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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fold Forge: Investor feedback - Overall still bullish on memory fundamentals, while several downside risks highlighted

60회 투자자 미팅 결론: 메모리 펀더멘털 강세 전망 유지, AI 설비투자 급감만이 실질적 위협

약 60회의 투자자 미팅과 통화를 통해 확인된 한국 반도체에 대한 투자 심리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핵심 논거는 공급 타이트니스다. DRAM, NAND, HBM 전반에 걸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메모리 가격은 올해 내내, 잠재적으로는 2027년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견해가 다수를 차지했다. 근거리 공급 제약이 신규 생산시설 완공 리드타임으로 인해 2027년 이전에는 완화되기 어렵다는 점도 이 판단을 뒷받침한다. 투자자들이 제기하는 하방 위험은 AI 설비투자 둔화, 스마트폰·PC 수요 위축, 메모리 업체의 공격적 증설, 현물 가격 하락, 2분기부터의 가격 상승세 둔화 등 다섯 가지로 압축된다. 다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 위험들이 현실화해도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추가 매수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예외는 AI 설비투자의 급격한 감소로, 이 경우만은 기술 공급망 전반의 의미 있는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삼성전자에 대한 상대적 선호도 개선, 하이닉스는 HBM 시장 지배력으로 프리미엄 정당화

수개월 전과 비교해 삼성전자에 대한 추가적 긍정 평가가 늘었다. 이유는 두 가지다. 범용 DRAM에서의 높은 노출 비중이 현재 업사이클에서 더 직접적인 수혜를 제공하고, HBM4 개발 진척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점이다. 삼성전자 보통주 목표주가는 20만 5,000원(12개월 EV/EBITDA 기반 합산 평가)이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향후 수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목표주가 120만 원에 AI 프리미엄 30%가 반영됐다. 투자자들은 HBM4의 높은 핀 속도 요건이 업계 전반의 램프업 난도를 높이면 메모리 업체들이 이를 레버리지 삼아 HBM 가격 협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봤다. 밸류에이션 기준으로는 주가순자산배율(P/B) 대신 주가수익비율(P/E)을 적용하려는 투자자가 늘었다. AI 주도 수요와 공급 규율이 결합되어 이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데다, 장기 공급 계약(LTA) 확산이 과거 사이클의 급격한 수요 변동성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그 배경이다.

중국 NAND 공급 확대와 2026년 2분기 가격 상승률 둔화가 근거리 핵심 모니터링 변수

메모리 외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기(SEMCO)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2월 한 달에만 60% 이상 올랐음에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상 사이클 진입 가능성과 AI 서버 수요 기반 ABF 기판 업사이드가 추가 상승 논거로 제시됐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3만 원을 유지한다. 메모리 전반에서 가장 빈번하게 제기된 위험은 중국 NAND 공급이다. 기술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NAND에서 중국 주요 업체의 공격적 증설이 진행 중이며, DRAM 대비 더 빠른 공급 정상화가 우려된다. 단기적으로는 2026년 2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률의 2차 미분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 즉 가격이 오르더라도 상승 속도가 꺾이는 시점이 주가에 선반영될 위험을 투자자들이 주시하고 있다. 코스피 급락으로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직후 시점인 만큼, 이 우려가 실제로 가격 데이터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수급 개선이 먼저 주가 회복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

- Goldman Sachs, Macro Trader.
Threefold Forge: Reaffirming our positive view on Korea amid heightened geopolitical volatility

