타를 더하면 '26년 CapEx는 합산 6,200억 달러에 달합니다(MS는 금융 리스 제외)
전략적 캐파 배분이 매출 성장에 미치는 영향도 일부 확인했으며, Backlog 성장 속 매출 전환 및 다변화 여부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최근 소프트웨어 섹터 조정과 함께 '종말론'이 대두되었습니다. 배경으로 꼽히는 AI에 의한 잠식 또는 대체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슈는 아닙니다.
Claude Cowork를 비롯해 AI 에이전트의 적용 범위가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AI만으로 섹터 하락을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복합적인 거시, 미시 요인이 혼재되었고 사후적 해석이 덧붙여진 측면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조정에서 AI 에이전트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에 놓인 기업뿐 아니라, 오히려 AI 도입의 수혜가 기대되던 기업들까지 동반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이는 개별 기업의 포지셔닝이나 제품 경쟁력에 대한 정밀한 재평가라기보다 섹터 전반의 멀티플 디레이팅이 먼저 작동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소프트웨어 혹은 보다 좁게는 SaaS의 종말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변화의 방향성은 분명하며, 경쟁 환경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점 역시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가장 큰 병목은 인프라 영역입니다. 이는 AI 테마 전반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섹터 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당분간은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보다 인프라 성격의 옵션이 상대적으로 우선시될 것입니다.
지연되는 소프트웨어 섹터의 AI 성과 확인에 대한 시장의 인내심도 바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최근 급락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옥석 가리기가 진행된 다는 것은 개별 기업 실적의 중요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실적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빅테크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실적에 대한 내용은 발간된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krUtQJ
(2026/2/10 공표자료)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AI/SW 담당 이영진입니다.
빅테크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실적에서 공급을 넘어서는 수요와 이를 위한 CapEx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빅 3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에 메타를 더하면 '26년 CapEx는 합산 6,200억 달러에 달합니다(MS는 금융 리스 제외)
전략적 캐파 배분이 매출 성장에 미치는 영향도 일부 확인했으며, Backlog 성장 속 매출 전환 및 다변화 여부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최근 소프트웨어 섹터 조정과 함께 '종말론'이 대두되었습니다. 배경으로 꼽히는 AI에 의한 잠식 또는 대체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슈는 아닙니다.
Claude Cowork를 비롯해 AI 에이전트의 적용 범위가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AI만으로 섹터 하락을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복합적인 거시, 미시 요인이 혼재되었고 사후적 해석이 덧붙여진 측면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조정에서 AI 에이전트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에 놓인 기업뿐 아니라, 오히려 AI 도입의 수혜가 기대되던 기업들까지 동반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이는 개별 기업의 포지셔닝이나 제품 경쟁력에 대한 정밀한 재평가라기보다 섹터 전반의 멀티플 디레이팅이 먼저 작동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소프트웨어 혹은 보다 좁게는 SaaS의 종말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변화의 방향성은 분명하며, 경쟁 환경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점 역시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가장 큰 병목은 인프라 영역입니다. 이는 AI 테마 전반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섹터 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당분간은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보다 인프라 성격의 옵션이 상대적으로 우선시될 것입니다.
지연되는 소프트웨어 섹터의 AI 성과 확인에 대한 시장의 인내심도 바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최근 급락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옥석 가리기가 진행된 다는 것은 개별 기업 실적의 중요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실적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빅테크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실적에 대한 내용은 발간된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krUtQJ
(2026/2/10 공표자료)
마이크론, HBM4 탈락 루머에 적극 반박
[삼성증권 반도체, IT/이종욱]
마이크론이 HBM4 탈락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컨퍼런스콜을 했고, 주가는 10% 상승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1. 마이크론은 어떤 이야기를 했나
1) 가이던스: 디램 가격 상승으로 인해 25년 12월 어닝발표 이후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 언급. 구체적인 수치를 미제시.
2) 디램 시장: 일부 고객은 요청한 물량의 50~66%만 받고 있는 상황.HBM 완판. LTA 체결 확대. 재고는 매우 부족(lean)
3) AI 기술: AI 수요로 인해 HBM과 고성능 LPDDR의 수요 비중 증가. 하이퍼스케일러의 Capex는 8,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26년 서버 수요 성장률 10% 중반 (기존 가이던스 유지)
4) HBM4: HBM4 출하 시작. 기존 가이던스 대비 1분기 앞당김.
5) 낸드: TLC와 QLC 모두에서 낸드 점유율 확대중.
