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김상훈] 후니본(B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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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FOMC에서 금리 인하 확률은 45%까지 상승. 이는 일주일 전 25.8%와 한달 전 37.1%보다 높은 수준. 이에 미국채도 커브스팁
[채권/금리 김상훈] 후니본(Bond)
위 기사가 일주일 사이에 크게 다가오네요 🤔
왜 트럼프는 단기적으로 시장이 조정받길 원하는가?

1️⃣ 향후 6개월 동안 갚아야 할 부채가 7조 달러에 육박. 만약 이를 상환하지 못하면 더 높은 금리로 재융자 (리파이낸싱)해야 하는 상황

2️⃣ 트럼프 행정부는 4% 이상의 금리로 리파이낸싱을 원하지 않음. 참고로 올해 한때 10년물 국채 금리는 4.8%까지 상승

3️⃣ 10년물 금리를 낮추려면? 성장 둔화 신호와 함께 DOGE가 실제로 작동한다는 시장 인식이 필요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
불확실성 조성: 관세 정책을 활용
주식시장 약세 유도: 불확실성이 커지면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고 안전자산인 채권을 매수
채권 매수 증가 → 금리 하락: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채권 수요가 증가하면, 국채 금리가 하락
연준의 금리 인하 명분 마련: 금리가 내려가면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
결과: 재융자 비용 절감

➡️ 보통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은 오히려 반대로 작용 중. 이는 관세가 주는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들이면서 금리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

➡️ 즉, 트럼프 행정부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고통을 감수하면서도, 장기적으로 더 낮은 금리에서 부채를 재융자하기 위한 전략을 활용 중
[하나증권 채권 김상훈] 성장과 물가로 추정한 국고 10년 적정금리 (T.3771-7511)

*채권 텔레그램: https://t.iss.one/hanabondview
*자료: https://bit.ly/3F0AKHg

적극적 대응 2.72% vs 보수적 대응 2.91%
- 연초 이후 국고 금리는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며 변동성 축소 흐름을 보였음. 하지만 2월 말부터 한 쪽 방향 (불플랫)으로 추세를 형성하기 시작. 이에 이번 자료를 통해 긴 호흡에서 국고 10년물 금리의 적정 레벨을 추정하고자 함
- 올해 예상되는 “물가+성장” 합에서 현 국면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연도의 국고 10년 연평균 금리 갭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추정
- 먼저 “물가+성장” 합을 추정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2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제시한 기본/낙관/비관 시나리오와 하나증권 기본 시나리오를 활용 (총 4가지). 모든 시나리오를 종합하면 “물가+성장” 추정치 레인지는 3.3~3.9%, 내년은 3.0~4.3%
- 국고 10년 연평균 금리 갭도 다양한 시나리오가 존재 (자세한 내용은 자료 참고). 모든 시나리오를 종합하면 국고 10년 연평균 금리 갭 레인지는 -0.16~1.31%p
- 이 경우 “물가+성장” 추정치 레인지 상하단에 국고 10년 연평균 금리 갭 레인지를 차감하면 올해 평균 2.81% (추경 편성 시 2.88%), 내년 평균 2.86% (추경 편성 시 2.94%)로 도출
- 단, “물가+성장” 합을 추경 편성을 가정한 한국은행 기본과 하나증권 기본 시나리오로 좁히고, 국고 10년 연평균 갭도 “추경+금리인하 조합”으로 추리면 국고 10년물 금리는 올해 2.55% (한국은행 기본)와 2.85% (하나증권 기본), 내년 2.75% (한국은행 기본)로 각각 도출됨
- 내년까지 추경 편성 노이즈는 국내 채권시장에 상수가 될 전망. 연초 이후 10년물 금리 평균치가 이미 2.8% 초반에 도달한 만큼 추경 편성 전제 하에 내년까지 2.55%에 차익실현 및 2.72% 상회 시 분할 매수가 적극적 대응 전략이라 판단. 반면, 2차 이상의 추경과 내년도 대규모 확장재정정책을 고려한다면 2.91% 위에서 적극 비중 확대를 권고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높은 미국의 평균 관세율
[채권/금리 김상훈] 후니본(Bond)
2월 비농업 고용 부진, 미국 성장 우려를 촉발할 가능성 (Weak Feb payrolls could fuel US growth fears)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미국 2월 논팜이 월간 82k에 그칠 것으로 추정. 이는 직전 1월의 143k뿐만 아니라 현재 컨센서스인 153k를 큰 폭 하회하는 수준 고빈도 (high-frequency) 데이터가 나쁜 날씨와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자금 및 고용 동결 행정명령 영향으로 고용 증가가 둔화된 것을 시사하고 있기…
애나웡 논팜 프리뷰를 미리 간략하게 올려드렸었는데, 풀버전이 나왔네요.