코스피 20% 조정은 176% 상승의 되돌림, 비중확대 유지하며 목표주가 7,000으로 상향

코스피는 2월 26일 고점 대비 20% 하락했다. 그러나 이 하락은 2025년 4월 저점 이후 176% 상승의 30%에 불과하며, 직전 3주 조정 저점 대비로도 65% 오른 구간의 절반에 해당한다. 5일 10% 반등으로 지수는 30일 이동평균선 위로 복귀했고 장기 상승 추세선도 유지됐다. 과거 코스피 단일 거래일 대폭락 사례 9건을 보면, 미국 경기침체를 동반하지 않은 경우 이후 3·6·12개월 평균 수익률이 각각 15.8%·25.4%·49.4%였다. 지정학적 위험 지수 급등 국면에서도 코스피는 당해 하락 후 이후 1~2분기에 회복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익 전망도 하향이 아닌 상향이다. 2026년 한국 시장 이익 증가율 전망을 기존 120%에서 130%로 세 번째 상향 조정했다. DRAM·NAND 모두 공급 부족이 심화되며 메모리 가격이 올해 내내, 잠재적으로는 2027년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코스피 목표주가를 6,400에서 7,000으로 올리며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현 지수 5,584 대비 25% 상승 여력이고 원화 절상과 배당을 포함한 달러 기준 총수익은 30%다.

포지션 부담은 시장 우려보다 크지 않다: 외국인 비중 0.7 표준편차, 신용 비율 시가총액의 0.6%

이번 급락의 뇌관이 과도한 레버리지와 군집 포지션 청산이라는 우려가 크지만, 데이터는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은 34.5%로 2000년 이후 평균 대비 +0.7 표준편차다. 상당한 매수 상태지만 극단적으로 치우쳐 있지는 않다. 연초 이후 외국인 순매도 150억 달러는 대부분 하이닉스(연초 대비 +70%)·삼성전자(+85%)의 차익실현과 EWY ETF 리밸런싱에서 나온 것이다. 신용 잔고는 절대 규모 33조 원으로 역대 최대지만 시가총액 대비 비율은 0.6%로 5년 최저 수준이다. 개인 투자자는 2025년 내내 순매도였다가 2월에야 순매수로 전환했다. 국내 기관투자자는 지난해부터 일관된 순매수 주체였으나 보유 비중은 역사적 고점 대비 여전히 낮다. 즉 시장을 기술적으로 취약하게 만드는 레버리지·쏠림의 정도가 시장 공포가 가정하는 수준보다 낮다고 본다.

반도체 외 AI·방산·조선·거버넌스 개혁이 지수 상승의 복수 엔진으로 작동 중

코스피의 투자 근거는 삼성전자·하이닉스에 국한되지 않는다. AI 관련 로보틱스·전력 장비·원자력, 지정학 수혜의 방산·조선, 기업 지배구조 개혁의 수혜가 복수의 독립적 수익 엔진을 형성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상법 3차 개정(자사주 의무 소각 등), AGM 시즌,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가 올해 촉매로 작용한다. 지주사 할인 축소·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 개선 여지가 아직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 밸류에이션은 조정 이후 12개월 선행 P/E 8.8배(-0.8 표준편차)로 역사적으로 저렴한 구간이며, P/B 1.8배 대비 ROE 20% 이상의 조합은 아시아 지역 내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수준이다. 이 판단이 무효화되는 조건은 하나다. AI 설비투자의 급격한 감소로 메모리 업사이클 자체가 훼손되는 경우로, 이것이 현재 한국 투자 논리 전체의 핵심 꼬리 위험이다.

- Goldman Sachs, Macro Trader.
Maritime traffic in the Strait of Hormuz has ground to a near-complete halt, with no oil shipments going through in the past 24 hours, as the Middle East war disrupts the vital waterway.
War creates no winners. Only relative losers.
Korean equities are still up well over 20% YTD despite the pressure in the past week.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됐지만, 이란은 AIS를 끄고 다크 플릿으로 원유 수출을 계속 하고 있음. 전쟁 중에도 원유를 수출하면서 자금을 확보하고, 타 산유국은 생산을 중단하는 비대칭적 구조가 이어지고 있음.

그리스 선박 사례처럼, 신호를 끄고 해협을 통과 한 뒤 인도 근처에서 다시 등장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음. 이를 추적한 곳은 위성 이미지를 분석하기 때문에 선박을 감지할 수 있었다고 함.
WTI
Threefold Forge: Will AI eat software?