6) 신규 캐파 증설: 아이다호(ID1) 27년 중반 가동, 대만 통루오(P5) 27년말 가동, 싱가포르 낸드 28년 하반기 가동 전망
7) HBM의 캐파 잠식 효과: HBM 세대가 진화할수록 웨이퍼 잠식 효과가 커지며 메모리 공급 부족 가중
2. 마이크론 코멘트의 함의
1) HBM4: 마이크론이 HBM4 탈락의 시장 루머에 '납품 시작'이라는 단어로 적극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마이크론이 하위 트렌치 위주로 일부 납품에 불과하며 점유율이 작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HBM4E부터는 마이크론도 파운드리 베이스다이를 쓰며 경쟁력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HBM 싸움에 크게 상관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2) 낙관적인 시장 전망: 어차피 이익은 커머디티에서 옵니다. 디램 가격의 상승과 호실적을 회사가 공식적으로 언급했고, 주식 시장에서는 강한 수요와 연속되는 이익 서프라이즈에 환호하고 있습니다.
3) 공급의 변곡점 시점 제시: 마이크론의 투자는 27년 중반부터 공급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 전까지는 하이엔드 중심의 AI 수요를 대응할 회사의 전략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3. 우리의 의견
1) 지금은 메모리 사이클의 리스크-리턴이 가장 훌륭한 구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투자 증가율이 이익 증가율을 넘어는 순간을 변곡점으로 보며, 27년 이후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단기적으로는 디램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되는 3Q를 전후하여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익의 지속성을 생각하면 일시적 조정 국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2/12 공표자료)
[삼성증권 반도체, IT/이종욱]
마이크론이 HBM4 탈락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컨퍼런스콜을 했고, 주가는 10% 상승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1. 마이크론은 어떤 이야기를 했나
1) 가이던스: 디램 가격 상승으로 인해 25년 12월 어닝발표 이후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 언급. 구체적인 수치를 미제시.
2) 디램 시장: 일부 고객은 요청한 물량의 50~66%만 받고 있는 상황.HBM 완판. LTA 체결 확대. 재고는 매우 부족(lean)
3) AI 기술: AI 수요로 인해 HBM과 고성능 LPDDR의 수요 비중 증가. 하이퍼스케일러의 Capex는 8,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26년 서버 수요 성장률 10% 중반 (기존 가이던스 유지)
4) HBM4: HBM4 출하 시작. 기존 가이던스 대비 1분기 앞당김.
5) 낸드: TLC와 QLC 모두에서 낸드 점유율 확대중.
6) 신규 캐파 증설: 아이다호(ID1) 27년 중반 가동, 대만 통루오(P5) 27년말 가동, 싱가포르 낸드 28년 하반기 가동 전망
7) HBM의 캐파 잠식 효과: HBM 세대가 진화할수록 웨이퍼 잠식 효과가 커지며 메모리 공급 부족 가중
2. 마이크론 코멘트의 함의
1) HBM4: 마이크론이 HBM4 탈락의 시장 루머에 '납품 시작'이라는 단어로 적극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마이크론이 하위 트렌치 위주로 일부 납품에 불과하며 점유율이 작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HBM4E부터는 마이크론도 파운드리 베이스다이를 쓰며 경쟁력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HBM 싸움에 크게 상관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2) 낙관적인 시장 전망: 어차피 이익은 커머디티에서 옵니다. 디램 가격의 상승과 호실적을 회사가 공식적으로 언급했고, 주식 시장에서는 강한 수요와 연속되는 이익 서프라이즈에 환호하고 있습니다.
3) 공급의 변곡점 시점 제시: 마이크론의 투자는 27년 중반부터 공급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 전까지는 하이엔드 중심의 AI 수요를 대응할 회사의 전략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3. 우리의 의견
1) 지금은 메모리 사이클의 리스크-리턴이 가장 훌륭한 구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투자 증가율이 이익 증가율을 넘어는 순간을 변곡점으로 보며, 27년 이후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단기적으로는 디램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되는 3Q를 전후하여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익의 지속성을 생각하면 일시적 조정 국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2/12 공표자료)
삼성전기: 나는 이 게임을 해봤어요!
[삼성증권 IT, 반도체/이종욱]
디램에서 봤던 모습이 MLCC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1. MLCC 선도 공급사들은 중국의 공격적 진출로 인해 증설에 보수적
2. 서버 고객들은 가격보다는 안정적 공급을 선호하며, 중국 공급사를 배제하고 선도 업체에 주문 집중
3. 서버 고객사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의 물량을 요구
4. 27년까지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힘든 상황. 가격 인상 검토중
5. 모바일 물량을 서버 물량으로 전환시 생산 캐파 감소 효과가 있으며 모바일향 수급도 개선될 가능성
패키지 기판과 MLCC 모두에서 AI 고객사들의 비중이 의미있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라타가 MLCC 가격 인상을 검토한다는 언론 기사는 패키지기판 뿐 아니라 MLCC도 AI의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되었습니다.