제목은 ”왜 2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큰 실망이 될 수 있는가 (Why February Nonfarm Payrolls Could Be a Big Bust)“ 입니다.

참고로 2023년 하반기에 애나웡 이코노미스트의 뷰가 저와 비슷해 저도 위안을 얻었고, 그때부터 이 분의 글을 번역해서 공유드려 왔는데요.

오늘 외사 이코노미스트가 말해주길 애나웡 이분은 논팜을 몇 달 연이어 맞춘 뒤로 엄청 유명해지셨다고 하네요.

최근에 세미나 가보면 국내 기관투자자분들도 이 분 자료를 많이 읽고 계시더라구요. 이 분의 좋은 글은 앞으로도 종종 공유드리겠습니다👍
[채권/금리 김상훈] 후니본(Bond)
[하나증권 채권 김상훈] [2월 금통위 Review] 확장재정이 Key (T.3771-7511) *채권 텔레그램: https://t.iss.one/hanabondview *자료: https://bit.ly/3XcG3cU 불확실성 국면에서는 팩트만 체크하자 단기적으로 커브 스팁 때마다 플랫 대응 권고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2월 금통위 때 플랫 콜을 드렸는데, 오늘 장에서 색깔이 바꼈다고 판단합니다. Non US 확장재정 내러티브를 빗겨나간 곳이 유일하게 정치 불확실성에 노출된 한국이었는데, 오늘 외인 선물 매수 패턴이나 제 적정레벨 추정치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스팁 대응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채 2/10년 스플도 국고 3/10년과 마찬가지로 20~30bp 레인지를 제시했는데, 어느덧 미국채 2/10년 스플은 30bp를 상회
트럼프는 취임 2개월 만에 목표를 다 이뤘네요👍

1️⃣ 다른 나라로 하여금 국경 강화를 유도하면서 반이민정책 시행
2️⃣ 관세정책도 예고한대로 순차적으로 진행
3️⃣ 취임 후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40bp 가량 낮췄음
4️⃣ 달러인덱스도 취임 당시 109에서 104까지 하락

➡️ 이제 남은건 재정적자 축소
🇺🇸 베이지북에서 주목할 내용은 "여러 지역의 회사들이 투입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 (Firms in multiple districts noted difficulty passing input costs on to customers)“한 부분

➡️ 관세정책이 기대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고 있지만 실물경기에서는 물가보다 성장 쪽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
🇺🇸 이번 미국 정부 셧다운은 역대 최장기간을 경신할까?

1️⃣ 연방정부 예산이 3/15일 오전 12시 이후 소진될 예정. 그전까지 의회와 트럼프 행정부가 임시예산안 (continuing resolution)에 합의하지 못하면 셧다운에 직면

2️⃣ 과거 대부분의 셧다운은 짧게 끝났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 하루 이상 지속된 셧다운은 4차례 뿐

그중 행정부와 상/하원을 같은 정당이 장악했던 시기는 2018~19년 트럼프 1기 때 한 차례 뿐. 2018~19년에는 공화당이 행정부와 의회 모두 장악한 상태에서 시작됐으나 셧다운이 진행되는 동안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양당 타협 후 셧다운 종료

3️⃣ 셧다운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속기간에 따라 상이. 이번에는 12개 정규 예산안이 하나도 통과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

또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고 3월 실업률과 CPI 산출을 위한 기초통계 수집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4️⃣ 현재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장악하고 있지만 의석 차이가 크지 않아 법안을 통과시키기가 쉽지 않음

하원은 맷 게이츠(Matt Gaetz)와 마이클 월츠(Michael Waltz) 사퇴 이후 공화당 218석 vs 민주당 215석 상태. 이는 1917년 이후 가장 적은 의석 차이. 게이츠와 월츠의 후임자를 선출하는 보궐선거에서 공화당이 두 의석을 모두 차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정부 예산 소진 시점 이후인 4월 1일에 예정되어 있음

또한, 하원 내 공화당 의원들의 의견이 통일되지 않는 것도 문제. 특히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카말라 해리스를 지지한 지역구를 대표하는 공화당 의원 세 명은 유권자들의 정치적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

5️⃣ 상원도 공화당 53 vs 민주당 47석으로 공화당이 다수당이지만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려면 최소 60표가 필요. 적어도 7명의 민주당 의원이 찬성해야하는데 불확실성이 큼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7명의 민주당 의원이 찬성할 만한 법안에 동의할지도 불확실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