소프트웨어 주가 17% 급락은 과도했다—단, 기업별로 다르게 읽어야 한다

이번 매도세는 2022년 금리 충격과 성격이 다르다. 당시는 할인율 변화로 설명됐지만, 지금은 소프트웨어 기업의 사업 모형 자체가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시장이 묻고 있다. 소프트웨어 ETF인 IGV는 연초 대비 17% 하락했고, 상위 10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합산 8,000억 달러 증발했다. 주가수익비율(P/E)은 2025년 말 35배에서 현재 22배로 떨어졌으며, 이 수준은 2014년 이후 최저치다. 그럼에도 소프트웨어 섹터는 여전히 동일가중 S&P 500 대비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고, S&P 500 내 비중도 9%로 10년 전의 두 배 수준이다. 핵심 역설은 주가와 펀더멘털의 괴리다. 4분기 실적은 두 자릿수 이익 성장에 이익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음에도 주가는 계속 밀렸다. 시장이 근거리 이익보다 장기 존속 가치(terminal value)를 할인하고 있다는 뜻이다.

AI가 소프트웨어를 '먹지는' 않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기업은 도태된다

세 명의 업계 전문가는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체하지는 않는다는 결론에 동의하면서도, 변화의 심도와 기존 강자의 생존 가능성에 대해서는 견해가 갈린다. GS의 Borges는 AI가 곧 소프트웨어이며 시장 전체를 키울 것이라고 본다. 다만 신규 진입자가 새 기회를 가져가고 기존 기업은 점점 비중이 줄어드는 '기록 시스템(system of record)' 영역에만 고착될 위험을 지목했다. 이를 막는 무기가 도메인 경험과 데이터 구조 해자(moat)이며, Cloudflare, Palo Alto, CrowdStrike가 그 대표 사례다. Sherlund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소프트웨어는 '재탄생'이 필요하며, AI 에이전트를 기존 시스템에 덧붙이는 것은 표면적 대응에 불과하다고 본다. 핵심 아키텍처를 대형 언어 모델(LLM)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Poonen은 가격 방어력이 생존 기준이라고 정의한다. 사용자당 가격을 지킬 수 없는 기업은 제품군을 확장하거나 가격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 규모가 크다고 유리하지 않다. Microsoft가 Windows 기업에서 클라우드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새 리더십이 필요했듯, 기존 설치 기반이 크면 전환 비용도 그만큼 크다.

반등은 이익이 안정된 뒤에야 온다—선별적 포지셔닝이 유일한 전략

역사적 사례는 냉정한 메시지를 준다. 2000년대 초 미국 신문 주가는 5년에 걸쳐 95% 하락했고, 이익 전망이 바닥을 친 뒤에야 주가도 저점을 형성했다. 현재 소프트웨어 기업의 이익은 아직 뚜렷한 악화 신호가 없다. 바로 그것이 문제다. 붕괴 서사를 반증하려면 이익이 먼저 흔들리고, 그 다음 안정됐다는 증거가 나와야 한다. 지금은 그 첫 단계조차 진행 중이 아니다. 신용 시장에서는 기업대출 담보부증권(BSL) 시장이 가장 취약하다. 소프트웨어가 BSL 시장의 16%를 차지하는 반면, 투자등급(IG) 및 고수익채권(HY) 지수에서는 5%에 불과하다. 일부 부실 발생은 불가피하지만, 완화적 거시 환경과 낮은 조달 금리가 신용 부도 사이클로의 전환을 막을 가능성이 크다. 자산 배분 차원에서는 자본 집약도가 낮은 기술 섹터에서 통신, 산업재, 유틸리티처럼 AI 충격에 상대적으로 무디게 반응하는 자본 집약적 섹터로의 비중 이동이 유효하다. 다만 연초 이후 로테이션이 이미 상당 폭 진행됐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업종보다 기업 선별이 더 중요한 변수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종목은 Microsoft, ServiceNow, Salesforce, CrowdStrike, Palo Alto 등 해자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곳에 한정된다.

- Goldman Sachs, Macro Trader.