26년이 전장, AI와 데이터센터 고객으로부터 창출되는 영업이익이 전체의 50%를 넘어가기 시작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26년과 27년의 영업이익을 각각 6%, 16% 상향한 1.35조원, 1.85조원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상향합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aCf14l
(2026/2/20 공표자료)
[삼성증권 IT, 반도체/이종욱]
디램에서 봤던 모습이 MLCC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1. MLCC 선도 공급사들은 중국의 공격적 진출로 인해 증설에 보수적
2. 서버 고객들은 가격보다는 안정적 공급을 선호하며, 중국 공급사를 배제하고 선도 업체에 주문 집중
3. 서버 고객사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의 물량을 요구
4. 27년까지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힘든 상황. 가격 인상 검토중
5. 모바일 물량을 서버 물량으로 전환시 생산 캐파 감소 효과가 있으며 모바일향 수급도 개선될 가능성
패키지 기판과 MLCC 모두에서 AI 고객사들의 비중이 의미있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라타가 MLCC 가격 인상을 검토한다는 언론 기사는 패키지기판 뿐 아니라 MLCC도 AI의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되었습니다.
26년이 전장, AI와 데이터센터 고객으로부터 창출되는 영업이익이 전체의 50%를 넘어가기 시작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26년과 27년의 영업이익을 각각 6%, 16% 상향한 1.35조원, 1.85조원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상향합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aCf14l
(2026/2/20 공표자료)
Forwarded from [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삼성 문준호의 반.전] 엔비디아 실적/가이던스 요약
■ FY 4Q26 실적
- 전체 매출액 681.27 억 달러
: +73% y-y, +20% q-q
: 컨센서스 660.70억 달러 상회
- Data Center 매출액 623.14억 달러
: +75% y-y, +22% q-q
: 컨센서스 606.91억 달러 상회
- Gaming 매출액 37.27억 달러
: +47% y-y, -13% q-q
: 컨센서스 40.34억 달러 하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5.2%
: 컨센서스 75.1% 상회
- Non-GAAP EPS 1.62 달러
: +82% y-y, +25% q-q
: 컨센서스 1.53 달러 상회
■ FY 1Q27 가이던스
- 전체 매출액 780억 달러 ±2%
: +77% y-y, +14% q-q
: 컨센서스 726.89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4.5~75.5%
: 컨센서스 74.7% 상회
감사합니다.
■ FY 4Q26 실적
- 전체 매출액 681.27 억 달러
: +73% y-y, +20% q-q
: 컨센서스 660.70억 달러 상회
- Data Center 매출액 623.14억 달러
: +75% y-y, +22% q-q
: 컨센서스 606.91억 달러 상회
- Gaming 매출액 37.27억 달러
: +47% y-y, -13% q-q
: 컨센서스 40.34억 달러 하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5.2%
: 컨센서스 75.1% 상회
- Non-GAAP EPS 1.62 달러
: +82% y-y, +25% q-q
: 컨센서스 1.53 달러 상회
■ FY 1Q27 가이던스
- 전체 매출액 780억 달러 ±2%
: +77% y-y, +14% q-q
: 컨센서스 726.89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4.5~75.5%
: 컨센서스 74.7% 상회
감사합니다.
Forwarded from [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삼성 문준호의 반.전] 브로드컴 실적/가이던스 요약
■ FY 1Q26 실적
- 전체 매출액 193.11억 달러
: +29% y-y, +7% q-q
: 컨센서스 192.48억 달러 상회
- Semiconductor Solutions 매출액 125.15억 달러
: +52% y-y, +13% q-q
: 컨센서스 122.97억 달러 상회
- AI 반도체 매출액 84억 달러
: +106% y-y, +29% q-q
: 컨센서스 82.29억 달러 상회
- Infrastructure Software 매출액 67.96억 달러
: +1% y-y, -2% q-q
: 컨센서스 68.62억 달러 하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7.0%
: 컨센서스 76.9% 상회
- Non-GAAP EPS 2.05 달러
: +28% y-y, +5% q-q
: 컨센서스 2.03 달러 상회
■ FY 2Q26 가이던스
- 전체 매출액 220억 달러
: +47% y-y, +14% q-q
: 컨센서스 205.33억 달러 상회
- AI 반도체 매출액 107억 달러
: +143% y-y, +27% q-q
: 컨센서스 92.29억 달러 상회
감사합니다.
■ FY 1Q26 실적
- 전체 매출액 193.11억 달러
: +29% y-y, +7% q-q
: 컨센서스 192.48억 달러 상회
- Semiconductor Solutions 매출액 125.15억 달러
: +52% y-y, +13% q-q
: 컨센서스 122.97억 달러 상회
- AI 반도체 매출액 84억 달러
: +106% y-y, +29% q-q
: 컨센서스 82.29억 달러 상회
- Infrastructure Software 매출액 67.96억 달러
: +1% y-y, -2% q-q
: 컨센서스 68.62억 달러 하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7.0%
: 컨센서스 76.9% 상회
- Non-GAAP EPS 2.05 달러
: +28% y-y, +5% q-q
: 컨센서스 2.03 달러 상회
■ FY 2Q26 가이던스
- 전체 매출액 220억 달러
: +47% y-y, +14% q-q
: 컨센서스 205.33억 달러 상회
- AI 반도체 매출액 107억 달러
: +143% y-y, +27% q-q
: 컨센서스 92.29억 달러 상회
감사합니다.
마이크론 실적 소회: 경쟁력을 의심하지 말자
[삼성증권 반도체,IT/이종욱]
마이크론이 FY2Q26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주가가 오른 상황에서 주로 투자 상향 우려로 시간외 주가가 하락했다고 생각하지만
컨퍼런스콜은 마이크론의 경쟁력과 업황의 지속성을 강조하는 긍정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메모리 산업과 마이크론의 성장 기대감은 연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액과 영업이익 결과는 컨센서스를 각각 21%, 36% 상회하였고, 매출과 EPS 가이던스는 컨센서스를 41%, 38% 상회했습니다. 디램과 낸드의 ASP 상승률은 각각 60%중반, 70%후반이었습니다.
저희는 상반기중 가시적으로 추가적인 실적 상향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이익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SCA(전략적 고객 합의)
SCA는 LTA보다 더욱 밀접하게 고객과 연계하여 사업 모델의 가시성과 안정성을 높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5년단위 SCA 체결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고객과의 바인딩은 공급 과잉 국면이 도래했을때 마이크론의 이익 안정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하반기에는 디램 가격의 변동성이 줄면서 이익 지속성 문제가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SCA가 HBM 영역에서는 이익의 지속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나, 범용 디램에서 잘 작동할 수 있는지는 다운턴에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투자, 생산 상향
올해 디램 생산 증가율 가이던스를 20%에서 20%초반으로 소폭 늘렸습니다.
연간 CAPEX 계획은 $20B에서 $25B로 25%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내년에도 20% 내외의 bit growth를 목표로 할 것입니다.
마이크론을 포함한 메모리3사 모두 투자 확대의 방향성은 구체적이고 명확해졌습니다.
4. HBM4 진입 공식화
GTC에 이어 컨퍼런스콜에서도 HBM4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엔비디아 HBM4 내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전체 HBM과 SOCAMM, SSD에서 모두 20% 초반의 시장점유율 유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절제된 경쟁 전략이 마이크론의 수익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 강도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3/19 공표자료)
[삼성증권 반도체,IT/이종욱]
마이크론이 FY2Q26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주가가 오른 상황에서 주로 투자 상향 우려로 시간외 주가가 하락했다고 생각하지만
컨퍼런스콜은 마이크론의 경쟁력과 업황의 지속성을 강조하는 긍정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메모리 산업과 마이크론의 성장 기대감은 연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액과 영업이익 결과는 컨센서스를 각각 21%, 36% 상회하였고, 매출과 EPS 가이던스는 컨센서스를 41%, 38% 상회했습니다. 디램과 낸드의 ASP 상승률은 각각 60%중반, 70%후반이었습니다.
저희는 상반기중 가시적으로 추가적인 실적 상향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이익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SCA(전략적 고객 합의)
SCA는 LTA보다 더욱 밀접하게 고객과 연계하여 사업 모델의 가시성과 안정성을 높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5년단위 SCA 체결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고객과의 바인딩은 공급 과잉 국면이 도래했을때 마이크론의 이익 안정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하반기에는 디램 가격의 변동성이 줄면서 이익 지속성 문제가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SCA가 HBM 영역에서는 이익의 지속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나, 범용 디램에서 잘 작동할 수 있는지는 다운턴에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투자, 생산 상향
올해 디램 생산 증가율 가이던스를 20%에서 20%초반으로 소폭 늘렸습니다.
연간 CAPEX 계획은 $20B에서 $25B로 25%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내년에도 20% 내외의 bit growth를 목표로 할 것입니다.
마이크론을 포함한 메모리3사 모두 투자 확대의 방향성은 구체적이고 명확해졌습니다.
4. HBM4 진입 공식화
GTC에 이어 컨퍼런스콜에서도 HBM4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엔비디아 HBM4 내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전체 HBM과 SOCAMM, SSD에서 모두 20% 초반의 시장점유율 유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절제된 경쟁 전략이 마이크론의 수익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 강도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3/19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